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신한금융은 괄목할 만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중앙아시아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함께 다양한 교류를 확대해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13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지난 9일부터 사흘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주요국 출장을 마치고 돌아와 이렇게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신한은행장 재임 시절부터 글로벌 변동성 심화에 대비해 다양한 해외권역에서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구축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왔습니다. 이번 출장도 이같은 기조 아래 그룹 글로벌사업 요충지로 성장하고 있는 중앙아시아에서 그룹 사업현황을 점검하고 다양한 교류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신한금융은 2024년말 기준 국내 금융그룹 중 최대 규모인 7589억원의 글로벌 손익을 냈습니다. 특히 신한카자흐스탄은행은 지난해 1031억원의 손익을 내며 최근 2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231%에 달합니다. 신한금융은 중앙아시아 권역에서 신한파이낸스, 신한은행 우즈베키스탄 대표사무소 등 모두 3개 채널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카자흐스탄 금융감독원, 우즈베키스탄 중앙은행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28일 해외법인 신한파이낸스가 카자흐스탄 현지 유수의 자동차딜러사 아스터(Aster)와 합작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해 앞으로 5년간 자본금 310억원의 합작투자를 받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계약식은 전날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과 알렉세이 바칼 아스터그룹 회장, 아스카르 아스터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신한파이낸스는 이번 계약 체결을 기반으로 아스터사의 단계적인 합작투자를 통해 자기자본 620억원을 갖춘 조인트벤처(Joint Venture)사로 거듭납니다. 아스터사는 JV사 지분 49.9%를 최종 취득하게 됩니다. 신한파이낸스는 카자흐스탄 현지 소매금융(MFO) 시장을 선도하는 '리테일 전문 금융사'로 도약한다는 목표입니다.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은 "국내 업계 1위의 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장한 신한파이낸스가 이번 합작투자를 통해 새로운 도약기를 맞게 됐다"며 "신한파이낸스를 리테일 전문 금융사로 발전시켜 3위권 멀티파이낸스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한파이낸스는 2014년 11월 할부금융과 신용대출을 주력으로 하는 여신전문금융사로 설립됐습니다. 당시 기준으로 국내 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25일 카자흐스탄 현지법인 신한파이낸스가 국제금융공사(IFC)로부터 6000만달러(한화 81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습니다. IFC는 개발도상국 민간투자를 담당하는 세계 최대 개발금융기관으로 앞서 지난 5월 신한금융그룹은 IFC와 글로벌·ESG 분야 협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신한카드는 신한파이낸스의 자동차금융 성장세와 금융접근성 제고 등 사회공헌활동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자금조달에 성공했다고 평가합니다. 또 신한금융과 IFC 협약 이후 첫 협력사례라는데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은 IFC 중동·중앙아시아·튀르키예 지역 금융기관그룹 담당 수석대표와 비대면 방식으로 투자유치 조인식을 하면서 "이번 조달은 엄격한 IFC 심사를 통과해 국제기구로부터 차입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IFC와 함께 지속가능금융 활성화를 위한 사업개발 등 다양한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신한파이낸스는 신한카드 첫 해외법인으로 2014년 11월 설립됐습니다. 카자흐스탄 3대도시 알마티·아스타나·심켄트를 중심으로 자동차금융·신용대출 등 소매대출 상품을 취급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카드(사장 문동권)가 카자흐스탄 현지법인 '신한파이낸스'를 거점 삼아 카자흐스탄 금융시장에서 외연 확대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국내 카드업계 1위를 지키고 있는 신한카드의 영업노하우와 디지털 역량을 신한파이낸스에 이식해 현지 소매대출 시장을 선도하는 리테일 전문금융사로 빠르게 성장토록 하겠다는 전략입니다. 5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문동권 사장은 이달초 신한파이낸스를 찾아 중고차 판매 1위 딜러사 아스터오토(Aster Auto), 3대 자동차 딜러사 오르비스(Orbis)를 방문했습니다. 문 사장은 카자흐스탄 알마티 소재 키맵대학교에서 열린 '아름인 도서관' 개관식에도 참석했습니다. 카자흐스탄에서 문을 연 두번째 도서관으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1500권의 도서를 지원했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문 사장의 이번 방문은 카자흐스탄 현지 자동차 딜러사와 제휴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면서 카자흐스탄 현지법인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신한파이낸스는 2014년 11월 할부금융과 신용대출을 주력으로 하는 여신전문금융사로 설립됐습니다. 당시 기준으로 국내 카드사 최초의 해외법인입니다. 신한파이낸스는 카자흐스탄 3대 핵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의 카자흐스탄 내 자회사인 신한파이낸스가 자동차 할부금융 사업 확대에 나섭니다. 20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신한파이낸스는 카자흐스탄 차량 생산·판매 업체인 아시아오토와 자동차 금융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아시아오토는 자동차 조립생산 업체로 자체 유통망인 ‘비펙 오토(Bipek Auto)’를 통해 자동차 판매도 하고 있습니다. 신한 파이낸스는 아시아오토와의 협약을 통해 비펙 매장에서 판매되는 일부 신차에 우선적으로 금융상품을 취급하고 신차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금리 제공 등 프로모션도 진행합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 역성장이 우려되는 가운데 위기에서 기회를 포착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누리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며 “향후 카자흐스탄 내 신용대출을 포함한 소매 대출 시장을 이끄는 리테일 전문 금융사로의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와 컬리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온라인 프리미엄 장보기 서비스인 '컬리N마트'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앞으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사용자는 컬리N마트에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컬리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배송 시간에 관계없이 새벽배송을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4일에 서비스를 시작한 '컬리N마트'에서는 네이버와 컬리에서 각각 사용자들의 구매빈도와 선호도가 높은 장보기 상품을 엄선해 판매합니다. 컬리의 프리미엄 및 PB 상품과 신선식품 및 생필품은 물론, 기존의 장보기 플랫폼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유혜광 돈까스', '송쭈집' 등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인기 상품을 컬리N마트에서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입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컬리 샛별배송도 동일하게 운영됩니다. 사용자가 컬리N마트를 통해 오후 11시 이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컬리와 동일한 콜드체인 기반 새벽배송망을 통해 다음날 아침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는 추가 과금 없이 컬리N마트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매일 자주 상품을 구매하는 장보기 특성을 반영해, 신선한 상품을 필요할 때마다 구매할 수 있도록 배송비 부담을 낮췄습니다. 여기에 컬리N마트에서 처음 구매하는 사용자에게는 3000원 쿠폰을 제공합니다. 네이버와 컬리는 컬리N마트가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장보기 상품 셀렉션을 갖출 수 있도록 역량 있는 브랜드 및 장보기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모션을 전개합니다. 오는 15일부터 컬리 인기 PB상품인 무항생제 특란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100원딜' 프로모션을 비롯해 '컬리온리'의 인기 제품인 '애플하우스 즉석떡볶이', '마마리 나주식 한우곰탕' 등도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또한, 휴지, 물티슈 같이 장보기 단골 생필품도 반값 특가로 판매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브랜드와의 3자 협력을 통해 컬리N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특가 및 상품 구성을 지속 개발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컬리N마트 뿐 아니라 풀필먼트와도 협럭합니다. 지난 1일에 컬리의 물류 자회사 '컬리넥스트마일'이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에 합류하면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상품의 새벽배송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네이버의 검색, 개인화 추천기술 및 대규모 마케팅 효과와 컬리가 보유한 상품 소싱, 장보기 특화 큐레이션, 배송 역량 등 양 사가 보유한 경쟁력이 결합해 새로운 장보기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컬리N마트'를 시작으로 양 사가 물류, 사업, 마케팅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을 고도화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저소득근로자와 영세자영업자 등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KB새희망홀씨II' 및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를 이달중으로 인하한다고 4일 예고했습니다. 이는 '국민과 함께 하는 성장, KB 국민행복 프로젝트' 일환으로 연내 개설 예정인 'KB희망금융센터'와 자체 채무조정 확대에 이어 시행되는 것입니다. 먼저 서민금융 지원 대출상품 KB새희망홀씨II 신규금리를 1%p 내립니다. 기존 연 10.5%인 금리상한도 연 9.5%로 낮춰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줄입니다. 2022년 7월 신규금리 1%p 인하에 이어 이번 추가조처로 연간 4만7000여명(총 3000억원 규모)의 대출이용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KB국민은행은 추산합니다.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도 3.5%p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상품은 ▲신용대출 장기분할상환 전환제도 ▲채무조정프로그램(신용대출) ▲휴·폐업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에 대한 가계대출 채무조정프로그램 ▲KB 개인사업자 리스타트대출 등 4종입니다. 신규금리는 기존 연 13%에서 연 9.5%로 내려갑니다. 이번 금리인하로 연간 4000여명, 600억원 규모 대출이 금리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비용 부담과 부채상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고객이 실질적인 금융지원 혜택을 받길 바란다"며 "국민 모두와 함께 성장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포용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온이 대규모 ESS(에너지 저장 장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현지 생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북미 ESS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SK온은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재생에너지 기업 '플랫아이언 에너지 개발(Flatiron Energy Development, 이하 플랫아이언)'과 1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SK온은 플랫아이언이 추진하는 매사추세츠주 프로젝트에 LFP 배터리가 탑재된 컨테이너형 ESS 제품을 2026년에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플랫아이언이 2030년까지 매사추세츠주를 포함한 미국에서 추진하는 6.2GWh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우선협상권(Right of First Offer)'도 확보했습니다. 따라서 양사 협의를 통해 2026년부터 4년간 최대 7.2GWh 규모의 ESS 제품을 공급하게 됐습니다. 플랫아이언은 2021년에 설립된 대규모 ESS 개발 및 운영에 특화된 재생에너지 개발사입니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부지 확보부터 설계, 시공, 운영에 이르기까지 ESS 사업의 전 과정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SK온은 내년 하반기부터 ESS 전용 LFP 배터리 양산에 돌입하기 위해 미국 조지아주 SK배터리아메리카 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 일부를 ESS 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현지 생산 체계를 빠르게 구축해 고객 수요에 적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SK온은 전기차 대비 크기와 무게 제약이 적은 ESS 제품에 가격 경쟁력과 안정성이 높은 LFP 파우치 배터리를 적용합니다. SK온 ESS 제품은 공간 효율성이 높은 파우치 배터리를 적재해 고전압 모듈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ESS 제품은 일정 전압 확보를 위해 랙(Rack) 단위 설계가 필요합니다. SK온은 랙보다 더 작은 단위인 모듈 기반 설계로 용량을 유연하게 구성하고 확장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인접 모듈로의 열 확산 방지 설루션,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lectrochemical Impedance Spectroscopy, EIS) 기반 배터리 진단 시스템 등을 적용해 높은 수준의 안전성도 확보했습니다. EIS는 배터리에 작은 전기 신호를 보내고 배터리 내부 저항과 반응 특성을 파악해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는 기술입니다. 최대진 SK온 ESS사업실장은 "이번 계약은 SK온이 배터리 케미스트리와 사업 포트폴리오를 동시에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배터리 기술과 현지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추가 고객사를 확보해 북미 ESS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조나단 푸어(Jonathan Poor) 플랫아이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기술력과 현지 생산 능력을 지닌 글로벌 배터리사와의 협력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며 "SK온과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예정된 복수의 프로젝트에서도 협력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미국 관세 부과로 인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오는 5일 총 1조원 규모의 특화 대출상품인 ‘IBK관세피해기업 지원대출’을 출시합니다. 이번 상품은 국제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긴급 유동성을 공급하고 조기 경영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대상은 미국의 관세 부과로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 중 대미 직·간접 수출 및 수입기업과 국내외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기업입니다. 기업은행은 기업당 최대 200억원 이내에서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하고 대출 금리를 최대 1.5%p까지 감면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관세피해 관련 금융애로 상담창구’를 운영해 지난 7월말까지 총 1만3093개 기업을 상담했습니다. 이중 직·간접 피해가 있는 952개 기업에 대해 신규 자금지원과 금리인하 등 총 301건의 애로사항을 해소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특화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위기대응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