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에스티아이가 고객사의 투자 확대로 외형 성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인프라 투자 확대와 더불어 HBM(고대역폭 메모리) 및 후공정 증설에 따라 관련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1997년 설립된 에스티아이는 지난 2002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반도체 제조용 기기 및 장비제조, 판매업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에스티아이가 반도체 산업 내 신규 투자로 인한 수혜 가능성이 제기된다. 국내외 팹 건설을 위한 인프라 투자 본격화에 따라 관련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남궁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025~2026년 메모리 반도체 중심의 국내외 팹 건설을 위한 인프라 투자 본격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이에 내년 반도체 장비 업체 중 실적 성장이 크게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성순 한국IR협의회 연구원은 "고객사 반도체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CCSS(중앙 화학약품 공급장치)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주요 고객사의 CCSS에 대한 추가 수요가 발생했고, 해외 고객사의 HBM 투자와 더불어 전공정 신규 라인 투자가 계획돼있다"고 말했다. 주력 장비인 CCSS 외에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17일 에스티아이에 대해 주력상품인 C.C.S.S.의 성장과 신규 장비들의 수주 증가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1만 8850원, 투자의견 ‘매수’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유안타증권은 에스티아이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31%, 33.8% 증가한 4186억원, 34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271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을 이미 상회했고 안정적인 수주를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주력 제품인 C.C.S.S.의 성장세는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라며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가 평택 3공장에 이어 평택 4공장, 미국 텍사스 테일러 공장 내 신규 Fab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에스티아이가 반도체 후공정 Reflow 장비, 반도체 기판 FC-BGA 현상기 장비, 디스플레이 OCR 장비들을 개발, 수주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올해부터 신규 장비 매출 인식 본격화로 인프라장비 기업에서 공정장비 기업으로 인식 변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권 연구원은 “에스티아이는 폴더블 OLED향 OCR 장비를 개발해 수주 경험도 보유하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8일 에스티아이에 대해 반도체 투자 확대로 C.C.S.S.(중앙약품공급시스템)의 매출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유안타증권은 에스티아이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20%, 37.5% 증가한 3834억원, 35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C.C.S.S.가 반도체 Fab 투자 지속에 따른 캐시카우로 활약할 것으로 예상했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FC-BGA현상기, OCR, Reflow 장비들의 매출액도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며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 7.7배는 매력적인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에스티아이는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달 미국 현지 법인에 자본금 50만달러를 납입했다. 유안타증권은 앞으로 주력 매출처들의 투자 확대에 따른 에스티아이의 수혜를 기대했다. 권 연구원은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이후 꾸준한 R&D 투자를 집행했고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사용처가 확장되면서 OCR 장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FC-BGA 현상기는 국산화에 성공해 국내 기판 업체 대상 장비 공급이 시작됐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금융투자는 27일 에스티아이에 대해 고객사들의 인프라 투자 확대로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2만 2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에스티아이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7%, 11% 증가한 1207억원, 13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객사들의 인프라 투자가 지속되고 있고 고객사 다변화 동향도 확인됐다고 전했다. 고영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에 이어 4분기까지 인프라(CCSS)를 중심으로 한 실적 가시성이 돋보인다”며 “내년 삼성전자의 인프라 투자가 공격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올해 대비 14%, 45% 증가한 5109억원, 65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에스티아이의 잉크젯 OCR이 대량 수주 성공 시 내년 기대 매출액은 1000억원 이상이라고 분석했다. 여기에 Reflow 플럭스리스 타입에 대한 고객사 내 양산 평가를 진행 중이고 성공 시 내년 3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고 연구원은 “내년 메모리 관련 매출 전망치에 대한 의구심이 크지만 인프라 관련 매출은 가시성이 높다”며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10일 에스티아이에 대해 CCSS(화학약품 중앙공급장치)의 고객 다변화와 수주 증가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KB증권은 올해 에스티아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대비 41.4%, 74.3% 증가한 4520억원, 446억원으로 예상했다. 우호적인 수주 환경 속에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성현동 KB증권 연구원은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CCSS의 수주 반등이 예상된다”며 “국내 업체의 투자와 실트로닉, 인텍, CSOT 등 해외 거래선 다변화가 본격화되면서 올해 CCSS 수주 규모가 4000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장비 다변화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라고 판단했다. 올해 들어 디스플레이용 잉크젯 OCR, 반도체 후공정용 리플로우, 반도체 기판용 현상기 등 신규 장비 수주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성 연구원은 “전방산업 확장과 장비군 다변화를 통해 중장기 매출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물류 대란 및 반도체 부족 사태 지속 시 장비의 리드타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리스크 요인”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전문기업 에스티아이는 미국 현지법인을 설립한다고 26일 밝혔다. 정식 법인명은 STI AD USA Inc.로 설립 예정지는 미국 텍사스주다. 에스티아이는 이번 미국 법인 설립을 통해 반도체 장비 등의 글로벌 판매 확대, 미주 지역 영업력 강화 및 글로벌 주요 고객사들에 대한 기술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에스티아이 관계자는 “최근 전세계적인 반도체 수급난에 따라 국가차원의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 맞춰 미국 법인 설립을 단행하게 됐다”며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C.C.S.S. 및 다양한 장비에 대한 고객사 기술지원과 미주 지역 영업력 강화가 주요 설립 목적”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전문기업 에스티아이(039440)는 삼성증권과 3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하였다고 6일 공시했습니다. 계약기간은 오늘부터 내년 6월 8일까지입니다. 에스티아이 관계자는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방안으로 이번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전일 무역의날 1억불 수출의 탑 수상과 최근 연이은 수주계약 체결, 그리고 신사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큰 걸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적증대와 주주친화 정책을 통해 시장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전문기업 에스티아이(039440)가 전날 3분기 경영실적을 공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에스티아이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영업이익·당기순이익이 각 전년 동기보다 39% 상승한 918억원, 47% 오른 94억원, 25% 상승한 7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올 한해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매출처에 대해 지속적인 수주계약을 체결해 전년동기보다 큰 폭의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며 “전사차원의 원가절감 노력으로 영업이익률 10%대를 회복해 수익개선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올 한해 남은 기간동안에도 지속적인 성과 달성은 물론 신성장동력 부문에 있어서도 최선을 다해 시장의 기대에 부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에스티아이는 올 하반기에 Visionox, 삼성전자 등과 수주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또한 3분기 기준 1194억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추석 연휴가 다가오는 가운데 이동통신 3사가 추석 연휴 특별 소통 대책을 마련하고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들어갑니다. 최근 연이은 해킹 사고로 보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상황인 만큼 3사는 신뢰 회복을 위해 트래픽과 보안 관리에 더욱 힘쓸 예정입니다. SK텔레콤[017670]은 추석 연휴 전날인 2일부터 마지막 날인 9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자회사와 SK AX 등 관계사와 협력해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응 인력도 강화해 연휴 기간동안 총 1만2000여명을 투입해 전국 통신망을 24시간 모니터링합니다. SKT는 추석 당일인 6일에는 데이터 트래픽이 평시 대비 약 19% 증가해 연휴 기간 중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객들이 이용하는 국제 로밍 트래픽도 추석 연휴 기간 평시 대비 최대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SKT는 전국 주요 기차역, 버스 터미널, 휴게소, 공항,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성묘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 증설을 완료했습니다. 또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의 이동통신 품질 점검은 물론 고객들이 귀성·귀경길에 자주 이용하는 에이닷 등의 서비스 관리에도 집중할 예정입니다. 보안 측면에서도 통합보안관제센터를 중심으로 디도스 공격·해킹 시도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24시간 집중 분석할 방침입니다. KT[030200]는 추석연휴 기간 네트워크 집중 관제 체계를 가동하고 4000여명의 네트워크 전문가를 전국에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유무선 통신 서비스 이상 유무를 24시간 상시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또 교통 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및 인파 밀집 지역인 터미널, KTX/SRT 역사, 공항, 쇼핑몰 등 전국 총 665곳을 네트워크 집중관리 지역으로 선정하고, 이동통신 기지국 증설 및 서비스 품질 점검을 완료했습니다. KT는 'AI 클린메시징 시스템'을 통해 스팸을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차단할 방침입니다. 또한, 악성파일 분석 특화 AI모델 'AI 디도스 스캐너'로 통신망 디도스(DDoS) 공격에 대비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서울 마곡사옥에 종합상황실을 열고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에 돌입합니다. 또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KTX/SRT 역사, 버스터미널, 공항 등에 있는 5G 및 LTE 기지국의 사전 점검 등을 통해 품질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 작업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명절 통화량 및 데이터 사용량 추이를 분석해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 및 휴게소 상습 정체구간등 중요 거점지역에 현장요원을 배치하고 상시 출동 준비태세를 갖추는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SPC그룹(파리바게뜨·SPC삼립·배스킨라빈스·던킨)이 추석 명절을 맞아 다양한 베이커리 및 디저트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품격 있고 차별화된 제품을 1만~3만원대 가격으로 마련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는 설명입니다. 파리바게뜨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건강과 맛을 동시에 잡은 선물세트를 제안합니다. 대표 제품인 ‘명가명품 고단백 서리태 카스테라’는 11g의 단백질을 함유한 파리바게뜨의 건강빵 브랜드 제품으로, 목초란과 쌀 누룩 등 엄선된 원료로 깊은 풍미를 자랑합니다. ‘제주 우도 땅콩빵’은 고소한 제주도 우도 땅콩 크림이 특징입니다. 가을 정취가 묻어나는 밤과 견과류를 활용한 선물 세트도 준비했습니다. 땅콩·캐슈넛·호두·아몬드 4가지 견과류와 새콤달콤한 크랜베리 조합의 ‘믹스 넛츠 파이’, 복을 기원하는 만월빵과 풍요와 결실을 상징하는 밤이 들어간 만주로 구성된 ‘행복세트’ 등입니다. SPC삼립은 프리미엄 디저트 세트 ‘재미스 쁘띠모먼츠 쿠키컬렉션’을 비롯해 ‘아몬드 쇼콜라 약과’, ‘스윗하트 카스텔라’, ‘만복빵’ 등 베이커리 선물세트 3종을 재출시했습니다. 제품은 편의점·마트와 네이버 공식 몰에서 판매됩니다. 지난 설 명절에 인기를 끌었던 ‘베이커리 선물 세트’ 3종, ‘아몬드 쇼콜라 약과’, ‘스윗하트 카스텔라’, ‘행복을 드리는 만복빵’ 등도 재출시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라인업을 완성했습니다. 선물세트는 편의점·마트 등 오프라인 판매처와 삼립 네이버 공식 몰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배스킨라빈스는 추석 한정 ‘아이스 경단’ 2종과 선물세트를 내놓았습니다. 흑임자·인절미 맛 아이스크림을 떡으로 감싸고 고물을 입혀 식감과 풍미를 더했습니다. 직영점에서는 ‘수정과·식혜 K-Drink’, ‘인절미 모찌’, ‘청사초롱 케이크’ 등 협업 디저트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던킨은 버터크림과 호두, 카라멜 크림을 넣은 ‘던킨 디어 샌드’를 출시했습니다. 인천공항점에서는 ‘피넛&누텔라 샌드’를 한정 판매하며, 각각 5개씩 총 10개로 구성된 선물세트로 마련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브랜드별로 다채로운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전국 매장에서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어 소중한 이와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오픈AI와 메모리반도체 공급과 서남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DC) 설립·운영 등에 관한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에 본격 참여합니다. 반도체 공급부터 데이터센터 설계·운영, AI 서비스 확산까지 아우르는 전방위 협력을 통해 차세대 AI 인프라 혁신을 이끈다는 전략입니다. SK그룹은 최태원 회장과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등 양사 경영진들이 1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만나 메모리 공급 의향서(LOI)와 서남권 AI DC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이번 협력에 대해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SK가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게 됐다”며 “메모리반도체부터 데이터센터까지 아우르는 SK의 통합 AI 인프라 역량을 이번 파트너십에 집중해 글로벌 AI 인프라 혁신과 대한민국의 국가 AI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K하이닉스, 월 90만장 웨이퍼 소요되는 오픈AI 반도체 수요 대응 SK하이닉스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 공급 파트너로 참여합니다. 이번 메모리 공급 의향서 체결은 올해 상반기 기준 D램 글로벌 매출 1위인 SK하이닉스의 AI 전용 메모리반도체 기술력과 공급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SK는 설명했습니다. 이에 SK하이닉스는 D램 웨이퍼 기준 월 최대 90만장 규모의 HBM 공급 요청에 적기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체제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오픈AI의 HBM 공급 요청은 웨이퍼 기준으로 현재 전세계 HBM 생산 능력의 2배가 넘는 수준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오픈AI의 AI 가속기(GPU) 확보 전략 실현을 적극 협력하고, 양사 간 협업 역시 지속 확장키로 했습니다. SKT, 서남권에 ‘한국형 스타게이트’…K-AI 구축 드라이브 SK텔레콤은 대규모 DC구축·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오픈AI와 양해각서(MOU)를 체결, 한국 서남권에 오픈AI 전용 AI DC를 공동 구축해 ‘한국형 스타게이트’를 실현한다는 계획입니다. 양사 협력은 AI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B2C·B2B AI 활용 사례를 발굴하고, 나아가 차세대 컴퓨팅과 데이터센터 솔루션의 시범 운용까지 포함합니다.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통신·전력인프라와 반도체 기술, 풍부한 AI 수요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혁신의 테스트 베드 역할을 합니다. SK 관계자는 “AI DC 협력은 SK그룹과 글로벌 1위 AI 기업인 오픈 AI가 대한민국 AI 대전환을 위한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서남권 AI DC는 아시아 지역 AI DC 허브로 자리매김해 지속가능한 협력을 이끌어내는 기반이 될 것이고 SK그룹이 추진 중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과 함께 동서를 연결하는 AI 벨트를 구축해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대한민국 전역의 AI 대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미 AI 경제 동맹 발판 기대…“AI 3대 강국 디딤돌 될 것” SK그룹은 이번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참여는 한미 간 AI 경제동맹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제조와 통신 영역에서 강점을 가진 대한민국과 AI 기술의 선두 주자인 미국 간의 협력모델이 상호 보완 및 글로벌 AI 리더십 동맹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태원 회장과 샘 올트먼 CEO는 2023년부터 긴밀히 협력하며 AI 인프라의 미래를 함께 설계했습니다. 양측은 AI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워크로드 폭증에 대비해 전용 반도체 개발과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하드웨어 병목 없는 차세대 AI 모델 개발을 위한 새로운 메모리-컴퓨팅 아키텍처 등 혁신적 AI 인프라 공동 개발을 논의해 왔습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칩 개발부터 데이터센터 구축·운영까지 전 주기에 걸친 기술 혁신 협력의 본격적 출발점으로, 글로벌 AI 생태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SK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SK그룹은 AI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아 사업 포트폴리오를 혁신 중이며, 올해 8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기공식을 여는 등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SK 관계자는 “글로벌 AI 대전환 시기를 맞아 핵심 플레이어로서 시장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빅테크 협력과 관련 투자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K-AI 생태계 확장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유통망 정보보호 혁신을 본격화하면서 고객 접점에서 보안을 강화하는 조치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우선 SKT는 통신사 최초로 365일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는 'T 안심 24시간보안센터'를 도입했습니다. 'T 안심 24시간보안센터'는 사이버 피해 발생 초기 대응부터 복구까지 원스톱으로 고객을 지원합니다. 기존 일반 고객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야간과 주말에는 휴대폰 분실·습득 등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 경우에 한해 상담을 제공했습니다. 'T 안심 24시간보안센터'는 사이버 피해 상담이 필요한 고객이 사고 후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언제든 보안 지식을 갖춘 상담사를 통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합니다. 구체적으로는 ▲피싱·스미싱·해킹 등에 대한 즉각 차단과 긴급 조치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보안 점검·예방 서비스 안내 및 기관 신고 지원 ▲피해조사, 보상 및 사후 관리까지 피해 복구를 지원합니다. SKT는 향후 고객센터 모든 상담사를 대상으로 보안 관련 교육을 단계적으로 시행, 보안 전문 상담사로 육성하고 고객의 피해 유형에 따른 맞춤형 보안 상담을 상시 제공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경찰청과 협의해 최신 보안 위협 동향, 대응 방안 등 교육을 시행하고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할 방침입니다. 또한, SKT는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신속하고 안전한 보안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전국 2500여개 T월드 오프라인 매장에서 보안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사전 예방부터 사후 지원까지 특화된 보안 상담을 제공하는 'T 안심매장'을 이달부터 운영합니다. 'T 안심매장'에서는 경찰청, 프로파일러 등 내·외부 전문가와 협업해 진행된 보안 전문 교육을 이수한 T크루인 'T 안심지킴이'로부터 사이버 보안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T 안심매장' 마크가 부착된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은 누구나 ▲SKT 보안 서비스 상담·가입, 휴대폰 보안 설정 지원 등 사이버 보안 사고 예방 서비스 ▲피싱·스미싱·해킹 등 사고 발생 시 피해 사실 확인 및 추가 피해 차단, 관련 기관 신고 안내 등 조치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온라인 고객 접점에서도 보안을 강화합니다. T월드에 접속하면 통신 생활 전반의 보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T 안심브리핑'이 제공됩니다. 크게 네트워크 보안, 전화 보안, 안심상담 등 3개 영역에서 보안 관련 정보를 안내합니다. 네트워크 보안 영역에서는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 유심보호서비스, 음성스팸 및 보이스피싱번호차단, 문자 스팸 필터링 등 '고객 안심 패키지' 적용 현황을 볼 수 있습니다. 더 강력한 보안을 원하는 고객은 국제전화수신거부, 국제전화발신금지, 번호도용문자차단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화 보안 영역에서는 AI 기반 스팸·피싱 의심 번호의 전화를 자동 차단하는 AI 안심 비서 에이닷 전화를 보여줍니다. 보안 관련 전문 상담 서비스를 소개하는 안심상담 영역에서는 '내 주변 T 안심매장 찾기', '24시간 365일 상담 가능한 보안 특화 고객센터' 등 기능 바로가기를 지원합니다. 윤재웅 SKT 마케팅전략본부장은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보안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다고 몸소 느낄 수 있도록 다중 안전망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