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미국 조지아주 게인스빌에 콜드체인 기능을 갖춘 대규모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2만4904㎡(약 7500평) 규모로 조성된 이 센터는 제품별 보관온도에 맞춰 다양하게 온도관리를 할 수 있는 복합물류센터입니다. 약 90% 공간은 냉장·냉동 제품을 대상으로 한 콜드체인 물류를, 나머지는 상온 물류를 수행합니다. 이 물류센터는 단시간에 온도를 낮추는 급속 냉동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보관상품에 대한 철저한 품질관리를 위해 미국 농무부(USDA) 인증 검사실이 센터 내 갖춰져 있습니다. 물류센터 주변으로 주요 철도 노선인 노퍽 서던 철도와 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물류 수행에 유리하다는 설명입니다. 게인스빌 인근에 건설 중인 조지아 북동부 내륙항이 완공되면 사바나 항구와 연결돼 수송 범위가 더욱 확대될 수 있을 전망입니다. 게인스빌 지역은 미국 내 냉동 가금류 최대 생산지로 냉동 물류 수요가 매우 높습니다. 현재 CJ대한통운은 냉동 가공식품, 가금류, 제과·제빵 고객사를 미리 확보해 물류를 수행하고 있으며 인근 수요를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사를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CJ대한통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푸드빌(대표 김찬호)은 지난 18일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 주지사와 경제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켐프 주지사는 지난 12일 일주일 일정으로 방한해 국내 주요 기업의 경영진들과 회동을 가졌으며 식품업계에서는 유일하게 CJ푸드빌이 포함됐습니다. 회동에서 켐프 주지사는 CJ푸드빌의 조지아 주 생산공장 설립 결정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특히 CJ푸드빌이 국내 식품업계 최초 조지아 주에 진출한 점과 관련해 추가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CJ푸드빌은 조지아 주 생산공장 착공 계획 및 완공 후 청사진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뚜레쥬르는 지난해 미국 진출 이래 최초로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400여종이 넘는 제품과 이른 아침부터 늦은 오후까지 긴 운영 시간도 차별화 포인트로 작용했습니다. 소품목 위주의 현지 베이커리와 다른 다제품 전략이 미국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켰다는 분석입니다. 또 국내 뚜레쥬르 스테디셀러 제품들과 미국 현지인들에게 익숙한 현지 개발 제품을 동시에 선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현지 개발 제품의 비중은 약 30% 정도로 정기적인 교육,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음료업계가 기존 제품에 용량, 맛, 성분 등을 더하거나 제품 속 칼로리, 당 등 부담을 덜어내는 ‘플러스·마이너스’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세분화되는 소비자의 취향에 맞춰 저칼로리, 대용량 등 플러스, 마이너스 요소를 가미한 제품으로 소비자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 RTD 커피 브랜드 조지아는 기존 ‘조지아 크래프트 카페라떼’의 칼로리를 3분의 1 수준으로 줄인 ‘조지아 크래프트 저칼로리 라떼’를 선보였습니다. '조지아 크래프트 디카페인 블랙'은 ‘조지아 크래프트 블랙 아메리카노’의 카페인 부담을 줄인 디카페인 커피입니다. 맥키스컴퍼니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출시한 제로슈거 소주 ‘선양’은 1993년 단종된 원제품을 리브랜딩한 제품입니다. 국내 최저 칼로리(298㎉) 제로슈거 소주로 국내산 쌀·보리 증류 원액을 블렌딩했으며 자체 개발한 산소숙성 촉진 공법을 적용했다는 설명입니다. 샘표의 ‘한식 국간장’은 염도를 10% 이상 낮춘 국간장입니다. 미생물 제어 기술로 염도를 낮추면서 전통 한식간장의 맛과 향은 유지했습니다. 국, 탕, 찌개 등 국물 요리뿐 아니라 나물무침, 볶음 등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코카콜라 커피 브랜드 조지아가 콜드브루 커피를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8일 코카콜라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조지아 크래프트 콜드브루’는 콜드브루 방식만으로 내린 커피 추출액을 사용한 제품입니다. ‘블랙’과 ‘라떼’ 등 2종으로 구성됩니다. 지난 2019년 출시한 ‘조지아 크래프트’는 핫 브루와 콜드브루가 가진 장점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특징을 내세워 패트 커피 시장 성장을 견인해왔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코카콜라는 다양한 소비자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콜드브루 제품으로 제품군을 확장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제품 외관은 사선으로 기울어진 타원형에 음각이 특징인 조지아 크래프트 시그니처 보틀을 바탕으로 얇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강조했습니다. 용량은 370㎖입니다. 편의점과 마트 및 온라인 등 다양한 판매처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조지아의 차별화된 콜드브루 공법의 커피를 100% 담아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을 마지막까지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조지아 크래프트 콜드브루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새로운 제품 출시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현대건설과 터키 현지 업체 리막의 합작회사는 발주처 조지아 JSC Nenskra Hydro로부터 총 7억 3700달러 (한화 약 8636억원) 규모의 수력 발전소 공사의 낙찰의향서를 접수했다고 18일 공시했습니다. 현대건설이 조지아에 진출 교두보를 마련한 것은 이번 프로젝트가 최초입니다. 이 공사는 대한민국 수자원공사의 조지아 법인인 JSC Nenskra Hydro가 발주한 프로젝트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조지아 북서부 산악지대인 스와네티 지역 넨스크라 강 일대에 280MW급 수력 발전소와 높이 130m, 길이 887m의 댐, 터널 2개소 등을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엔지니어링, 구매, 건설 등 전 프로젝트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턴키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총 공사금액은 7억 3700달러(한화 약 8636억원), 현대건설 분은 3억 3200달러(한화 약 3886억원)입니다. 수자원공사와 조지아 정부는 JSC Nenskra Hydro 합작법인을 공동으로 설립해 해당 사업의 발주처로써 사업을 추진합니다.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연평균 발전량은 1219GWh(기가와트시) 규모입니다. 이는 조지아 국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취임 후 첫 해외 출장으로 투자유치단과 함께 한국을 찾은 브라이언 켐프(Brian Kemp) 미국 조지아 주지사가 현지에 약 2조 원 규모 신공장을 건설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을 방문해 장기적인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SK이노베이션은 27일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와 조지아 경제개발부 대표단이 충남 서산시 SK이노베이션 서산 배터리 공장을 방문했다고 이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미국 조지아 잭슨 카운티(Jackson County) 커머스(Commerce) 인근 약 34만 6000평 부지에 오는 2022년까지 16억 7000만 달러(약 1조 9000억 원)를 투자해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짓기로 하고 지난 3월 기공식을 열었다. 이는 조지아주 외국인 투자 역사상 최대 규모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 현황과 배터리 제조기술 브리핑을 듣고 서산 배터리 1공장과 2공장을 둘러봤다. 특히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서산 배터리 2공장과 조지아에 건설 중인 배터리 공장이 어떤 차이가 있고 적용되는 기술이 무엇인지 물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지난 3월 기공식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전선과 LS ELECTRIC(일렉트릭)은 10일 한국전력과 함께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에 초전도 전력망 적용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차세대 전력 인프라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초전도 전력망은 대형 변전소를 약 1/10 크기 소형스테이션으로 대체하고, 초전도 케이블로 전력을 공급하는 차세대 전력시스템입니다. 설치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어 건설비용 절감은 물론 주민 수용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산업의 급성장으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효율·친환경 전력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한전은 초전도시스템에 대한 기술검증과 관련제도 정비를 담당하고, LS전선은 초전도케이블의 설계와 생산,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및 전력 기자재 공급을 맡게됩니다. 초전도시스템은 23kV 낮은 전압으로도 154kV급 대용량 전력 송전이 가능해 도심내 신규 변전소 건설없이도 전력공급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또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고장전류를 즉시 차단해 설비손상과 데이터 손실을 방지해 운영 안정성을 높입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전력산업을 대표하는 세 기업이 함께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에 나선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과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친환경 전력공급 신뢰성이 요구되는 대용량 전력망 시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 회사는 초전도 전력망의 표준 모델을 정립하고 기술개발과 실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말까지 약 4억대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작년 2억대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올해는 그 두 배인 4억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라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갤럭시 AI는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유용한 기능들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 갤럭시 AI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갤럭시 생태계 전체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핵심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S24를 통해 AI폰 상용화에 앞장섰으며 앱과 터치 중심의 스마트폰 패러다임을 AI 에이전트와 멀티모달로 전환시켰습니다. 특히, 노사장은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혁신으로 사용자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7세대 폴더블은 혁신적인 폼팩터와 대화면을 통해 더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AI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설계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멀티모달을 기반으로 카메라가 촬영 도구를 넘어 사용자가 보는 것을 함께 보고 이해하며 실시간으로 반응함으로써 사용자와 기기 간에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해졌습니다. 노 사장은 "AI가 우리들의 생활 속으로 깊이 들어올수록 이를 담아내는 스마트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라며 "이것이 하드웨어에 AI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 사장은 디지털 헬스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용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노 사장은 "건강 관리는 더 이상 병원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며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일상에서의 건강 데이터와 의료 서비스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젤스(Xealth) 인수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된 생체 데이터와 병원 의료기록 간의 정보 단절을 해소해 병원 밖에서도 환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노 사장은 "자연스러운 멀티모달 경험, 기기 간의 유기적 연결성, 개인화된 AI 경험과 철저한 보안은 삼성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가치"라며 "앞으로의 10년 그 이후까지도 AI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며 모두를 위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