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지니언스는 제로트러스트 보안 솔루션 ‘지니안 ZTNA(Zero Trust Network Access)’를 글로벌 철강기업, 미국의 금융기관, 중미 정부기관, 남미 대형 건설기업 및 금융기관, 북미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기업에 잇따라 공급했다고 8일 밝혔다. 지니언스는 클라우드 기반의 세분화된 정책과 인증으로 보안 수준 강화에 강점을 바탕으로 글로벌 철강기업에 '지니안 ZTNA'를 공급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의 크레딧 유니온(Credit Union, 신용조합)'도 IT 환경 속에서 보안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지니언스의 ZTNA 솔루션 도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격 근무 환경에서 보안 과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솔루션 도입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중미 국가의 한 정부기관'은 기존에 사용하던 지니언스의 NAC(Network Access Control) 솔루션을 ZTNA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 기관은 NAC를 통해 네트워크 가시성을 확보한 후, 제로트러스트 원칙에 따른 강력한 접근 제어를 실현하기 위해 ‘지니안 ZTNA’를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지니안 ZTNA'는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국내 사이버 보안 기업들이 오는 10일 여의도 파크원 NH금융타워에서 국내 기관투자자 및 PB(프라이빗뱅커)를 대상으로, '2024 사이버 보안 기업 콥데이'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본 행사는 올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사이버 보안 공동 기업 설명회(IR)로 NH투자증권이 후원한다. 이번 설명회는 보안 산업 가치 재조명과 보안 기업에 대한 투자자 이해 증진을 목표로 진행되며, ▲지니언스 ▲파수 ▲휴네시온 ▲SGA솔루션즈 총 4개의 보안 기업이 참가한다. 네 개사는 최신 비즈니스 현황, 비즈니스 모델, 중장기 성장 전략 등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고, 투자자들과 실시간으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보안 업계 관계자는 "이번 공동 기업 설명회를 통해 보안 기업들이 투자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보안 산업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앞으로도 정기적인 공동 기업 설명회를 개최하여, 보안 기술과 시장에 대한 투자의 필요성을 꾸준히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지니언스는 올해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60.8% 늘어난 2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104억원으로 같은 기간 34.9% 증가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2%, 36.4% 늘어난 293억원, 37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니언스는 'NAC(네트워크 접근 제어)'의 지자체 및 대기업향 수요 증가로 호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공공 부문에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동시에, 민간 부문으로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EDR(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 사업도 공공과 민간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내고 있다. EDR 구독형 비즈니스 모델에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향후 수익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지니언스는 4분기에도 NAC의 안정적 성장과 XDR 기반 얼라이언스 확대, 국책 과제 수행 등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며 다양한 보안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 확대와 활동 강화를 통해 호실적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방침이다 .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NAC, EDR, 제로트러스트 각 분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지니언스는 나세일 전 시스코 사업본부 임원을 해외사업 본부장으로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나세일 본부장은 LG전자와 LG CNS 등 LG그룹 IT 계열사를 거쳐, 시스코 시스템즈 코리아 사업본부 임원을 역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니언스는 나세일 본부장의 폭넓은 IT 분야의 전문성과 전략적 비전을 기반으로, 글로벌 사이버 보안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특히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지역별 사업 확대 전략을 수립하고, 네트워크를 활용한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통해 다양한 국가의 신규 고객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지니언스는 기존 해외사업팀을 해외사업본부로 확대 개편하여, 미국 법인과의 역할을 세분화 하는 등 더욱 전문적이고 세밀한 사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해외사업본부는 글로벌 비즈니스에 대한 전반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중동·유럽·아프리카·아태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미국 법인은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을 기반으로 북중미 및 남미 시장을 중점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나세일 본부장은 "지역별 해외 사업 확대 전략을 수립하고, 미국 법인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역을 더욱 넓힐 것"이라고 말했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 지니언스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신규 사무소를 개설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니언스의 신규 사무소는 중동 두바이 인터넷시티(DIC)에 위치해 있다. 지니언스는 현재 보유한 50여 개의 중동 고객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중동에서 유럽 및 아프리카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지니언스는 이번 UAE 사무소 개설이 중동 시장에서 사업을 확장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현지 사무소를 통해 중동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파트너와의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니언스는 신규 사무소 개설을 기점으로 GITEX, GISEC 등 중동 지역 IT·보안 전시회에 참가하고, 중동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로드쇼를 개최하는 등 고객 밀착형 비즈니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 비즈니스를 위한 맞춤형 머트리얼 제작과 검색 최적화를 통해 고객 접점과 접근성을 대폭 높이고, 인도 기반의 기술 지원팀과 협력하여 글로벌 기술 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김계연 지니언스 CTO 및 미국 법인장은 "중동 지역의 문화 및 IT 시스템 관리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지니언스는 튀르키예 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 코스쿠노즈 홀딩에 ‘지니안 NAC(네트워크 접근 제어)’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니안 NAC는 위협에 대응하고 내부 네트워크의 보안 관리를 강화할 수 있는 제품이다. 네트워크 구조 변경 없이 작동하는 네트워크 센서를 통해 연결된 모든 기기의 정보를 자동으로 탐지, 식별, 분류할 수 있다. 코스쿠노즈 홀딩은 자동차, 기계 및 금속 가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동 중인 다국적 기업이다. 지니언스 측은 장비 제어 및 정보 보호에 대한 필요성 증가로 코스쿠노즈 홀딩이 NAC 솔루션 도입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니안NAC 솔루션의 DPI(디바이스 플랫폼 인텔리전스) 기술은 네트워크에 연결된 IT(정보기술) 자산과 OT(운영기술) 자산을 실시간으로 탐지·식별하고 분류할 수 있다. 지니언스는 이번 튀르키예 고객 확보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지니언스는 27개국에 120곳 이상의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계연 지니언스 CTO·미국법인장은 “지난 20년간 지니언스는 NAC 솔루션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 다양한 조직의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지니언스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7% 늘어난 1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매출액과 순이익은 같은 기간 각각 28% 38% 늘어난 119억원, 22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NAC(네트워크 접근 제어) 관련 수요가 공공 부문은 물론 금융 및 제조 등 민간 분야에서도 늘어나며 매출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EDR(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 사업도 순항 중이라는 설명이다. 회사는 글로벌 EDR 제품을 사용하던 기업 등을 대상으로 EDR을 잇따라 공급했다고 밝혔다. 지니언스는 주요 고객의 수요 증가에 따른 매출 회복, 보안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한 얼라이언스 확대 등을 통해 사업 고도화를 실현하고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NAC뿐만 아니라 EDR, 제로트러스트 각 분야의 성장이 질적으로도 고도화되고 있다”며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 노력과 맞물려 새로운 기회들이 지속적으로 창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 지니언스는 오는 5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사이버 보안 전시회 'RSA 컨퍼런스 2024(RSAC 2024)'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RSAC 2024’는 세계 사이버 보안 전시회다. 지니언스는 ‘통합 보안 접근’이라는 주제로 부스 운영에 나선다. 회사 측은 2015년부터 10년 연속으로 RSA 컨퍼런스에 참가하고 있으며, 미국법인 주관으로 독립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니언스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트래픽/애플리케이션 가시성 및 제어 기능 ▲세분화된 원격 액세스 제어 ▲실시간 동적 접근 통제 등을 라이브 데모 형태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원격,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네트워크 환경 등에서 보안을 유지하는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지니언스는 이번 행사에서 제로 트러스트 솔루션 '지니안 ZTNA‘ 사례를 공유하고 직접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지니안 ZTNA’는 IT 및 보안 환경에 최적화된 아키텍처를 통해 정보 접근을 통제하며, 데이터 보안 제품과의 연동과 협력을 지원하는 인터페이스 제공 솔루션이다. 회사 측은 해당 솔루션이 확장성을 갖춰, 복잡한 네트워크 환경에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지니언스는 국내 에너지 기업 E1에 EDR(엔드포인트 침입 탐지·대응)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니언스는 EDR 솔루션 '지니안 EDR'을 통해 단말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정보 수집을 통해 위협의 탐지 및 분석, 대응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지능형 위협을 사전에 탐지예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벤트 정보 수집 및 연동 ▲수집 정보 검색 ▲분석 정보 가시화 ▲최신 위협 인텔리전스 활용 ▲엔드포인트 위협 분석 ▲엔드포인트 추적관리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특화된 안티 랜섬웨어 기술을 통해 신·변종 랜섬웨어에 대한 자동 탐지 및 차단·복원 기능도 탑재했다. 회사 측은 E1측은 비즈니스 연속성 및 안정성 확보를 위해 EDR 솔루션 도입도 결정했다고 밝혔다. 위협을 조기에 탐지하고 차단 및 복구가 가능한 시스템 구축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E1은 최근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사이버 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인증(ISMS-P)'을 획득했으며,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IoT, 빅데이터, AI 등 디지털 기술도 적극 활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준형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지니언스는 지난해 연결 매출액이 전년 대비 11.5% 늘어난 42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0일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각각 6.5%, 12.6% 줄어든 65억원, 6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니언스는 NAC(네트워크 접근 제어)의 매출이 늘어나면서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EDR(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 제품을 정부 부처 및 공사 공단에 공급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해 글로벌 고객 100곳을 돌파했으며, 특히 중동 시장에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향후 글로벌 비즈니스에 초점을 맞춰,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글로벌 파트너사와 지역별 고객 분석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아프리카, 유럽 등 다양한 국가에서 고객 범위를 넓히기 위한 적극적인 영업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공공 부문에서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민간 비즈니스 커버리지 확대를 지속함과 동시에 중동, 동남아, 미국 등 글로벌 사업 성과 또한 높여갈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NAC의 안정적인 매출과 EDR 사업의 가파른 성장세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근 가전제품에 인공지능(AI)이 본격적으로 탑재되면서 AI 가전제품이 점차 신제품의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출시된 가전제품 중 제품명에 AI가 빠져있는 제품은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종류도 로봇청소기,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TV 등 다양합니다. 이들 제품은 초창기 AI 가전제품보다 한층 향상된 성능으로 복합적인 상황에서도 기능을 발휘하며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한 가전업계 관계자는 "로봇청소기에 AI가 탑재되며 과거보다 더 똑똑하고 빠르게 청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며 "예전에는 설거지하고 청소까지 해야 했다면 이젠 설거지를 마치고 돌아보니 로봇청소기가 이미 청소를 깔끔히 마쳐주는 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점점 진화하는 AI 가전…대세는 '올인원' 지난 1년 간 출시된 AI 가전제품은 '올인원(All-in-One)'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합니다. 한 개의 제품에 여러 기능을 집약하거나 다른 제품의 기능을 합쳐 편의성과 실용성을 챙긴 제품이라는 의미입니다.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는 지난해 각각 '비스포크 AI 스팀'과 'LG 로보킹 AI 올인원' 로봇청소기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비스포크 AI 스팀은 기존의 먼지 흡입 기능에 더해 물걸레 청소 기능을 탑재했으며 청소 후에는 알아서 사용한 물걸레를 세척, 스팀 살균하는 '올인원' 로봇청소기로 출시했습니다. 로봇청소기에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을 탑재한 것은 비스포크 AI 스팀이 국내 최초입니다. 거기에 출시 이후 문턱 위치 지정과 특정 구역 격자 청소, 청소·이동 경로 구분 등 기능이 업데이트되며 출시 한 달만에 누적 판매량 1만대를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LG 로보킹 AI 올인원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먼지 흡입과 물걸레 청소부터 물걸레 세척, 건조까지 한 번에 알아서 완료해주는 올인원 로봇청소기 제품입니다. LG전자는 해당 제품의 차별화를 위해 오수통 냄새를 줄이는 관리제를 자체 개발해 적용했습니다. 물걸레를 세척할 때 전용 관리제를 자동 분사하고 열풍 건조로 말려 기존 로봇청소기의 문제로 지적되어 온 걸레 냄새와 위생 문제를 해결한 것입니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한 데 합친 세탁건조기에도 AI가 탑재됐습니다. 작년 2월 출시된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AI 콤보'는 하나의 제품으로 세탁부터 건조까지 모두 가능한 점을 내세워 가전 시장을 공략했습니다. 출시 당시 세탁용량 25kg, 건조용량 15kg으로 국내 최대 건조 용량을 자랑했으며 7월에는 4.3형 LCD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신제품을 출시해 경쟁력을 강화했습니다. 또한, 삼성의 음성 비서 '빅스비'를 지원해 음성으로 명령을 내릴 수 있으며 스마트폰과 연동한 전화 수신, 세제 간편 구매, 타이머 설정 등 편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어 AI 가전으로서의 장점도 갖고 있습니다. 가전에서 가정 그 자체로…'AI 홈' 만든다 향후 가전업계는 단순히 가전에 AI를 적용하는 것을 넘어 가정 전체를 AI로 연결한 AI 기반 가정 설루션 'AI 홈'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AI 홈은 가정 내의 다양한 가전과 IoT(사물인터넷) 기기를 연결해 보다 확장된 AI 기능을 가정 내에서 사용하는 설루션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요리를 할 경우 냉장고가 내부 재료를 파악해 레시피를 추천해 주며 추천된 레시피를 바탕으로 인덕션은 조리법에 맞게 온도를 조절해줄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등록된 가족의 일정을 바탕으로 에어컨과 TV는 사람이 있을 때 작동하고 없다면 자동으로 꺼지거나 전력 소모를 줄이는 등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것도 가능합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양사가 보유한 연결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AI 홈 사업을 빠르게 확장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삼성전자는 AI 가전 라인업인 '비스포크 AI' 제품군과 IoT 플랫폼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AI 홈 사업에 힘을 싣습니다. 지난 8월부터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제품군에 빅스비를 탑재하고 있으며 스마트싱스와 연결을 통해 각 기기들 사이의 연결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2022년 이후 출시된 삼성전자 AI 제품은 '캄 온보딩' 기능으로 전원을 켜기만 해도 스마트싱스에 연결됩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스마트싱스는 전세계적으로 3억5000만명의 가입자 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사용자 20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올해 1월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 'CES 2025'에서도 삼성전자는 AI 홈을 앞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를 주제로 초개인화를 위한 '홈 AI'를 제안하며 캄 온보딩, 퀵 리모트, 맵 뷰 등 AI 홈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LG전자는 지난해 9월 IFA 2024에서 홈 허브 'LG 씽큐 온'을 공개하며 생성형 AI를 중점으로 한 AI 홈을 내세웠습니다. LG 씽큐 온에는 LG 씽큐와 여러 거대언어모델(LLM)을 결합한 AI 에이전트 '퓨론'을 탑재해 보다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음성 인식 기능이 강점입니다. 또한,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해 공간을 분석하고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데이터화해 과거의 최적 설정값을 기억하기도 합니다. 특히, 새로운 가전에만 LG 씽큐 온을 적용하는 것이 아닌, 연결 센서만을 구입해 연결하면 AI 가전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양사는 가전제품이 프리미엄화되며 수요가 줄어드는 추세 속에서 AI 홈으로 글로벌 가전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중국의 가전제품 업체들이 잇따라 AI 가전제품을 출시하며 추격해오고 있기에 양사는 연결성과 플랫폼이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AI 홈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난 1월 CES 2025 현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AI 기능이 탑재된 제품 수를 늘리는 것을 넘어서 제품 간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알아서 잘, 깔끔하고 센스 있게 맞춰주는 'Home AI'를 구현하겠다"고 사업의 방향성을 짚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IPTV 3사가 최대 9일 간의 설 연휴를 활용해 프로그램 및 혜택 강화로 신규 이용자 유치에 나섰습니다. 먼저, SK브로드밴드[033630]는 B tv에서 설 연휴 신작 VOD를 구매할 때마다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설날 영화 정福(복)' 이벤트를 2월2일까지 진행합니다. '위키드', '소방관', '대가족', '아마존 활명수' 등 17편의 인기 영화로 구성됐으며 한 편 구매 시 1100원, 두 편 구매 시 2200원 등 중복 적용 시 최대 6600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네 편 이상 구매 시, 신세계 상품권(최대 3만원)을 증정합니다. 월정액 신규 가입자에게는 B tv+, 지상파, CJ ENM, JTBC, SPOTV, 캐치온 등 B tv 대표 월정액 6종을 12개월 약정으로 가입할 때마다 월정액 1개 당 신세계 상품권 3만원(최대 18만원)을 전원 증정합니다. 아이들을 위한 '2025 B tv ZEM(잼) 행운 꾸러미' 이벤트도 2월2일까지 진행합니다. '뽀로로 시즌 5~8 전편 소장 패키지'와 '뽀로로 극장판 5종 소장 패키지'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며 인기 동화 및 프리미엄 영어 콘텐츠로 구성된 '동화 꾸러미'와 '영어 꾸러미' 전집을 무료로 편성합니다. KT[030200]는 지니 TV에서 24일부터 2월2일까지 '2025 설 특집관'을 꾸리고 경품 이벤트를 제공합니다. 대표 이벤트인 '2025분께 드려요!'는 '소방관', '대가족', '시빌 워' 등 인기 영화 14편 중 한 편 이상을 구매하면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총 2025명에게 아이패드 에어 6세대 13인치, 배달의민족 상품권, 네이버페이 포인트 등 경품을 증정합니다. 또한, '나미브', '나의 해리에게', '유어 아너' 등 지니 TV 오리지널 콘텐츠를 3편 이상 시청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TV 쿠폰 2000원권을 제공합니다. '지니's 초이스 테마 추천'에서는 2025년 설 특선 영화, 역대 설 연휴 개봉작, 뱀띠 배우 주연작 등 특별한 주제에 따라 영화를 추천해주며 '외계+인 2부', '대도시의 사랑법', '파묘' 등 인기 영화를 특별 할인 라인업으로 구성해 최대 50%의 할인된 가격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영유아 전용 IPTV 서비스인 '키즈랜드'에서는 30일까지 '설 특집 무료 테마관'을 통해 '캐치! 티니핑', '브래드 이발소', '시크릿 쥬쥬', '헬로카봇', '뽀로로', '핑크퐁' 등 총 1400편의 인기 애니메이션을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최신작 VOD 구매 시 쇼핑 쿠폰을 증정하고 U+콕에서 영양제·가전제품 등 인기 선물을 최대 94%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합니다. 우선, LG유플러스는 설 연휴에 맞춰 다음 달 2일까지 U+tv를 통해 '소방관', '대가족', '위키드', '히든페이스 '등 최신영화 VOD를 한 편 이상 구매 시 추첨을 통해 250명에게 이마트 상품권(1만원)을 선물합니다. 최신 영화 VOD를 2편 이상 구매한 경우 TV 쿠폰 4000원권을, 3편 이상 구매한 경우 TV쿠폰 9000원권을 각각 추가로 증정합니다. 또한, '파일럿', '아마존 활명수', '사랑의 하츄핑' 등 인기 영화 50여 편을 최대 60%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으며 ▲서커스 공연 '태양의 서커스: 루치아' ▲한국 창작 뮤지컬 '영웅: 라이브 인 시네마' ▲뮤지컬 '엘리자벳: 더 뮤지컬 라이브' 등 인기 공연실황 및 뮤지컬 VOD를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시청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의 영화 월정액 서비스인 '유플레이'에서는 독점 콘텐츠를 내세웁니다. 대륙의 티니핑으로 불리는 중국 애니메이션 '유수언(환상 속의 동물들)' 시즌 1~4 를 국내 최초 독점으로 공개하고, LG유플러스의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인 'STUDIO X+U'가 제작한 드라마 '실버벨이 울리면'을 비롯해 인기 영화인 범죄도시 전편(1~4편), 외계+인 전편(1, 2편) 등 시리즈 영화도 제공합니다. LG유플러스의 데이터 커머스 'U+콕'에서는 매일 오전 11시 이벤트 페이지에서 10%(10명), 7%(100명), 5%(1000명) 할인쿠폰을 30일까지 선착순으로 제공합니다. 매주 월요일 낮 12시에는 '설 프라이즈 특가 상품' 이벤트를 열어 선물용 소고기, 홍삼, 효도 가전과 명절 준비에 필요한 주방용품 등을 최대 94%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올해 설 연휴는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6일로 늘어났고 최장 9일까지 쉴 수 있어 황금 연휴로 불립니다. 설 연휴 기간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에서 쇼핑을 계획하고 있다면 방문 전 휴무일을 확인해야 헛걸음을 피할 수 있습니다. 대형마트 의무휴업일(넷째 주 일요일)을 설 당일(29일)로 변경한 점포가 많습니다. 이커머스는 업체별, 배송 지역 별로 배송 휴무일이 다릅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3사는 설 당일 전후로 28~29일 또는 29~30일 이틀간 휴무 체제로 운영됩니다. 대형마트는 대부분 의무휴업일인 26일이나 설 당일 29일 하루만 문을 닫습니다. 롯데백화점은 29개점(본점·잠실점·인천점·동탄점·김포공항점 등)은 28일과 29일 영업을 하지 않습니다. 분당점·센텀시티점은 29일과 30일 휴점합니다. 신세계백화점은 11개점(강남점, 타임스퀘어점, 사우스시티, 센텀시티점, 대구신세계, 대전신세계 Art & Science, 마산점, 김해점, 광주신세계, 의정부점, 천안아산점)은 28일과 29일에 문을 닫습니다. 신세계 본점은 29일과 30일 휴점하며 하남점은 29일 하루만 쉽니다. 현대백화점은 10개점(무역센터점·중동점·판교점·더현대서울·울산점·충청점 등)은 28일과 29일 문을 닫습니다. 5개점(압구정본점·디큐브시티·울산동구점 등)은 29일과 30일 휴무에 돌입합니다. 대형마트는 대부분 의무휴업일인 26일과 설 당일인 29일 중 하루만 영업을 하지 않습니다. 이마트는 132개 점포 중 71개 점포가 의무휴일 규정에 따라 26일에 문을 닫습니다. 넷째주 수요일이 의무휴업인 점포 44개점은 29일 휴무로 변경했습니다. 이외 제주 서귀포점이 25일, 대구·부산지역 점포 11개가 27일 쉬기로 했습니다. 일부 설 영업 점포는 오전 11시~오후 10시로 단축 운영됩니다. 롯데마트는 26일과 29일이 휴점입니다. 일부 설 영업 점포는 1~2시간 단축 운영됩니다. 총 111개 점포 중 제트플렉스 서울역점과 의왕점을 비롯한 31개 점포가 설 당일인 29일에 문을 닫고 이외의 점포는 모두 정기휴무일대로 휴무 적용해 운영됩니다. 홈플러스는 기존 22일과 26일 휴무 점포 19개점(동대문, 킨텍스, 경기하남 등)이 설 당일인 29일 휴무일로 변경했습니다. 임시공휴일인 27일에는 17개점(센텀시티, 남대구 등)이 영업하지 않습니다. 이커머스는 업체 및 배송 지역에 따라 휴무일이 조금씩 다릅니다. 쿠팡은 직매입해서 판매하는 로켓배송 상품(매출 90% 규모 비중 차지)의 경우 모두 정상 운영합니다. 오픈마켓으로 셀러가 입점해서 판매하는 상품의 경우 셀러 및 셀러가 쓰는 택배사에 따라 운영 여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SSG닷컴은 설 당일인 29일을 제외하고 쓱배송을 정상 운영합니다. 설 이전에 상품을 받아보고자 하는 고객은 28일 오후 1시 30분 이전에 주문하면 당일 저녁까지 받아볼 수 있습니다. '새벽배송' 상품은 27일 밤까지 주문하면 28일 새벽에 수령 가능합니다. 컬리의 샛별배송 지역(수도권·충청권·동남권·호남권 등)은 30일 배송 휴무일을 제외한 모든 연휴 기간에 상품 받아볼 수 있습니다. 하루배송 지역은 26일부터 30일까지 배송 휴무일이며 오는 31일부터 배송이 재개됩니다. 제주도 지역은 29, 30일 이틀간 배송 휴무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000270]가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100조원을 돌파하는 등 호실적을 거뒀습니다. 기아는 24일, 2024년 실적을 발표하면서 연결 기준 매출 107조4488억원, 영업이익 12조667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10년 새 회계기준(IFRS) 도입 이후 종전 최대 실적이었던 2023년 매출 99조884억원과 영업이익 11조679억원보다 각각 7.7%, 9.1% 증가한 수치입니다. 당기순이익은 9조7913억원으로 11.5%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률 역시 전년보다 0.2포인트(p)상승한 11.8%로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판매량(도매 기준)도 0.1% 증가한 308만9300대를 기록해 1944년 창사 이래 가장 많이 차를 팔면서 역대 경영 실적 대부분을 경신했습니다. 이중 63만8000대가 친환경차 였습니다.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7조1482억원, 2조7164억원이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6%, 10.2% 증가한 수치입니다. 영업이익률도 10%를 기록해 2022년 4분기 이래 9분기 연속으로 두 자릿수를 유지했습니다. 당기순이익도 1조75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늘었습니다. 글로벌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76만9985대였습니다. 기아는 올해 연간 판매 목표를 지난해 대비 4.1% 증가한 321만6000대로 제시했습니다. 연간 매출 목표는 112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4.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12조4000억원, 연간 영업이익율 목표는 11%로 설정했습니다. 이를 위해 선진 시장인 북미와 유럽 등지에선 하이브리드·EV 등 친환경차 판매를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신차로는 기아의 첫 픽업트럭인 타스만, 인도 전략모델 시로스,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PV5를 등을 출시하고 세단형 전기차 EV4와 준중형 SUV EV5를 국내 출시해 EV9부터 EV3에 이르는 '대중화 EV 풀 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기아는 올해 주주 배당금은 주당 6500원씩 결정했습니다. 지난해 5600원와 비교하면 900원 증가한 액수입니다. 자사주 매입·소각분은 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000억원 확대했습니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매입한 자사주는 올해부터 조건 없이 100% 소각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