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각 브랜드 가맹점주가 직접 참여하는 신메뉴 개발 프로젝트 ‘메뉴개발 캠프’를 신규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메뉴개발 캠프’는 더본코리아 조리개발 부서의 각 브랜드별 신메뉴 개발에 점주가 직접 참여해 낸 아이디어를 신메뉴에 반영하는 협업 모델입니다. 더본코리아는 지금까지 신메뉴 개발 시 본사 조리개발 부서의 주도로 개발 완료된 신메뉴를 시범 운영과 검증 절차를 거쳐 각 브랜드 점주들에게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해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 도입은 가맹점 현장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개발 과정부터 반영해 메뉴의 질을 한층 더 향상시킨다는 취지입니다. ‘메뉴개발 캠프’는 매년 선정된 브랜드별로 연 2회 운영됩니다. 자발적으로 참여를 신청한 가맹점주를 우선 선발하며 10명 내외 소규모 그룹으로 구성됩니다. 선정된 점주들은 본사 조리개발 부서와 온라인 오리엔테이션 및 오프라인 미팅을 거쳐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최종메뉴 선정 품평회에 참여하게 됩니다. 조리개발 부서는 메뉴개발 캠프를 바탕으로 각 브랜드별 트렌드에 맞는 메뉴를 개발하고, 새로운 내부 품평회 방식과 점주와의 시식 및 보완 과정을 거쳐 최종 메뉴가 확정됩니다. 확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네 번째 ‘다시온(溫)’ 프로젝트를 전개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다시온’은 ‘다시 시장에 온기를’의 줄임말로, 유휴 전통시장과 상권에 해당 지역 대표 농축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 및 창업 지원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프로젝트입니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2023년부터 충청남도 예산군의 ‘예산장터광장’, 제주도 금악리의 ‘금악마을’, 경상남도 창녕군의 ‘안리마을 청년 외식 창업공간’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외식 브랜드 개발과 청년 창업 지원을 연계 추진한 바 있습니다. 지난 13일에는 네 번째 프로젝트로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아자개장터’ 외식 창업 테마파크를 오픈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해 4월 ‘외식산업개발원 문경센터’를 설립하고 지역 특산물 기반의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 상권 인프라 조성, 전통시장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상권 활성화 모델 구축 등 지역 맞춤형 창업 생태계를 마련했습니다. 또 문경의 대표 농축산물인 약돌 돼지고기, 사과, 오미자, 표고버섯 등을 활용한 메뉴를 개발하고 분식, 돈까스, 소시지, 국수, 전집, 국밥, 족발, 석쇠불고기, 빵, 떡 디저트 등 10개 외식 브랜드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오는 25일부터 연돈볼카츠를 ‘연돈튀김덮밥’으로 리브랜딩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리브랜딩은 연돈볼카츠의 대표 메뉴로 자리 잡은 튀김덮밥 도시락 메뉴를 중심으로 도시락 전문 브랜드로의 전환입니다. 실제 지난해 5월 출시한 연돈튀김덮밥 시리즈 ‘뚜껑열린치킨도시락(뚜열치)’, ‘연돈도시락’, ‘고기많이채운튀김도시락’ 등이 히트 메뉴로 흥행하면서 지난해 하반기 연돈볼카츠 전체 매장의 월평균 매출이 출시 이전 상반기 대비 134% 증가했습니다. 더본코리아는 가맹점별 ‘연돈튀김덮밥’으로 브랜드 전환을 위해 필요한 약 30억원 규모의 비용을 지원합니다. 간판 변경, 신규 주방 기기, 주요 공급품 지원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고 전국 주요 입지 옥외 광고, 디지털 매체 광고, 할인 프로모션 등에 발생하는 모든 비용도 본사에서 전액 부담합니다. 브랜드 전환은 의무가 아닌 가맹점 희망 시에만 진행합니다. 연돈볼카츠 총 매장 수는 36개로 일반 로드숍 매장 22개와 휴게소 등 특수 입지 점포 14개를 운영 중입니다. 현재까지 일반 로드숍 매장 22개 중 77%인 17개 매장이 브랜드 전환을 신청했습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레시피) 시시하죠? 시시하다고 하시면 성공한 겁니다. 얼마나 간단해요? 마트에서 파는 타르타르 스테이크 재료 사다가 저 소스(TBK 간장볶음소스) 한 숟갈 넣고, 참기름 한 숟갈 넣고 비비면 끝입니다. 아, 핵심인 마늘도 넣어야죠." 더본코리아가 새 유통 브랜드 'TBK'를 론칭하며 글로벌 B2B 소스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백종원 대표는 소스 전면에 붙여진 QR코드 속 소스 레시피를 보여준 후 세계적인 K푸드 열풍 속 '쉬운 한식'의 성공 가능성을 자신했습니다. 백 대표는 직접 글로벌 영업 선봉장으로 나서 '한식의 세계화'에 앞장서겠다는 각오입니다. 글로벌 B2B 소스 론칭..QR코드 도입해 '균일한 K푸드 맛' 주력 더본코리아는 3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TBK 소스 론칭과 함께 글로벌 유통 사업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TBK 소스는 더본코리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일관된 한식 맛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한 B2B 전용 소스입니다. 1차로 양념치킨소스, 매콤볶음소스, 간장볶음소스 등 총 7종을 출시하고 연내 쌈장소스 등 4종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글로벌 K콘텐츠 인기에 한식의 위상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농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외식 전문기업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가 글로벌 소스로 '쉽게 만드는 한식' 전파에 나섭니다. 단순한 제품 수출을 넘어서는 '글로벌 푸드 컨설팅'을 통해 2030년까지 해외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더본코리아는 3일 ‘TBK(The Born Korea)’ 글로벌 B2B 소스 론칭 시연회를 열고 글로벌 유통 사업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TBK 소스는 ‘맛의 시작, 더본’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국의 맛을 담아 전 세계인과 맛있는 경험을 나눈다는 콘셉트로 기획한 제품입니다. 첫 제품으로 ▲양념치킨소스 ▲매콤볶음소스 ▲간장볶음소스 ▲된장찌개소스 ▲김치양념분말 ▲떡볶이소스 ▲장아찌간장소스 등 7종을 우선적으로 출시합니다. 이후 연말까지 ▲쌈장소스 ▲매콤찌개소스 ▲LA갈비소스 ▲짜장소스 등 4종을 추가해 총 11종으로 라인업을 확대합니다. 특히 글로벌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소스 패키지에 ‘QR코드 레시피’를 도입했습니다. QR코드를 통해 연결된 레시피 영상들은 평균 1분 내외의 짧은 쇼츠로 구성됩니다. 현지 조리사들이 다양한 한식 메뉴의 응용 레시피를 쉽게 따라 만들 수 있도록 재료부터 조리 순서를 자세하게 구현했다는 설명입니다. 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지난 28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제2차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정례회의를 열고 프랜차이즈업계 최초로 가맹점주 ‘월세 카드결제 서비스’ 신설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제2차 ‘상생위원회’의 핵심적인 성과로 가맹점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한 월 임대료 카드 결제 진행에 대한 합의가 도출됐습니다. 이는 점주가 한국신용데이터가 운영하는 경영관리 서비스 플랫폼 ‘캐시노트’를 통해 점포 월세를 카드로 결제하면 이에 따라 발생하는 수수료를 더본코리아가 지원하는 구조입니다. ‘월세 카드결제’ 방안은 그간 진행해온 소규모 점주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한 것입니다. 이는 더본코리아가 지난 5월 발표한 '300억원 상생지원책'과 지난달 첫 상생위원회에서 결정된 '배달 매출 로열티 50% 인하'에 이은 3번째 대규모 상생 지원 대책입니다. 상생지원책 발표 당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단 한 분의 점주도 두고 가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뼈를 깎는 각오로 조직을 쇄신하고, 기업 문화를 바꾸겠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식자재 구매를 위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카드 결제 도입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외식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가 독일에 한식 메뉴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10일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이달 5일 독일의 대형 유통그룹 ‘글로버스’ 본사가 위치한 상트벤델 지역의 마크탈레 하이퍼마켓 푸드코트에서 더본코리아의 ‘글로벌 푸드 컨설팅 프랜차이즈’ 방식을 도입한 ‘비빔밥 및 덮밥’ 메뉴를 정식 론칭했습니다. 글로버스는 유럽에서 약 13조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대형 유통 그룹으로 독일과 체코에 77개의 하이퍼마켓을, 독일과 룩셈부르크에는 90개의 DIY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글로버스가 운영하는 하이퍼마켓 푸드코트에 한식이 들어가는 것은 더본코리아의 비빔밥과 덮밥이 처음입니다. 더본코리아는 상트벤델 지역 론칭을 시작으로 글로버스가 운영하는 다른 지역의 하이퍼마켓에도 점진적으로 추가 론칭을 추진 중입니다. 더본코리아는 국내에서 독자 개발한 비빔밥과 덮밥의 핵심 소스를 공급하면서 메뉴 개발 및 조리 가이드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글로버스는 더본코리아 컨설팅에 따라 푸드코트의 현지 조리사가 독일산 식재료를 활용한 비빔밥을 직접 조리해 현지인들에게 판매할 예정입니다. 이번 독일 진출은 더본코리아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유럽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한식 메뉴와 소스를 묶은 협업 모델로 독일 유통 채널에 입점하며 새로운 방식의 확장 가능성을 시험합니다. 각종 구설과 실적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행보가 반전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4일 외식 프렌차이즈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독일 유통업체 ‘글로버스’와 손잡고 유럽 진출을 본격화합니다. 이달 초부터 글로버스 본사가 위치한 상트벤델 지역의 하이퍼 마켓 매장 내 푸드코트에서 신규 비빔밥 브랜드 ‘코리안 백스 비빔밥’를 정식 론칭하고 판매에 나섭니다. 양사의 만남은 글로버스가 더본코리아에 비빔밥 브랜드와 메뉴 제작을 먼저 요청해 이뤄졌습니다. 글로버스는 독일 내 60여개 하이퍼 마켓을 포함해 유럽 각지에 17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리테일 그룹입니다. 유럽 내 연매출 규모가 10조원에 이릅니다. 협업에 따라 더본코리아는 코리안 백스 비빔밥을 통해 독자 개발한 핵심 소스가 현지에서 그대로 구현되도록 메뉴 개발 및 조리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의 현지 조리사가 독일산 식재료를 활용해 비빔밥을 직접 조리할 예정이며 더본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최근 본인과 회사를 둘러싼 각종 논란과 관련해 "점주들의 상황 개선이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그간의 경영 방식과 소통 과정이 문제점으로 지적된 만큼 이를 개선해 가맹점을 빠르게 안정화시켜 "제 2의 창업 기회로 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14일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백 대표는 지난 12~13일 진행된 미디어 대상 간담회에서 "점주들의 상황을 빨리 타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1순위 과제"라며 "가맹사업을 통해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아니라 유통 사업 확장을 통해 점주와 주주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더본코리아는 상장 당일 주가가 공모가(3만4000원) 대비 89% 오른 6만4500원까지 치솟으며 많은 기대를 모았습니다. 그러나 이후 빽햄 고가 논란을 시작으로 농지법 위반, 원산지 표기, 위생 문제 등이 연달아 터져 나오며 소비자와 가맹점주, 주주들의 불만이 높아졌습니다. 더본코리아 주가는 14일 현재(13시 기준) 2만78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잇따른 주가 하락에 더본코리아는 최근 홍콩반점, 빽다방, 롤링파스타 등 가맹점주 대상 지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지난해 2월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선보인 금융콘텐츠플랫폼 'KB의 생각, KB Think'가 출시 20개월만에 누적조회수 3000만을 돌파했습니다. 'KB의생각'은 3만여건에 달하는 방대한 콘텐츠 자산을 기반으로 KB스타뱅킹(KB국민은행), KB페이(KB국민카드) 등 KB금융 핵심플랫폼과 유기적으로 연동해 고객의 금융여정을 지원합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KB의생각'은 단순한 금융정보 제공을 넘어 고객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는 플랫폼으로 단기간 성장했습니다. KB금융은 금융콘텐츠플랫폼 중에서도 이례적으로 빠른 'KB의생각' 성장에 대해 3가지 핵심콘텐츠 전략이 결합된 결과라고 분석합니다. 먼저 신뢰성 높은 전문가 콘텐츠를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잘못된 정보로 피해가 늘고 있는 시대적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 해법으로 검증된 전문가를 전면배치한 것입니다. 250여명의 필진은 KB국민은행·KB증권 등 KB금융 주요계열사 소속 자산관리PB센터장, 부동산전문위원, 증권애널리스트 등 내부전문가와 경제칼럼니스트, 경제전문작가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했습니다. 콘텐츠 전문성과 신뢰도를 동시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KB의생각' 콘텐츠 독보적인 경쟁우위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KB의생각'은 고객의 금융여정 전체를 아우르는 폭넓은 주제를 다룹니다. 재테크 경험없는 사회초년생과 청소년을 위한 기초콘텐츠부터 거시경제 분석, 부동산정책, 세금·연금관리 등 심층적인 주제도 다뤄집니다. 특정연령대를 공략하는 단순한 전략이 아니라 한 고객이 금융지식을 쌓아가는 모든 생애주기에 걸쳐 'KB의생각'을 필수적인 동반자로 인식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KB금융은 금융지식 나눔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을 강조합니다. 올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이 신설되는 점을 감안해 금융사기 예방콘텐츠, 청소년 금융교육 시리즈를 꾸준히 발행하고 있습니다. 건전한 금융환경을 조성하고 KB금융의 상생과 포용금융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최근엔 콘텐츠 분류체계를 직관적으로 정비했습니다. 기존 5개 카테고리(경제·증권·부동산·자산관리·생활금융)를 고객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9개(저축·투자·대출·부동산·세금·보험·연금·라이프·사업자)로 재편했습니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금융정보를 더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KB의생각'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는 공식 홈페이지 외에도 KB국민은행 KB스타뱅킹, KB국민카드 KB페이 등 주요 앱과 KB손해보험, KB라이프생명 등 그룹 주요계열사 홈페이지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KB금융 관계자는 "조회수 3000만 달성은 고객이 금융을 필요로 하는 순간마다 KB금융 콘텐츠를 활용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고객 금융생활 전반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제공해 '국민의 금융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증권사 가운데 최초로 연금자산과 해외주식 모두 잔고 50조 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지난 8월말 연금자산 50조원을 넘어선데 이어 한달만에 해외주식 잔고도 50조원을 돌파하며 ‘50–50 클럽’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 10일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고객 연금자산은 총 53조원으로, 퇴직연금이 35조4000억원(DC형 15조 원, IRP 14조6000억원, DB형 5조8000억원), 개인연금(연금저축)이 17조6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해외주식 자산은 51조8000억원 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꾸준히 강화하며 고객 수익률을 높인 점을 주요 성과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인공지능(AI)과 빅테크 등 기술주 중심의 투자전략을 기반으로, 미국·중국·인도 등 주요시장에 분산투자하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의 연금자산 약 53조원 가운데 고객 평가차익이 약 10조8000억원에 달합니다. 해외주식 잔고 역시 51조8000억원 가운데, 고객이 거둔 평가차익(세전)은 약 15조원을 기록했습니다. 디지털 혁신도 핵심 경쟁력으로 꼽았습니다. 연금부문에서는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고 해외주식에서는 AI 이슈체크, AI투자비서 등 AI 기반 서비스를 통해 정보 접근성과 시장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Client First’ 철학 아래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과 AI 기반 디지털 혁신을 강화해 고객 수익률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GSO) 박현주 회장은 지난 1일 그룹 고객자산 1000조원 달성 행사에서 “그동안 글로벌 모든 임직원들의 노력이 더해져 오늘날 미래에셋을 만들었다”며 “앞으로 스노볼 효과로 미래에셋의 운용자산은 10년 뒤에 7,000조에 육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올해 노벨경제학상은 '혁신 주도 경제 성장'을 연구한 교수 3인이 선정됐습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네덜란드 출신의 조엘 모키어(79) 미국 노스웨스턴대 교수, 프랑스 출신의 필리프 아기옹(69) 콜레주 드 프랑스·INSEAD 영국 런던정치경제대 교수, 캐나다 출신의 피터 하윗(79) 미 브라운대 교수 등 3인을 2025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왕립과학원은 "지난 2세기 동안 세계는 역사상 처음으로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이뤘고, 이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빈곤에서 벗어나 번영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올해 경제학상 수상자들은 혁신이 어떻게 더 큰 발전을 위한 원동력을 제공하는지 설명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왕립과학원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당연하게 여길 수 없다는 것을 수상자들이 일깨워 줬다"며 "인류 역사의 대부분 동안 성장이 아닌 경제 침체가 일반적이었기에 그들의 연구는 우리가 지속적인 성장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인지하고 이에 대응해야 함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왕립과학원은 모키르 교수가 지속 가능한 성장이 새로운 표준이 된 원인을 밝히기 위해 역사적 자료를 활용 "기술 발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제 조건을 파악한 것"을 수상 이유 꼽으며 모키르 교수를 수상자 중 가장 앞서 평가했습니다. 왕립과학원은 올해 노벨경제학상 상금의 절반을 모키르 교수가 받고 나머지 아기옹 교수와 호윗 교수는 각각 4분의1씩 받게 됩니다. 아기옹 교수와 호윗 교수에 대해서는 "창조적 파괴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이론"을 수립한 것을 수상 이유로 꼽았습니다. 이들은 1992년 논문에서 '창조적 파괴'라는 개념을 수학적 모델로 정립했습니다. 이는 새롭고 더 나은 제품이 시장에 나오면, 기존 제품을 판매하던 기업들은 경쟁에서 뒤처지는 현상을 설명하는 이론 입니다. 노벨경제학상 위원회 위원장 존 하슬러는 "수상자들의 연구는 경제 성장이 당연한 것이 아님을 입증한다"며 "우리는 창조적 파괴의 근간이 되는 메커니즘을 지켜나가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다시 정체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제학상은 다른 분야와 달리 처음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노벨상이 제정돼 1901년부터 시상을 시작할 당시에는 시상 분야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후 1969년 스웨덴 중앙은행이 창립 300주년을 맞아 상을 제정하면서 매년 노벨상과 함께 시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공식 명칭 또한 노벨경제학상이 아닌 '알프레드 노벨 기념 스웨덴 중앙은행 경제학상'이며 상금 역시 스웨덴 중앙은행이 노벨 재단에 기부한 기금 중에서 출연합니다. 수상자는 노벨물리학상과 화학상을 담당하는 스웨덴 왕립과학원이 선정하며 심사 등의 절차도 노벨상 규정에 따릅니다. 노벨상 시상식은 노벨의 기일인 매해 12월 10일 열립니다. 수상자는 증서, 메달, 상금을 받습니다. 올해 상금은 각 분야별로 11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6억4000만원)입니다. 공동 수상자는 위원회 평가에 따라 상금을 나눠 갖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기업 신용등급 ‘AA-’(안정적)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한미그룹은 “‘AA-’ 등급은 국내 신용등급 체계상 매우 우량한 수준으로, 그룹의 견고한 재무 안정성과 사업 지속 가능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평가는 2025년 반기 결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국내 제약업계 주요 지주사 중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받았는데, 나이스신용평가는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의 높은 사업 경쟁력과 재무 안정성 ▲온라인팜·제이브이엠 등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주요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한미약품은 기존 ‘A’ 등급에서 두 단계 상승한 ‘AA-’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이는 지난 2023년 6월 나이스신용평가 및 한국신용평가의 정기평가 이후 2년 만의 상향입니다. 나이스신용평가 측은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 계열의 지주회사로서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자체 사업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한미약품은 주력 제품군의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2020년 1조 1000억 원에서 2024년 1조 5000억 원 규모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우수한 품목 포트폴리오 관리 역량을 감안할 때, 중기적으로도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혁신신약 개발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하겠다”며 “주주와 고객,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책임경영과 전문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