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세노비스는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 멀티비타민 부문에서 트리플러스가 1위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습니다. 올해 21년째를 맞은 어워즈는 약 2주간 약 37만명 규모의 소비자 투표가 진행됐습니다. 트리플러스는 멀티비타민·미네랄·오메가-3(EPA 및 DHA 함유 유지)를 하루 두 캡슐에 담은 멀티비타민 미네랄입니다. 비타민 B군 함량이 높은 ‘트리플러스 맨’, 비타민 C와 철분·엽산을 강화한 ‘트리플러스 우먼’, 오메가-3와 칼슘을 강화한 ’트리플러스 50+’으로 구성됩니다. 세노비스 브랜드 매니저는 "트리플러스가 멀티비타민 시장에서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게 돼 기쁘다"며 "세노비스의 다른 대표 제품군인 유산균, 키즈 라인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연령과 생애주기에 맞는 과학적인 맞춤 영양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세노비스는 추석을 앞두고 하반기 'SAY NO'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바쁜 일상 속 ‘원하는 일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본인, 부모님, 지인 등에게 메시지를 전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업계가 봄을 맞아 제철 채소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며 나른해질 수 있는 봄철 소비자 입맛을 겨냥합니다. 해산물을 활용한 '저속노화’ 메뉴로 MZ세대 건강 트렌드를 공략하는 한편 초록색을 강조한 컬러 마케팅으로 비주얼까지 사로잡는다는 계획입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저속노화 식단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저속노화 식단이란 붉은 고기와 포화지방이 높은 음식과 고염분, 단순 당류 섭취를 줄이고 채소, 통곡물, 해산물, 과일 중심으로 식사를 구성하는 웰빙 식문화 트렌드를 말합니다. 실제 우아한형제들이 지난달 발행한 '배민트렌드 2025 봄·여름편'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5.1%가 건강한 식단을 위해 추가 비용 지불 의향이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이에 식품기업들은 신선한 제철 재료를 적극 활용해 영양과 맛을 두루 갖춘 다양한 건강식 메뉴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습니다. CJ푸드빌 제일제면소는 봄 시즌을 맞아 '여수 꼬막 간장 비빔국수'를 내놓았습니다. 여수 꼬막과 특제 간장 양념이 어우러진 제품입니다. '여수 꼬막 비빔국수'는 비법 양념장에 달래 등 봄 나물을 더해 계절감을 살렸습니다. '여수 꼬막 무침'은 여수 꼬막과 채소, 양념의 조화로 감칠맛을 더한 무침 요리입니다. 배달 아귀찜·해물찜 전문 프랜차이즈 인생아구찜의 대표 메뉴인 '영양만점 알찜'은 20여종의 천연재료로 만든 특제소스에 명란, 곤이(이리), 콩나물, 미나리가 담겼습니다. 주재료인 명태알(명란)과 대구 곤이는 단백질과 오메가-3 지방산 등 영양이 풍부한 웰빙 식재료로 알려졌습니다. 최근에는 고객과 점주의 피드백을 반영해 기존 '와사비 간장 소스' 외에도 새로 개발한 '와사비 마요 소스'를 추가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인생아구찜은 MZ세대의 저염 식문화에 따라 슴슴한 염도의 기본 맛과 짭짤한 간 추가 등 2단계의 염도 조절 옵션을 전 메뉴에 도입했습니다. SPC 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안 캐주얼 레스토랑 라그릴리아는 참나물·바지락·주꾸미·딸기 등을 활용한 봄 시즌 신메뉴를 선보였습니다. 신제품은 설향 딸기, 제주산 한라봉 마멀레이드, 리코타 치즈가 어우러진 '설향 딸기 리코타 샐러드'와 주꾸미, 바지락, 참나물을 올린 '참나물 주꾸미 오일 파스타' 등입니다. '그린' 컬러를 활용한 메뉴도 봄철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 컬러 리서치 연구소에 의하면 소비자의 잠재적 구매 결정 중 60~90%가 색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식업계는 초록색의 신선하고 건강한 이미지와 함께 제철 나물부터 이색 식재료 등을 적극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밥 브랜드 육수당은 봄철 대표 식재료 미나리를 활용한 신메뉴 '미나리 맑은곰탕'을 출시했습니다. 미나리 특유의 풍미와 해독·혈액순환에 좋은 효능을 더했고 돼지 다리살을 오랜 시간 우려냈으며 수비드 공법으로 부드러운 식감을 살렸습니다. 미나리의 선명한 초록빛으로 시각적인 요소까지 강조했습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매드포갈릭은 샐러드 메뉴 '쁘띠 부라타 바질 샐러드'를 출시했습니다. 각종 채소 위 통 부라타 치즈와 토마토를 올리고 특제 바질 드레싱을 더했습니다. 초록색 바질 드레싱으로 봄 시즌 샐러드의 시각적 매력을 표현했습니다. 이 메뉴는 전체 샐러드 판매량 중 44.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는 초록 비주얼이 앞세운 '판단 커피' 메뉴를 내놨습니다. '동남아의 바닐라'로 불리우는 판단은 동남아에서 자주 사용되는 식물로 고소한 향을 지녔습니다. 피스타치오로 녹색 비주얼을 더한 판단 피스타치오 카페라떼, 판단 코코넛 카페라떼 등 총 4개 메뉴로 구성됐습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초록색은 신선함과 생동감을 상징하며 봄철 소비자들에게 활력과 새로움을 전달하는 강력한 시각적 요소로 작용한다"며 "외식업계는 제철 나물부터 이색 식재료까지 그린 컬러를 적극 활용해 봄철 입맛을 사로잡으며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홈플러스는 지난 20일 회생법원에서 매입채무유동화 관련 당사자들과 만나 선의의 투자자 피해 방지를 위해 매입채무유동화를 상거래채권으로 취급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매입채무유동화는 신용카드로 결제해 나중에 받아야 할 물품대금을 기초자산으로 단기 사채 등을 발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홈플러스가 구매전용카드로 납품대금을 결제하면 카드사에 매출채권이 발생하는데, 이를 기초자산으로 증권사가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일반 투자자들에게 판매했습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매입채무유동화 관련 최종 변제 책임이 홈플러스에 있다는 점을 감안해 증권사가 발행한 유동화증권(ABSTB) 투자자들의 피해 방지를 위해 향후 회생절차에서 매입채무유동화를 상거래채권으로 취급해 채권신고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회생계획 상 매입채무유동화 관련 신용카드회사의 채권을 상거래채권으로 취급하고,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제236조 제3항에 따라 회생채권자의 조 분류에도 반영할 계획입니다. 신용카드회사의 채권을 기초로 발행된 유동화증권(ABSTB) 투자자들도 신용카드회사 채권의 상거래채권 취급에 따른 것과 동일한 효과를 받게 됩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매입채무유동화를 상거래채권으로 취급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회생계획에 상거래채권으로서 전액 변제하는 것으로 반영할 계획"이라며 "회생절차에 따라 매입채무유동화 전액을 변제함으로써 선의의 투자자 분들의 피해가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첫 공개 회동을 해 경제계와 정치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회장은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이하 SSAFY)에서 이 대표와 만나 환담을 나눴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이 회장을 이렇게 뵙게 돼 반갑고 삼성을 방문하게 돼 영광"이라며 "기업이 잘돼야 나라가 잘되고 삼성이 잘 돼야 삼성에 투자한 사람들도 잘 산다"며 "경제 상황이 매우 어렵긴 한데 우리 역량으로 위기를 잘 이겨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 회장이) 너무 잘하고 계시긴 하지만 최근 여러 가지 얘기들도 있다"며 "(삼성이) 어려움을 잘 이겨내고 또 그 어려움 이겨내는 과정에서 훌륭한 생태계가 새롭게 만들어지고 많은 사람들이 함께 과실을 누리면서 새로운 세상을 확실히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덕담을 건냈습니다. 이 회장은 이 대표에게 SSAFY에 대해 소개하며 "삼성의 소프트웨어 역량을 가지고 우리 사회와 동행하고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년의 미래를 위해 투자한다는 믿음으로 지금까지 끌고 왔다"고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SSAFY 교육생들과 대한민국 AI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청년들이 (이 대표가) 방문해 주신 것에 대해 정말 감사하게 느끼고 기를 많이 받을 것 같다"며 사의를 표했습니다. 이 회장은 이후 이 대표와 10분 가량 비공개 면담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이 자리에서 최근 정치권의 쟁점이 되었던 상법 개정안이나 반도체특별법 등 현안에 대한 대화는 오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신 이 회장은 2020년 말 코로나19 상황에서 백신 주사 잔량을 최소화할 수 있는 LDS 주사기 생산 기업 풍림파마텍에 전문가 30명을 급파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도운 사례를 언급하며 "가장 보람 있던 일"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9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4.25~4.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월에 이어지는 연속 두번째 동결입니다. 연준의 이번 결정으로 한국(2.75%)과 미국 금리차는 상단 기준 1.75%p로 유지됐습니다. FOMC는 성명에서 "경제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했다"며 "인플레이션도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연준은 이날 공개한 점도표에서 올해말 기준금리(중간값)를 3.9%로 예측했습니다. 현 기준금리를 감안하면 향후 0.25%p씩 두차례 금리인하를 시사합니다. 지난해 12월 예측치를 유지한 것입니다. 이와 함께 연준은 올해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전망치(중간값)를 작년 12월 제시한 2.1%에서 1.7%로 내려잡았습니다.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상승률 연말예상치는 2.7%(종전 2.5%), 연말 '근원PCE물가상승률'(변동성 큰 식료품과 에너지품목을 제외한 물가상승률) 예상치는 2.8%(종전 2.5%)로 각각 상향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