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NH투자증권은 19일 컴투스에 대해 내년 신작 출시로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5만3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컴투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818억원, 40억원으로 예상된다.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8388억원 484억원으로 추정된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3월 출시를 예상하는 일본 NPB 라이선스 게임인 '프로야구RISING(라이징)'에 대한 기대감 상승을 반영해 실적 추정치를 상향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출시를 준비 중인 게임의 성과에 힘입어 실적 회복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컴투스는 내년 프로야구RISING 이외에도 서머너즈워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서머너즈워:레기온'과 '레전드서머너', '더스타라이트', '프로젝트M', '프로젝트ES' 등의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 연구원은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던 자회사는 구조조정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고, 게임산업의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컴투스는 컴투스프로야구 시리즈를 한국에서 오랜 기간 운영하고 꾸준히 성장시켜 왔다"며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NH투자증권은 23일 컴투스에 대해 주요 게임 매출 호조로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4만3000원, 투자의견 '중립(Hold)'을 유지했다. 컴투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1% 줄어든 1732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11억원으로 같은 기간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서머너즈워의 10주년 이벤트와 야구 게임의 성수기 효과 및 출시 초기 양호했던 스타시드 영향으로 매출이 양호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서머너즈워 10주년과 야구시즌 시작으로 마케팅비는 188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29%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2.5%, 2913% 늘어난 8428억원, 370억원으로 예상된다. 하반기부터 신규 게임이 출시되며 내년부터 의미있는 실적 회복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안 연구원은 "지난 몇 년간 게임 본업 이외에 미디어, 콘텐츠 사업에 주력했는데 신임 CEO 선임 이후 게임 사업에 집중하려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올해 말을 기점으로 다양한 신규 게임 출시가 본격 시작된다는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한화투자증권은 21일 컴투스에 대해 마케팅비 증가 등으로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5만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컴투스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30억원, 4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추정된다. 마케팅비의 증가로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마케팅비는 성수기 프로모션 집행으로 직전 분기 대비 32%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성수기와 이벤트 효과로 인해 주요 게임 매출이 직전 분기 대비 성장할 것으로 보이지만 마케팅비 증가와 자회사 손실 추세가 지속되고 있어 의미있는 이익 개선세는 확인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205억원, 64억원으로 추정된다. 신작 성과로 인한 매출 증가세를 아직 기대하긴 어려워 마케팅 집행에 따라 분기 이익 변동성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퍼블리싱 3개와 내년 자체게임 2개 이상의 신작이 예정돼 있다"며 "투자 매력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게임 흥행 성과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인력 조정과 인원 효율화를 통해 인건비는 전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키움증권은 19일 컴투스에 대해 게임 퍼블리싱 사업의 성과 부진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5만9000원에서 4만4000원으로,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시장 수익률 상회(Outperform)'로 하향 조정했다. 컴투스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37억원, 21억원으로 추정된다. 게임 퍼블리싱 사업의 성과 부진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표 기대작인 스타시드는 출시 후 매출 지속성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며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기저효과 및 장기 라이브 서비스에 기반한 자연 감소 여지 등을 고려할 때 연간 지속 성장성을 담보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컴투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각각 6856억원, 112억원으로 추정된다. 미디어 사업 부문에서의 탑라인 회복이 요구된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최근 미디어·콘텐츠 사업부문 탑라인 감소를 반영해 올해 매출이 1333억원으로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향후 미디어 사업부문은 가시적 성과 기반 추정치로 조정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비용 통제 등을 감안해 올해 영업적자가 전년 대비 125억원으로 축소될 것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대신증권은 27일 컴투스에 대해 주요 게임 매출 확대로 2분기 실적 성장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에 목표주가 5만3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컴투스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7% 줄어든 1578억원이다. 영업이익은 12억원으로 같은 기간 흑자 전환했다. 경영 효율화와 게임 매출 확대로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는 분석이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디어 자회사 일부 연결 제외와 구조조정을 통해 미디어 사업 손실을 개선했다"며 "주요 게임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와 야구 게임의 매출 증가로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67억원, 62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921억원, 48억원으로 추정된다.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380억원, 160억원으로 예상된다. 비용 효율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2분기에 성수기 효과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미디어 사업 구조적인 손실 개선과 함께 천공의 아레나와 야구 게임 모두 2분기 성수기 효과가 기대된다"며 "컴투버스를 포함한 미디어 사업 연간 적자 규모는 기존 대비 약 200억원 이상 감소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컴투스[078340]는 2023년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손실 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18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늘었고, 순이익은 96억원으로 56.4% 줄었습니다. 영업비용은 188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 늘었습니다. 게임 매출은 1429억원으로 집계되며 전년 동기 대비 12.5% 늘었습니다. 게임 장르별 매출은 역할수행게임(RPG) 854억원, 스포츠 473억원, 캐주얼 등 26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RPG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5.3% 줄었고, 스포츠 부문은 같은 기간 54.8% 증가했습니다. 컴투스 측은 "천공의 아레나 매출은 견조했으나 크로니클 출시 효과가 사라졌다"라면서 "MLB 9이닝스 라이벌 등 신작 효과로 스포츠 매출은 성장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미디어 등 기타 사업 매출은 시장 경쟁 심화, 대작 라인업 부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9% 줄어든 43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 매출은 ▲북미 423억원 ▲한국 415억원 ▲아시아 344억원 ▲유럽 209억원 ▲기타 38억원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중 해외 총 매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17일 컴투스에 대해 기존작과 신작의 부진으로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5만 9000원에서 4만 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3분기 컴투스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한 2151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적자는 3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서머너즈워:크로니클>과 <제노니아>의 매출 하락이 불가피한 반면, 다른 신작의 성과는 크지 않다”며 “미디어/콘텐츠 사업의 적자는 이번 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7월 글로벌 출시한 <MLB9이닝스라이벌>과 기존 야구게임의 성과가 양호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부터 야구 포스트시즌과 맞물려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안 연구원은 “내년 출시할 신작에 대한 성과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다양한 신작들에도 불구하고 전체 실적을 견인하기에는 규모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31일 컴투스에 대해 <제노니아> 흥행 실패로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고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컴투스는 2분기 영업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1% 증가한 2283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 56억원을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마케팅비의 증가와 자회사 외주용역비의 증가로 적자가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제노니아>가 2분기 말에 출시돼 매출과 달리 마케팅비가 선제적으로 인식된 영향이 컸다”며 “자회사 위지윅스튜디오의 사업 구조로 인해 매출과 비용의 연동성이 크며 게임사업부 인원에서도 감소세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제노니아>의 성과가 3분기에 반영되겠지만 첫 분기 매출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제노니아>는 최고 매출 순위 7위에 그쳤으며 현재 35~40위권까지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강 연구원은 “<서머너즈워> IP는 <천공의 아레나> 이후 <백년전쟁>, <크로니클>에서 모두 원작에 준하는 흥행에 실패하며 개발력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며 “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컴투스[078340]의 이주환 대표가 컴투스 주주에게 사과의 뜻을 밝히고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주환 대표는 컴투스 홈페이지에 '컴투스 주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글을 12일 공개했습니다. 이 대표는 회사의 현황과 비전을 중심으로 ▲게임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 ▲미디어 콘텐츠 사업으로 확장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주가 상황이 주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사과드린다"면서 "검투스의 자산 가치 및 미래 성장 가능성을 고려했을 때 현 주가는 저평가되어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가치 제고를 위해 미래 성장 동력에 투자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작년 8월 공개된 서머너즈 워 : 크로니클의 글로벌 시장의 성공을 이유로 들며 올해 다수의 신작 게임이 최대 실적을 창출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서머너즈 워 : 크로니클은 출시 25일 만에 300억 원의 매출을 내며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글로벌 종합 매출 5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올해 컴투스는 ▲미니게임천국 ▲낚시의 신:크루 ▲제노니아 ▲워킹데드:매치 3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키움증권은 20일 컴투스에 대해 블록체인 시장 해빙기에 최적화된 기업이라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7만 8000원에서 9만 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키움증권은 블록체인 시장이 매크로 완화 기조에 따라 시간이 지날수록 핵심 자산을 중심으로 우호적인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컴투스가 업무용 솔루션, 메타버스, 미디어 콘텐츠 등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자체 생태계 구축에 유리한 입지를 차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블록체인 기반 전방위 사업협력을 가져갈 필요가 있다”며 “특히 미디어 콘텐츠 사업은 주요 비즈니스 시너지 창출 등을 위한 PMI(인수 후 합병) 작업이 선행될 필요가 있고 재무적 성과 개선 등과도 맥락을 같이 한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4분기 컴투스가 과거 평분기 대비 큰 폭의 영업적자를 기록했기에 매니지먼트도 구체적인 목표 하에 강도 높은 PMI 작업을 병행할 것으로 기대했다. 앞으로 글로벌 주요 업체와 적극적은 제휴를 맺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블록체인 해빙기에 진정한 콘테츠 기반 생태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경쟁력을 확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아에스티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크리스탈파이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크리스탈파이의 AI, 양자물리학, 자동화 로보틱스가 결합된 지능형 자동 신약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진행됩니다. 양사는 이를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의 신규 타깃을 발굴하고, 퍼스트 인 클래스 및 베스트 인 클래스 후보물질을 탐색할 계획입니다. 크리스탈파이 플랫폼은 AI의 속도와 생성 능력, 로봇 자동화 실험의 정확성을 결합해 신약 탐색 범위를 넓힙니다. 분자 설계, 약물-표적 상호작용 예측, 자동화된 합성, 핵심 약리 특성 검증 등이 가능해 개발 효율성을 크게 높입니다. 동아에스티는 후보물질 타당성 평가, 약효와 안전성 검증, 전임상 및 임상 전략 수립 등 전 과정에 참여합니다. 동시에 파이프라인 확대와 상업화 가능성 검토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크리스탈파이는 2015년 MIT의 양자물리학 전문가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다수의 협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생명과학과 신소재 분야에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존 왕 크리스탈파이 수석부사장은 “동아에스티의 전문성과 크리스탈파이의 AI-로보틱스 플랫폼이 결합해 혁신적 치료제를 신속히 개발할 것”이라며 “글로벌 환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 사장은 “저분자 화합물 중심에서 TPD, 바이오의약품, ADC, 유전자 치료제 등으로 연구 영역을 전환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이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양사는 미국 보스턴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공동연구를 추진합니다. 동아에스티는 이곳에서 글로벌 신약개발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미래가치가 있는 기술과 플랫폼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선보인 SK그룹 전시관이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3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합니다. 올해 CES 2025 SK그룹 전시관은 메인 전시 공간에 실제 AI 데이터 센터를 구현한 듯한 웅장한 구조물을 마련하고, 외부를 둘러싼 LED 파사드와 내부에 배치한 높이 6m 대형 LED 기둥을 통해 SK그룹의 AI 데이터 센터 관련 역량을 생생하고 실감나게 전달했습니다. 전시관 입구 정면에는 2m×2m 크기의 대형 키네틱 LED 21개를 활용한 ‘혁신의 문’을 설치, 모든 AI 데이터는 하나의 점에서 시작되며, 이 데이터들이 연결돼 AI 혁신이 시작된다는 개념을 역동적으로 소개해 관람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시관 출구에 설치한 미디어 아트 ‘지속 가능한 나무’를 통해서는 66개의 삼각형 키네틱 LED의 빛과 움직임으로 SK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창의적으로 소개했습니다. SK그룹 전시관은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2년 연속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꼽은 ‘CES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또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미국 내 전시·행사 최대 기업인 이그지비터 미디어 그룹이 선정한 ‘CES 최우수 전시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 경산점이 19년 만의 리뉴얼을 통해 오는 21일 ‘스타필드 마켓’으로 새롭게 문을 엽니다. 죽전, 일산, 동탄에 이어 네 번째 매장이자 수도권 외 지역 첫 매장입니다. 스타필드 마켓은 지난해 8월 첫 선을 보인 후 1년 만에 4개점으로 확대됐습니다. 이마트는 젊은 가족 인구 유입이 많은 경산의 성장 잠재력과 입지를 고려해 이번 출점을 결정했습니다. 경산의 20~30대 인구 비중은 29.9%로 대구와 전국 평균을 웃돌며, 산업단지 개발과 아파트 입주로 도시 규모도 확대 중입니다. 그러나 몰링 공간은 부족해 역외 쇼핑 수요가 높은 상황이었습니다. 경산점은 영업면적 5670평, 3개 층으로 구성된 복합 체험 공간입니다. 2층에는 스타필드 마켓 중 최대 규모 ‘북그라운드’를 마련했으며, 영풍문고·스타벅스와 연계된 휴식 공간을 제공합니다. 맛집도 대거 입점했습니다. 대구 돈카츠 전문점 ‘오이시카츠’, 중식 ‘댄싱홍콩’, 마늘 레시피로 알려진 ‘매드포갈릭’이 들어섰습니다. ‘신세계 팩토리스토어’와 대구경북 최대 규모 ‘무인양품’도 입점했습니다. 3층에는 기존 문화센터를 확장한 ‘컬처클럽+트니트니 PLUS’와 대형 다이소 매장이 준비됐습니다. 특히 놀이·교육 특화 시설은 유아동 고객에게 주목받을 전망입니다. 1층은 이마트 매장을 2개 층에서 1개 층으로 압축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가전문화 특화존을 입구에 배치했고, 식료품과 생필품을 한 층에서 구매할 수 있게 했습니다.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합니다. 예방 접종을 완료한 5kg 미만 반려견·반려묘는 펫모차·켄넬 이용 시 동반 입장이 허용됩니다. 이마트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약 70% 매장이 적용 대상입니다. 개점 기념 공연도 열립니다. 23일 ‘캐치! 티니핑 싱어롱 미니콘서트’, 30일 ‘위플레이 곡예 비행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세부 일정은 이마트 앱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앞서 7월 문을 연 동탄점은 개점 2주간 매출이 전년 대비 52% 늘고 방문객 수가 18% 증가했습니다. 특히 테넌트 매장 매출은 3배 이상 증가해 집객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이마트 위수연 개발혁신본부장은 “경산점을 지역 대표 쇼핑 공간으로 조성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장보기와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타필드 마켓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