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최은석) 밀키트 브랜드 쿡킷은 오는 31일까지 ‘12월은 쿡킷과 스테이홈’ 이벤트를 연다고 16일 밝혔습니다. 2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은 식품 전메뉴를 20%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오는 22일까지 인기 메뉴 사전 예약 시 원하는 날짜에 배송이 가능하며, 다음달에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 중복 쿠폰을 제공합니다. 메뉴 특성에 맞는 큐레이션 서비스도 선보입니다. 쿡킷 메뉴 중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와 요리가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을 위한 메뉴를 별도로 선정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패밀리 쿡스토랑’, ‘쿡린이를 위한 기획전’을 실시합니다. 패밀리 쿡스토랑 기획전 메뉴는 고객 리뷰를 분석해 어린이가 좋아하고 맵지 않은 메뉴 4종을 선정했습니다. 쿡린이 기획전은 조리 난이도가 가장 낮은 메뉴 7종을 별도로 선정해 요리 경험이 많지 않은 고객도 부담 없이 쿡킷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입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연말연시 가족과 함께 따뜻한 식사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싶은 고객들에게 쿡킷이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메뉴와 기획전을 통해 고객 만족을 높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최은석)은 연말을 맞아 다양한 온라인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겨울철 인기 밀키트 메뉴를 선보이고, 가정간편식(HMR) 제품을 할인합니다. 먼저 CJ제일제당 밀키트 브랜드 쿡킷은 홈파티 및 와인에 어울리는 메뉴와 함께 20% 할인 기획전을 엽니다. 홈파티 메뉴는 ▲스파이시 보일링랍스터&쉬림프 ▲수비드 닭가슴살스테이크와 크림리조또 등 4종입니다. 오는 7일부터 쿡킷·CJ더마켓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사전 예약으로 구매 가능합니다. 와인 페어링 메뉴로는 ▲굴감바스 알아히요 ▲수비드치킨 브루스케타 ▲고등어파스타 ▲토마토해산물스튜 등 4종을 공개했습니다. 굴, 수비드 치킨 등을 활용한 이색 요리인 만큼 특별한 식사를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자사몰 CJ더마켓은 우동·씨앗 만두 등을 포함한 400여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기획전을 마련했습니다. 오는 10일까지 진행하는 정기 행사 ‘더마켓 세일 페스타’에서는 최대 45% 할인 쿠폰을 날마다 제공합니다. 7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300명 중 추첨해 크리스마스 미니 트리도 증정할 예정입니다. ‘백설 호떡믹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최은석)은 밀키트 브랜드 ‘쿡킷(COOKIT)’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과 홈페이지 론칭 2주년을 기념해 오는 14일까지 ‘쿡킷 푸드 페스타’를 연다고 1일 밝혔습니다. 먼저 밀키트를 최대 30% 할인하는 ‘오늘의 타임딜’을 진행합니다. 매일 오전 10시에 30여종의 메뉴 중 3종을 새롭게 선보이는데요. 양식·한식, 탕·찜·볶음 등 각각 다른 종류의 메뉴들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또 매일 선착순으로 2만원 이상 구매 시 20% 할인·10% 중복 할인·2000원 중복 할인 등 쿠폰 3종을 지급합니다. 이벤트 기간 내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 전원에는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1만원권의 기프트 카드를 증정합니다. 오는 2일에는 여름 보양철에 맞춰 신메뉴를 선보이는데요. 능이버섯 누룽지닭백숙·붕장어전골과 구이·칼칼한 통우럭조림·남한산성식 닭볶음탕 등 4종입니다. 푸드 페스타 기간인 만큼 20%의 신메뉴 할인 외에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CJ제일제당이 안주와 한 끼 식사 모두 가능한 밀키트를 선뵈며 봄철 소비자 입맛 잡기에 나섭니다. CJ제일제당의 밀키트 브랜드 ‘쿡킷’이 봄을 맞아 막걸리와 어울리는 별미 메뉴 4종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메뉴는 ‘모둠해물파전’·‘도토리묵무침과 치즈감자전’·‘명태회초무침과 소면’·‘우삼겹과 주꾸미볶음’입니다. ‘쿡킷’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구매 가능하며 출시를 기념해 4월 8일까지 20% 할인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막걸리’와 어울리는 대표 메뉴인 ‘모둠해물파전’은 부산 명물인 동래 파전 스타일로 바삭하면서도 촉촉한 식감과 해물의 풍미가 특징입니다. ‘도토리묵무침과 치즈감자전’은 도토리묵무침과 치즈감자전의 조합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명태회초무침과 소면’은 ‘쿡킷’ 전문 셰프의 특제 초무침양념에 생 레몬즙까지 더해 매콤새콤한 맛을 살렸습니다. ‘우삼겹과 주꾸미볶음’에는 우삼겹·주꾸미와 함께 콩나물·쌈무도 넣었습니다. CJ제일제당은 다양한 밀키트 메뉴를 경험하려는 소비자 수요에 맞춰 2주마다 최소 4종의 테마 메뉴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주류와 곁들임 메뉴들을 계속 선보일 예정입니다. CJ제일제당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 CJ제일제당의 밀키트 브랜드 ‘쿡킷(COOKIT)’이 향후 매 2주마다 최소 4종의 신메뉴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연간으로 치면 100여 종의 신규 테마 메뉴가 개발되는 셈입니다. 쿡킷 신메뉴 개발에는 ‘셰프의 요리키트’라는 기존 슬로건에 맞게 국내·외 호텔 조리 경력을 보유한 총 11명의 전문 셰프들이 참여합니다. 이번에 선보일 테마 신메뉴는 봄을 맞아 ‘향이 있는 이색 글로벌 요리’ 4종. 한국의 김치볶음밥처럼 미국을 대표하는 볶음밥 요리 ‘케이준 잠발라야’를 비롯, 중국 ‘쯔란소고기볶음’, ‘대만식 우육탕면’, 태국 ‘쿵팟퐁커리’ 등 세계 각국의 특별한 향을 담은 메뉴로 신메뉴 라인업이 꾸려져 특히 눈길을 끕니다. 특히, ‘대만식 우육탕면’에는 만두를 곁들이는 현지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비비고 왕교자를 함께 구성한 점도 특징입니다. 오는 25일까지 ‘쿡킷’ 홈페이지에서 15% 할인 기획전도 진행됩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외식 메뉴를 집에서 간편히 즐길 수 있는 밀키트의 장점을 한 번 이상 맛본 고객층은 이후 보다 다양한 요리를 경험하고 싶어하는 경향을 보였다”며 “회사가 보유한 쿡킷 플랫폼의 고객 데이터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CJ제일제당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프리미엄 밀키트 ‘쿡킷(COOKIT)’ 신메뉴를 선보입니다. 8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이번 신메뉴는 연말 홈파티 주제의 ‘스파이시 보일링랍스터&쉬림프’, ‘단호박크림파스타’, ‘수비드 닭가슴살스테이크와 크림리조또’, ‘양갈비스테이크’ 등 4종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단체 모임보다는 가족, 연인과 오붓한 홈파티를 계획하는 소비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간편한 조리로도 쉽게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낼 수 있는 특별한 메뉴들로 준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스파이시 보일링랍스터&쉬림프는 랍스터를 포함한 각종 해물과 옥수수, 소시지, 채소 등을 매콤한 양념에 찐 미국 남부식 해산물 요리입니다. 단호박크림파스타는 우유로 고소한 맛을 낸 크림소스에 단호박을 직접 으깨 재료 고유의 맛을 살렸습니다. 노란 단호박크림소스에 푸실리, 파프리카, 브로콜리 등 채소가 더해져 다채로운 색감이 홈파티 분위기를 풍깁니다. 수비드 닭가슴살스테이크와 크림리조또는 저온에서 익힌 닭가슴살스테이크에 시금치, 크림리조또를 곁들였습니다. 양갈비스테이크에는 양갈비에 진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초격차 R&D 역량 기반으로 HMR 사업 확대를 선언한 CJ제일제당이 이번엔 미래 성장 동력인 온라인 플랫폼 강화에 나선다. HMR의 마지막 최대 격전지가 온라인으로 바뀌고 있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자사 식품몰과 전용 어플리케이션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8일 CJ제일제당은 가정간편식 전문몰 ‘CJ더마켓(CJ THE MARKET)’을 새롭게 오픈하고, 자사의 밀키트 전문 브랜드인 ‘쿡킷’도 전용 어플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기존 자사 직영몰인 ‘CJ온마트’를 운영하며 축적된 역량과 노하우·소비자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신개념 식품 전문몰로 접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산자 기반의 판매에 집중하기보다 다양한 먹거리·볼거리·살거리 등 소비자 체험에 최적화된 종합 플랫폼 서비스 차별화로, HMR 사업의 시장 지배력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CJ더마켓’과 ‘쿡킷’ 전용 어플리케이션은 4차산업 시대에 맞춰 인공지능(AI) 상담사 챗봇을 도입하고, 고객 취향에 맞춘 큐레이팅 서비스를 제공을 목표로 한다. CJ제일제당에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제일약품(대표이사 성석제)은 지난 21일 서울 JW 메리어트호텔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 출시 1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자큐보정이 출시된 이후 1년간 축적된 임상시험 결과와 실제 진료 현장의 치료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향후 인천과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로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서울 심포지엄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정훈용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건국대학교병원 김정환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김도훈 교수가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강연에서는 빠르고 지속적인 위산 억제 효과를 기반으로 한 P-CAB 계열 치료 전략의 임상적 근거와 자큐보정의 실제 적용 사례가 논의됐습니다. 김정환 건국대병원 교수는 “기존 PPI 치료에도 일부 환자에서는 위산 분비 관련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다”며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P-CAB 계열 약물이 새로운 치료 전략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자스타프라잔은 미란성 식도염과 위궤양 환자 모두에서 우수한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해 기존 치료제 대비 임상적 유용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도훈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자큐보정은 실제 임상 현장에서 다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약물로, 기존 치료제에서 자큐보정으로 전환한 환자에서도 유의미한 증상 개선이 관찰됐다”며 “빠른 증상 개선이 필요한 환자, 주·야간 증상이 동반되는 환자 등 다양한 환자군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자큐보정은 현재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과 위궤양 치료에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제형 다변화와 적응증 확장을 통해 더 폭넓은 환자층으로 확대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자큐보정은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개발한 대한민국 제37호 신약으로, P-CAB 계열의 혁신적인 치료제”라며 “출시 1년 만에 시장 내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으며, 앞으로도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신뢰받는 치료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003490]이 2025년 3분기 잠정실적을 21일 발표했습니다. 글로벌 공급 확대와 가격 경쟁 심화, 그리고 비용 증가가 맞물리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감소했습니다. 대한항공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323억원 줄어든 4조8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연료비는 다소 줄었으나 감가상각비와 정비비, 공항·화객비 등 주요 비용이 상승하면서 영업비용이 전반적으로 늘어났습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역시 전년 동기보다 2423억원 감소한 376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여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62억원 감소한 2조421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통상 3분기는 여름 휴가철과 맞물려 여객 수요가 높은 시기나 올해는 미국 입국 규정 강화 등의 변수로 국제선 수요가 위축됐고 지난해 9월에 있던 추석 연휴가 올해는 10월로 이연되면서 계절적 성수기 효과가 약화돼 매출이 줄어들었습니다. 화물 사업 매출도 전년 동기보다 531억원 줄어든 1조66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관세 리스크 확대와 무역 갈등 영향으로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 성장세가 둔화된 것이 주 원인으로 꼽힙니다. 대한항공은 올해 4분기에는 여객 수요 회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10월 장기 추석 연휴와 연말 성수기 효과로 전 노선에서 실적 개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특히 동계 시즌에 선호도가 높은 관광지를 중심으로 노선을 조정해 수익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화물 부문은 연말 소비 특수에 따른 수요 확대가 예상되지만, 무역 갈등으로 인한 수요 둔화 가능성도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공급을 유연하게 조정하고 전자상거래 물량 확대와 고부가가치 품목 유치를 강화해 이익 개선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3분기에는 외부 변수로 인한 단기 실적 둔화가 있었지만, 4분기에는 성수기 수요와 전략적 공급 운영을 통해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며 "글로벌 물류 변화와 여행 트렌드에 대응해 수익 구조를 안정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M엔터테인먼트 시세를 조종한 혐의로 기소된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양환승 부장판사)는 21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센터장의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배재현 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에게도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행위자와 법인을 함께 처벌하는 양벌규정에 따라 기소된 주식회사 카카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도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김 창업자는 지난 2023년 2월 카카오가 SM엔터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SM엔터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가(12만원)보다 높게 설정·고정해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8월 결심공판 당시 김 창업자에게 징역 15년·벌금 5억원을 구형했습니다. 재판부는 하이브의 SM엔터테인먼트 주식 공개매수 기간 중 카카오의 대규모 장내 매수가 시세에 영향을 미쳤다는 이유만으로 시세조종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재판부는 “당시 시장에서는 하이브의 공개매수 기간이 끝난 뒤에도 SM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며 “카카오의 주식 매수가 시세조종이 아닌 물량 확보 목적이었다는 피고인들의 진술이 합당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검찰 주장과 달리 당시 카카오 측에 SM 경영권 인수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었다고 단정하기 어렵고, 카카오 투자테이블에서 은밀한 경영권 인수가 정해지거나 공개매수 저지 논의·시세조종 공모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김범수 센터장은 이날 무죄 선고 후 “오랜 시간 꼼꼼히 자료를 챙겨봐 주시고 이같은 결론에 이르게 해준 재판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카카오에 드리워진 주가조작과 시세조종이라는 그늘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카카오 측은 “1심 무죄 선고로 오해가 부적절했음이 확인된 것”이라며 “SM 인수 과정에서 김범수 창업자를 비롯한 카카오 임직원 누구도 위법적 행위를 논의하거나 도모한 바 없음을 다시 한번 말씀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2년 8개월간 이어진 수사와 재판으로 카카오 그룹은 여러 어려움을 겪었다”며 “특히 급격한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처하기 힘들었던 점은 뼈아프다. 이를 만회하고 주어진 사회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예탁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5000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수는 5449명으로 2020년 말 대비 91% 증가했습니다. 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수의 증가율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0대(194%), 40대(184%), 20대(178%), 50대(147%), 60대(93%), 70대 이상(39%) 순으로, 젊은 세대의 신규 유입이 초부유층 고객 수의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의 자산 포트폴리오 내 현금 비중은 2020년 말 23.0% 수준에서 2025년 9월 말 11.5%로 11.5%포인트 감소하며 투자 자산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추세가 확인됐습니다. 전체 자산에서 해외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말 12.6%에서 2025년 23.2%로 10.6%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주로 국내외 채권과 해외주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고금리 환경에서 절세 메리트가 높은 저쿠폰 국채 그리고 글로벌 AI 인프라 및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해외주식 포트폴리오 구성이 이유로 분석됩니다. 올 들어서는 새 정부의 증시부양 정책 기대감에 발맞춰 국내주식 투자 비중도 5.1%포인트 확대되는 등 30억원 이상 고객들은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모습입니다. 이들의 국내 주식 매매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두산에너빌리티, SK하이닉스, 한화오션, 알테오젠, 네이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카카오, 현대로템 순입니다. AI 반도체 핵심 대형주와 더불어 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방산, 원전, 인프라 관련 종목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 등 공격적인 수익 추구 경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삼성증권은 해석했습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삼성증권의 자산관리 경쟁력은 ‘SNI’라는 초고액자산가 전담 브랜드를 기반으로 성장했다”며 “2003년 업계 최초로 자산관리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2010년 초고액자산가 전담 브랜드 SNI를 선보이며 줄곧 업계를 선도하는 자산관리 명가로서의 역사를 써왔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지난 20여 년간 축적한 투자 노하우를 기반으로 PB(프라이빗 뱅커)의 컨설팅 역량, 최적화된 상품 솔루션, 그리고 강력한 인프라를 결집한 독보적인 자산관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정화 삼성증권 SNI/법인전략담당 상무는 “예탁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5000명 달성은 고객이 보내준 신뢰의 상징”이라며 “고객 중심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대한민국 대표 증권사로서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