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신한금융의 혁신 의지와 스타트업의 눈부신 아이디어가 시너지를 이뤄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대해 적극적인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전날 서울 삼성동 신한벤처투자 본사에서 열린 '신한 퓨처스랩' 신규선발 기업 웰컴데이 행사에 참석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신한 퓨처스랩은 스타트업 육성·상생 프로그램으로 올해 10년차를 맞았습니다. 그간 누적 투자금액 866억원, 협업 비즈니스 270여건, 예비유니콘 21개사 배출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신한금융은 올해 10기에서 ▲육성(맞춤 멘토링·네트워킹) ▲협업(그룹사와 협업·공동개발) 2개트랙으로 총 32개 스타트업을 선발했습니다. 특히 저출산과 인구구조 변화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사업을 펼칠 스타트업도 선발해 다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차별화했습니다.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그룹사 협업 비즈니스 개발 ▲입주공간 지원 ▲전용펀드 투자 ▲IR 참여 기회 ▲IPO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 퓨처스랩은 올해부터 지역거점을 두고 운영해온 그룹 스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고객중심이라는 목표를 향해 스타트업의 혁신 여정을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23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 회장은 전날 열린 '신한 퓨처스랩 데모데이 2023'에 참석, 환영사를 통해 "신한금융과 스타트업이 협업해 만들어낸 새로운 가치는 궁극적으로 고객에 선택받는 게 중요하다"며 이같은 의지를 밝혔습니다. 신한 퓨처스랩 데모데이는 신한금융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신한 퓨처스랩' 스타트업들의 육성과정 종료를 기념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행사입니다.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SUM)THING DIFFERENT'를 주제로 열린 데모데이에는 신한 퓨처스랩 9기에 참여한 28개 스타트업 대표, 신한금융그룹사, 벤처캐피탈, 투자사, 유관기관, 예비창업자 등 다양한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신한금융그룹사와 함께 진행한 협업성과를 발표하고 디지털 사업·전략, 오픈이노베이션 방향성 등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2015년 신한 퓨처스랩 최초 출범 이후 현재까지 총 390여개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750억원의 투자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을 위한 업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오는 7월초 주요 그룹사를 찾아 임직원들을 만납니다. 3월23일 신한금융그룹 신임 대표이사 회장으로 정식선임돼 취임 100일을 맞은 진 회장이 거대 금융그룹을 이끌어갈 '큰 그림'을 완성하고 직접 소통에 나선 것으로 여겨집니다. 진 회장은 취임 당시 '사회적 기준보다 더 엄격한 자기검증 문화를 바탕으로 한 내부통제'를 강조한 만큼 영업현장 일선 임직원과 만남에서 강력한 내부통제체계 확립과 조직문화 개선을 주문할 전망입니다. 무엇보다 7월7일 신한금융그룹 창업 41주년을 맞이한다는 점에서 창업기념일 전후 그룹 전사적으로 임직원들과 고객중심·금융보국의 창업기치를 되새기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진 회장은 오는 7월 첫주 주요 그룹사를 잇따라 방문해 'CEO 특강'을 펼칠 예정입니다. 진 회장의 특강에 참석 대상을 제한하지는 않습니다. 각 그룹사 고위임원 등 리더그룹은 물론 관리자, 실무자, 신입직원 등 모두 자발적으로 참석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한금융그룹은 7월 3~7일 한주를 '신한컬처위크'로 지정·운영합니다. 그룹 한 관계자는 "올해는 창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19~21일 2박3일 일정으로 일본을 찾아 투자 유치에 나섭니다. 19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 회장은 이날부터 21일까지 일본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자설명회(IR)를 합니다. 지난 3월 취임 후 첫 해외출장입니다. 또 일본 금융청을 방문해 신한은행 현지법인 SBJ 지원방안과 신한금융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신한 퓨처스랩 재팬'을 통한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 지원 및 일본 스타트업 육성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진 회장은 도쿄에서 미즈호, SMBC, 일본은행(BOJ), 노무라증권, 다이와증권 관계자들과 만나 글로벌·디지털·ESG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 방안과 양국 무역 정상화 지원책도 모색할 것이라고 신한금융은 밝혔습니다. 진 회장은 "민간영역에서 다양한 교류가 다시 시작되면 한일 양국 관계는 더욱 빠른 속도로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며 "양국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신한금융이 초석이 되어 투자·무역 등 민간영역 교류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그룹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신한 퓨처스랩'에 선발된 기업인들을 만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습니다. 2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 회장은 지난달 31일 서울 명동 커뮤니티하우스에서 신한 퓨처스랩 신규 선발 기업을 대상으로 열린 웰컴데이에 참석했습니다. 진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40년 전 지점 3개로 출발한 신한금융도 당시에는 스타트업이었다"며 "신한금융은 신한 퓨처스랩 동문기업들이 자긍심을 갖고 성장할 수 있는 혁신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오픈이노베이션과 신성장 2개 부문에 지원한 총 719개 기업 중 35개 스타트업을 선발했습니다. 이번 9기는 디지털 분야뿐 아니라 ESG, 교육, 채용 등 분야 기업도 선발해 향후 투자연계를 통한 동반성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그룹사 협업 비즈니스 개발 ▲입주공간 지원 ▲전용펀드 투자 ▲IR 참여 기회 ▲IPO(기업공개)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집니다. 신한금융은 2015년 신한 퓨처스랩 프로그램을 시작해 그간 370개사를 육성하고 직간접으로 736억원을 투자했으며 예비유니콘 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지난 4일 일본 도쿄에서 '신한 퓨처스랩 일본' 출범을 위한 개소식을 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신한 퓨처스랩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아기유니콘200' 프로젝트에서 금융권 최다인 18개사를 배출한 국내 대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으로 평가받습니다. 신한금융은 최근 일본의 간편결제시장을 중심으로 한 핀테크 업계 성장과 정부의 스타트업 지원 정책 확대 등 벤처 생태계 환경 변화에 착안해 '신한 퓨처스랩 일본' 출범을 준비해 왔습니다. 앞으로 '신한 퓨처스랩 일본'은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 한일 스타트업 교류 프로그램 운영, 일본 스타트업 발굴·투자 등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신한은행 일본법인(SBJ)과 협업해 국내 스타트업의 금융업무 지원과 디지털 제휴 신사업도 진행하겠다고 신한금융은 밝혔습니다. 이날 개소식에는 신한금융 김명희 부사장, 신한벤처투자 이동현 사장, 토미야 세이이치로 SBJ 사장, 금융청 장관을 지낸 엔도 토시히데 소니(SONY) 시니어 어드바이저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습니다. 신한금융 최고디지털책임자(CDO) 김명희 부사장은 "스타트업 육성과 투자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본과 한국의 벤처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신한금융그룹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신한퓨처스랩' 8기 20개사를 선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에 따르면 이번 8기 모집에는 핀테크·빅데이터·블록체인·AI 관련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프롭테크(부동산 정보기술)·헬스케어 등 분야의 스타트업 17개사가 37:1의 경쟁을 뚫고 신규 선발됐습니다. 신한퓨처스랩 8기 선발 스타트업에게는 ▲투자·마케팅·법률 멘토링 ▲사무공간 대여 ▲인재채용 지원 등이 포함된 ‘S-Membership’ 혜택과 신한금융의 그룹사·대기업 파트너사와의 협업 기회가 부여됩니다. 또한 NFT(대체불가능토큰) 기반 선발 인증서와 함께 신한금융의 ESG 경영전략이 반영된 친환경 소재 사무용품도 제공합니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신한퓨처스랩’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신한금융은 이번에 선발된 신한퓨처스랩 8기를 포함해 앞으로도 스타트업 육성을 통한 대한민국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다음달 9일까지 서울산업진흥원과 함께 ‘서울메이드’ 사업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서울메이드’는 서울산업진흥원이 가치있는 소비를 지향하는 전 세계 MZ세대(밀레니엄+Z세대·1980년~2000년대생)에게 서울의 감성이 담긴 콘텐츠와 상품·공간 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만든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인데요. 이번 사업은 서울메이드가 스타트업 육성 노하우를 보유한 신한금융의 ‘신한퓨처스랩’과 함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 나갈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할 목적으로 기획됐습니다. 이번 사업의 모집 대상자는 창업 7년 이내의 초기 스타트업으로, 선발 기업에게는 ▲서울메이드 with 신한퓨처스랩 브랜드 마케팅 특화 지원 ▲우수기업 멘토링 ▲전문 투자기관 연계 등 맞춤형 종합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구축한 ‘서울메이드 스테이지 with 신한(서울시 중구 소재)’ 내 업무공간과 다양한 컨퍼런스,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의 혜택도 함께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의 참가 신청 및 세부내용 확인은 이노톡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 이성용 디지털부문 부문장(신한DS 사장)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국내 금융권 최초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 7-2기’ 모집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신한퓨처스랩은 2015년 5월 첫 출범 이후 올해 상반기 7-1기 까지 총 250개의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했으며, 현재까지 국내외 육성기업에 약 396억원을 투자했습니다. 올해부터는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영역을 신설해 관련 스타트업을 선발·육성하고 있는데요. 이번 7-2기에도 ESG 평가 전문기관들과 협업해 육성 프로그램을 더욱 고도화할 방침입니다. 이번 선발에는 LG그룹 주요 계열사와 아모레퍼시픽(뷰티), 엔씨소프트(미디어콘텐츠), 더존ICT그룹(ICT), GS샵(유통), 호반건설(건설) 등의 파트너사들이 함께하는데요. 선발된 기업에게는 스타트업 단계별 육성 및 투자, 사무공간 대여, 멘토링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과 함께 신한금융 그룹사 및 대기업 파트너사와의 협업 기회가 제공됩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퓨처스랩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아기유니콘 200 프로젝트’에 금융권 최다인 10개 스타트업을 배출하며 대한민국 대표 유니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인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이 10일부터 2주간 하반기 6-2기 모집을 진행합니다. 신한퓨처스랩은 차기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유망 스타트업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연간 1회로 진행하던 선발·육성 과정을 올해부터 상하반기 2회로 늘렸습니다. 이번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하반기부터 새롭게 적용되는‘S-멤버십’을 통해 보다 세분화된 지원을 받게 됩니다. S-멤버십은 최근 스타트업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LEAD(투자), BUILD(성장·육성), CONNECT(대기업 코퍼레이션) 3가지 영역으로 나눠 운영되는 프로그램입니다. 신한퓨처스랩 선발 기업들은 대기업 파트너사와 협업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새로운 사업 아이템 발굴, 투자유치 등의 지원을 받습니다. 이번 6-2기 모집은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며 신한금융 혁신성장 플랫폼‘이노톡’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습니다. 지난 2015년 출범한 신한퓨처스랩은 금융과 기술이 융합된 상생 플랫폼으로 1기부터 6-1기까지 모두 172개사를 육성했습니다. 아울러‘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파트너십 확대를 위해 글로벌 차량용 소프트웨어 마켓플레이스 '에스디버스(SDVerse)'에 합류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에스디버스는 GM, 마그나, 위프로 등이 주도해 설립한 업계 최초의 차량용 소프트웨어 오픈마켓 플랫폼입니다. 완성차 업체(OEM)와 부품사, 소프트웨어 개발사들이 모두 참여하고 있어 자동차 업계 전반에서 소프트웨어 혁신을 가속화하는 허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구매자는 에스디버스에서 품질기준 적용 여부 등을 확인하고 맞는 소프트웨어만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해당 솔루션의 판매 담당자와 손쉽게 연락도 가능합니다. 판매자의 경우 글로벌 탑티어 완성차 업체와 부품사들을 잠재적인 고객으로 둘 수 있고 실제로 구매 의사가 있는 고객들만 집중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효율적입니다. LG전자는 이번 에스디버스 합류를 통해 글로벌 차량용 소프트웨어 생태계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전장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LG전자의 전장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VS사업본부는 에스디버스에 SDV를 위한 소프트웨어 솔루션 'LG 알파웨어' 등 모빌리티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또 LG전자는 에스디버스에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완성차 고객 및 협력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다양화되고 복잡해지는 차량용 소프트웨어의 통합·호환성 문제를 해결할 뿐 아니라 안정성 및 보안 향상, 운전자 경험 혁신 등 업계의 핵심 과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SDV 분야에서 차량용 webOS 콘텐츠 플랫폼(ACP) 등 인포테인먼트 영역뿐 아니라 운전자의 안전을 지키는 인캐빈 센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텔레매틱스 등 SDV 토탈 솔루션을 갖추는 중입니다. LG전자는 올해 4월 GM으로부터 '혁신적인 전장부품 솔루션 공급을 통해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와 연결성을 새롭게 정의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크리에이티비티 팀'으로 선정됐습니다. 또 글로벌 자동차 미디어 '모터트렌드'가 SDV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 온 기업에 수여하는 '2025 SDV 이노베이터 어워즈'도 수상했습니다. 지난 9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국제 모터쇼 'IAA 모빌리티 2025'에서는 차량용 webOS 콘텐츠 플랫폼의 영상, 게임, 화상회의 등 콘텐츠 생태계 전략을 소개하며 차량을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사용자 경험 중심의 '바퀴 달린 생활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은 "LG전자는 다가오는 SDV 시대에 맞춰 검증된 차량용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사와 파트너사의 혁신 속도를 높이고 업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003490]이 캐나다의 2대 항공사인 웨스트젯의 지분 인수를 마무리 했습니다. 대한항공은 23일 캐나다 웨스트젯의 지배회사인 ‘케스트렐 탑코(Kestrel Topco Inc.)’ 및 ‘케스트렐 홀딩스(Kestrel Holdings Inc.)’의 지분과 채권 11.02%를 2.17억달러에 취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자회사인 웨스트젯의 지분 10%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대한항공은 지난 5월 9일 웨스트젯의 지주회사의 지분 인수 계약을 맺은 바 있으며, 이번 거래종결 절차 완료에 따라 계약에 따른 지분을 인수한 것. 이번 거래에는 델타항공과 에어프랑스-KLM도 함께 참여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웨스트젯의 이사로 선임됐습니다. 웨스트젯 이사회는 벤자민 스미스(Benjamin Smith) 에어프랑스-KLM 회장, 알렉스 크루즈(Alex Cruz) 전 영국항공(British Airways) 회장 등 글로벌 항공 전문가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습니다. 조원태 회장은 2019년부터 국제 항공산업을 이끄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최고 정책 심의 및 의결기구인 집행위원회(BOG, Board of Governors) 위원을 맡으며 글로벌 항공업계의 핵심 인물로 부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지분 인수로 2024년 330억달러 규모로 세계 7위의 항공시장이자, 2019년 이후 두 자릿 수 성장을 거듭해온 캐나다 항공시장에서 대한항공의 입지가 한층 더 공고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과 함께 글로벌 항공시장에서의 다양한 협력을 추진해 고객 선택권과 편의성을 넓혀 글로벌 항공사로의 입지를 공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MM(대표이사 사장 최원혁)이 한화그룹 4개 계열사(한화파워시스템, 한화오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KR(한국선급)과 '차세대 무탄소 추진체계 공동 개발 위한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차세대 무탄소 추진체계'는 암모니아 가스터빈(GT)과 연료전지(Fuel Cell)를 통해 만들어낸 전력으로 선박을 운항하는 시스템입니다. 암모니아 가스터빈은 무탄소 연료인 암모니아를 연소해 전력을 생산하며 연료전지는 산소와 수소가 결합하는 화학반응을 통해 전력을 생산하기에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습니다. 참여사들은 중소형 컨테이너선 운항에 적합한 시스템 개발, 더 나아가 무탄소 추진체계를 활용한 새로운 개념의 선박 개발까지 공동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한화그룹은 암모니아 가스터빈, 연료전지 등 추진체계 개발을 진행하고, HMM은 선박 운항 경험을 바탕으로 실증을 수행합니다. KR은 안전성 검토, 규제 요건 자문 등 국제 인증 취득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HMM은 갈수록 강화되는 해운 분야의 환경 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글로벌 목표라고 할 수 있는 2050년 탄소중립을 2045년에 조기 달성하겠다는 '2045 넷제로(Net-Zero)'를 선언했으며, LNG 연료 및 메탄올 연료 컨테이너선을 도입하는 등 친환경 선대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김민강 HMM 해사실장은 "이번 협력은 글로벌 탈탄소 전환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실증과 상용화를 통해 미래 친환경 선대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형석 한화파워시스템 선박솔루션사업부장은 "연료전지와 암모니아 가스터빈을 결합한 통합 추진체계는 해운 탈탄소화를 이끌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며 "선사·조선소·선급과의 협업을 지속 확대해 실선 적용과 상업 운항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연규진 KR 상무는 "이번 프로젝트는 초기 연구단계부터 안전성 및 규제 기준을 함께 마련하는 모범적 협력 모델로, 국제 친환경 인증체계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는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의 지역사회 및 국가경제 기여 효과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23일 카카오 정책산업 연구 브런치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2023년 준공된 카카오의 첫 자체 데이터센터이자 국내에서는 최초로 대학 캠퍼스에 자리 잡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양대학교 ERICA(에리카) 경제학부 김지환 교수와 류한별 교수가 비용편익분석과 산업연관분석 방법론을 활용해 데이터센터 건립 및 운영으로 발생하는 사회, 경제적 편익을 정량적으로 산출했습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향후 40년의 운영 기간 동안 직접편익 763억과 생산유발효과 2조590억원, 이로 인한 부가가치유발효과 9084억원, 취업유발효과 8941명에 달하는 간접편익을 창출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총 763억원 규모의 직접편익 가운데 지역 대학 연계가 412억원, 지역 협력 활동이 351억원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먼저, 지역 대학 연계 편익의 경우 ▲한양대 ERICA와의 교육 협력 299억원 ▲연구개발(R&D) 협력 86억원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운영하는 산학협력 인턴십 프로그램 27억원 등이 반영됐습니다. 카카오는 데이터센터 건립 이후 매년 ERICA와 공동으로 '안산 임팩트 챌린지'와 '캡스톤 디자인 수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실무 전문가가 현장의 문제를 제기하고 학생들이 팀 단위로 해결 방법을 탐구하는 산학연계형 수업으로 학생들이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쌓으며 실질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역 협력 분야에서는 ▲안산지역 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 290억 ▲지역사업 후원 및 참여 57억 ▲취약계층 지원 4억의 편익이 창출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안산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각 기업에 5000만원 상당의 카카오클라우드 크레딧을 제공하는 '안산 디지털 전환 부스트업' 사업을 운영하며 기업별 환경에 맞춘 도입 컨설팅과 클라우드 교육도 함께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중소·중견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이러한 사업들이 운영 기간 누적 편익을 높이고 있습니다. 연구진은 산업연관분석을 통해 카카오의 데이터센터 건립과 운영에 따른 투자와 지출이 2조590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발생시키고 약 9084억 원 규모의 부가가치유발효과와 약 8931명 규모의 취업유발효과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연구진은 이는 데이터센터가 단순한 ICT 인프라 구축을 넘어 산업 전반의 생산 활동을 촉진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며 국가 경제 성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번 분석은 건설 초기 투자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운영비용까지 반영해 산출된 것으로 데이터센터 운영이 지속적으로 산업 활동을 견인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기반 시설로 자리 잡고 있음을 입증한다고 부연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이 ▲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지역사회와의 장기적 상생 프로그램 강화 ▲산학협력을 통한 인적자본 축적 ▲문화·과학 행사 후원 확대 등을 통해 향후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안산시가 2020년 실시한 시민 인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3%가 데이터센터 건립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부정적 응답은 4.8%에 그쳤습니다. 백동현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부총장은 "AI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필수 인프라인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카카오와 한양대는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공동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라며 "이번 연구는 현재까지 이뤄진 노력의 일부를 정리한 결과를 담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어갈 '지·산·학' 상생 거버넌스 모델을 점검하는 중요 자료"라고 평가했습니다. 신종환 카카오 재무 성과리더는 "데이터센터는 카카오의 서비스 안정성과 AI 대중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라며 "카카오는 데이터센터의 건강한 운영은 물론,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지역 발전 및 상생을 위한 협력에도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