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이 관내 산업단지와 기업의 현안 해결을 위해 구성한 ‘중소기업지원협의회’의 첫 정기회의를 개최하며 지자체-기업 상생 협력의 물꼬를 텄습니다.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22일 기장군청에서 ‘2025년 기장군 중소기업지원협의회’ 첫 회의를 열고, 다양한 기업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기장군 중소기업지원협의회는 정종복 군수를 명예회장으로 지난해 11월 출범했으며, 기장군청과 함께 관내 13개 산업단지의 대표 기업 및 관리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중소기업 제품 우선 구매 ▲근로자 대상 아침밥 비용 지원 ▲폭염 대비 그늘막 설치 ▲산업단지 내 불법행위 시정 요청 ▲기업지원 관련 조례 제정 및 개정 등 총 15건의 건의 및 협조사항이 제안됐습니다. 기장군은 이날 논의된 사항들을 바탕으로 관련 법령과 제도 검토를 거쳐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협의회는 상·하반기 정기 회의를 통해 인프라 개선, 규제 발굴 및 법리 검토, 제도 개선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친기업 행정을 실현해 나갈 계획입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업의 활발한 투자 없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기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이 7월 1일 기준 하반기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해 토지특성조사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며,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분할·합병·지목변경 등 토지이동 사유가 발생한 919개 필지가 대상입니다. 조사 항목은 토지이용현황, 지형 및 지세, 도로접면조건 등 물리적 특성과 토지·임야대장, 인허가 여부, 토지이용계획확인서 등 각종 공부사항으로 현장 조사도 병행됩니다. 조사 후에는 국토교통부장관이 공시한 표준지공시지가와 비교하고 토지가격비준표에 따라 개별토지 가격 배율을 적용해 지가를 산정할 예정입니다. 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감정평가사 검증을 거쳐 오는 9월 1일부터 22일까지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청취하고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통해 오는 10월 30일 최종 결정·공시됩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개별공시지가는 군민들의 소중한 재산권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만큼 객관적이고 공정한 조사를 통해 토지행정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역 핵심 관광 인프라 조성사업인 기장오션블루레일 구축사업이 최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게 됐다고 4일 밝혔습니다. 기장오션블루레일 구축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됩니다. 장안읍 좌천역부터 월내역에 이르는 동해남부선 폐선부지와 월내항 일원에 자연친화형 관광 인프라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기장군은 오는 2028년까지 총사업비 479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생태휴식공간 에코숲 바다 조망 전망대 오션오버브릿지 유람선 선착장 에코스테이션 미디어아트체험관 등 특색 있는 관광시설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올해 국비 등 사업비를 확보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오는 2026년 실시설계용역을 마치고 2027년 착공해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향후 사업이 완료되면 울산 장생포항에서 기장으로 이어지는 관광유람선 항로가 개설돼 남부권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계기로 사업비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은 정종복 기장군수가 지난 3일 오전 기장읍 공동주택 화재사고 현장을 찾아 적극적인 유가족 지원과 사고 대응을 지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정 군수는 사고 현장에서 소방과 경찰 등 유관기관과 함께 화재 원인 등을 점검하고 피해 수습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또한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관련 부서에 모든 지원방안을 즉시 검토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당부했습니다. 정 군수는 관내 공동주택에 화재예방 안내문을 게시하고 사업장과 공공시설물, 공동주택 등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지시하며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도 마련했습니다. 정종복 군수는 “이번 화재로 소중한 어린 생명을 잃게 되어 매우 안타깝다”며 “아이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비극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모든 재난에 대비한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선제적인 안전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기장군은 적십자 구호물품을 즉시 지원하고 피해자 주거지원과 통합사례관리를 검토하고 있으며 필요 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자원봉사센터 연계를 통해 심리상담과 주거환경 개선까지 지원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은 정종복 기장군수가 관내 전체 경로당을 찾아가는 현장방문을 본격 개시하며 지역 어르신과의 소통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경로당 현장방문은 지역 주민의 제안과 조언을 직접 청취하는 소통창구의 일환으로 추진됐습니다. 지난 1일 기장읍 교리 1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관내 경로당 308곳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정 군수는 현장에서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접수하고 목욕이용권 지원사업 등 주요 노인복지사업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또한 경로당의 안전 설비와 냉난방 시설, 노후 시설물을 점검하며 하절기 재난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입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경로당 현장 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의 불편을 하나하나 개선해 나갈 것이다”라며 “현장에서 건의되는 의견을 적극 검토하여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장군은 지역 노인인구 증가에 대응해 경로당 운영비, 냉난방비, 중식비, 인터넷 사용료 등 다양한 운영 지원과 건강·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어르신 보청기 및 성인용 보행기 지원사업을 시행했으며 올해는 100세 이상 장수어르신 축하물품 지급과 75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정종복 기장군수가 민선 8기 취임 3주년을 맞아 군민과의 약속을 실천으로 증명하겠다는 의지를 지난 1일 밝혔습니다. 정 군수는 이날 별도의 기념행사 없이 차성아트홀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직원 정례조례’에서 군 직원들과 군정 방향을 공유했습니다. 정 군수는 "남은 1년은 군민께 드린 약속을 실천으로 증명해야 하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지금까지 추진해 온 사업들을 군민 눈높이에서 꼼꼼히 점검하고 성과 창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모범 및 우수공무원 16명과 모범공무직 3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특히 기장군 모든 행정은 군민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라며 직원들이 군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복리 증진에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했습니다. 정 군수는 "남은 임기 동안 군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군민이 원하는 군정을 흔들림 없이 펼쳐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닌다. 또한 "군정 발전과 군민 행복 중심에는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이 있다"며 "마지막까지 직원들과 소통하는 군수가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6월 28일 정관 윗골공원 광장에서 좌광천 정원 등록을 기념하는 ‘기념식수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등록된 지방정원인 ‘좌광천 지방정원’을 공식적으로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행사에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정동만 국회의원, 기장군의회 박홍복 의장과 군의원, 부산시의회 의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좌광천 지방정원 등록을 함께 축하했습니다. 특히 80여 명의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뜻깊고 풍성한 행사로 진행됐습니다. 참석자들은 소나무 2그루를 함께 심으며 자연을 품은 생태하천인 좌광천 정원이 군민과 함께 가꾸고 누리는 정원으로 지속되기를 한마음으로 기원했습니다. 이어진 현판식에서는 좌광천 정원 명칭을 대외적으로 공표해 정원의 위상과 가치를 높이는 전환점을 마련했습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좌광천 정원은 군민의 삶과 자연이 이어지는 공간이자 지역의 중요한 관광자원”이라며 “이번 지방정원 등록으로 관광객 유입을 촉진해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할 명소로 거듭날 것입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좌광천 정원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정원문화 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28일부터 8월 31일까지 일광 아라공원 물놀이장을 본격 운영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해당 물놀이장은 일광읍 삼성리 80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물놀이형 조합놀이대 2점과 물놀이시설 21점, 샤워실 1동, 화장실 4동, 관리사무소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시간 45분 운영 후 15분간 환경정비 시간을 가집니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과 환경정비를 위해 휴장하며, 우천 예보 또는 우천 시에는 이용객 안전을 위해 휴장합니다. 기장군은 수질검사를 사전에 완료하고, 안전요원 6명을 배치해 사고 없는 운영을 위한 대비도 마쳤습니다. 또한 지난해 이용객 의견을 반영해 차광막, 평상, 파고라, 썬베드 등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대폭 보강했습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물놀이장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내면서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며 “군민들과 방문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기장군은 지난 6월 1일부터 정관읍 윗골공원에서도 1170㎡ 규모의 ‘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최근 좌광천 지방정원 일원에서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기관장 참여 비상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을 앞두고 현업 근로자들이 집중적으로 수행하는 풀베기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예기치 못한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고, 사업장 비상조치 매뉴얼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특히 이날 훈련에는 정종복 기장군수가 직접 참여해 현업 근로자들과 함께 비상 대응 시나리오에 따라 행동하고 근로자의 역할을 분담하는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내실 있는 훈련으로 진행됐습니다. 기장군은 이번 훈련과 함께 작업도구(낫) 안전 사용법, 작업 전 점검 사항, 작업 후 도구 안전관리 방법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해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대응 역량 강화를 도모했습니다. 정종복 군수는 “반복적인 교육과 훈련이 비상 상황에서 자신과 동료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사업장 비상조치 매뉴얼이 실제 이행에 문제가 없는지 다시 한번 검토하여 미흡한 부분은 수정 및 보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10일부터 부산시 기초지자체 최초로 다자녀 가정 양육 바우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다자녀 가정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중학생 이상 둘째 자녀부터 1인당 60만원을 정책지원금으로 지급합니다. 군은 지난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거쳐 ‘기장군 출산장려 및 다자녀 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하고, 올해 4월 지원 예산을 확보해 시행 준비를 마쳤습니다. 지원 대상은 2025년 6월 1일 기준 보호자와 함께 기장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중학생 또는 이에 해당하는 학교 밖 청소년 중 둘째 이상의 자녀입니다. 지원금은 동백전 정책지원금으로 제공되며, 지정된 학원, 병·의원, 생활편의시설 등 동백전 가맹점에서 1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 기간은 6월 10일부터 11월 28일까지이며, 보호자가 정부24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저출산 시대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자녀 양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와 컬리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온라인 프리미엄 장보기 서비스인 '컬리N마트'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앞으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사용자는 컬리N마트에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컬리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배송 시간에 관계없이 새벽배송을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4일에 서비스를 시작한 '컬리N마트'에서는 네이버와 컬리에서 각각 사용자들의 구매빈도와 선호도가 높은 장보기 상품을 엄선해 판매합니다. 컬리의 프리미엄 및 PB 상품과 신선식품 및 생필품은 물론, 기존의 장보기 플랫폼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유혜광 돈까스', '송쭈집' 등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인기 상품을 컬리N마트에서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입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컬리 샛별배송도 동일하게 운영됩니다. 사용자가 컬리N마트를 통해 오후 11시 이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컬리와 동일한 콜드체인 기반 새벽배송망을 통해 다음날 아침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는 추가 과금 없이 컬리N마트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매일 자주 상품을 구매하는 장보기 특성을 반영해, 신선한 상품을 필요할 때마다 구매할 수 있도록 배송비 부담을 낮췄습니다. 여기에 컬리N마트에서 처음 구매하는 사용자에게는 3000원 쿠폰을 제공합니다. 네이버와 컬리는 컬리N마트가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장보기 상품 셀렉션을 갖출 수 있도록 역량 있는 브랜드 및 장보기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모션을 전개합니다. 오는 15일부터 컬리 인기 PB상품인 무항생제 특란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100원딜' 프로모션을 비롯해 '컬리온리'의 인기 제품인 '애플하우스 즉석떡볶이', '마마리 나주식 한우곰탕' 등도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또한, 휴지, 물티슈 같이 장보기 단골 생필품도 반값 특가로 판매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브랜드와의 3자 협력을 통해 컬리N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특가 및 상품 구성을 지속 개발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컬리N마트 뿐 아니라 풀필먼트와도 협럭합니다. 지난 1일에 컬리의 물류 자회사 '컬리넥스트마일'이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에 합류하면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상품의 새벽배송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네이버의 검색, 개인화 추천기술 및 대규모 마케팅 효과와 컬리가 보유한 상품 소싱, 장보기 특화 큐레이션, 배송 역량 등 양 사가 보유한 경쟁력이 결합해 새로운 장보기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컬리N마트'를 시작으로 양 사가 물류, 사업, 마케팅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을 고도화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저소득근로자와 영세자영업자 등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KB새희망홀씨II' 및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를 이달중으로 인하한다고 4일 예고했습니다. 이는 '국민과 함께 하는 성장, KB 국민행복 프로젝트' 일환으로 연내 개설 예정인 'KB희망금융센터'와 자체 채무조정 확대에 이어 시행되는 것입니다. 먼저 서민금융 지원 대출상품 KB새희망홀씨II 신규금리를 1%p 내립니다. 기존 연 10.5%인 금리상한도 연 9.5%로 낮춰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줄입니다. 2022년 7월 신규금리 1%p 인하에 이어 이번 추가조처로 연간 4만7000여명(총 3000억원 규모)의 대출이용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KB국민은행은 추산합니다.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도 3.5%p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상품은 ▲신용대출 장기분할상환 전환제도 ▲채무조정프로그램(신용대출) ▲휴·폐업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에 대한 가계대출 채무조정프로그램 ▲KB 개인사업자 리스타트대출 등 4종입니다. 신규금리는 기존 연 13%에서 연 9.5%로 내려갑니다. 이번 금리인하로 연간 4000여명, 600억원 규모 대출이 금리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비용 부담과 부채상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고객이 실질적인 금융지원 혜택을 받길 바란다"며 "국민 모두와 함께 성장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포용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온이 대규모 ESS(에너지 저장 장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현지 생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북미 ESS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SK온은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재생에너지 기업 '플랫아이언 에너지 개발(Flatiron Energy Development, 이하 플랫아이언)'과 1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SK온은 플랫아이언이 추진하는 매사추세츠주 프로젝트에 LFP 배터리가 탑재된 컨테이너형 ESS 제품을 2026년에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플랫아이언이 2030년까지 매사추세츠주를 포함한 미국에서 추진하는 6.2GWh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우선협상권(Right of First Offer)'도 확보했습니다. 따라서 양사 협의를 통해 2026년부터 4년간 최대 7.2GWh 규모의 ESS 제품을 공급하게 됐습니다. 플랫아이언은 2021년에 설립된 대규모 ESS 개발 및 운영에 특화된 재생에너지 개발사입니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부지 확보부터 설계, 시공, 운영에 이르기까지 ESS 사업의 전 과정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SK온은 내년 하반기부터 ESS 전용 LFP 배터리 양산에 돌입하기 위해 미국 조지아주 SK배터리아메리카 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 일부를 ESS 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현지 생산 체계를 빠르게 구축해 고객 수요에 적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SK온은 전기차 대비 크기와 무게 제약이 적은 ESS 제품에 가격 경쟁력과 안정성이 높은 LFP 파우치 배터리를 적용합니다. SK온 ESS 제품은 공간 효율성이 높은 파우치 배터리를 적재해 고전압 모듈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ESS 제품은 일정 전압 확보를 위해 랙(Rack) 단위 설계가 필요합니다. SK온은 랙보다 더 작은 단위인 모듈 기반 설계로 용량을 유연하게 구성하고 확장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인접 모듈로의 열 확산 방지 설루션,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lectrochemical Impedance Spectroscopy, EIS) 기반 배터리 진단 시스템 등을 적용해 높은 수준의 안전성도 확보했습니다. EIS는 배터리에 작은 전기 신호를 보내고 배터리 내부 저항과 반응 특성을 파악해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는 기술입니다. 최대진 SK온 ESS사업실장은 "이번 계약은 SK온이 배터리 케미스트리와 사업 포트폴리오를 동시에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배터리 기술과 현지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추가 고객사를 확보해 북미 ESS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조나단 푸어(Jonathan Poor) 플랫아이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기술력과 현지 생산 능력을 지닌 글로벌 배터리사와의 협력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며 "SK온과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예정된 복수의 프로젝트에서도 협력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미국 관세 부과로 인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오는 5일 총 1조원 규모의 특화 대출상품인 ‘IBK관세피해기업 지원대출’을 출시합니다. 이번 상품은 국제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긴급 유동성을 공급하고 조기 경영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대상은 미국의 관세 부과로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 중 대미 직·간접 수출 및 수입기업과 국내외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기업입니다. 기업은행은 기업당 최대 200억원 이내에서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하고 대출 금리를 최대 1.5%p까지 감면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관세피해 관련 금융애로 상담창구’를 운영해 지난 7월말까지 총 1만3093개 기업을 상담했습니다. 이중 직·간접 피해가 있는 952개 기업에 대해 신규 자금지원과 금리인하 등 총 301건의 애로사항을 해소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특화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위기대응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