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홈푸드(대표 정문목)는 피자 프랜차이즈 ‘레코드피자’를 운영하는 알피케이컴퍼니와 식자재 공급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동원홈푸드는 이날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동원그룹 본사에서 알피케이컴퍼니와 식자재 공급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행사에는 박상천 동원홈푸드 외식식재사업부장과 알피케이컴퍼니의 김석영·김진아 대표 등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원홈푸드는 전국 37개 레코드피자 매장에 연간 약 50억원 규모의 식자재를 공급합니다. 동원홈푸드는 산지구매, 정가·수의매매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농가로부터 농축수산물을 구매하고 있으며 직접 제조한 소스와 드레싱을 포함해 가공식품과 비식품 등 3만여종의 식자재를 취급하고 있습니다. 박상천 동원홈푸드 외식식재사업부장은 "알피케이컴퍼니와 협력 관계를 유지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통해 신선하고 안전한 식자재를 공급하는 등 최고의 외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알피케이컴퍼니가 운영하는 레코드피자는 2017년 서울 오목교점에서 시작한 피맥(피자·맥주) 프랜차이즈로 스포츠 펍으로 특화된 매장 분위기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홈푸드는 조미식품을 제조하는 아산 사업장에 할랄(Halal) 전용 분말 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인도네시아 할랄제품보증청(BPJPH)으로부터 할랄 인증을 받았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해당 생산 라인에서 제조된 분말 제품은 향후 외식 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고객사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할랄은 ‘허용된다’는 뜻의 아랍어로 무슬림이 먹거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의미합니다. 식품의 경우 이슬람 율법에 따라 생산, 가공, 유통된 제품에만 인증이 부여됩니다. 한국무역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할랄 식품 시장 규모는 약 2조달러(약 28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동원홈푸드는 식품기업, 외식 프랜차이즈 등 1000개 이상의 고객사에 소스와 분말 등을 공급하고 있는 국내 B2B 조미식품 1위 기업입니다. 3000여개 원료와 8만가지 이상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다양한 맛을 구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K-소스를 앞세워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저당·저칼로리 소스 전문 브랜드 비비드키친은 발효식품인 김치를 접목한 김치 살사, 김치 치폴레 마요를 비롯해 고추장 핫소스, 불고기 BBQ 소스 등 한식 소스를 전 세계에 선보이고 있습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그룹의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2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3193억원으로 3.5% 늘었습니다. 이는 식품, 수산, 건설 등 주요 사업 전반에서 수익성이 개선된 데 따른 영향입니다. 식품 부문 계열사 동원F&B는 주력 사업의 안정적인 실적과 조미식품, 펫푸드, 간편식 등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습니다. 연결 기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1조1948억원, 540억원으로 각각 6.8%, 8.2% 증가했습니다. 참치액, 참치다시 등 신제품 출시 효과를 본 조미식품과 미국 수출이 시작된 펫푸드가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자회사 동원홈푸드도 식자재, 조미 유통 부문의 신규 거래처 확대로 실적 향상에 기여했습니다. 수산 부문은 참치 어획량 감소로 매출이 소폭 줄었으나 어가 상승으로 수익성이 개선됐습니다. 동원산업의 별도 기준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1% 감소한 3206억원에 그친 반면, 영업이익은 38.2% 증가한 10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건설 부문 계열사 동원건설산업은 부동산 경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F&B[049770]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습니다. 1분기 매출은 1조1948억원으로 전년 대비 6.8% 증가했습니다. 별도 기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5677억원, 348억원으로 각각 7.9%, 8.5% 신장했습니다. 조미식품과 펫푸드, 간편식(HMR) 등 식품 부문의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이 주효했습니다. 특히 조미식품 사업이 참치액, 참치다시 등 신제품 출시 효과로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고, 펫푸드 브랜드 ‘뉴트리플랜’의 미국 수출이 본격화했습니다. 김, 유제품, 음료 등 주요 품목도 안정적으로 실적을 뒷받쳤습니다. 자회사 동원홈푸드는 조미식품 사업이 저당·저칼로리 소스 브랜드 ‘비비드키친’을 앞세워 국내외에서 성장했고, 식자재 유통 사업에서는 대형 신규 거래처 수주로 실적이 개선됐습니다. 동원홈푸드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8.1%, 3.1% 증가했습니다. 동원그룹은 최근 글로벌 식품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구조 재편에 나섰습니다. 동원F&B, 동원홈푸드, 스타키스트, 스카사(S.C.A SA) 등 국내외 식품 4개사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홈푸드는 프리미엄 샐러드 카페 ‘크리스피 프레시’와 이탈리안 가정식 레스토랑 ‘포르투7’ 마곡 코엑스점을 개점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각각 93㎡(39석), 172㎡(66석) 규모로 마련된 크리스피 프레시와 포르투7은 코엑스 마곡 지하 2층에 위치해있습니다. 코엑스 마곡은 서울 4대 업무지구 중 한 곳인 마곡지구의 중심에 위치해 소비력이 강한 직장인들의 유입이 많으며, 전시·컨벤션 등 대형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춰져 다양한 고객층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크리스피 프레시 마곡 코엑스 점은 신규 매장 개점을 기념해 샐러드 10% 할인, 포장 시 20%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5만원 이상 주문 시 동원홈푸드의 저칼로리·저당 소스 브랜드 ‘비비드키친’의 저칼로리 숯불매콤소스를 증정합니다. 포르투7 마곡 코엑스 점도 개점 행사를 진행합니다. 마곡 코엑스 점 전용 세트메뉴 4종을 최대 22% 할인하며, 스테이크 메뉴 주문 시 클래식 까르보나라를 함께 제공합니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강남, 여의도, 광화문에 이어 마곡에도 매장을 열며 서울 4대 업무지구에 모두 입점했다"며 "앞으로도 전국 주요 도시에 매장을 확대하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F&B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835억원으로 전년 대비 10.0%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조4836억원으로 2.8% 늘었습니다. 별도 기준 지난해 매출은 2조432억원으로 전년 대비 2.7% 늘었고 영업이익은 18.5% 증가한 113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참치액과 명절 선물세트의 판매가 늘었고 가정간편식(HMR)과 음료, 유제품 부문도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해외 수출을 통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에 일조했습니다. 자회사이자 B2B 종합식품기업 동원홈푸드도 실적 향상을 이끌었습니다. 동원홈푸드는 단체급식 사업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나타냈고, 조미식품 사업도 저당·저칼로리 소스 전문 브랜드 ‘비비드키친’을 중심으로 국내외 판매가 늘며 안정적인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동원F&B 관계자는 "해외 수출 수익성 개선과 자회사 동원홈푸드의 성장으로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며 "적극적인 R&D를 통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1등 제품 확대를 위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홈푸드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당 함량을 낮춘 비비드키친 저당 소스 2종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비비드키친 저당 소스 신제품은 홀스래디쉬, 갈릭디핑 등 2종으로 설탕 대신 대체당인 알룰로스를 활용해 100g당 당류 함량을 2g까지 낮췄습니다. 비비드키친 홀스래디쉬소스는 서양 고추냉이를 8.5% 사용했고 사워크림을 함유했습니다. 참치, 연어 등 각종 수산물은 물론 스테이크 등 육류를 찍어 먹는 디핑소스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갈릭디핑소스는 마요네즈와 마늘의 풍미가 어우러진 제품으로 피자나 감자튀김 등과 곁들일 수 있습니다. 비비드키친은 식품회사, 외식 프랜차이즈 등 1000개 이상의 고객사에 소스, 시즈닝 등을 공급해온 국내 B2B 조미식품 1위 동원홈푸드의 R&D 역량을 바탕으로 탄생한 식단 관리 전문 브랜드입니다. 비비드키친 저당·저칼로리 소스는 쿠팡, 컬리 등 주요 온라인몰에 입점돼 현재까지 800만개 이상 팔렸습니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전 연령대에서 집밥을 즐기는 수요가 늘어나 수산물, 육류, 두부, 채소 등 다양한 식재료와 조화로운 소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건강한 식단 관리에 편의성을 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F&B가 일반 식품 매출 호조와 동원홈푸드 활약으로 3분기 수익성이 증가했습니다. 4일 동원F&B에 따르면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1% 오른 66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2203억원으로 1.1% 증가했습니다. 별도 기준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5917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6.3% 늘어난 484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참치액과 명절 선물세트 판매가 늘었고 국물요리, 냉동식품 등 가정간편식(HMR)과 유제품 부문도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이면서 수익성이 개선됐습니다. 자회사이자 조미유통 사업 부문을 맡고 있는 종합식품기업 동원홈푸드도 실적 향상에 기여했습니다. 동원홈푸드는 단체급식 및 급식 식자재 사업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나타냈고, 조미식품 사업도 저당·저칼로리 소스 전문 브랜드 '비비드키친'을 중심으로 국내외 판매가 늘며 안정적인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동원F&B 관계자는 "참치액, 간편식 등 일반 식품 부문의 꾸준한 성장과 자회사 동원홈푸드의 외형 확장으로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며 "연구개발 투자 확대를 통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그룹의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8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1% 감소했다고 5일 공시했습니다. 2분기 매출은 2조1429억원으로 전년 대비 2.5% 줄었습니다. 동원산업은 어획 호조로 생산량이 전년 대비 증가했으나, 어가 하락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줄면서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동원산업 별도 기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466억원, 48억원으로 전년 대비 14.6%, 90.5% 감소했습니다. 식품 사업 부문 계열사인 동원F&B의 2분기 매출은 1조615억원, 영업이익은 289억원으로 각각 0.9%, 5.4% 증가했습니다. 동원F&B는 사업 다각화를 통해 가정간편식(HMR), 조미소스 등 전략 품목이 안정적으로 성장했습니다. 자회사 동원홈푸드도 단체급식 및 급식 식자재 사업이 호조를 보였습니다. 소재 부문 계열사 동원시스템즈는 펫푸드 파우치와 레토르트 파우치 등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수출 전략으로 수익성 개선을 이뤄냈습니다.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은 3444억원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03억원으로 18.3% 신장했습니다. 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홈푸드는 이탈리안 가정식 레스토랑 ‘포르투7’ 롯데몰 김포공항점을 오픈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지난 2021년 용산 아이파크몰 1호점을 시작으로 지난해 합정점, 상암MBC점을 열었고 이번에 4번째 매장을 오픈하게 됐습니다. 90석 규모로 마련된 포르투7 4호점은 유동 인구가 많은 롯데몰 김포공항 내에 위치했습니다. 롯데몰 김포공항은 백화점, 마트, 호텔, 영화관 등 주요 시설이 입점해 있는 대형 복합몰로 공항을 이용하는 유동 인구를 포함해 가족 단위까지 고객층 유입이 많은 곳입니다. 포르투7 롯데몰 김포공항점에서는 해산물로 만든 파스타와 피자, 샐러드 등 다양한 이탈리안 가정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수산 기업 동원산업이 선정한 연어와 B2B(기업 간 거래) 조미식품 브랜드 동원홈푸드의 소스를 사용했습니다. 시그니처 메뉴로는 ‘트러플 크림 뇨끼’, ‘감베로니 비스큐 오일 파스타’ 등이 있습니다. ‘투움바파스타’ 등 롯데몰 김포공항점 전용 메뉴와 ‘소시지 토마토 파스타’ 등 키즈 전용 메뉴도 있습니다. 오는 31일까지 ‘치즈 폭포 스테이크’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아마트리치아나’를 1000원에 판매합니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효과적으로 체중을 감량하고 유지하며, 이를 기반으로 질병을 예방한다.’ 바이오뉴트리온(대표 김주영)은 지난 15~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BIOPLUS-INTERPHEX KOREA 2025’에서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상용화 촉진 지원사업’의 추진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결과 발표에서는 검진 이후 끊기기 쉬운 체중·대사 건강 관리의 연속성을 높이기 위한 B2C 상용화 패키지와 실사용 근거(Real-World Evidence, RWE), 향후 협력 전략이 공개됐습니다. 바이오뉴트리온은 과제 기간 동안 AI 코칭 앱 ‘닥터코치 3.5(이하 닥터코치)’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운영했습니다. ‘앱 코칭+식이대체제 패키지’를 통합 상품화하고 ‘가입–설정–실천–리포트’로 이어지는 사용자 여정을 재설계해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건강검진 데이터와 생활 데이터를 연동해 개인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며, 대사 건강 관리의 실사용 근거를 축적했는데요. 전시 부스에서는 ‘닥터코치’ 서비스와 의사 설계 식이대체제의 통합 운영을 선보였습니다. 닥터코치는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식단을 분석해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임상영양사가 ACT 원칙에 따라 주간 실천 과제와 행동 체크리스트, 종합 건강 리포트를 발송하는 등 ‘식이대체제–AI 코칭–리포트’가 하나의 통합 프로토콜로 작동하도록 고도화됐습니다. 김주영 바이오뉴트리온 대표는 협회 세션 발표에서 ‘대사 건강 증진을 위한 AI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제로, B2C 구독 운영 경험과 실사용근거 수집 방식, 기관 도입 프레임 및 보험 연계 협력 모델 등을 공유했습니다. 김 대표는 데이터 보안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 주권을 강화하고, 신뢰성과 글로벌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요. 내년에 B2C 구독 모델의 정식 론칭 범위를 확대하고, 검진센터·기업 건강관리 프로그램 및 보험 기반 헬스케어 모델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EMR 연동형 환자관리 서비스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RWE 기반 AI 알고리즘 고도화를 통해 ‘감량–유지–예방’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관리 표준을 정착시킨다는 목표입니다. 또한 오는 2030년까지 AI 기반 디지털 대사질환 치료기기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 개발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김주영 바이오뉴트리온 대표는 “이번 성과 발표는 AI 기술과 실사용 근거(RWE)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헬스케어의 실질적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였다”며 “앞으로 개인 맞춤형 코칭을 통해 건강관리의 일상화를 이끌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능동형 매트릭스 기술을 적용한 마이크로 LED 신제품 'LG 매그니트 액티브 마이크로 LED'를 선보입니다. LG전자[066570]는 21일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LG 매그니트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LG전자의 초대형·초고화질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인 LG 매그니트 라인업 최상위 모델로 136형(가로 약 3m·세로 약 1.7m)의 크기에 4K(3840x2160) 해상도와 100만 대 1의 명암비가 특징입니다.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自發光) 디스플레이인 마이크로 LED 중에서도 픽셀을 개별 제어하는 능동형 매트릭스 기술을 적용해 행과 열 단위로 제어하는 일반적인 수동형 매트릭스 제품 대비 섬세하게 초고화질 영상을 구현합니다. 독자적인 모듈 표면 처리 기술로 빛 반사를 최소화해 깊이 있는 블랙과 함께 정확한 색감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정밀한 정렬로 모듈 간 틈새를 최소화했고 화면 깜빡임을 없앤 플리커 프리(Flicker Free) 설계로 장시간 시청 시에도 눈의 피로함이 적은 시청 환경을 제공합니다. 화면 좌우에 내장된 스피커는 각각 최대 4.2채널 입체음향으로 총 100와트 출력을 냅니다. 고품질 음원을 손실 없이 재생하는 eARC도 지원합니다. 제품에 탑재된 6세대 인공지능(AI) 알파9 프로세서는 화면 노이즈를 조정하고 얼굴·사물·글자·배경 등을 인식해 자연스럽고 입체감 있는 화질을 제공합니다. 144㎐ 고주사율 지원으로 빠른 움직임이 두드러지는 게임, 스포츠 경기 감상 등에 알맞은 화면을 구현합니다. LG전자의 스마트 TV 플랫폼 webOS를 탑재해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LG채널과 OTT, 게임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명화, 게임 일러스트 등 콘텐츠를 취향에 따라 감상할 수 있는 'LG 갤러리 플러스'를 구독해 이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iOS 및 안드로이드 OS 기기와 화면을 공유할 수 있는 에어플레이2와 미라캐스트도 지원합니다. 돌비의 프리미엄 HDR 영상 기술 '돌비 비전'도 적용했습니다. 또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UV라인란드의 컬러 컨시스턴시 와이드 뷰잉 인증으로 초대형 디스플레이임에도 균일한 색감과 넓은 시야각을 확보한 프리미엄 제품이라는 인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신제품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전자파 적합성 규제 기준에 따른 주거공간 전자파 인증을 받았고 영국 표준협회(BSI)에서 규정한 난연성 평가 테스트에서 가정용·실내용 제품에 사용 가능한 클래스 2등급을 획득했습니다. LG전자는 추후 이 제품을 무한 확장이 가능한 비디오월 형태로 발전시켜 B2B 시장까지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사장)은 "벽면을 가득 채우는 압도적인 크기와 초고화질로 집을 영화관으로 변신시켜 줄 LG 매그니트 신제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홈 시네마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17일 AI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신용보증기금과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지난 9월 우리금융그룹이 발표한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 일환입니다. 당시 브리핑에 직접 나선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기업의 성장잠재력,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금융자원 물꼬를 트는데 앞장서겠다"며 생산적금융 73조원, 포용금융 7조원 등 앞으로 5년동안 총 80조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특별기금을 조성해 AI 유망기업에 2300억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을 공급합니다. 특히 기업금융 전담조직 'BIZ프라임센터'를 통해 자금조달, 자산관리, 컨설팅 등 현장중심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적극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공공기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우수한 ICT 역량을 보유한 AI기업을 우리은행에 소개하고 정부 지원사업을 공유합니다. 신용보증기금도 보증비율 상향, 보증료 감면 등 보증지원으로 AI기업의 금융접근성을 제고합니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정부의 첨단전략산업 지원정책과 우리금융의 생산적금융 전환기조에 맞춰 다자간 협약을 맺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과 소상공인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생산적·포용금융 지원계획에 맞춰 여신상품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이달초 선보인 '우리 지역선도기업 대출'로 비수도권 성장유망산업 기업에 대출금리와 한도를 우대합니다. 기관·협회가 추천한 비수도권 기업과 성장유망산업 업종에 지역우대금리, 신규고객·기술등급 우수기업에는 차별화된 금리혜택을 영업점장 전결로 신속지원합니다. 비수도권 업무용부동산 구입을 목적으로 지역기업이 신청한 시설자금 대출한도는 최대 15% 추가지원합니다. 우리은행은 '우리 지역선도기업 대출'을 통해 기술혁신·융합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첨단산업, 생산·고용으로 지역경제 기반을 뒷받침하는 주력산업에 초점을 맞춰 산업단지를 넘어 그외 지역까지 폭넓게 지역기업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그룹(회장 이재현)이 2026년을 앞두고 글로벌 성장과 미래 전략 실행을 이끌 차세대 리더를 전면에 세웠습니다. CJ그룹은 윤석환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부문 대표를 CJ제일제당 대표이사로, 이건일 CJ프레시웨이 대표를 CJ푸드빌 대표이사로 각각 내정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윤 대표는 기존 바이오사업부문 대표직을, 이 대표는 CJ프레시웨이 대표직을 그대로 겸직합니다. 이번 인사는 그룹이 기존의 통합 인사 방식에서 벗어나, CEO 인사를 먼저 시행하고 이후 각 계열사 CEO 주도로 신임 경영리더 승진과 조직개편을 진행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단행됐습니다. CJ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별 성장을 주도할 적임 CEO를 선제 배치해 단기 사업계획과 중기 전략을 조기에 확정하고,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윤석환 신임 CJ제일제당 대표는 바이오 남미사업담당, 글로벌 마케팅담당, 기술연구소장 등을 거치며 글로벌 사업 운영과 R&D 역량을 두루 갖춘 인물입니다. 지난 2023년부터 바이오사업부문 대표를 맡아 왔으며, 이번 인사를 통해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CJ제일제당을 총괄하게 됐습니다. 한편,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이사는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으며, 그룹은 이를 수용해 새로운 CEO를 선임했습니다. 강 대표는 그룹 최초의 공채 출신 부회장으로, 재임 기간 동안 CJ제일제당의 글로벌 사업 확대를 주도했습니다. CJ푸드빌은 CJ프레시웨이의 이건일 대표가 겸직하며 이끕니다. 이 대표는 CJ제일제당 공채 출신으로 CJ푸드빌 투썸본부장, CJ Foods USA 대표, CJ주식회사 사업관리1실장 등을 거쳐 식품사업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쌓았습니다. 뚜레쥬르를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이 확장되는 시점에서 그의 글로벌 감각과 구조 혁신 역량이 주효할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CJ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기존 리더십 체제를 유지하면서도 미래 성장을 위한 실행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후속으로 진행될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는 신규 경영리더 발탁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선임된 CEO 주도로 변화와 혁신을 가속화해 미래 성장의 기반을 다질 계획입니다. CJ그룹 관계자는 “본격적인 글로벌 성장을 추진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CEO 인사를 단행했다”며 “신임 CEO들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이뤄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