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라이나생명보험(대표이사 조지은)은 27일 새로운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Way of Working(WOW)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WOW 프로젝트는 장기적인 보험시장 침체와 경쟁이 심화하는 불확실성 가운데 지속성장을 이루기 위해 직원이 직접 일하는 방식을 만들고 체계화해 라이나생명만의 업무방식을 구축합니다. 단기성과가 아니라 긴 호흡으로 라이나의 가치관과 정체성을 다듬어 미래에도 지속될 수 있는 일하는 방식을 통한 성장동력을 만든다는 목표를 내세웁니다. 조지은 라이나생명 대표는 "현재의 라이나를 만든 과거의 방식을 미래를 위한 방향으로 발전시켜 새로운 성장을 위한 동력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라이나생명이 더 혁신적인 방향으로 발전하고 퍼스트 초이스 브랜드(The 1st Choice Brand)로 도약하도록 임직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라이나생명보험(대표이사 조지은)은 지난 6월 출시한 '(무)다이나믹건강OK보험'이 9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라이나생명은 최소한의 건강데이터로 77가지 병력고지사항이 자동매칭되는 '무사고 매칭 프라이싱(Pricing)' 시스템을 개발해 상품에 적용했습니다.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상품별로 최적고지문항을 적용해 개인병력에 따라 가장 최적화된 보험료를 산출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또 맞춤형 보험료가 산출되면 심사·거절없이 가입되므로 청약과정에서 번거로운 추가고지나 서류제출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승용 라이나생명 고객솔루션본부 상무는 "보험상품 진일보를 위한 고민과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오직 당신에게 집중한다는 슬로건처럼 라이나생명만이 가능한 특별한 보험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글로벌 금융기업 처브(Chubb)그룹의 국내 계열사 라이나생명보험·라이나원·에이스손해보험 이른바 라이나 3사는 오는 6월1일부터 브랜드를 '라이나'로 통합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라이나 3사는 '모든 순간 사람들이 자신있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든다'라는 미션 아래 'Spotlight on YOU'를 공동슬로건으로 제시합니다. 하나된 라이나로 고객 위험을 대신 지켜주는 보험의 본질과 고객 개개인 모든 삶의 순간마다 오롯이 집중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합니다. 브랜드 통합을 위해 CI도 변경됩니다. 로고 라이트 이미지에는 라이나가 새로운 빛이 되어 고객의 삶을 비추겠다는 다짐이 담겼습니다. 통합 라이나는 획일화된 상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공급자 역할에서 한발 더 나아가 고객 삶에 집중해 고객을 이해하고, 고객 위험을 회사가 대신하는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해 개인별 맞춤형 상품과 보험서비스를 차례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지은 라이나생명 대표이사 겸 처브그룹 한국수석대표는 "이번 변화의 핵심은 결국 고객에 집중하며 본질로 돌아가겠다는 것"이라며 "모두가 같은 상품으로 같은 경쟁을 하는 현실에서 하나된 라이나가 만드는 새로운 보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라이나생명보험(대표이사 조지은) 사회공헌재단 라이나전성기재단은 22일 돌봄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휴식지원프로그램 '자기돌봄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캠프는 아동양육시설·공동생활가정·가정위탁 등 보호를 받다가 보호종료된 18~29세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합니다. 재단에서 활동비 전액 지원하며 행복공장 홍천수련원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가족간병 돌봄가족을 대상으로 시작해 올해 3년차를 맞은 자기돌봄캠프는 참가자들이 공통된 경험을 공유하고 유대를 강화해 심리적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올해는 고립·은둔 경험자와 자립준비청년으로 확대했습니다. 최학균 라이나전성기재단 상임이사는 "존재만으로 가치있고 서로 지지해 주는 존재가 있을 때 비로소 홀로 설 수 있을 것"이라며 "재단은 자립준비청년 누구나 언제든 찾을 수 있는 마음의 안식처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라이나생명보험(대표이사 조지은) 유튜브 채널이 '실버버튼'을 받았습니다. 실버버튼은 구독자 10만명을 달성한 유튜브 채널에 별도 심사를 거쳐 수여하는 인증입니다. 28일 라이나생명에 따르면 전날 기준 구독자는 10만6000명, 업로드 동영상은 421개로 누적 조회수는 3740만뷰에 달합니다. 최근 게시된 '라이나숏피스' 5부작 시리즈는 현재까지 516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곽범, 지예은과 권혁수가 각각 인턴과 직원으로 출연해 라이나생명의 고민과 의지를 재미있게 풀어냈다고 라이나생명은 전했습니다. 조지은 라이나생명 대표는 실버버튼 언박싱 과정을 촬영하고 감사의 의미를 담은 영상을 올렸습니다. 조지은 대표는 "라이나생명 유튜브를 알차게 채워준 임직원과 구독자들의 관심에 감사 인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객에 더욱 유익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라이나생명보험(대표이사 조지은)은 11일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는 회사 철학을 담아 '나답게 라이나답게' 라는 유튜브 광고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광고에는 고객이 자신에 꼭 맞춘 보장을 만날 수 있도록 라이나가 맞춤 혁신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라이나답게 보험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나답게 라이나답게'라는 문구로 표현했다고 라이나생명은 설명합니다. 라이나생명 광고모델 방송인 장성규의 목소리를 통해 고객을 향한 진정성 있는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라이나생명 관계자는 "라이나생명은 암보험 명가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고객 건강상태에 따라 첫날부터 보장 가능한 상품을 개발했다"며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조지은(48) 라이나생명보험 사장이 미국 손해보험사인 처브그룹 한국 수석대표로 임명됐습니다. 에반 그린버그 처브그룹 회장은 "조 사장은 10년이상 라이나생명을 이끌고 성장시킨 경험이 풍부한 보험전문 경영인으로 처브그룹은 라이나생명 인수를 통해 한국에서 중요한 입지를 확보했으며 미래 성장의 기회를 갖게 됐다"며 선임배경을 밝혔다고 7일 라이나생명이 전했습니다. 처브그룹은 지난해 7월 라이나생명을 인수한 이후에도 회사의 기존 체제를 유지하면서 조 사장을 재신임하는 등 강한 신뢰를 보여왔다고 라이나생명은 밝혔습니다. 1975년생인 조 사장은 서울대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미 듀크대 최고경영자과정(MBA)을 수료하고 메트라이프, SunLife 한국법인 부사장 등으로 일하기도 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라이나생명은 30일 홍봉성 대표 후임으로 조지은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습니다. 조지은 신임 대표는 홍 전 대표가 퇴임 의사를 밝힌 뒤 경영 전반에 대해 인수인계를 받았습니다. 조 신임 대표는 지난해부터 COO(최고운영책임자)와 총괄부사장을 지냈습니다. 미국 본사와 주주들은 라이나생명이 헬스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는 시기, 조 신임 대표를 적임자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임기는 이달 31일부터 시작합니다. 한편 지난 10년간 라이나생명을 이끌어 온 홍 전 대표는 30일 임기 만료 후 이사회 의장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일상 속에서 간과되기 쉽지만, 점차 심각한 환경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악취 문제는 단순히 불쾌감을 넘어 건강과 생활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전국 1300여 개의 각종 산업단지에 12만여 개의 업체가 있으며, 이 중 7000개 이상이 악취 배출 사업장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환경공단 통계에 따르면 2019년부터 매년 꾸준히 4만 건 이상의 악취 관련 민원이 발생하고 있으며, 지자체와 환경부의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계속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에 따라 30년간 악취 분야에 집중하며 분석부터 저감, 시공, 관리까지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의 사례를 통해 악취 문제의 원인과 해결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합니다. [편집자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악취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악취의 발생지를 추적하고 악취를 포집 및 분석하여 악취를 발생하는 원인물질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악취를 분석하는 방법에는 직접 관능평가와 정밀기기분석 및 감지센서를 이용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분석 결과로 나온 수 많은 물질들 중 직접적으로 악취 발생에 가담하는 물질들만을 선별하여 악취를 재현해 같은 악취가 나는지 확인하여 최종 원인 물질들을 찾아냅니다. 악취가 발생하면, 발생 지점과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악취물질의 종류와 농도를 추적하는 체계적인 방법이 필요합니다. 악취는 눈으로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냄새의 특성과 관련된 물질을 추적하는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1. 악취물질의 포집 및 감지 악취발생지로 의심되는 여러 지점에서 적법한 방법으로 악취를 포집하거나, 센서를 통해 악취물질을 감지합니다. 2. 포집된 기체의 분석 포집된 악취 기체를 분석설비에서 정밀하게 분석하여 포함된 모든 물질의 종류와 농도를 확인합니다. 이를 통해 악취를 유발하는 주요 물질들을 확인합니다. 3. 악취 기여율 분석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각 물질의 악취 기여율을 평가하여, 실제로 악취를 유발하는 원인 물질과 그 농도를 확정합니다. 4. 악취 표준 가스 재현 확정된 악취물질을 바탕으로 인체에 무해한 양으로 동일한 악취 가스를 제조합니다. 이를 통해 악취를 재현하여 검증 과정을 진행합니다. 5. 냄새 비교 및 검증 재현된 악취 가스를 채취한 샘플과 비교하여, 검증 가능한 자격을 가진 분석원이 동일한 냄새인지 확인합니다. 6. 악취 원인 확정 및 대처 방안 마련 악취를 유발하는 정확한 원인을 확인한 후, 이를 바탕으로 적절한 대처 방안을 마련하여 악취 문제를 해결합니다. ☞ 자료제공 : (주)태성환경연구소 (주)태성환경연구소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악취 발생 패턴을 분석하고 문제를 사전에 예측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온 회사입니다. 관능평가, 기기분석, 센서를 통해 악취를 다각적으로 분석하며, 냄새 재현 기술로 실제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악취 원인 물질을 선정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빅데이터 기반 분석과 정밀 기술을 통해 맞춤형 악취 해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골드스테인 하우스에서 전동화 SUV ‘아이오닉 9’(아이오닉 나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아이오닉 9은 현대차의 플래그십 전기 SUV로 서로 연결될 수 있는 ‘Built to belong(빌 투 빌롱; 공간, 그 이상의 공감)’의 가치를 지향하며 개발되었습니다. 아이오닉 9은 전장 5060mm, 축간거리 3130mm, 전폭 1980mm, 전고 1790mm로 넓은 공간을 갖추고 동급 최대 수준의 2, 3열 헤드룸과 레그룸을 확보해 차량 전체 탑승객의 편의성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아이오닉 9은 넓은 공간을 바탕으로 ▲공력의 미학을 담은 ‘에어로스테틱’ 디자인 ▲E-GMP 기반 동급 최대 휠베이스와 3열까지 확장된 플랫 플로어(Flat Floor)를 통한 실내 공간 ▲110.3kWh 배터리 탑재로 전 모델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0km 이상 달성 ▲EV 최적화 차체 설계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기반 세계 최고 수준 안전성 확보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 제공하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기능 등의 특징을 갖췄습니다. 특히 아이오닉 9은 대형 SUV로는 최고 수준인 공기저항 계수 0.259를 달성했으며 전면부 및 램프 디자인은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의 핵심 디자인 요소인 파라메트릭 픽셀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연출했습니다. 아이오닉 9의 실내 공간은 전기차 고유의 플랫 플로어와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으로 탑승객의 편안함을 높이는 데 주력했습니다. 유니버설 아일랜드 2.0(Universal Island 2.0) 콘솔은 최대 190mm까지 후방 으로 움직일 수 있고 전방과 후방에서 모두 열 수 있는 양방향 암레스트를 통해 1열뿐만 아니라 2열 승객까지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니버설 아일랜드 2.0 콘솔은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컵홀더, 스토리지박스, 하단 슬라이딩 서랍 등 탑승자가 많이 사용하는 사양들로 구성해 실용성을 향상시켰습니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각각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된 디스플레이를 곡선 형태로 연결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였으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이 밖에도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하단과 대시보드 하단 등에 앰비언트 무드램프를 적용했으며 천연가죽, 나파가죽 등을 적용한 시트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습니다. 아이오닉 9에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이용해 지속가능성을 구현한 것도 특징입니다. 시트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소재를 사용했으며 헤드라이너와 크래쉬 패드는 사탕수수와 옥수수 등에서 추출한 원료가 들어간 바이오 소재를 적용했습니다. 아이오닉 9은 항속형과 성능형 모델로 나눠 출시할 예정이며 전 모델이 1회 충전으로 500km 이상의 주행 가능 거리를 달성했습니다. 후륜 모터 기반 2WD 항속형 모델은 최고 출력 160kW, 최대 토크 350Nm, 전비 4.3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32km를 기록했습니다. 4WD 항속형 모델은 최고 출력 226kW, 최대 토크 605Nm, 전비4.1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503km이며, 4WD 성능형 모델은 최고 출력 315kW, 최대 토크 700Nm, 전비 4.1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1km입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을 구매하고 인도받은 이후에도 원하는 기능을 추가로 구매하거나 업데이트 할 수 있는 FoD(Features on Demand) 서비스를 내년 2월 오픈 예정인 블루링크 스토어를 통해 실시할 계획입니다. 현대차는 내년 국내에서 아이오닉 9 판매를 시작하고, 미국·유럽·기타 지역으로 판매 확대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아이오닉 9은 전동화 전환에 대한 현대차의 변함없는 의지와 자신감을 담고 있다"며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구현된 월등한 공간 경쟁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미국 현지 증권사 'Velocity Clearing, LLC'(벨로시티) 인수를 통해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확대합니다. 한화생명은 지난 19일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지분 75%를 매입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국내 보험사 최초로 미국 증권사를 인수한 한화생명은 세계 최대 금융시장 미국에서 직접 금융상품을 소싱하고 판매할 수 있는 중요한 교두보를 확보했습니다. 한화생명은 해외법인·글로벌 금융네트워크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미국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창출함으로써 장기적 수익성을 강화하고 해외 금융사업과 시너지도 극대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글로벌 기관투자자로서 대체투자 분야 강점을 활용해 전통적으로 기관에만 제공되던 다양한 투자기회를 개인고객에게도 제공해 사업을 확장합니다. 한화생명은 벨로시티 핵심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증권업에서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회사를 지속성장시킨 기존 경영진과 협력해 사업 조기안정화를 꾀한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2003년 설립된 벨로시티는 뉴욕을 거점으로 기관투자자 대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IT 기반 정통증권사로 높은 수익성을 자랑하며 청산·결제 서비스, 주식대차거래, 프라임브로커리지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체 기술력과 미국 네트워크와 정보, 우수한 인력을 보유해 디지털플랫폼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고 최근 한국과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 상장주식 중개사업을 확장하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화생명은 설명합니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번 인수는 대한민국 리딩보험사의 역량을 글로벌로 확대하는 마중물이자 장기적 성장을 견인할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 대표이사는 "한화생명의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글로벌 행보를 주목했다"며 "한국과 아시아시장 성공모델을 토대로 미국내 신규 투자자본 유입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인수절차는 양국 감독당국 인허가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한화생명은 밝혔습니다. 한화생명은 베트남 진출 이후 지난해 누적 흑자전환하고 국내 보험사가 단독출자해 설립한 해외 현지법인 중 최초로 본사에 배당했습니다. 올해 4월에는 인도네시아 노부은행(Nobu Bank)에 지분투자하며 국내 보험사 중 첫번째로 해외 은행업에 진출해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다졌습니다. 한화생명은 저출산·고령화로 정체상태에 직면한 국내 생명보험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동남아에서는 성장시장 확보와 고객확장 전략, 미국에서는 자본시장에서 우수한 투자기회와 인력확보 전략을 통해 글로벌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세계 최고층인 321단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4D 낸드 플래시를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21일 발표했습니다. 낸드플래시는 한 개의 셀에 몇 개의 정보(비트 단위)를 저장하느냐에 따라 SLC(1개)-MLC(2개)-TLC(3개)-QLC(4개)-PLC(5개) 등으로 규격이 나뉘며 정보 저장량이 늘어날수록 같은 면적에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당사는 2023년 6월에 직전 세대 최고층 낸드인 238단 제품을 양산해 시장에 공급해 왔고 이번에 300단을 넘어서는 낸드도 가장 먼저 선보이며 기술 한계를 돌파했다"며 "내년 상반기부터 321단 제품을 고객사에 공급해 시장 요구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제품 개발 과정에서 '3-플러그(Plug)' 공정 기술을 도입해 적층 한계를 극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술은 세 번에 나누어 플러그 공정을 진행 한 후 최적화된 후속 공정을 거쳐 3개의 플러그를 전기적으로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이 과정에서 저변형 소재를 개발하고 플러그 간 자동 정렬 보정 기술을 도입했습니다. 이와 함께, 회사 기술진은 이전 세대인 238단 낸드의 개발 플랫폼을 321단에도 적용해 공정 변화를 최소화함으로써 이전 세대보다 생산성을 59% 향상시켰습니다. 이번 321단 제품은 기존 세대 대비 데이터 전송 속도는 12%, 읽기 성능은 13% 향상됐으며 데이터 읽기 전력 효율도 10% 이상 높아졌습니다. SK하이닉스는 321단 낸드로 AI향 저전력 고성능 신규 시장에도 적극 대응해 활용 범위를 점차 넓혀갈 계획입니다. 최정달 SK하이닉스 부사장(NAND개발담당)은 "당사는 300단 이상 낸드 양산에 가장 먼저 돌입하면서 AI 스토리지(저장장치) 시장을 공략하는 데 유리한 입지를 점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당사는 HBM으로 대표되는 D램은 물론, 낸드에서도 초고성능 메모리 포트폴리오를 완벽하게 갖춘 '풀스택(Full Stack) AI 메모리 프로바이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