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지난 9일 라이브 개인 방송 플랫폼 '치지직'을 정식 오픈하며 방송 플랫폼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네이버[035420]는 '치지직' 정식 출시를 기념해 오는 26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현대 서울 지하 1층에 치지직의 팝업스토어를 론칭합니다.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총 20회차 나누어서 운영됩니다. 치지직은 지난해 12월 베타서비스 이후 지난 2월19일부터 오픈 베타 서비스로 전환됐으며 지난 9일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습니다. 오픈 기간 동안 ▲김도 ▲레바 ▲릴카 ▲서새봄 ▲스텔라이브 ▲옥냥이 ▲풍월량 등 치지직의 스트리머들이 게스트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시청자들과 스트리머들의 '치지직 게임 대전'과 교류 이벤트, 굿즈 판매 등 행사가 준비되어있습니다. '치지직 게임 대전'의 결과를 맞춘 두 명에게는 550만원 상당의 인텔 PC 세트를 증정하며 랜덤 뽑기 이벤트를 통해서는 레이저 게이밍 기어, 띠부띠부씰 등 경품을 증정합니다. 치지직은 이번 팝업스토어 오픈을 시작으로 플랫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스트리머 팬카페에 치지직 라이브 진행 여부 및 VOD 영상 노출을 확인할 수 있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네이버[035420], 아프리카TV와 함께 AI 미디어 기술 공동 활용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MOU는 각 사가 보유한 AI 미디어 기술을 공동으로 활용하여 스포츠 산업의 발전과 AI 시대에 걸맞은 스포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시청자가 선호하는 팀과 선수들을 AI가 분석하여 원하는 비디오 클립을 자동 추출해서 제공하는 AI 하이라이트의 공동사용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중계방송 내에서 광고를 트래킹하여 광고의 빈도, 노출 시간을 측정하여 광고주와 스포츠 관계자의 광고비 정산을 AI로 자동 분석하고 중계방송의 광고를 자동으로 인식하여 시청자를 타겟팅한 광고로 자동으로 바꿔주는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이번 협약은 2024년 야구 시즌부터 시작하여 골프, 농구, 배구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SKT는 "이번 MOU 체결로 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스포츠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시청자에게 더욱 풍부하고 개인화된 스포츠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035420]는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CHZZK)' 시범 운영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내년 2월 한국 철수를 공식화한 아마존의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의 빈자리를 두고 아프리카 TV와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치지직'은 ▲최대 1080p 60fps, 비트레이트 8Mbps 등 고화질 해상도 ▲VOD 다시 보기 ▲TTS 보이스 후원 등의 기능을 제공합니다. 스트리머가 팬들과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치지직 스튜디오'도 함께 지원합니다. 이를 통해 스트리머는 구독자 관련 데이터부터 상세 후원 내역, 콘텐츠 분석 자료 등 채널 관리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시청자는 치지직 내 재화인 '치즈'를 통해 스트리머를 후원할 수 있으며, '치즈'는 네이버페이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치지직'은 베타 기간 동안 순차적으로 기능들을 선보이며, 서비스의 편의성 및 안정성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베타 기간에는 누구나 시청할 수 있으며, 보다 많은 스트리머들이 송출이 가능하도록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네이버는 내년 중 '치지직'의 정식 서비스 오픈을 계획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다올투자증권은 1일 아프리카TV에 대해 기부경제선물 매출 성장으로 단기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9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아프리카TV의 11월 별풍선 지표가 5억 8000만개를 기록하며 지난 5월 이후 지속된 성장 정체를 탈피했다고 전했다. 기저 효과를 고려해도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하며 크게 반등했다고 덧붙였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12월 별풍선 지표도 11월 수준이 유지됨을 가정하면 기부경제선물 매출이 성장할 것”이라며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67억원, 25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아프리카TV의 광고 매출이 지스타 2023에서 주요 게임사의 BTL 광고를 수주하면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의 콘텐츠형 광고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실적 발표 후 기대치가 하향 조정돼 광고 매출 성장의 부담은 없는 상태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93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장기 성장성에 대한 의심이 지속돼도 실적에 따른 주가 반등 기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다올투자증권은 1일 아프리카TV에 대해 매출 감소로 성장성에 의문이 제기됐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아프리카TV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 6% 증가한 879억원, 219억원을 기록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전했다. 김하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기부경제선물 매출이 감소하고 광고 매출이 연결 편입을 제외하면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하면서 성장성에 의문이 제기됐다”며 “기부경제선물 매출 성장이 상위 BJ에 의해 주도됐고 MUV(월간이용자수) 반등도 주춤하면서 장기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올투자증권은 4분기에도 성장을 증명하지 못하면 단기 우려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 성장이 확인되지 않을 경우 장기 이익 전망치의 추가적인 하향 조정도 우려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 기부경제선물 매출은 소폭 성장할 것”이라며 “12월 성수기 효과가 더해질 경우 재차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메리츠증권은 19일 아프리카TV에 대해 상반기 투자에 대한 성과가 확인되면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12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메리츠증권은 아프리카TV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 18% 증가한 925억원, 24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광고 비수기임에도 2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기부경제도 2분기와 유사한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콘텐츠 광고는 수주의 성격을 보이는데, 광고주 요청 시기에 맞춰 4분기에 집중돼 관련 사항을 하반기 분기 조정으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은 아프리카TV가 밸류에이션 상승 요인이 작동할 경우 모멘텀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베트남 플랫폼 OnLive를 론칭했고 디지털 마케팅 업체 CTTD를 인수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트래픽의 바텀아웃 및 광고 개선이 이끄는 EPS 상승만으로도 주가 매력도는 높아졌다”며 “상반기 장기 성장 동력을 위한 투자가 해외 시장 확대로 성과가 드러나기 시작하면 밸류에이션을 상승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1일 아프리카TV에 대해 광고산업의 구조적 변화 속에서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아프리카TV는 2분기 영업수익과 영업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2%, 1.9% 증가한 867억원, 236억원을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기부경제가 이번 분기에도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고, ARPPU(인당 결제 금액) 상승세도 지속됐다고 전했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흥행 게임들에서의 코어 유저 확보 및 수익화가 유의미한 기여를 했다”며 “광고 매출은 1분기 대비 74.6% 증가하며 광고시장 내에서 BTL 광고의 수요 및 중요도가 높아짐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캐시카우로 여겨졌던 기부경제 매출이 다시 성장 사업이 됐다고 분석했다. 아프라키TV가 팬덤 플랫폼으로 경기와 상관없이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광고주들이 고효율 상품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고 브랜드 충성도까지 높일 수 있는 콘텐츠형 광고가 주목받을 것”이라며 “외형과 이익의 성장세가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을 만들어 낼 것이며, 인터넷 섹터 탑 픽(Top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27일 아프리카TV에 대해 2분기부터 별풍선, 광고의 동시 성장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14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아프리카TV의 올해 1분기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3%, 18.9% 감소한 736억원, 18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별풍선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회복했고, 트위치TV에서 이적한 스트리머들로 인해 다양한 게임 콘텐들이 성과를 보여줬다고 분석했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광고는 지난 1~2월 게임 신작이나 E-Sports가 부재했고 대부분 3월부터 캠페인들이 시작되면서 2분기부터 성장할 것”이라며 “2분기부터 별풍선과 광고의 동시 성장이 예상돼 1분기 실적이 저점이라는 확신이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트위치TV가 LCK 중계권을 포기하는 등 사업을 축소하면서 아프리카TV의 트래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기부경제선물 매출의 증가뿐만 아니라 콘텐츠 다양화에 따른 여러 산업에서의 신규 광고주 유입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강 연구원은 “아프리카TV는 효율 높은 콘텐츠형 광고가 있어 매력도가 높다”며 “국내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25일 아프리카TV에 대해 다양해진 콘텐츠와 유저층을 바탕으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1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아프리카TV의 지난해 4분기 영업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816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이익은 36.6% 감소한 15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이 컨센서스 180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분석했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월드컵 중계권과 BJ대상 시상식 관련 비용이 발생하며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며 “특히, 월드컵 중계권료 규모가 과거에 비해 높아진 것으로 파악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트위치TV의 화질 제한, VOD 중단 등으로 인해 스트리머들이 대거 아프리카TV로 이적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주로 유튜브와 트위치TV에서 볼 수 있었던 <마인크래프트>가 최근 메인 콘텐츠가 됐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마인크래프트 시청자의 주 연령층인 10~20대 유저의 비율이 최근 높아진 것으로 파악된다”며 “다양해진 유저들을 기반으로 광고주의 산업 스펙트럼을 넓혀 성장을 이어나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6일 아프리카TV에 대해 동남아 시장으로의 진출과 커머스 전략 확대를 바탕으로 성장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14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아프리카TV가 올해 태국을 거점으로 동남아로 해외 진출을 확장하며 베트남과 중국에도 직접 진출했다고 전했다. 유저확보 초기에는 e스포츠 중심으로 접근해 게임 외 분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허지수 대신증권 연구원은 “로컬 지사에서 현지 게임단과 스트리머를 영입하고 한국 지사에선 기술적 지원과 e스포츠 노하우를 전수한다”며 “e스포츠를 가장 잘 만드는 회사는 아프리카TV로 앞으로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최근 아프리카TV에서 나타나는 두가지 문화적 변화로 버츄얼 스트리머 중심의 젊은 세대 문화와 커머스 방송에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다는 점을 뽑았다. 콘텐츠 연계 마케팅으로 광고주가 다변화되고 새로운 커머스 수익모델 창출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허 연구원은 “소수에 집중된 협찬광고를 탈피해 수백명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들에게 가정 적합한 콘텐츠를 컨설팅하고 개개인마다 커머스몰을 만들어줄 계획”이라며 “내년 아프리카TV의 광고매출은 35% 이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아에스티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크리스탈파이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크리스탈파이의 AI, 양자물리학, 자동화 로보틱스가 결합된 지능형 자동 신약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진행됩니다. 양사는 이를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의 신규 타깃을 발굴하고, 퍼스트 인 클래스 및 베스트 인 클래스 후보물질을 탐색할 계획입니다. 크리스탈파이 플랫폼은 AI의 속도와 생성 능력, 로봇 자동화 실험의 정확성을 결합해 신약 탐색 범위를 넓힙니다. 분자 설계, 약물-표적 상호작용 예측, 자동화된 합성, 핵심 약리 특성 검증 등이 가능해 개발 효율성을 크게 높입니다. 동아에스티는 후보물질 타당성 평가, 약효와 안전성 검증, 전임상 및 임상 전략 수립 등 전 과정에 참여합니다. 동시에 파이프라인 확대와 상업화 가능성 검토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크리스탈파이는 2015년 MIT의 양자물리학 전문가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다수의 협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생명과학과 신소재 분야에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존 왕 크리스탈파이 수석부사장은 “동아에스티의 전문성과 크리스탈파이의 AI-로보틱스 플랫폼이 결합해 혁신적 치료제를 신속히 개발할 것”이라며 “글로벌 환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 사장은 “저분자 화합물 중심에서 TPD, 바이오의약품, ADC, 유전자 치료제 등으로 연구 영역을 전환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이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양사는 미국 보스턴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공동연구를 추진합니다. 동아에스티는 이곳에서 글로벌 신약개발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미래가치가 있는 기술과 플랫폼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선보인 SK그룹 전시관이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3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합니다. 올해 CES 2025 SK그룹 전시관은 메인 전시 공간에 실제 AI 데이터 센터를 구현한 듯한 웅장한 구조물을 마련하고, 외부를 둘러싼 LED 파사드와 내부에 배치한 높이 6m 대형 LED 기둥을 통해 SK그룹의 AI 데이터 센터 관련 역량을 생생하고 실감나게 전달했습니다. 전시관 입구 정면에는 2m×2m 크기의 대형 키네틱 LED 21개를 활용한 ‘혁신의 문’을 설치, 모든 AI 데이터는 하나의 점에서 시작되며, 이 데이터들이 연결돼 AI 혁신이 시작된다는 개념을 역동적으로 소개해 관람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시관 출구에 설치한 미디어 아트 ‘지속 가능한 나무’를 통해서는 66개의 삼각형 키네틱 LED의 빛과 움직임으로 SK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창의적으로 소개했습니다. SK그룹 전시관은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2년 연속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꼽은 ‘CES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또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미국 내 전시·행사 최대 기업인 이그지비터 미디어 그룹이 선정한 ‘CES 최우수 전시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 경산점이 19년 만의 리뉴얼을 통해 오는 21일 ‘스타필드 마켓’으로 새롭게 문을 엽니다. 죽전, 일산, 동탄에 이어 네 번째 매장이자 수도권 외 지역 첫 매장입니다. 스타필드 마켓은 지난해 8월 첫 선을 보인 후 1년 만에 4개점으로 확대됐습니다. 이마트는 젊은 가족 인구 유입이 많은 경산의 성장 잠재력과 입지를 고려해 이번 출점을 결정했습니다. 경산의 20~30대 인구 비중은 29.9%로 대구와 전국 평균을 웃돌며, 산업단지 개발과 아파트 입주로 도시 규모도 확대 중입니다. 그러나 몰링 공간은 부족해 역외 쇼핑 수요가 높은 상황이었습니다. 경산점은 영업면적 5670평, 3개 층으로 구성된 복합 체험 공간입니다. 2층에는 스타필드 마켓 중 최대 규모 ‘북그라운드’를 마련했으며, 영풍문고·스타벅스와 연계된 휴식 공간을 제공합니다. 맛집도 대거 입점했습니다. 대구 돈카츠 전문점 ‘오이시카츠’, 중식 ‘댄싱홍콩’, 마늘 레시피로 알려진 ‘매드포갈릭’이 들어섰습니다. ‘신세계 팩토리스토어’와 대구경북 최대 규모 ‘무인양품’도 입점했습니다. 3층에는 기존 문화센터를 확장한 ‘컬처클럽+트니트니 PLUS’와 대형 다이소 매장이 준비됐습니다. 특히 놀이·교육 특화 시설은 유아동 고객에게 주목받을 전망입니다. 1층은 이마트 매장을 2개 층에서 1개 층으로 압축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가전문화 특화존을 입구에 배치했고, 식료품과 생필품을 한 층에서 구매할 수 있게 했습니다.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합니다. 예방 접종을 완료한 5kg 미만 반려견·반려묘는 펫모차·켄넬 이용 시 동반 입장이 허용됩니다. 이마트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약 70% 매장이 적용 대상입니다. 개점 기념 공연도 열립니다. 23일 ‘캐치! 티니핑 싱어롱 미니콘서트’, 30일 ‘위플레이 곡예 비행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세부 일정은 이마트 앱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앞서 7월 문을 연 동탄점은 개점 2주간 매출이 전년 대비 52% 늘고 방문객 수가 18% 증가했습니다. 특히 테넌트 매장 매출은 3배 이상 증가해 집객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이마트 위수연 개발혁신본부장은 “경산점을 지역 대표 쇼핑 공간으로 조성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장보기와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타필드 마켓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