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모빌리티(이하 KGM)[003620]는 '2024 화천산천어축제'에 '티볼리'를 경품차량으로 제공하는 등 후원을 위한 협약식을 지난 27일 강원도 화천군청에서 체결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KGM에 따르면, 협약식에서 KGM과 주최 측인 재단법인 나라, 화천군은 '2024 화천산천어축제'의 후원과 원활한 업무 진행을 위한 협력적 파트너십을 약속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KGM은 지난 2014년을 시작으로 9년째 후원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KGM은 축제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현장 이벤트 경품으로 소형 SUV 티볼리 1대를 제공합니다. 이와 함께, 행사장 내 토레스와 토레스 EVX, 렉스턴 스포츠 쿨멘 등 차량을 전시하는 홍보 부스를 마련해 현장 홍보활동에 나설 계획입니다. '2024 화천 산천어 축제'는 '얼지않은 인정, 녹지않는 추억'을 슬로건으로 내년 1월 6일부터 28일까지 23일간 화천읍 화천천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축제에서는 ▲산천어 얼음낚시 및 산천어 맨손 잡기 ▲루어낚시 ▲집라인과 눈썰매 ▲얼음 축구와 컬링 ▲피겨스케이트 ▲얼음썰매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집니다. 이 외에도 ▲과학실험 교실 및 얼음나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쌍용자동차는 자사가 후원하는 겨울 축제인 ‘2023 화천 산천어 축제’의 현장 응모 이벤트 당첨자에게 소형 SUV인 티볼리를 전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전달식은 지난 8일 강원도 화천군청에서 진행됐으며 131만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당첨된 이성혜 씨(28)에게 티볼리를 전달했습니다. 이성혜 씨는 "축제를 즐기러 왔다가 생각지도 않은 자동차 경품 행운의 당첨자가 돼 깜짝 놀랐다"며 "낚시하러 왔다가 대어를 낚은 것 같아 꿈만 같고, 저도 여성인데 여성 운전자들에게 가장 인기 좋은 티볼리를 경품으로 받게 돼 마음에 든다"고 밝혔습니다. 쌍용차는 지난 2014년부터 매해 화천군과 파트너십을 맺고 지속적으로 축제 후원을 진행 중입니다. 쌍용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만큼 관광객이 크게 증가될 것으로 보고 향후 다양한 축제 후원을 통해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꾸준히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쌍용자동차가 오는 7일부터 23일까지 강원도 화천군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겨울축제인 ‘2023 얼음나라화천 산천어 축제’에 소형 SUV 티볼리를 경품차량으로 제공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쌍용차에 따르면, 지난 5일 화천군청에서 화천군과 '2023 얼음나라화천 산천어 축제' 후원을 위한 협력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쌍용차는 지난 2014년부터 축제 후원사로 나서고 있으며 올해도 후원을 통해 현장 추첨 이벤트 경품을 제공합니다. 추첨 경품으로는 소형 SUV 티볼리 1대를 비롯해 스마트온도계 텀블러 등을 제공합니다. 경품과 함께 행사장 내에 토레스와 뉴 렉스턴 스포츠 칸 등 차량을 전시하는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관람객들에게는 겨울철 필수 아이템인 성에제거기를 제공하는 등 현장 홍보활동에 나설 계획입니다. 쌍용차 관계자는 "코로나로 3년만에 돌아온 행사인 만큼 올해는 더 많은 관람객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축제 후원은 물론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이벤트를 꾸준히 개최해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얼음나라화천 산천어 축제는 지난 2003년부터 시작했으며, 2006년 이후에는 매년 100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쌍용자동차는 소형 SUV 티볼리의 고급 편의·안전 사양을 기본 적용한 스페셜 모델 ‘업비트’ 판매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습니다. 업비트(Upbeat)는 티볼리 브랜드의 최상위 모델로서, 국내 자동차 시장에 주류로 등극한 SUV 시장에 계속해서 긍정적인(Upbeat) 영향과 울림(Beat)을 만들어내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최고급 모델답게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 와아파이 양방향 풀 미러링을 이용하여 AVN과 클러스터를 동시에 연동, HD DMB를 비롯한 모든 콘텐츠를 고화질로 즐길 수 있는 ▲9인치 HD 스마트 미러링 패키지와 실내 디자인 및 시인성 강화를 위한 대화면 ▲10.25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를 기본 적용했습니다. 이와 함께 ▲컴포트 패키지(1열 통풍시트+2열 열선시트+운전석 8way 파워시트+4way 럼버서포트+전방 주차보조 경고) ▲하이패스 및 ECM 룸미러 ▲18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휠 ▲Full LED 헤드램프 ▲디지털 스마트키 등도 기본 적용하여 상품성을 극대화했습니다. 또한, 개성과 감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스타일을 업그레이드한 티볼리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쌍용자동차가 간판모델인 티볼리를 11번가를 통해 판매합니다. 쌍용차는 온라인 구매 고객들을 위해 10만원 할인 혜택까지 마련했는데요. 할인권을 구매하면 가까운 전시장과 연결돼 담당 영업사원과 구체적인 상담이 시작됩니다. 쌍용차는 리미티드 에디션을 비롯한 티볼리 전 모델을 11번가에서 비대면 판매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티볼리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오는 24일까지 11번가에서 20만원 할인권을 반값인 10만원에 구매해 계약 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달 쌍용차가 티볼리 출시 5년을 맞아 선보인 리미티드 에디션은 선착순 1000대 한정 130만원이나 할인해주는 모델입니다. 스타일, 안전, 편의 등 풀옵션급 사양들을 기본 적용하고도 합리적인 가격표(2280만원·가솔린 모델)가 매겨졌습니다. 티볼리 리미티드 에디션은 9가지 첨단주행보조기술(ADAS)과 6에어백을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확보했는데요. 풀 LED 램프, 18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휠, 레드 스티치 인테리어 등으로 스타일도 한껏 살렸습니다. 이 밖에 스마트 미러링 내비, 1열 열선 및 통풍시트, 운전석 파워시트 및 럼버서포트, 하이패스 및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쌍용자동차가 티볼리 출시 5주년을 맞아 동급 최고 수준의 가성비 모델을 선보입니다. 티볼리 리미티드 에디션은 선착순 1000대 한정으로 130만 원이 할인되는데요.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풀 LED 램프, 내비게이션 등 ‘풀옵션’ 급으로 무장한 것이 특징입니다. 쌍용차는 티볼리 리미티드 에디션을 이달부터 판매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선착순 1000명에게 130만 원의 가격 인하 혜택을 제공하는데요. 스타일·안전·편의 등 풀옵션급 사양을 기본 적용하고도 가솔린 2410만 원, 디젤 2636만 원에 판매됩니다. 티볼리 리미티드 에디션은 중앙차선유지보조(CLKA), 부주의운전경보(DAA), 긴급제동보조(AEBS) 등 9가지 ADAS 사양을 갖췄는데요. 커튼에어백을 포함해 6에어백을 기본 적용하고 독창적인 디자인 요소와 편의성까지 챙겼습니다. 이번 한정판매 모델은 V3 스페셜 트림을 기반으로 풀 LED 램프, 18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휠 등 고급 외관 사양을 기본 적용했습니다. 또 시트, 암레스트, 스티어링휠, 대시보드 등에 레드 스티치를 더해 스포티한 느낌도 살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경영난에 시달리는 쌍용자동차가 티볼리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활로를 개척했습니다. 중국 전기차업체는 티볼리 형제차를 현지에서 조립 생산해 중동 등으로 수출할 계획인데요. 특히 이 중국업체는 쌍용차로부터 사들인 티볼리 플랫폼을 활용해 새로운 모델을 개발할 방침입니다. 쌍용차는 중국 송과모터스, 효림정공과 티볼리 KD 판매 및 플랫폼 기술협력에 대한 기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지난 18일 예병태 쌍용차 사장은 서울사무소에서 신용복 송과모터스 총재, 김종진 효림정공 사장과 만나 기술협력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쌍용차와 송과모터스, 효림정공은 향후 구체적인 세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인데요. 송과모터스는 티볼리 일부 변경 모델을 이르면 올해 말부터 KD 형태로 조립 생산해 중동 및 아프리카 등 지역으로 수출하게 됩니다. KD(Knock Down)란 완성차가 아닌 부품을 수출해 현지에서 조립하는 방식을 뜻합니다. 중국의 전기차업체인 송과모터스는 중국과 불가리아 등에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한국내 포승산업공단에도 전기차 생산을 위한 조립공장을 건설 중입니다. 자동차 액슬 생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쌍용자동차가 주요 수출시장인 유럽에 티볼리 1.2ℓ 가솔린터보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쌍용차는 지난달 해외 시장에서 800대도 팔지 못했는데요. 쌍용차는 핵심차종인 티볼리의 라인업을 강화해 수출 회복을 노린다는 방침입니다. 쌍용차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유튜브를 통해 티볼리 1.2ℓ 가솔린터보 모델을 선보였습니다.터보엔진을 품은 티볼리를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해외 수요를 살리겠다는 게 쌍용차의 복안입니다. 이번 티볼리 출시행사는 쌍용차의 유튜브 글로벌 계정을 통해 언택트(비대면) 형식으로 유럽시장에 생중계됐는데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브랜드 최초로 무관중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이 도입됐습니다.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영국 출신의 앤드류 밀라드 부산외대 파이데이아 창의인재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습니다. 패널로는 자동차 칼럼니스트 황순하 글로벌 자동차 경영연구원 대표, 최연소 여성 카레이서 임두연 씨가 참여했는데요. 신차 소개, 온라인 시승영상, 유럽대리점 관계자들의 현지 판매계획 영상, CEO와의 질의응답 등 순으로 열렸습니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지난달 내수 최하위로 떨어진 쌍용자동차가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폭 강화한 티볼리·코란도를 내놨습니다. 두 모델은 국내 최고 수준의 커넥티드 서비스를 탑재해 상품성을 높였는데요. 특히 티볼리는 그간 아쉬움으로 지적됐던 차선 유지보조(CLKA) 기능까지 얹었습니다. 쌍용차는 티볼리와 코란도에 커넥티드카 서비스인 ‘인포콘(INFOCONN)’를 비롯한 고급 편의사양 및 첨단 안전사양을 적용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상품성을 높이면서 경쟁모델보다 합리적인 판매가격을 책정한 것이 특징입니다. 인포콘은 쌍용차가 최초로 도입한 첨단 커넥티드 기술인데요. 안전 및 보안, 비서, 정보, 즐길거리, 원격제어, 차량관리 등 다양한 커넥티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텔레매틱스의 편리함과 자체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는 게 쌍용차의 설명입니다. 특히 차량 운행과 관련된 세부 서비스 항목으로는 실시간 교통정보 및 맵 업데이트를 제공하는 커넥티드 내비게이션, 차량 시동 및 에어컨·히터 등 공조와 도어 개폐 등 원격 제어, 차량 주요 부품 이상 유무와 소모품 교체 시기를 체크하는 차량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쌍용자동차가 LG유플러스·네이버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업과 개발한 커넥티드카 시스템이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각종 즐길거리(인포테인먼트)를 제공하며 집안과의 연결성을 강화했습니다. 쌍용자동차·LG유플러스·네이버는 지난 30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사옥에서 쌍용차 커넥티드 시스템 브랜드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브랜드명은 인포콘(Infoconn)입니다.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와 연결(Connectivity)를 조합한 의미입니다. 다음 달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인포콘은 코란도와 티볼리 두 모델에 최초로 적용될 예정입니다. 서비스 영역은 크게 ▲안전 및 보안(Safety&Security) ▲비서(Assistance) ▲정보(Wisdom) ▲즐길 거리(Entertainment) ▲원격제어(Over the air) ▲차량관리(Monitoring) 등으로 구성됩니다. 안전 및 보안 관련 기능으로는 ‘에어백 전개 알림 서비스’가 있습니다. 사고로 에어백이 했을 경우 인포콘 상담센터로 자동 연결되면서 조치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10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골드스테인 하우스에서 전동화 SUV ‘아이오닉 9’(아이오닉 나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아이오닉 9은 현대차의 플래그십 전기 SUV로 서로 연결될 수 있는 ‘Built to belong(빌 투 빌롱; 공간, 그 이상의 공감)’의 가치를 지향하며 개발되었습니다. 아이오닉 9은 전장 5060mm, 축간거리 3130mm, 전폭 1980mm, 전고 1790mm로 넓은 공간을 갖추고 동급 최대 수준의 2, 3열 헤드룸과 레그룸을 확보해 차량 전체 탑승객의 편의성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아이오닉 9은 넓은 공간을 바탕으로 ▲공력의 미학을 담은 ‘에어로스테틱’ 디자인 ▲E-GMP 기반 동급 최대 휠베이스와 3열까지 확장된 플랫 플로어(Flat Floor)를 통한 실내 공간 ▲110.3kWh 배터리 탑재로 전 모델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0km 이상 달성 ▲EV 최적화 차체 설계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기반 세계 최고 수준 안전성 확보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 제공하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기능 등의 특징을 갖췄습니다. 특히 아이오닉 9은 대형 SUV로는 최고 수준인 공기저항 계수 0.259를 달성했으며 전면부 및 램프 디자인은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의 핵심 디자인 요소인 파라메트릭 픽셀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연출했습니다. 아이오닉 9의 실내 공간은 전기차 고유의 플랫 플로어와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으로 탑승객의 편안함을 높이는 데 주력했습니다. 유니버설 아일랜드 2.0(Universal Island 2.0) 콘솔은 최대 190mm까지 후방 으로 움직일 수 있고 전방과 후방에서 모두 열 수 있는 양방향 암레스트를 통해 1열뿐만 아니라 2열 승객까지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니버설 아일랜드 2.0 콘솔은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컵홀더, 스토리지박스, 하단 슬라이딩 서랍 등 탑승자가 많이 사용하는 사양들로 구성해 실용성을 향상시켰습니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각각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된 디스플레이를 곡선 형태로 연결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였으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이 밖에도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하단과 대시보드 하단 등에 앰비언트 무드램프를 적용했으며 천연가죽, 나파가죽 등을 적용한 시트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습니다. 아이오닉 9에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이용해 지속가능성을 구현한 것도 특징입니다. 시트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소재를 사용했으며 헤드라이너와 크래쉬 패드는 사탕수수와 옥수수 등에서 추출한 원료가 들어간 바이오 소재를 적용했습니다. 아이오닉 9은 항속형과 성능형 모델로 나눠 출시할 예정이며 전 모델이 1회 충전으로 500km 이상의 주행 가능 거리를 달성했습니다. 후륜 모터 기반 2WD 항속형 모델은 최고 출력 160kW, 최대 토크 350Nm, 전비 4.3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32km를 기록했습니다. 4WD 항속형 모델은 최고 출력 226kW, 최대 토크 605Nm, 전비4.1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503km이며, 4WD 성능형 모델은 최고 출력 315kW, 최대 토크 700Nm, 전비 4.1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1km입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을 구매하고 인도받은 이후에도 원하는 기능을 추가로 구매하거나 업데이트 할 수 있는 FoD(Features on Demand) 서비스를 내년 2월 오픈 예정인 블루링크 스토어를 통해 실시할 계획입니다. 현대차는 내년 국내에서 아이오닉 9 판매를 시작하고, 미국·유럽·기타 지역으로 판매 확대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아이오닉 9은 전동화 전환에 대한 현대차의 변함없는 의지와 자신감을 담고 있다"며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구현된 월등한 공간 경쟁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미국 현지 증권사 'Velocity Clearing, LLC'(벨로시티) 인수를 통해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확대합니다. 한화생명은 지난 19일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지분 75%를 매입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국내 보험사 최초로 미국 증권사를 인수한 한화생명은 세계 최대 금융시장 미국에서 직접 금융상품을 소싱하고 판매할 수 있는 중요한 교두보를 확보했습니다. 한화생명은 해외법인·글로벌 금융네트워크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미국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창출함으로써 장기적 수익성을 강화하고 해외 금융사업과 시너지도 극대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글로벌 기관투자자로서 대체투자 분야 강점을 활용해 전통적으로 기관에만 제공되던 다양한 투자기회를 개인고객에게도 제공해 사업을 확장합니다. 한화생명은 벨로시티 핵심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증권업에서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회사를 지속성장시킨 기존 경영진과 협력해 사업 조기안정화를 꾀한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2003년 설립된 벨로시티는 뉴욕을 거점으로 기관투자자 대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IT 기반 정통증권사로 높은 수익성을 자랑하며 청산·결제 서비스, 주식대차거래, 프라임브로커리지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체 기술력과 미국 네트워크와 정보, 우수한 인력을 보유해 디지털플랫폼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고 최근 한국과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 상장주식 중개사업을 확장하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화생명은 설명합니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번 인수는 대한민국 리딩보험사의 역량을 글로벌로 확대하는 마중물이자 장기적 성장을 견인할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 대표이사는 "한화생명의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글로벌 행보를 주목했다"며 "한국과 아시아시장 성공모델을 토대로 미국내 신규 투자자본 유입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인수절차는 양국 감독당국 인허가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한화생명은 밝혔습니다. 한화생명은 베트남 진출 이후 지난해 누적 흑자전환하고 국내 보험사가 단독출자해 설립한 해외 현지법인 중 최초로 본사에 배당했습니다. 올해 4월에는 인도네시아 노부은행(Nobu Bank)에 지분투자하며 국내 보험사 중 첫번째로 해외 은행업에 진출해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다졌습니다. 한화생명은 저출산·고령화로 정체상태에 직면한 국내 생명보험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동남아에서는 성장시장 확보와 고객확장 전략, 미국에서는 자본시장에서 우수한 투자기회와 인력확보 전략을 통해 글로벌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세계 최고층인 321단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4D 낸드 플래시를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21일 발표했습니다. 낸드플래시는 한 개의 셀에 몇 개의 정보(비트 단위)를 저장하느냐에 따라 SLC(1개)-MLC(2개)-TLC(3개)-QLC(4개)-PLC(5개) 등으로 규격이 나뉘며 정보 저장량이 늘어날수록 같은 면적에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당사는 2023년 6월에 직전 세대 최고층 낸드인 238단 제품을 양산해 시장에 공급해 왔고 이번에 300단을 넘어서는 낸드도 가장 먼저 선보이며 기술 한계를 돌파했다"며 "내년 상반기부터 321단 제품을 고객사에 공급해 시장 요구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제품 개발 과정에서 '3-플러그(Plug)' 공정 기술을 도입해 적층 한계를 극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술은 세 번에 나누어 플러그 공정을 진행 한 후 최적화된 후속 공정을 거쳐 3개의 플러그를 전기적으로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이 과정에서 저변형 소재를 개발하고 플러그 간 자동 정렬 보정 기술을 도입했습니다. 이와 함께, 회사 기술진은 이전 세대인 238단 낸드의 개발 플랫폼을 321단에도 적용해 공정 변화를 최소화함으로써 이전 세대보다 생산성을 59% 향상시켰습니다. 이번 321단 제품은 기존 세대 대비 데이터 전송 속도는 12%, 읽기 성능은 13% 향상됐으며 데이터 읽기 전력 효율도 10% 이상 높아졌습니다. SK하이닉스는 321단 낸드로 AI향 저전력 고성능 신규 시장에도 적극 대응해 활용 범위를 점차 넓혀갈 계획입니다. 최정달 SK하이닉스 부사장(NAND개발담당)은 "당사는 300단 이상 낸드 양산에 가장 먼저 돌입하면서 AI 스토리지(저장장치) 시장을 공략하는 데 유리한 입지를 점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당사는 HBM으로 대표되는 D램은 물론, 낸드에서도 초고성능 메모리 포트폴리오를 완벽하게 갖춘 '풀스택(Full Stack) AI 메모리 프로바이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에 처했다는 풍문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과 함께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증권가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다는 풍문이 돌았습니다. 증권가 지라시(소문을 적은 쪽지)에는 롯데그룹이 다음달 초 '모라토리엄(채무불이행)'을 선언할 것이며, 차입금은 39조원이지만 올해 그룹 전체 예상 당기순이익이 1조원에 불과해 그룹 전체로 위기가 촉발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롯데지주와 롯데케미칼, 롯데쇼핑은 낮 12시 30분께 "현재 거론되고 있는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 관련 루머는 사실 무근"이라고 공시했습니다. 지라시 여파로 롯데 계열사들이 이날 줄줄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는 등 파장이 그룹 전체로 퍼졌습니다. 업계에서는 롯데그룹이 이전부터 여러 차례 유동성 위기설이 제기된 적이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행동에 나선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이날 롯데지주 주가의 종가는 2만55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6.59% 떨어졌고 롯데쇼핑과 롯데케미칼의 종가 역시 각각 5만8000원(6.60%), 6만5900원(10.22%)으로 하락세로 마감됐습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수사의뢰 등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