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 자회사 동양생명(대표이사 성대규)은 종신보험 사망보험금을 상속세 재원으로 활용하도록 설계한 (무)우리WON안심상속종신보험(보증비용부과형)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상속세는 피상속인 사망일로부터 6개월내 현금 납부해야 하지만 상속인의 유동성이 부족하다면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번 상품은 사망보험금을 특정 가족에 지정·지급할 수 있어서 상속세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게 특징입니다. 또 해약환급금 미지급형으로 설계돼 납입기간 중에는 무해지 구조로 보험료 부담을 낮췄습니다. 납입완료 이후 해지할 경우 표준형 해약환급금의 50%가 지급되며 최저사망보험금을 보증해 피보험자가 예상보다 일찍 사망하더라도 유가족이 안정적으로 생활자금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 상품은 일반심사형과 간편심사형(325) 2종으로 구성됐습니다. 납입기간은 10·15·20·30년중 선택 가능합니다. 가입연령은 만 15세부터 90세까지입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부동산 가격상승에 중산층 중심으로 상속세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WON안심상속종신보험은 유가족 미래를 안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상품"이라며 "시대와 환경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AI 3대강국 도약이라는 국가적 비전에 적극 발맞춰 인공지능산업과 함께 대한민국 미래성장동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30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임종룡 회장은 전날 김현철 한국인공지능협회 회장과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면서 "AI는 전기·인터넷처럼 산업 전반의 근본적 혁신을 이끄는 범용기술"이라며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정부가 추진하는 'AI 3대강국 도약' 비전에 부응해 금융과 산업이 함께 성장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습니다. 양측은 앞으로 ▲우수 AI 기업 금융지원 ▲AI 창업생태계 활성화 ▲금융분야 AI 협업 강화를 중심으로 협력합니다. 우리금융은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천하는 우수 AI 기업에 성장단계별 맞춤형 금융을 제공합니다. 한국인공지능협회는 1000여 회원사를 보유한 AI산업 대표단체로 국내 최대 규모의 AI 박람회 개최, AI 기술 인증 등 산업 생태계 허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금융은 창업기업에는 보증기관과 연계해 보증비율 100%(3년), 보증료 지원(연 0.5%, 2년) 등 혜택이 담긴 보증서대출로 자금조달 어려움을 해소합니다. 성장단계 기업은 그룹사 투자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 자회사 동양생명(대표이사 성대규)은 임직원 전문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회사 주요현안과 전략적 이슈를 공유하기 위한 '브라운백 미팅(Brown Bag Meeting)'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브라운백 미팅은 점심시간을 활용한 사내 지식 공유·소통 프로그램입니다.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내·외부 전문가 강연을 듣고 특정주제를 심도있게 토론하며, 회사 주요사안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게 목표입니다. 전날 신지급여력제도(K-ICS)를 주제로 열린 첫 회차에는 선착순 모집된 30명의 직원이 참석해 제도 관련 기본적인 이해를 다지고 보험업계와 회사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공유했습니다. 특히 이해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저연차 직원과 직접적인 관련성이 적은 직원이 참여해 제도와 전략을 이해하며 실제 업무이해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동양생명은 전합니다. 동양생명은 앞으로 희망 직원을 대상으로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 브라운백 미팅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보험업 실무에 직결되는 구체적·전문적인 주제를 다룰 계획입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다양한 학습·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이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 자회사 ABL생명(대표이사 곽희필)은 그룹 핵심가치 내재화를 위한 '우리가치 이음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우리금융 기업문화리더십센터와 공동개최한 이번 행사에선 그룹 가치체계와 기업문화 소개, 핵심가치 실천사례 공유, 핵심가치 실천을 위한 행동약속 도출 등 프로그램이 펼쳐졌습니다. ABL생명 직원들은 핵심가치 키워드에 대해 팀 기반 토론과 핵심가치 내재화 미션을 수행하며 각자 공감할 수 있는 핵심가치 실천방향을 모색했습니다. ABL생명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새로운 비전과 슬로건도 공개했습니다. 비전은 '오늘의 혁신으로 내일의 가치를 만드는 생명보험사' 입니다. 시장을 선도하는 전문역량으로 미래를 향한 혁신에 집중하고 고객에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한다는 목표가 담겼습니다. 슬로건은 '우리 마음속 첫번째 금융'으로 확립했습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가치는 고객·전문성·신뢰·혁신입니다. ABL생명은 '하늘아래 첫번째 은행' 헤리티지를 계승해 고객에 가장 신뢰받고 사랑받는 우리금융이 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고 설명합니다. ABL생명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우리금융그룹 일원으로 조직구성원들이 스스로 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이 설립한 공익법인 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발달장애인 자립을 돕는 '굿윌스토어 밀알청주상당점'을 개점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굿윌스토어는 기업·개인의 기부물품을 판매해 발생한 수익으로 발달장애인을 고용하는 장애인근로사업장이자 기부물품 판매매장입니다. 우리금융은 10년간 300억원을 지원해 굿윌스토어 100개 점포를 열어 장애인 1500명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목표입니다. 굿윌스토어 밀알청주상당점은 우리금융과 밀알복지재단이 협력한 12번째 매장입니다. 우리금융은 지방 거주 발달장애인의 고용확대를 위해 지난해 광주를 시작으로 대전과 부산에 매장을 열었습니다. 올해는 울산에 이어 대구, 안산, 청주 등 거점도시에 신규매장을 선보이며 굿윌스토어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일할 수 있는 기회는 기본적인 권리이자 사회참여의 출발점"이라며 "우리금융은 전국 각지에 굿윌스토어를 꾸준히 확대해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 자회사 동양생명(대표이사 성대규)은 1일 사회초년생부터 유병자·고령자까지 연령과 상황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소비자 선택권을 한층 강화하고 갱신형으로 보험료 납입부담을 완화한 종합건강보험 2종을 출시했습니다. 먼저 일반심사형인 (무)우리WON하는보장보험(갱신형)은 초기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해 사회초년생인 2030세대에 적합하다고 동양생명은 설명합니다. (무)우리WON하는간편한보장보험(갱신형)은 3N5(325,355,365) 간편심사형으로 중증부터 경증유병자는 물론 고령자도 가입할 수 있습니다. 비갱신형 대비 보험료 부담을 낮춘 것이 장점입니다. 두 상품 모두 합리적인 보험료에 더해 폭넓은 보장을 제공합니다. 암과 2대질환(뇌·심장) 진단을 비롯해 치료·수술·입원·통원 전과정에 걸쳐 관련 담보 71종과 질병·재해 담보 27종, 기타 4종 등 총 102종의 세분화된 특약으로 고객에 꼭 맞는 맞춤형 보장을 제공합니다. 가입 가능한 나이는 20년만기 25세부터 80세까지, 30년만기 25세부터 70세까지입니다. 사회초년생부터 고연령층까지 가입범위를 확대해 다양한 연령대별 보장니즈를 충족하도록 설계했습니다. 동양생명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지난해 11월 선보인 그룹 유니버설뱅킹 서비스가 출시 6개월만에 100만 회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유니버설뱅킹서비스는 우리금융 모바일앱 '우리WON뱅킹'에 탑재돼 은행·증권·카드·캐피탈·저축은행 등 그룹의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별도 앱 설치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금융은 유니버설뱅킹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우리은행 알뜰폰브랜드 '우리WON모바일' 서비스를 개시했습니다. 6월에는 우리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우리WON MTS'를 출시해 AI기반 종목추천 가능한 국내주식 거래서비스를 본격 제공했습니다. 오는 12월에는 해외주식 거래까지 추가해 서비스 범위를 확대합니다. 내년에는 우리금융에 새로 합류한 동양생명·ABL생명 핵심서비스도 탑재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되면 그룹 금융계열사 모든 모바일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해결할 수 있는 진정한 유니버설뱅킹 체계를 완성하게 된다고 우리금융은 설명합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단일플랫폼을 통해 고객의 금융생활 전반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게 목표"라며 "고객 편의성과 서비스 연계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전사적인 'AI 전환(AX)'을 추진해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 18일 회현동 본사에서 은행, 보험, 카드, 증권 등 전 계열사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 워크숍'을 열었습니다. 이번 경영전략워크숍은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자회사로 편입한 뒤 처음 개최됐습니다. 우리금융은 종합금융그룹 체제 완성에 따른 그룹 시너지 계획과 전사적 AX 추진을 기반으로 한 하반기 전략방향을 공유하고 내부통제 혁신의지도 분명히 했습니다. 특히 우리금융은 'AX 원년'을 선포하며 서울대 이재진 교수의 AI 특별강연, 지주 AX 전략 발표 및 실무자 소개 등 AX 추진력을 속도감있게 결집하는 자리였다고 의미를 부여합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CEO 메시지를 통해 "증권사·보험사 편입으로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완성한 지금이야말로 우리금융의 실질적인 시너지를 보여줘야 할 골든타임"이라며 "각 자회사가 본업경쟁력을 갖추는 동시에 유기적인 협업으로 시너지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반기에는 AX 추진, 내부통제 혁신, 그룹 시너지 이행이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 자회사 ABL생명(대표이사 곽희필)은 중장년층에서 발병률 높은 고혈압·당뇨병·대상포진·통풍에 대한 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특약 10종을 신설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신규 특약은 보험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으로 각각 1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고혈압 보장특약은 고혈압으로 진단확정되고 180일 이상 고혈압 약물치료를 받은 경우 최초 1회 한해 보장합니다. (무)고혈압(원발성)약물치료보장특약(해약환급금 미지급형), (무)고혈압(원발성)약물치료보장특약(갱신형) 등 2종으로 출시됐습니다. 당뇨병 보장특약은 당화혈색소 수치 6.5% 이상, 7.5% 이상, 9.0% 이상 진단시 최초 1회 한해 진단자금을 각각 단계별로 지급합니다. 당화혈색소 검사는 혈액내에서 산소를 운반해 주는 적혈구내 혈색소가 어느 정도로 당화됐는지 보는 검사입니다. 대표적인 시니어 질환인 대상포진 및 통풍 진단시에도 각각 최초 1회 한해 진단금이 지급됩니다. 이들 특약은 기존 건강보험 ▲(무)ABL건강N더보장종합보험(갱신형) ▲(무)ABL건강N더보장종합보험(해약환급금 미지급형) ▲(무)ABL THE톡톡튀는여성건강보험 등 3종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 자회사로 편입된 ABL생명은 1일 여의도 ABL타워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곽희필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습니다. ABL생명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곽희필 신임 대표이사는 다양한 경험을 거쳐 보험업 본질에 충실한 경영전문가로 ABL생명의 건전한 경영과 지속적인 성장, 수익성 제고를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보험업 전문성과 다양한 업무경험, 노하우, 리더십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보험시장에서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곽희필 대표는 1966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쌍용양회에 입사했습니다. 2001년 ING생명보험(2018년 오렌지라이프로 사명변경) 도곡지점 FC로 자리를 옮기면서 보험영업 경력을 쌓았습니다. 우수한 영업실적을 인정받아 지점장, 영업추진부문장을 거쳐 FC채널본부, 영업채널본부 부사장에 올랐습니다. 2021년 오렌지라이프가 신한생명과 통합해 신한라이프가 출범하면서 FC1사업그룹 부사장을 맡았고 이후 최근까지 신한라이프 자회사 신한금융플러스 대표이사를 지냈습니다. 곽희필 ABL생명 대표는 우리금융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대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오픈AI와 메모리반도체 공급과 서남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DC) 설립·운영 등에 관한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에 본격 참여합니다. 반도체 공급부터 데이터센터 설계·운영, AI 서비스 확산까지 아우르는 전방위 협력을 통해 차세대 AI 인프라 혁신을 이끈다는 전략입니다. SK그룹은 최태원 회장과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등 양사 경영진들이 1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만나 메모리 공급 의향서(LOI)와 서남권 AI DC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이번 협력에 대해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SK가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게 됐다”며 “메모리반도체부터 데이터센터까지 아우르는 SK의 통합 AI 인프라 역량을 이번 파트너십에 집중해 글로벌 AI 인프라 혁신과 대한민국의 국가 AI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K하이닉스, 월 90만장 웨이퍼 소요되는 오픈AI 반도체 수요 대응 SK하이닉스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 공급 파트너로 참여합니다. 이번 메모리 공급 의향서 체결은 올해 상반기 기준 D램 글로벌 매출 1위인 SK하이닉스의 AI 전용 메모리반도체 기술력과 공급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SK는 설명했습니다. 이에 SK하이닉스는 D램 웨이퍼 기준 월 최대 90만장 규모의 HBM 공급 요청에 적기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체제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오픈AI의 HBM 공급 요청은 웨이퍼 기준으로 현재 전세계 HBM 생산 능력의 2배가 넘는 수준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오픈AI의 AI 가속기(GPU) 확보 전략 실현을 적극 협력하고, 양사 간 협업 역시 지속 확장키로 했습니다. SKT, 서남권에 ‘한국형 스타게이트’…K-AI 구축 드라이브 SK텔레콤은 대규모 DC구축·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오픈AI와 양해각서(MOU)를 체결, 한국 서남권에 오픈AI 전용 AI DC를 공동 구축해 ‘한국형 스타게이트’를 실현한다는 계획입니다. 양사 협력은 AI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B2C·B2B AI 활용 사례를 발굴하고, 나아가 차세대 컴퓨팅과 데이터센터 솔루션의 시범 운용까지 포함합니다.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통신·전력인프라와 반도체 기술, 풍부한 AI 수요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혁신의 테스트 베드 역할을 합니다. SK 관계자는 “AI DC 협력은 SK그룹과 글로벌 1위 AI 기업인 오픈 AI가 대한민국 AI 대전환을 위한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서남권 AI DC는 아시아 지역 AI DC 허브로 자리매김해 지속가능한 협력을 이끌어내는 기반이 될 것이고 SK그룹이 추진 중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과 함께 동서를 연결하는 AI 벨트를 구축해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대한민국 전역의 AI 대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미 AI 경제 동맹 발판 기대…“AI 3대 강국 디딤돌 될 것” SK그룹은 이번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참여는 한미 간 AI 경제동맹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제조와 통신 영역에서 강점을 가진 대한민국과 AI 기술의 선두 주자인 미국 간의 협력모델이 상호 보완 및 글로벌 AI 리더십 동맹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태원 회장과 샘 올트먼 CEO는 2023년부터 긴밀히 협력하며 AI 인프라의 미래를 함께 설계했습니다. 양측은 AI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워크로드 폭증에 대비해 전용 반도체 개발과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하드웨어 병목 없는 차세대 AI 모델 개발을 위한 새로운 메모리-컴퓨팅 아키텍처 등 혁신적 AI 인프라 공동 개발을 논의해 왔습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칩 개발부터 데이터센터 구축·운영까지 전 주기에 걸친 기술 혁신 협력의 본격적 출발점으로, 글로벌 AI 생태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SK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SK그룹은 AI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아 사업 포트폴리오를 혁신 중이며, 올해 8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기공식을 여는 등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SK 관계자는 “글로벌 AI 대전환 시기를 맞아 핵심 플레이어로서 시장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빅테크 협력과 관련 투자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K-AI 생태계 확장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유통망 정보보호 혁신을 본격화하면서 고객 접점에서 보안을 강화하는 조치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우선 SKT는 통신사 최초로 365일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는 'T 안심 24시간보안센터'를 도입했습니다. 'T 안심 24시간보안센터'는 사이버 피해 발생 초기 대응부터 복구까지 원스톱으로 고객을 지원합니다. 기존 일반 고객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야간과 주말에는 휴대폰 분실·습득 등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 경우에 한해 상담을 제공했습니다. 'T 안심 24시간보안센터'는 사이버 피해 상담이 필요한 고객이 사고 후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언제든 보안 지식을 갖춘 상담사를 통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합니다. 구체적으로는 ▲피싱·스미싱·해킹 등에 대한 즉각 차단과 긴급 조치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보안 점검·예방 서비스 안내 및 기관 신고 지원 ▲피해조사, 보상 및 사후 관리까지 피해 복구를 지원합니다. SKT는 향후 고객센터 모든 상담사를 대상으로 보안 관련 교육을 단계적으로 시행, 보안 전문 상담사로 육성하고 고객의 피해 유형에 따른 맞춤형 보안 상담을 상시 제공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경찰청과 협의해 최신 보안 위협 동향, 대응 방안 등 교육을 시행하고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할 방침입니다. 또한, SKT는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신속하고 안전한 보안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전국 2500여개 T월드 오프라인 매장에서 보안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사전 예방부터 사후 지원까지 특화된 보안 상담을 제공하는 'T 안심매장'을 이달부터 운영합니다. 'T 안심매장'에서는 경찰청, 프로파일러 등 내·외부 전문가와 협업해 진행된 보안 전문 교육을 이수한 T크루인 'T 안심지킴이'로부터 사이버 보안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T 안심매장' 마크가 부착된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은 누구나 ▲SKT 보안 서비스 상담·가입, 휴대폰 보안 설정 지원 등 사이버 보안 사고 예방 서비스 ▲피싱·스미싱·해킹 등 사고 발생 시 피해 사실 확인 및 추가 피해 차단, 관련 기관 신고 안내 등 조치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온라인 고객 접점에서도 보안을 강화합니다. T월드에 접속하면 통신 생활 전반의 보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T 안심브리핑'이 제공됩니다. 크게 네트워크 보안, 전화 보안, 안심상담 등 3개 영역에서 보안 관련 정보를 안내합니다. 네트워크 보안 영역에서는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 유심보호서비스, 음성스팸 및 보이스피싱번호차단, 문자 스팸 필터링 등 '고객 안심 패키지' 적용 현황을 볼 수 있습니다. 더 강력한 보안을 원하는 고객은 국제전화수신거부, 국제전화발신금지, 번호도용문자차단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화 보안 영역에서는 AI 기반 스팸·피싱 의심 번호의 전화를 자동 차단하는 AI 안심 비서 에이닷 전화를 보여줍니다. 보안 관련 전문 상담 서비스를 소개하는 안심상담 영역에서는 '내 주변 T 안심매장 찾기', '24시간 365일 상담 가능한 보안 특화 고객센터' 등 기능 바로가기를 지원합니다. 윤재웅 SKT 마케팅전략본부장은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보안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다고 몸소 느낄 수 있도록 다중 안전망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과 오픈AI가 반도체, AI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해양 기술 등에서 핵심 역량을 결집, 전방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합니다. 삼성과 오픈AI는 1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글로벌 AI 핵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LOI(Letter of Intent:의향서) 체결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LOI를 체결한 삼성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등 4개 사입니다. 체결식에는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 이준희 삼성SDS 사장이 참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오픈AI가 고성능·저전력 메모리를 원활하게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오픈AI가 글로벌 기술·투자 기업들과 함께 슈퍼컴퓨터와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삼성전자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오픈AI가 메모리 솔루션 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오픈AI는 웨이퍼 기준 월 90만매의 대량의 고성능 D램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사업 역량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종합반도체 회사로, AI 학습과 추론 전 과정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어 오픈AI에 차별화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SDS는 이날 오픈AI와 AI 데이터센터 공동 개발, 기업용 AI 서비스 제공에 대한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삼성SDS는 첨단 데이터센터 기술을 기반으로 스타게이트 AI 데이터센터의 설계, 구축, 운영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입니다. 삼성SDS는 이번 LOI를 통해 오픈AI 모델을 사내 업무시스템에 도입하길 원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컨설팅, 구축, 운영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삼성SDS는 또 국내 최초로 오픈AI 기업용 서비스를 판매하고 기술 지원할 수 있는 리셀러 파트너십을 체결해 향후 국내 기업들이 챗GPT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삼성물산과 삼성중공업은 글로벌 AI 데이터센터의 진보와 발전을 위해 오픈AI와 협업하고, 특히 플로팅(Floating) 데이터센터 공동 개발을 위해 협력할 예정입니다. 플로핑 데이터센터는 해상에 설치하는 첨단 데이터센터로, 육지에 설치할 때보다 공간 제약이 적고 열 냉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탄소 배출량도 감소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술적 난도가 높아 몇몇 국가에서 상용화를 위한 연구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단계입니다. 삼성물산과 삼성중공업은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플로팅 데이터센터, 부유식 발전설비, 관제센터 개발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삼성은 오픈AI와 협력을 시작으로 한국이 글로벌 인공지능 분야에서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기술력, 글로벌 반도체업계 1위 생산능력, 안정적인 글로벌 생산 거점을 기반으로 오픈AI와 같은 글로벌 AI 선도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미래 AI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대규모 R&D 투자, 선제적 국내외 시설 투자, 국내외 우수인재 육성과 유치를 지속한다는 방침입니다.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중공업도 AI 사업 기회를 확대해 한국이 AI 분야에서 글로벌 인공지능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삼성은 임직원들의 기술 개발 생산성을 높이고 혁신 속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챗GPT 사내 확대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약품이 세계 최초로 근육 증가와 지방 감량을 동시에 구현하는 비만 혁신 신약의 글로벌 임상 진입을 공식화했습니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HM17321’의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성인 건강인을 대상으로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 특성을 평가할 예정입니다. HM17321은 한미약품이 독자 개발한 플랫폼 기술 ‘오라스커버리(Orascovery)’를 기반으로 한 신약 후보물질인데요. 기존 인크레틴(GLP-1) 계열이 아닌 CRF2(corticotropin-releasing factor 2) 수용체를 타깃하는 UCN2 유사체입니다. 지방 감소와 근육 증가를 동시에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GLP-1 약물이 가진 근 손실 한계를 극복할 신약으로 개발될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미국비만학회(ObesityWeek 2024)에서 HM17321의 비임상 효능을 최초로 공개한 이후, 미국당뇨병학회(ADA 2025)와 유럽당뇨병학회(EASD 2025) 등에서 영장류 연구 및 기전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근거를 쌓아왔습니다. 특히 EASD에서는 HM17321이 웨이트 트레이닝과 유사한 기전으로 정상적 근 성장을 유도한다는 점을 입증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회사에 따르면 HM17321은 단독 요법뿐 아니라 기존 인크레틴 계열과의 병용 시에도 체중 감량 효능이 강화되는 점이 확인됐습니다. 펩타이드 기반 제형으로 투여 편의성이 높고, 인크레틴 약물과 동시 투약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꼽힙니다. 한미약품은 HM17321의 상용화 목표 시점을 2031년으로 설정하고 임상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현재 개발 중인 삼중작용제 HM15275(2030년 상용화 목표), 에페글레나타이드(내년 국내 허가 목표)와 함께 비만 신약 파이프라인 ‘H.O.P (Hanmi Obesity Pipeline)’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을 전망입니다. 최인영 한미약품 R&D센터장은 “HM17321은 지방 감량과 근육 증가, 대사 기능 개선을 동시에 구현하는 혁신적 비만 치료제”라며 “고령층 비만, 근감소증 등 미충족 수요에 대응해 글로벌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