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지난 9월 출시한 프로틴 음료 ‘짱구 액션가면 프로틴 초코맛’이 전체 프로틴 음료 중 판매 1위에 올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달 전체 프로틴 음료의 평균 판매량에 비해 3배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2위 제품보다 50% 더 높았습니다. 짱구 프로틴 음료는 성인 기준 하루 권장량의 약 55% 수준인 30g의 단백질이 들어 있습니다. NB(제조업체 브랜드) 상품들의 평균 함유량(20g 수준)보다 많습니다. 근육 성장에 도움을 주는 BCAA 성분을 5000mg을 포함해 L-카르니틴 200mg, 필수 아미노산 9000mg 등을 함유했습니다. CU는 짱구 프로틴 음료 개발을 위해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함소아 제약과 힘을 합쳤습니다. 전문 연구원들과 약 9개월 동안 레시피 개발과 관능 평가, 상품 안정성 테스트 과정을 통해 짱구 프로틴 음료를 완성했습니다. 짱구 캐릭터를 접목한 것도 성공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오는 22일에는 짱구 액션 가면 프로틴 2탄 바나나맛을 출시합니다. 다음달까지 해당 시리즈 2종에 대해 2+1 증정 행사를 진행합니다. 성분 구성은 1탄 초코맛과 동일합니다. 이와 같은 CU가 프로틴 음료 출시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일동후디스는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단백질바’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하이뮨 프로틴 볼’을 함유한 것이 특징입니다. ‘하이뮨 프로틴볼’은 일동후디스가 개발한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분말을 퍼핑한 볼로 식감을 높였습니다. 단백질 외에도 칼슘, 아연, 비타민D 등을 함유했습니다. 호두, 땅콩, 현미를 사용했고 사양벌꿀과 대추를 활용했으며 시나몬 향이 납니다. 미니 사이즈에 개별 포장이 돼 있어 휴대와 보관이 용이합니다. 등산이나 여행 외에도 산책 등 가벼운 외출 시 주머니나 가방에 넣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약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단백질바를 기획했다"며 "신제품은 맛과 영양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만큼 명절 동안 온가족이 함께 드셔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GF리테일(대표 이건준)이 운영하는 CU는 셀렉스, 더단백, 닥터유 등 총 16종 프로틴 음료들로 구성된 프로틴 음료 샘플러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오는 28일 오후 5시부터 정가 대비 60% 할인가에 총 1000세트 한정 판매합니다. CU 커머스앱인 포켓CU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최근 건강 관리 중요성과 함께 프로틴 음료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샘플러를 기획했다고 CU는 설명했습니다. 실제 CU의 프로틴 음료 매출 전년 대비 성장률을 살펴보면 2021년 124.5%, 2022년 136.7%를 기록했고 올해 1분기(1~3월)도 130.4%로 세 자릿수의 신장률을 이어갔습니다. CU에서 판매하는 프로틴 음료 가짓수 역시 2021년 20여종에서 올해 60여종으로 3배 늘었습니다. CU는 고객들이 취향과 필요에 맞는 상품을 찾을 수 있도록 CU의 음용식품팀 MD들이 만든 큐레이팅 가이드북을 동봉했습니다. MD들이 상품을 소개하는 ‘단백질 TPO’를 담았으며 각 음료의 단백질, 칼로리 등 영양 정보를 비교할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 건강 챌린지 보드판과 스티커도 넣었습니다. 유진영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최근 몸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일동후디스(대표 이준수)는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의 단백질 기능을 강화해 리뉴얼 출시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리뉴얼 하이뮨은 단백질 2종과 단백질 대사를 위한 2가지 기능성 원료를 추가헀습니다. 이에 동∙식물성 6:4 균형 7대 단백질 설계에 단백질 대사에 도움을 주는 비오틴, 유해산소로부터 세포 보호를 위한 셀레늄 기능 성분을 더해 10대 기능성 영양 설계를 구성했습니다. 하이뮨 주성분인 산양유는 ‘단백질 품질평가 지수(DIAAS)’ 1.24점으로 식품∙분리단백질을 통틀어 가장 점수가 높다는 설명입니다. 이외에도 아연,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 B6, 비타민D, 판토텐산을 배합했으며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는 프리바이오틱스 ‘프락토올리고당’을 함유했습니다. 하이뮨 업그레이드 제품은 오는 9일 오전 10시 롯데홈쇼핑 라이브 방송을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입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근육 유지와 면역력 등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그 연령이 확대되면서 단백질 식품이 대중화되고 있다"며 "균형 단백질을 유지하면서도 단백질과 기능성 성분을 강화했으며 좋은 제품 개발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2022 카타르월드컵이 20일 남았습니다. 11월 초에는 카타르로 향할 벤투호 최종 명단이 발표됩니다. 편의점업계도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이 큽니다. 축구 A매치나 한국인 소속 유럽팀 경기가 있는 날 매장을 찾는 고객이 늘기 때문입니다. 31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올봄 손흥민이 득점왕에 오를 때 CU 매출도 올랐습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마지막 경기 날 맥주 매출은 전주 대비 20.6% 증가했습니다. 맥주뿐 아니라 소주·와인 매출은 17.1%, 양주와 막걸리도 각각 14.0%, 13.6% 늘었습니다. 이날은 손흥민의 사상 첫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이 결정되는 날이었기에 일요일 밤임에도 주류 매출 지수가 높게 기록됐습니다. 술과 동반 구매율이 높은 안주의 경우 냉장즉석식이 전주보다 25.9%, 마른안주는 20.5% 늘었고, 조각치킨 등 튀김류 매출은 18.8% 증가했습니다. GS25는 지난달 열린 두 차례 평가전에서 인기 품목 매출이 신장했습니다. 코스타리카전·카메룬전 매출이 전주 대비 치킨 40.2%, 맥주 35.0%, 안주 34.6% 각각 늘었습니다. GS25의 최근 2개년 매출 데이터 분석을 보면 주요 스포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대표 강희석) 자체 브랜드(PL) 피코크는 오는 24일 프로틴·비건 신상품 ‘피코크 프로틴 아이스크림 2종(바닐라·초코)’과 ‘피코크 조선호텔 비건김치(400g)’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마트 피코크는 2018년 유기농 라인 ‘피코크 올가닉’을 시작으로 매년 건강 카테고리 상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저당·저칼로리·저나트륨·저지방·글루텐프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총 80여종의 상품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피코크는 과거 대중적으로 수요가 높은 한식·중식·양식·분식 등 간편가정식(HMR)을 주로 선보였다면, 현재는 맛집 협업 밀키트, 냉동 디저트 등 외식 메뉴를 비롯해 1~2인 소용량 상품, 에어프라이어 전용상품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프로틴 아이스크림은 우유에서 단백질을 추출한 분리유단백을 사용해 1통 당 단백질 38g을 함유했고 에리스리톨 등 대체당을 사용했습니다. 비건김치는 동물성 원료인 새우젓·멸치액젓 대신 채수·효소처리스테비아 등을 조합했고 한국비건인증원의 인증을 받았습니다. 이외에도 피코크는 올해 무설탕 생강젤리(1월), 락토프리 우유(3월), 글루텐프리 과일젤리믹스(7월) 등을 선보였습니다. 이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세븐일레븐(대표 최경호)은 식물성 푸드 기업 올가니카와 토트넘 홋스퍼 구단의 컬래버레이션 프로틴 음료 ‘올가니카 올라 스포츠 프로틴’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오트 그레인·헤이즐넛 코코아 2종 구성입니다. 올가니카 올라 스포츠 프로틴은 분리 대두와 완두로 만든 12g의 식물성 단백질과 김치에서 유래한 100억 포스트바이오틱스, 6g의 식이섬유, 비타민D 일일 권장량이 함유돼 있습니다. RTD(바로 마실 수 있는 형태의 음료) 제형으로 콜레스테롤과 트랜스지방이 제로라는 설명입니다. 올라 스포츠 프로틴은 토트넘과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제품입니다. 토트넘에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이자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23골을 넣어 아시아인 첫 득점왕(골든부츠)을 차지한 손흥민 선수가 활약하고 있습니다. 최근 편의점 내 프로틴 음료 매출 증가가 손흥민 콜라보 프로틴 음료 출시 배경이 됐습니다. 실제로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자사 프로틴 음료 매출은 전년대비 2.7배 이상 신장했습니다. 이혁주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MD는 “최근 프로틴 음료의 지속적인 성장세와 함께 축구 국가대표 경기에 대한 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상라이프사이언스는 단백질 전문 브랜드 마이밀의 ‘프로틴 리저브’ 제품이 국내 최초로 ‘토이투 탄소ZERO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프로틴 리저브는 뉴질랜드 자연방목 방식으로 키운 젖소의 원유를 담은 제품입니다. 토이투 탄소ZERO 인증은 국제 온실가스 검증표준 등에 기반해 탄소 인증 승인 권한을 부여받은 프로그램입니다. 제품 생산·배송·유통·ESG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측정 후, 자발적 탄소시장에서 거래되는 탄소배출권을 구매해 배출량을 상쇄합니다. 현재 60개국 이상에서 인정받고 있습니다. 대상라이프사이언스에 따르면 뉴질랜드 목초지에서 출발한 원료가 국내에서 제품이 돼 판매처로 배송되기까지의 모든 과정에서 배출된 탄소를 구매하고 있습니다. 대나무를 활용한 FSC 포장재도 사용합니다. 판매금 일부는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따른 개발도상국의 탄소 저감 프로젝트에 투자됩니다. 대상라이프사이언스 관계자는 "프로틴 리저브는 사람·동물·환경에 대한 지속 가능한 건강함을 추구하는 단백질"이라며 "앞으로도 대상라이프사이언스는 친환경 프로세스 및 관련 설비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습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카콜라의 스포츠음료 브랜드 파워에이드는 여름을 앞두고 ‘파워에이드 프로틴10g’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신제품 파워에이드 프로틴은 포도향을 함유한 스포츠음료 파워에이드에 10g의 프로틴을 더해 운동 중 손실되기 쉬운 수분과 전해질, 단백질을 동시에 보충할 수 있는 음료입니다. 355㎖ 페트 1종으로 LG생활건강의 자회사 코카콜라 음료를 통해 편의점과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칼로리에 민감한 스포츠 마니아를 고려해 무설탕·저칼로리 제품으로 선보였습니다. 기존 파워에이드의 전해질 밸런스 시스템 ‘ION4’를 통해 나트륨(Na), 칼륨(K), 칼슘(Ca), 마그네슘(Mg) 및 에너지 대사에 필요한 비타민 B도 보충할 수 있습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파워에이드가 제품 확장을 통해 스포츠 음료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간편하게 이온과 프로틴을 한번에 보충할 수 있는 신제품이 평소 운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필수 음료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GC인삼공사(대표 허철호) 정관장은 ‘알파프로젝트 스탠다드라인 11종’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신제품은 프로틴·엠에스엠(MSM)·히알루론산·프리바이오틱스·감마리놀렌산·바나바·코엔자임Q10홍국·비오틴·마그네슘·가르시니아‧크레아틴 등입니다. 정관장은 지난해 출시한 비타민 4종(멀티비타민미네랄‧칼슘마그네슘비타민D·비타민C‧비타민D)과 프로바이오틱스·오메가3·루테인· 밀크씨슬·프로폴리스 등 ‘알파프로젝트 스탠다드라인 9종’에 이어 11종을 추가로 출시하며 총 20종의 건기식 라인업을 갖추게 됐습니다. 정관장 알파프로젝트는 ‘바른건강 맞춤법’을 브랜드 콘셉트으로 내세웁니다. ‘스탠다드라인’은 소비자가 원하는 소재를 골라 건강관리를 도와주는 제품입니다. 알파프로젝트 스탠다드라인은 정관장이 원료 선정부터 제조, 품질 인증까지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하며 전 원료 원산지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대표 제품인 ‘알파프로젝트 프로틴’은 식물성 단백질과 동물성 단백질의 비율을 2:1로 설계했습니다. 식물성 단백질은 완두단백을, 동물성 단백질은 유당 성분을 제거한 분리유청단백(WPI)을 사용해 소화흡수를 높였다는 설명입니다. 민경성 KGC인삼공사 건식사업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골드스테인 하우스에서 전동화 SUV ‘아이오닉 9’(아이오닉 나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아이오닉 9은 현대차의 플래그십 전기 SUV로 서로 연결될 수 있는 ‘Built to belong(빌 투 빌롱; 공간, 그 이상의 공감)’의 가치를 지향하며 개발되었습니다. 아이오닉 9은 전장 5060mm, 축간거리 3130mm, 전폭 1980mm, 전고 1790mm로 넓은 공간을 갖추고 동급 최대 수준의 2, 3열 헤드룸과 레그룸을 확보해 차량 전체 탑승객의 편의성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아이오닉 9은 넓은 공간을 바탕으로 ▲공력의 미학을 담은 ‘에어로스테틱’ 디자인 ▲E-GMP 기반 동급 최대 휠베이스와 3열까지 확장된 플랫 플로어(Flat Floor)를 통한 실내 공간 ▲110.3kWh 배터리 탑재로 전 모델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0km 이상 달성 ▲EV 최적화 차체 설계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기반 세계 최고 수준 안전성 확보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 제공하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기능 등의 특징을 갖췄습니다. 특히 아이오닉 9은 대형 SUV로는 최고 수준인 공기저항 계수 0.259를 달성했으며 전면부 및 램프 디자인은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의 핵심 디자인 요소인 파라메트릭 픽셀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연출했습니다. 아이오닉 9의 실내 공간은 전기차 고유의 플랫 플로어와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으로 탑승객의 편안함을 높이는 데 주력했습니다. 유니버설 아일랜드 2.0(Universal Island 2.0) 콘솔은 최대 190mm까지 후방 으로 움직일 수 있고 전방과 후방에서 모두 열 수 있는 양방향 암레스트를 통해 1열뿐만 아니라 2열 승객까지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니버설 아일랜드 2.0 콘솔은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컵홀더, 스토리지박스, 하단 슬라이딩 서랍 등 탑승자가 많이 사용하는 사양들로 구성해 실용성을 향상시켰습니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각각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된 디스플레이를 곡선 형태로 연결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였으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이 밖에도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하단과 대시보드 하단 등에 앰비언트 무드램프를 적용했으며 천연가죽, 나파가죽 등을 적용한 시트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습니다. 아이오닉 9에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이용해 지속가능성을 구현한 것도 특징입니다. 시트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소재를 사용했으며 헤드라이너와 크래쉬 패드는 사탕수수와 옥수수 등에서 추출한 원료가 들어간 바이오 소재를 적용했습니다. 아이오닉 9은 항속형과 성능형 모델로 나눠 출시할 예정이며 전 모델이 1회 충전으로 500km 이상의 주행 가능 거리를 달성했습니다. 후륜 모터 기반 2WD 항속형 모델은 최고 출력 160kW, 최대 토크 350Nm, 전비 4.3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32km를 기록했습니다. 4WD 항속형 모델은 최고 출력 226kW, 최대 토크 605Nm, 전비4.1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503km이며, 4WD 성능형 모델은 최고 출력 315kW, 최대 토크 700Nm, 전비 4.1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1km입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을 구매하고 인도받은 이후에도 원하는 기능을 추가로 구매하거나 업데이트 할 수 있는 FoD(Features on Demand) 서비스를 내년 2월 오픈 예정인 블루링크 스토어를 통해 실시할 계획입니다. 현대차는 내년 국내에서 아이오닉 9 판매를 시작하고, 미국·유럽·기타 지역으로 판매 확대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아이오닉 9은 전동화 전환에 대한 현대차의 변함없는 의지와 자신감을 담고 있다"며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구현된 월등한 공간 경쟁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미국 현지 증권사 'Velocity Clearing, LLC'(벨로시티) 인수를 통해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확대합니다. 한화생명은 지난 19일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지분 75%를 매입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국내 보험사 최초로 미국 증권사를 인수한 한화생명은 세계 최대 금융시장 미국에서 직접 금융상품을 소싱하고 판매할 수 있는 중요한 교두보를 확보했습니다. 한화생명은 해외법인·글로벌 금융네트워크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미국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창출함으로써 장기적 수익성을 강화하고 해외 금융사업과 시너지도 극대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글로벌 기관투자자로서 대체투자 분야 강점을 활용해 전통적으로 기관에만 제공되던 다양한 투자기회를 개인고객에게도 제공해 사업을 확장합니다. 한화생명은 벨로시티 핵심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증권업에서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회사를 지속성장시킨 기존 경영진과 협력해 사업 조기안정화를 꾀한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2003년 설립된 벨로시티는 뉴욕을 거점으로 기관투자자 대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IT 기반 정통증권사로 높은 수익성을 자랑하며 청산·결제 서비스, 주식대차거래, 프라임브로커리지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체 기술력과 미국 네트워크와 정보, 우수한 인력을 보유해 디지털플랫폼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고 최근 한국과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 상장주식 중개사업을 확장하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화생명은 설명합니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번 인수는 대한민국 리딩보험사의 역량을 글로벌로 확대하는 마중물이자 장기적 성장을 견인할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 대표이사는 "한화생명의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글로벌 행보를 주목했다"며 "한국과 아시아시장 성공모델을 토대로 미국내 신규 투자자본 유입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인수절차는 양국 감독당국 인허가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한화생명은 밝혔습니다. 한화생명은 베트남 진출 이후 지난해 누적 흑자전환하고 국내 보험사가 단독출자해 설립한 해외 현지법인 중 최초로 본사에 배당했습니다. 올해 4월에는 인도네시아 노부은행(Nobu Bank)에 지분투자하며 국내 보험사 중 첫번째로 해외 은행업에 진출해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다졌습니다. 한화생명은 저출산·고령화로 정체상태에 직면한 국내 생명보험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동남아에서는 성장시장 확보와 고객확장 전략, 미국에서는 자본시장에서 우수한 투자기회와 인력확보 전략을 통해 글로벌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세계 최고층인 321단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4D 낸드 플래시를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21일 발표했습니다. 낸드플래시는 한 개의 셀에 몇 개의 정보(비트 단위)를 저장하느냐에 따라 SLC(1개)-MLC(2개)-TLC(3개)-QLC(4개)-PLC(5개) 등으로 규격이 나뉘며 정보 저장량이 늘어날수록 같은 면적에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당사는 2023년 6월에 직전 세대 최고층 낸드인 238단 제품을 양산해 시장에 공급해 왔고 이번에 300단을 넘어서는 낸드도 가장 먼저 선보이며 기술 한계를 돌파했다"며 "내년 상반기부터 321단 제품을 고객사에 공급해 시장 요구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제품 개발 과정에서 '3-플러그(Plug)' 공정 기술을 도입해 적층 한계를 극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술은 세 번에 나누어 플러그 공정을 진행 한 후 최적화된 후속 공정을 거쳐 3개의 플러그를 전기적으로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이 과정에서 저변형 소재를 개발하고 플러그 간 자동 정렬 보정 기술을 도입했습니다. 이와 함께, 회사 기술진은 이전 세대인 238단 낸드의 개발 플랫폼을 321단에도 적용해 공정 변화를 최소화함으로써 이전 세대보다 생산성을 59% 향상시켰습니다. 이번 321단 제품은 기존 세대 대비 데이터 전송 속도는 12%, 읽기 성능은 13% 향상됐으며 데이터 읽기 전력 효율도 10% 이상 높아졌습니다. SK하이닉스는 321단 낸드로 AI향 저전력 고성능 신규 시장에도 적극 대응해 활용 범위를 점차 넓혀갈 계획입니다. 최정달 SK하이닉스 부사장(NAND개발담당)은 "당사는 300단 이상 낸드 양산에 가장 먼저 돌입하면서 AI 스토리지(저장장치) 시장을 공략하는 데 유리한 입지를 점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당사는 HBM으로 대표되는 D램은 물론, 낸드에서도 초고성능 메모리 포트폴리오를 완벽하게 갖춘 '풀스택(Full Stack) AI 메모리 프로바이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에 처했다는 풍문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과 함께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증권가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다는 풍문이 돌았습니다. 증권가 지라시(소문을 적은 쪽지)에는 롯데그룹이 다음달 초 '모라토리엄(채무불이행)'을 선언할 것이며, 차입금은 39조원이지만 올해 그룹 전체 예상 당기순이익이 1조원에 불과해 그룹 전체로 위기가 촉발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롯데지주와 롯데케미칼, 롯데쇼핑은 낮 12시 30분께 "현재 거론되고 있는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 관련 루머는 사실 무근"이라고 공시했습니다. 지라시 여파로 롯데 계열사들이 이날 줄줄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는 등 파장이 그룹 전체로 퍼졌습니다. 업계에서는 롯데그룹이 이전부터 여러 차례 유동성 위기설이 제기된 적이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행동에 나선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이날 롯데지주 주가의 종가는 2만55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6.59% 떨어졌고 롯데쇼핑과 롯데케미칼의 종가 역시 각각 5만8000원(6.60%), 6만5900원(10.22%)으로 하락세로 마감됐습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수사의뢰 등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