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삼립은 한국 베이커리 제품 최초로 자사 치즈케익이 미국 대형 유통 할인점 ‘코스트코’에 입점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수출된 치즈케익은 오는 9월 말부터 샌프란시스코·LA·샌디에이고 등 미국 서부 지역 코스트코 100여개 매장에서 판매됩니다. 일부 매장에서는 시식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캐나다 대형 슈퍼마켓 체인인 ‘프레쉬코’ 입점도 준비 중입니다. 삼립 치즈케익은 서양의 굽는 방식과 동양의 찌는 방식을 접목한 독자적인 제조공법으로 식감을 구현했습니다. 오리지날·초코·바나나·딸기·모카· 고구마·멜론 총 6종으로 단맛 중심의 미국 디저트 시장에서 차별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시장조사기관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에 따르면 미국 베이커리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457억달러(약 63조원) 규모로 추산되며 연 5% 이상 성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한국 베이커리 제품(빵·과자·재료 포함) 수출액은 약 4억400만달러(약 5600억원)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삼립 치즈케익은 베트남, 중동을 포함한 15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업계가 고물가 속 제품에 콘텐츠를 접목한 '이벤트성 베이커리'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건강이나 스포츠 등 대중적 관심사를 반영한 기획 상품으로 소비 심리를 자극하고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려는 전략입니다. 가격을 직접 올리지 않고도 반복 구매를 유도해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이끌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마케팅으로 여겨집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지난 2월 건강빵 브랜드 '파란라벨'을 론칭하며 '건강빵은 맛이 없다'는 인식의 전환을 시도했습니다. 파란라벨은 '건강빵의 새로운 기준'을 슬로건으로 삼고 기존 건강빵의 단점으로 지목돼 왔던 단조로운 맛, 거친 식감 등을 개선하는데 주안점을 뒀습니다. 스토리텔링 요소도 강화했습니다. 북유럽 국가인 핀란드의 헬싱키 대학교와 4년간 공동 연구해 통곡물 발효기술을 개발했습니다. 파란라벨 7종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이 120만개를 넘어서며 시장의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플레저'와 저속노화 트렌드가 수요를 뒷받침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SPC삼립이 지난 3월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1000만 관중 시대를 맞아 선보인 크보빵(KBO빵)은 출시 41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립이 한국야구위원회(이하 KBO)·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함께 선보인 '크보빵'의 새로운 콘셉트 제품 '모두의 크보빵' 6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7일부터 출시하는 모두의 크보빵은 가정의 달을 맞아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고 구단을 초월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프로야구 경기장 직관 문화에 빼놓을 수 없는 야푸(야구 푸드) 인증 트렌드에 맞춰 치킨·나쵸 등 야구장 인기 메뉴를 활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쫄깃한 또띠아 속에 감칠맛 나는 미트 소스 내용물을 넣은 ▲끝내기 홈런 미트 부리또가 가장 먼저 출시합니다. 공을 연상시키는 빵 속에 양념치킨을 가득 채운 ▲몸 쪽 꽉찬 양념치킨볼과 달콤고소한 카라멜땅콩 크림을 듬뿍 넣은 베이스 모양의 ▲4-6-3 카라멜 땅콩 베이스 샌드는 8일 출시할 예정입니다. 전국 편의점·마트·온라인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감칠맛 나는 간장치킨을 가득 채운 ▲바깥 쪽 꽉찬 간장치킨볼, 딸기잼이 들어있는 야구공 모양의 ▲돌직구 딸기잼 비스킷, 고소하고 짭짤한 버터갈릭 시즈닝을 곁들인 ▲9회말 2아웃 팝칩 버터갈릭맛 스낵 등 3종은 5월 중순 추가로 출시 예정입니다. 띠부씰도 새롭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립은 ‘크보빵(KBO빵)’이 누적 판매량 1000만봉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3월 20일 출시 후 41일 만으로 삼립이 출시했던 제품 중 역대 최단 기간 기록에 해당합니다. 삼립 측은 KBO 리그 1000만 관중 시대를 맞아 야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선수들과 팬들이 공감할 수 있는 맛과 디자인, 놀이요소들을 제품에 담아낸 것을 크보빵의 인기 요인으로 분석했습니다. 크보빵은 ‘크보빵 오픈런’과 띠부씰을 활용한 ‘띠부깡(빵 속 띠부씰을 개봉하는 것)’, ‘드래프트 라인업 인증’, ‘야구장 띠부씰 교환’ 등 다양한 현상과 밈 콘텐츠를 양산하고 있습니다. 삼립은 크보빵 인기에 힘입어 새로운 콘셉트를 반영한 ‘모두의 크보빵’을 오는 5월 8일 공개할 계획입니다. 시즌2 제품 출시 전 가정의 달을 맞아 구단을 초월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셉트 제품을 먼저 공개합니다. 모두의 크보빵은 띠부씰도 새롭게 선보입니다. 각 구단 선수 유니폼 그래픽으로 구성된 띠부씰 180종과 국가대표 유니폼 띠부씰 26종이 제품 속에 랜덤으로 동봉됩니다. 삼립 관계자는 "크보빵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준 고객분들께 보답하고자 새로운 제품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립은 또띠아 생산라인을 증설하며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최근 홈쿡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식재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건강한 식단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며, SNS 상에는 피자∙타코∙랩∙칩 등 또띠아를 활용한 다이어트 조리법 숏폼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삼립 또띠아는 이러한 트렌드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20%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기존 공장의 생산 라인을 풀가동해도 공급량을 충족시킬 수 없을 정도로 수요량이 급증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1월부터 또띠아 생산 라인을 증설해 기존 대비 3배 가량 추가 생산 능력을 확보했습니다. 삼립 또띠아는 1등급 밀가루를 사용해 신선도가 오래 유지된다는 설명입니다. 지름 15(6호)∙20(8호)∙25(10호)cm 등 다양한 사이즈로 선보여 목적에 맞게 요리할 수 있습니다. 한 봉에 12장이 들어있고 식자재 마트 및 쿠팡∙G마켓 등 온라인 채널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삼립은 증설된 생산 라인을 활용해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창의적인 레시피를 개발할 수 있는 또띠아 라인업을 확대합니다. 상반기 중 통밀 또띠아 등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삼립 관계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삼립은 ‘삼립 약과’를 미국 코스트코에 입점시켰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최근 삼립 약과의 미국 수출을 위한 초도 물량 100톤의 선적을 완료했으며 올해 안에 50톤을 추가로 선적할 예정입니다. 이는 약 500만개에 달하는 수량으로 삼립의 역대 약과 수출 물량 중 가장 큰 규모입니다. 이번에 수출된 삼립 약과는 12월부터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전역에 위치한 코스트코 200여개 매장에서 판매됩니다. 일부 매장에서는 시식행사를 진행해 현지인들에게 삼립 약과의 맛을 홍보할 예정입니다. 코스트코는 글로벌 유통사로 많은 국가에서 창고형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삼립은 기존 미국 내 아시안 마트인 ‘H 마트’, ‘한남체인’ 등을 중심으로 삼립 약과를 판매하며 인지도를 높여 왔습니다. 이번 수출을 통해 현지인들이 주로 찾는 코스트코 판매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주류 시장으로 진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일본에서는 지난 8월 일본 대형 잡화점인 ‘돈키호테’ 620개 전 지점에 삼립 약과를 입점시키며 시장을 확대했습니다. 현지에서 입소문을 타며 일본 수입식품 전문점 ‘이온 카페란테’, 일본 간토지역 주류 마켓 ‘서밋’에도 추가 입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류에 대한 관심이 식품으로 퍼지며 K-푸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다양하고 이색적인 맛에 더해 해외 유통 채널에 입점하는 한국 식품이 늘면서 이전보다 구매하기 쉬워진 까닭입니다. 국내 식품기업들은 신년 목표로 해외시장 확대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1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농식품 수출액은 약 11조77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 증가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식품업계에서는 최근 K푸드 성장세에 힘입어 오랜 기간 사랑받아 온 스테디셀러 제품을 중심으로 수출을 늘리고 있습니다. 동남아시아에서 K-치킨이 인기입니다. bhc치킨은 동남아시아 시장 출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달 싱가포르에 3호점을 정식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갑니다. 홍콩 1개점에 이어 말레이시아 6개점, 싱가포르 3개점 등 동남아에만 총 10개 매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bhc 치킨은 지난달 태국 외식전문 기업인 미션그룹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태국 시장 진출도 알렸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올해 상반기 내 방콕 시내 주요 상권에 1호점이 오픈할 예정입니다. bhc치킨 대표 제품은 뿌링클로 2014년 출시된 이래 10년간 꾸준히 판매 순위 상위권을 지키고 있습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삼립은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습니다. 3분기 매출은 8626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8.8% 줄어든 12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베이커리 사업부문 3분기 매출은 6679억원으로 전년 대비 13.0% 증가했습니다. 푸드 사업 매출은 5754억원으로 전년 대비 4.0% 줄었습니다. 유통 사업부문의 경우 매출이 1조3122억원으로 전년보다 11.2% 늘었습니다. SPC삼립 관계자는 "소비부진으로 매출이 감소한 가운데 원가 및 인건비 부담으로 수익성이 동반 하락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삼립(대표 황종현)은 가평휴게소의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SPC삼립은 가평휴게소를 포함해 용인, 황전, 김천, 진주 휴게소 등 9개 휴게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야외활동 수요가 증가했고 올해 여름철을 맞아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늘었습니다. SPC삼립 측은 컨세션 노하우와 최근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공간 활용 및 마케팅 활동이 휴게소 실적 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특히 가평 지역 특산물인 잣을 활용한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가평휴게소 간식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습니다. 가평휴게소 대표 간식인 ‘잣호두과자’는 일 평균 약 2500봉지가 팔렸고 파리바게뜨의 ‘가평맛남샌드’도 완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반려견주를 위한 펫파크(반려동물 전용 공원휴게소)와 펫카페 ‘옐로우스탑’ 방문도 늘었습니다. 옐로우스탑 일 평균 방문자는 약 300명에 달합니다. SPC삼립은 고객 주차장 라인 확대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애견 동반 이용 고객 대상으로 SNS 이벤트를 진행하며 마케팅 활동을 강화합니다. SPC삼립 관계자는 "최근에는 휴게소를 쉬기 위해 들린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삼립은 GS25와 협업해 선보인 베이커리 브랜드 ‘브레디크’에서 여름 한정판 ‘수박 생크림빵’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수박 생크림빵은 논산에서 수확한 당도 높은 수박을 사용한 생크림을 넣었고 수박 모양의 쿠키와 수박씨를 연상케 하는 초코칩을 생크림 안에 넣어 수박 모양을 재현했습니다. 수박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했으며 다음달부터 논산 수박에 이어 고창 수박을 새롭게 적용할 계획입니다. 지난 2021년 처음 선보인 브레디크 생크림빵은 현재 브레디크 브랜드 전체 매출의 약 50% 비중을 차지하며 브레디크 대표 상품으로 등극했습니다. 우유, 초코 맛과 더불어 샤인머스캣, 얼그레이, 말차, 납작복숭아 등 다양한 맛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SPC삼립 브랜딩 담당자는 "무더운 여름철을 맞이해 여름 한정 기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수박 생크림빵을 선보이게 됐다"며 "특히 수박 이미지를 살린 생크림빵으로 반갈샷(반을 갈라 상품 속 내용물을 인증하는 사진)의 재미까지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브레디크는 현재까지 생크림빵을 비롯해 소금버터브레드, 행운약과컵케이크, 크림듬뿍계란카스테라, 초코브라우니와플 등 총 24종의 라인업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SPC그룹(파리바게뜨·SPC삼립·배스킨라빈스·던킨)이 추석 명절을 맞아 다양한 베이커리 및 디저트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품격 있고 차별화된 제품을 1만~3만원대 가격으로 마련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는 설명입니다. 파리바게뜨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건강과 맛을 동시에 잡은 선물세트를 제안합니다. 대표 제품인 ‘명가명품 고단백 서리태 카스테라’는 11g의 단백질을 함유한 파리바게뜨의 건강빵 브랜드 제품으로, 목초란과 쌀 누룩 등 엄선된 원료로 깊은 풍미를 자랑합니다. ‘제주 우도 땅콩빵’은 고소한 제주도 우도 땅콩 크림이 특징입니다. 가을 정취가 묻어나는 밤과 견과류를 활용한 선물 세트도 준비했습니다. 땅콩·캐슈넛·호두·아몬드 4가지 견과류와 새콤달콤한 크랜베리 조합의 ‘믹스 넛츠 파이’, 복을 기원하는 만월빵과 풍요와 결실을 상징하는 밤이 들어간 만주로 구성된 ‘행복세트’ 등입니다. SPC삼립은 프리미엄 디저트 세트 ‘재미스 쁘띠모먼츠 쿠키컬렉션’을 비롯해 ‘아몬드 쇼콜라 약과’, ‘스윗하트 카스텔라’, ‘만복빵’ 등 베이커리 선물세트 3종을 재출시했습니다. 제품은 편의점·마트와 네이버 공식 몰에서 판매됩니다. 지난 설 명절에 인기를 끌었던 ‘베이커리 선물 세트’ 3종, ‘아몬드 쇼콜라 약과’, ‘스윗하트 카스텔라’, ‘행복을 드리는 만복빵’ 등도 재출시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라인업을 완성했습니다. 선물세트는 편의점·마트 등 오프라인 판매처와 삼립 네이버 공식 몰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배스킨라빈스는 추석 한정 ‘아이스 경단’ 2종과 선물세트를 내놓았습니다. 흑임자·인절미 맛 아이스크림을 떡으로 감싸고 고물을 입혀 식감과 풍미를 더했습니다. 직영점에서는 ‘수정과·식혜 K-Drink’, ‘인절미 모찌’, ‘청사초롱 케이크’ 등 협업 디저트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던킨은 버터크림과 호두, 카라멜 크림을 넣은 ‘던킨 디어 샌드’를 출시했습니다. 인천공항점에서는 ‘피넛&누텔라 샌드’를 한정 판매하며, 각각 5개씩 총 10개로 구성된 선물세트로 마련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브랜드별로 다채로운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전국 매장에서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어 소중한 이와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오픈AI와 메모리반도체 공급과 서남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DC) 설립·운영 등에 관한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에 본격 참여합니다. 반도체 공급부터 데이터센터 설계·운영, AI 서비스 확산까지 아우르는 전방위 협력을 통해 차세대 AI 인프라 혁신을 이끈다는 전략입니다. SK그룹은 최태원 회장과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등 양사 경영진들이 1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만나 메모리 공급 의향서(LOI)와 서남권 AI DC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이번 협력에 대해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SK가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게 됐다”며 “메모리반도체부터 데이터센터까지 아우르는 SK의 통합 AI 인프라 역량을 이번 파트너십에 집중해 글로벌 AI 인프라 혁신과 대한민국의 국가 AI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K하이닉스, 월 90만장 웨이퍼 소요되는 오픈AI 반도체 수요 대응 SK하이닉스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 공급 파트너로 참여합니다. 이번 메모리 공급 의향서 체결은 올해 상반기 기준 D램 글로벌 매출 1위인 SK하이닉스의 AI 전용 메모리반도체 기술력과 공급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SK는 설명했습니다. 이에 SK하이닉스는 D램 웨이퍼 기준 월 최대 90만장 규모의 HBM 공급 요청에 적기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체제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오픈AI의 HBM 공급 요청은 웨이퍼 기준으로 현재 전세계 HBM 생산 능력의 2배가 넘는 수준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오픈AI의 AI 가속기(GPU) 확보 전략 실현을 적극 협력하고, 양사 간 협업 역시 지속 확장키로 했습니다. SKT, 서남권에 ‘한국형 스타게이트’…K-AI 구축 드라이브 SK텔레콤은 대규모 DC구축·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오픈AI와 양해각서(MOU)를 체결, 한국 서남권에 오픈AI 전용 AI DC를 공동 구축해 ‘한국형 스타게이트’를 실현한다는 계획입니다. 양사 협력은 AI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B2C·B2B AI 활용 사례를 발굴하고, 나아가 차세대 컴퓨팅과 데이터센터 솔루션의 시범 운용까지 포함합니다.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통신·전력인프라와 반도체 기술, 풍부한 AI 수요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혁신의 테스트 베드 역할을 합니다. SK 관계자는 “AI DC 협력은 SK그룹과 글로벌 1위 AI 기업인 오픈 AI가 대한민국 AI 대전환을 위한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서남권 AI DC는 아시아 지역 AI DC 허브로 자리매김해 지속가능한 협력을 이끌어내는 기반이 될 것이고 SK그룹이 추진 중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과 함께 동서를 연결하는 AI 벨트를 구축해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대한민국 전역의 AI 대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미 AI 경제 동맹 발판 기대…“AI 3대 강국 디딤돌 될 것” SK그룹은 이번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참여는 한미 간 AI 경제동맹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제조와 통신 영역에서 강점을 가진 대한민국과 AI 기술의 선두 주자인 미국 간의 협력모델이 상호 보완 및 글로벌 AI 리더십 동맹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태원 회장과 샘 올트먼 CEO는 2023년부터 긴밀히 협력하며 AI 인프라의 미래를 함께 설계했습니다. 양측은 AI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워크로드 폭증에 대비해 전용 반도체 개발과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하드웨어 병목 없는 차세대 AI 모델 개발을 위한 새로운 메모리-컴퓨팅 아키텍처 등 혁신적 AI 인프라 공동 개발을 논의해 왔습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칩 개발부터 데이터센터 구축·운영까지 전 주기에 걸친 기술 혁신 협력의 본격적 출발점으로, 글로벌 AI 생태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SK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SK그룹은 AI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아 사업 포트폴리오를 혁신 중이며, 올해 8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기공식을 여는 등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SK 관계자는 “글로벌 AI 대전환 시기를 맞아 핵심 플레이어로서 시장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빅테크 협력과 관련 투자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K-AI 생태계 확장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유통망 정보보호 혁신을 본격화하면서 고객 접점에서 보안을 강화하는 조치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우선 SKT는 통신사 최초로 365일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는 'T 안심 24시간보안센터'를 도입했습니다. 'T 안심 24시간보안센터'는 사이버 피해 발생 초기 대응부터 복구까지 원스톱으로 고객을 지원합니다. 기존 일반 고객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야간과 주말에는 휴대폰 분실·습득 등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 경우에 한해 상담을 제공했습니다. 'T 안심 24시간보안센터'는 사이버 피해 상담이 필요한 고객이 사고 후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언제든 보안 지식을 갖춘 상담사를 통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합니다. 구체적으로는 ▲피싱·스미싱·해킹 등에 대한 즉각 차단과 긴급 조치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보안 점검·예방 서비스 안내 및 기관 신고 지원 ▲피해조사, 보상 및 사후 관리까지 피해 복구를 지원합니다. SKT는 향후 고객센터 모든 상담사를 대상으로 보안 관련 교육을 단계적으로 시행, 보안 전문 상담사로 육성하고 고객의 피해 유형에 따른 맞춤형 보안 상담을 상시 제공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경찰청과 협의해 최신 보안 위협 동향, 대응 방안 등 교육을 시행하고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할 방침입니다. 또한, SKT는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신속하고 안전한 보안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전국 2500여개 T월드 오프라인 매장에서 보안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사전 예방부터 사후 지원까지 특화된 보안 상담을 제공하는 'T 안심매장'을 이달부터 운영합니다. 'T 안심매장'에서는 경찰청, 프로파일러 등 내·외부 전문가와 협업해 진행된 보안 전문 교육을 이수한 T크루인 'T 안심지킴이'로부터 사이버 보안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T 안심매장' 마크가 부착된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은 누구나 ▲SKT 보안 서비스 상담·가입, 휴대폰 보안 설정 지원 등 사이버 보안 사고 예방 서비스 ▲피싱·스미싱·해킹 등 사고 발생 시 피해 사실 확인 및 추가 피해 차단, 관련 기관 신고 안내 등 조치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온라인 고객 접점에서도 보안을 강화합니다. T월드에 접속하면 통신 생활 전반의 보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T 안심브리핑'이 제공됩니다. 크게 네트워크 보안, 전화 보안, 안심상담 등 3개 영역에서 보안 관련 정보를 안내합니다. 네트워크 보안 영역에서는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 유심보호서비스, 음성스팸 및 보이스피싱번호차단, 문자 스팸 필터링 등 '고객 안심 패키지' 적용 현황을 볼 수 있습니다. 더 강력한 보안을 원하는 고객은 국제전화수신거부, 국제전화발신금지, 번호도용문자차단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화 보안 영역에서는 AI 기반 스팸·피싱 의심 번호의 전화를 자동 차단하는 AI 안심 비서 에이닷 전화를 보여줍니다. 보안 관련 전문 상담 서비스를 소개하는 안심상담 영역에서는 '내 주변 T 안심매장 찾기', '24시간 365일 상담 가능한 보안 특화 고객센터' 등 기능 바로가기를 지원합니다. 윤재웅 SKT 마케팅전략본부장은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보안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다고 몸소 느낄 수 있도록 다중 안전망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과 오픈AI가 반도체, AI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해양 기술 등에서 핵심 역량을 결집, 전방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합니다. 삼성과 오픈AI는 1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글로벌 AI 핵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LOI(Letter of Intent:의향서) 체결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LOI를 체결한 삼성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등 4개 사입니다. 체결식에는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 이준희 삼성SDS 사장이 참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오픈AI가 고성능·저전력 메모리를 원활하게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오픈AI가 글로벌 기술·투자 기업들과 함께 슈퍼컴퓨터와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삼성전자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오픈AI가 메모리 솔루션 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오픈AI는 웨이퍼 기준 월 90만매의 대량의 고성능 D램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사업 역량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종합반도체 회사로, AI 학습과 추론 전 과정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어 오픈AI에 차별화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SDS는 이날 오픈AI와 AI 데이터센터 공동 개발, 기업용 AI 서비스 제공에 대한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삼성SDS는 첨단 데이터센터 기술을 기반으로 스타게이트 AI 데이터센터의 설계, 구축, 운영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입니다. 삼성SDS는 이번 LOI를 통해 오픈AI 모델을 사내 업무시스템에 도입하길 원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컨설팅, 구축, 운영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삼성SDS는 또 국내 최초로 오픈AI 기업용 서비스를 판매하고 기술 지원할 수 있는 리셀러 파트너십을 체결해 향후 국내 기업들이 챗GPT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삼성물산과 삼성중공업은 글로벌 AI 데이터센터의 진보와 발전을 위해 오픈AI와 협업하고, 특히 플로팅(Floating) 데이터센터 공동 개발을 위해 협력할 예정입니다. 플로핑 데이터센터는 해상에 설치하는 첨단 데이터센터로, 육지에 설치할 때보다 공간 제약이 적고 열 냉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탄소 배출량도 감소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술적 난도가 높아 몇몇 국가에서 상용화를 위한 연구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단계입니다. 삼성물산과 삼성중공업은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플로팅 데이터센터, 부유식 발전설비, 관제센터 개발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삼성은 오픈AI와 협력을 시작으로 한국이 글로벌 인공지능 분야에서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기술력, 글로벌 반도체업계 1위 생산능력, 안정적인 글로벌 생산 거점을 기반으로 오픈AI와 같은 글로벌 AI 선도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미래 AI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대규모 R&D 투자, 선제적 국내외 시설 투자, 국내외 우수인재 육성과 유치를 지속한다는 방침입니다.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중공업도 AI 사업 기회를 확대해 한국이 AI 분야에서 글로벌 인공지능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삼성은 임직원들의 기술 개발 생산성을 높이고 혁신 속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챗GPT 사내 확대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