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6월 28일 정관 윗골공원 광장에서 좌광천 정원 등록을 기념하는 ‘기념식수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등록된 지방정원인 ‘좌광천 지방정원’을 공식적으로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행사에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정동만 국회의원, 기장군의회 박홍복 의장과 군의원, 부산시의회 의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좌광천 지방정원 등록을 함께 축하했습니다. 특히 80여 명의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뜻깊고 풍성한 행사로 진행됐습니다.
참석자들은 소나무 2그루를 함께 심으며 자연을 품은 생태하천인 좌광천 정원이 군민과 함께 가꾸고 누리는 정원으로 지속되기를 한마음으로 기원했습니다. 이어진 현판식에서는 좌광천 정원 명칭을 대외적으로 공표해 정원의 위상과 가치를 높이는 전환점을 마련했습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좌광천 정원은 군민의 삶과 자연이 이어지는 공간이자 지역의 중요한 관광자원”이라며 “이번 지방정원 등록으로 관광객 유입을 촉진해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할 명소로 거듭날 것입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좌광천 정원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정원문화 대중화를 이끌어가는 ‘정원문화 선도도시 기장군’을 구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좌광천 정원은 군 대표 생태하천인 좌광천의 지역성과 접근성을 활용한 도시 생활밀착형 정원을 콘셉트로 하며, ‘일상 속에서 좌광천을 느끼는 감성정원’을 테마로 다양한 식물자원이 곳곳에 배치돼 있습니다.
기장군은 앞으로 정원 운영 기반 마련, 프로그램 개발, 다양한 정원 정비와 구역 확대 등을 통해 ‘좌광천 정원’을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다시 찾고 싶은 정원문화 공간으로 발전시켜 ‘명품 정원도시 기장군’으로 도약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