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한미약품(대표 우종수·권세창)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리는 미국암학회(AACR,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에서 호중구감소증치료 바이오신약 ‘롤론티스’·혁신 항암신약 ‘포지오티닙’의 주요 임상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5일(현지시각) 밝혔습니다. 미국암학회(AACR)는 127개 국가의 회원 4만8000여명을 보유한 암 분야 세계 최대 규모 학회입니다. 스펙트럼은 롤론티스 임상 1상 결과를 포스터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는 항암화학요법 치료 당일 호중구감소증(백혈구 중 40∼70%를 차지하는 호중구가 비정상적으로 감소해 감염에 취약해지는 질환)을 보인 쥐와 초기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롤론티스를 투여해 호중구감소증 회복을 증대시킨 연구 결과입니다. 또 표피 종양에서 자주 항진되는 수용체인 ‘표피성장인자수용체(EGFR)’에 ‘엑손 20 삽입 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에게 1일 2회 포지오티닙을 투여해 안전성과 내약성이 개선됐다는 임상 2상 연구 결과도 함께 발표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한미약품이 우수한 CP(Compliance Program) 문화 정착 및 확산 등 공로를 인정받아 공정거래위원장 유공자 표창을 받았습니다. 한미약품(대표 우종수·권세창)은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주최로 열린 ‘제20회 공정거래의 날’ 기념식에서 공정거래위원장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고 1일 밝혔습니다. ‘제20회 공정거래의 날 정부포상’은 공정거래제도 정착 및 발전·공정 문화 확산 등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상입니다. 한미약품은 2014년과 2015년·2017년·2020년에도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받은 바 있습니다. 한미약품은 공정거래를 위해 제약업계에서 선제적으로 2007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했습니다. 또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 위법 소지를 사전 예방, 효과적으로 관리해 CP 문화를 전사적으로 적용해왔습니다. 또 ▲임직원 윤리경영 실천 서약 ▲CP 관리 위원회 운영 ▲CP 정기교육 ▲사전 업무 협의제도 시행 ▲클린경영 소식지 발행 등 다양한 제도·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하며 공정거래 발전에 기여했습니다. 우종수·권세창 사장은 “한미는 공정위가 부여하는 CP 등급에서 국내 기업 중 가장 높은 등급인 AA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한미약품(대표 우종수, 권세창)이 눈 피로 개선과 영양 공급을 하루 한 캡슐로 해결할 수 있는 약국전용 건강기능식품 ‘한미루테인맥스’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한미루테인맥스는 눈 건강과 눈의 피로도 개선에 도움을 주는 루테인과 지아잔틴, 아스타잔틴 등 성분을 100% 천연 식물성 원료에서 추출해 제조한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입니다. 해당 제품에는 체내 루테인과 지아잔틴의 혈중 농도와 동일한 비율(16:4)로 혼합된 ‘루테인지아잔틴복합추출물’과 눈 피로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스타잔틴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헤마토코쿠스’에서 추출한 성분이 함유됐습니다. 아울러 유해 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비타민E와 생체막 조직 구조와 기능 조절에 필요한 비타민A 등도 함께 함유돼 눈 건강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해당 제품의 핵심 성분인 루테인지아잔틴복합추출물과 헤마토코쿠스추출물은 100% 천연 식물성 원료를 화학용매를 사용하지 않는 방식의 초임계 공법으로 추출해 고순도의 성분을 안전하고 깨끗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언택트 문화가 확산되면서 스마트폰, 컴퓨터 등에 장시간 노출돼 눈 피로를 호소하는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의 제11기 정기 주주총회가 26일 오전 8시30분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번 주주총회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됐으며, 전자투표제를 사전 도입해 주주간 물리적 접촉을 최소화했습니다. 한미약품은 기본적 방역 조치는 물론, 주주가 착석하는 모든 자리에 아크릴 가림막을 설치해 비말 전파 가능성을 최소화했습니다. 한미약품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작년 매출 1조 759억원, 영업이익 487억원, 순이익 188억원 달성과 2261억원의 R&D 투자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습니다. 또한 임기 만료된 사내이사 재선임 및 이사 보수한도 안건에 대한 주주 동의를 받았습니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여러 어려움도 있었지만, 3년 연속원외처방 시장 1위 달성, 바이오신약 라이선스 아웃, 롤론티스 신약 국내 허가 등 다양한 성과를 내며 내실 있게 성장하고 있다”며 “글로벌 혁신신약 창출과 내실 성장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대표이사 송영숙·임종윤)의 제48기 정기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한미약품그룹(회장 송영숙)이 임직원과 그 자녀들을 위한 사내 어린이집을 개원했습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지난 19일 경기도 화성시 팔탄공단에서 사내 보육시설 ‘한미꿈나무어린이집’ 개원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이날 개원식은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습니다. 팔탄공단 ‘한미꿈나무어린이집’은 지상2층, 지하1층, 연면적 1000㎡(300여평) 규모로, 영∙유아 50여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미니랩이 설치된 ‘보육실’ ▲천장이 개방되는 실내 ‘하늘놀이터’ ▲드라이브스루 ‘픽업센터’ ▲다양한 식물이 가득한 ‘잔디마당’ ▲부모휴게공간 등 개방성과 친환경적 요소가 돋보이는 시설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코로나19로 잠정 연기됐던 한미약품의 롤론티스 제조 시설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실사가 5월 중 진행됩니다. 한미약품(대표 권세창·우종수)이 FDA로부터 롤론티스 원액을 생산하는 평택 바이오 플랜트에 대한 ‘승인 전 실사(pre-approval inspection)’를 5월 중 진행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한미약품 파트너사인 스펙트럼도 지난 16일 이 같은 소식을 보도자료로 공지했습니다. 롤론티스는 한미약품 독자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바이오의약품으로, 항암 화학요법을 받는 암 환자에서 발생하는 호중구감소증 치료·예방 용도로 투여되는 약효 지속형 신약입니다. 권세창 한미약품 대표는 “코로나19로 연기됐던 롤론티스 생산 공장에 대한 FDA 실사 일정이 확정돼 기쁘다”며 “실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 미국에서 빠르게 시판허가를 획득하고 이어 세계 시장에서 성공하는 한국 첫 번째 바이오신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한미약품(대표 우종수 권세창)이 복합성분 스프레이형 무좀치료제 ‘무조날파워’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무조날파워는 진균 증식과 함께 간지러움 및 통증 등이 복합적으로 발현되는 무좀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5가지 성분이 함유된 일반의약품입니다. 항진균제 ‘테르비나핀’, 간지럼증과 통증을 줄일 수 있는 ‘리도카인’, 항히스타민제 ‘디펜히드라민’과 항염증 작용을 하는 이소프로필메틸페놀, 에녹솔론 성분이 복합돼 있습니다. 스프레이형이어서 손에 약제를 묻히지 않고 감염 부위에 분사할 수 있고 하루 한번 사용으로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입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무좀은 전염성이 강하고 재발이 잦은 질환으로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며 “무조날파워는 진균 억제와 간지러움 완화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어 무좀을 앓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치료 동반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한미약품의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로수젯’이 중남미 최대 의약품 시장으로 꼽히는 멕 시코에서 진출했습니다. 한미약품은 4일 파트너사인 MSD를 통해 로수젯의 멕시코 제품명 ‘낙스잘라(NAXZALLA)’를 세가지 용량(10/5mg, 10/10mg, 10/20mg)으로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멕시코 의약품 시장은 연간 15조원 규모로 중남미 지역 중 브라질에 이어 두번째로 큰 시장으로 매년 10% 이상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멕시코 국민 비만율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인데요. 이상지질혈증 등 심뇌혈관계 대사질환 발병률이 높아 관련 의약품 시장이 급격히 커지는 추세입니다. MSD는 멕시코 현지에서 ‘낙스잘라’의 근거중심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낙스잘라는 최근 멕시코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심포지엄에 현지 내과 의료진이 대거 참석하는 등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은 “로수젯은 한국 제약기업이 개발한 단일 전문의약품 중 국내 처방매출 1위를 달성한 복합신약”이라며 “한국에서의 성과가 중남미 등 전 세계에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미약품은 MSD와 체결한 수출 국가 외에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한미약품의 경구용 항암신약인 ‘오락솔’에 대해 美식품의약국(FDA)이 시판 허가와 관련한 보완자료를 요구함에 따라 이 제품의 연내 미국시장 진입이 사실상 어려워졌습니다. 한미약품은 보완자료 분석을 통해 시판 허가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입니다. 2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파트너사인 아테넥스는 FDA에서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오락솔’의 시판허가에 대한 보완요구 서한(CRL, Complete Response Letter)을 받았습니다. 오락솔은 지난 2011년 한미약품이 미국 아테넥스에 기술 수출한 신약입니다. 작년 9월 FDA가 오락솔을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해 심사기간이 6개월 내로 단축됐으며, 지난달 28일(현지시간)이 승인 여부 결정 날이었는데, FDA가 오락솔의 후유증에 대해 안전성 문제를 제기한 것입니다. 아울러, FDA는 임상과 관련한 추가적인 안전성 데이터 평가를 위해 미국 내 전이성 유방암 환자 대상의 적절한 신규 임상시험 수행이 필요하며, 잠재적 시판허가 승인을 위해 투여 용량 최적화 등 안전성을 개선할 수 있는 추가적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도 알려왔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아테넥스는 FDA 요구사항인 임상시험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한미약품이 개발해 작년 미국MSD에 기술수출한 NASH(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제가 대한민국신약개발상 기술수출상을 받습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은 오는 26일 열릴 제22회 대한민국 신약개발상 시상식에서 자사 혁신 바이오신약 파이프라인 중 하나인 ‘에피노페그듀타이드(LAPSGLP·GCG)’가 기술수출상을 수상하게 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한미약품 바이오신약 개발을 총괄하는 최인영 상무가 회사를 대표해 시상식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기술수출상은 신약후보물질의 기술수준, 부가가치성, 경쟁력, 국민보건향상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심사위원회가 심사해 선정됐는데요. 이 시상은 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고 있습니다. 에피노페그듀타이드는 2015년 얀센에 최초 기술수출된 후 진행된 임상 2상에서 1차 평가지표인 체중감소 목표치에 도달(두 자릿수 이상의 체중감소 효과 입증)했으나, 개발 적응증을 두고 양사간 이견을 보이면서 권리가 반환됐습니다. 하지만 한미약품은 효과적인 비만감소 효과를 찾아 적응증을 변경하고, 작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현대자동차가 미래사업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모집합니다. 현대차(대표 정의선·하언태·장재훈)는 12일부터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연구개발본부 전 부문 경력사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가속화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 변화 속에서 연구개발 부문 우수 인재를 공격적으로 채용함으로써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구축을 위한 핵심 기술과 역량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모집 분야는 총 11개로 ▲차량개발 ▲디지털엔지니어링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전자시스템 ▲ 연료전지 ▲전동화·배터리 ▲선행개발 ▲기술경영 ▲로보틱스 ▲디자인 등입니다. 자격은 해당 분야 관련 경력자 및 박사 학위 소지(예정)자입니다. 서류 접수는 오는 28일까지입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연구개발 부문에서 대규모 신입 및 인턴 채용을 실시하는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 관련 우수 인재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경력 채용은 현대자동차 미래의 새로운 장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 확보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 주도권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연구개발부문 우수 인재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카카오브레인이 딥러닝 알고리즘 연구팀 김일두 팀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하고, AI 전문 기술 기업으로서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습니다. 1988년생인 김 신임 대표는 고려대학교 공학 학사와 연세대학교 공학 석사를 졸업했습니다. 12일 카카오에 따르면 김일두 신임 대표는 2012년에 카카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입사해 약 7년간 AI 관련 다양한 서비스 연구·개발 경험을 쌓았습니다. 카카오 입사 10년 만에 팀장에서 대표로 전격 발탁되면서 카카오 인공지능 사업을 이끌게 됐습니다. 지난 2018년부터 카카오브레인 딥러닝 알고리즘 연구팀에 AI 엔지니어로 합류해 컴퓨터 비전, 데이터 증강 기술, 의료진단 등 다양한 AI 기술 분야를 담당하며 AI 연구·개발 역량을 입증해왔습니다. 지난 3년간 다수의 권위 있는 국제 학회에 10여편의 논문을 등재했으며 국제 인공지능, 기계학습 대회에서 8회 수상한 바 있습니다. 대표적인 연구·수상 사례로는 신경정보처리시스템 및 의료진단 분야가 있습니다. 지난해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 ‘뉴립스(NeurIPS)’에서 선보인 최신 데이터 증강 기술 연구는 학습 연산 시간을 60배 이상 여 다수의 AI 분야연구자에게 호평받았습니다. 아울러 지난 해 열린 폐암 조기 진단 흉부 CT(컴퓨터단층촬영) 영상 분류 알고리즘 추천 대회인 LNDb(폐 결절 데이터베이스, Lung Nodule Database) Grand Challenge에서 우승하며 AI 기술을 다른 산업 분야의 문제에 접목해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습니다. 김일두 신임대표는 AI 분야에서의 엔지니어 역량과 리서치 역량을 겸비하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카카오브레인의 AI 연구를 더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신사업 성장을 공격적으로 이끌 예정입니다. 카카오는 올해 카카오브레인의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카카오브레인 시즌 2’ 로 정의하고, 높은 인지 능력을 가진 AI 등 인공지능 원천 기술 연구 확대와사회적 영향력이 큰 AI 서비스를 전개한다는 목표입니다. 김일두 신임 대표는 “전세계 AI의 기술 속도는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으로 빠르게 변화 진화하고 있다”며 “카카오브레인은 AI로 불가능한영역에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스타트업의 마인드로 카카오브레인만이 할 수 있는 AI 선행 연구와 기술 개발을 진행해 더 나은 세상을만드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국내 4대 그룹 총수들이 지난달 말 서울 모처에서 회동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정농단’ 사건으로 2년 6개월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번 회동에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대표은 지난달 31일 서울의 한 중식당에서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는 지난달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에서 퇴임한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도 참석했습니다. 이번 모임은 정의선 현대차 회장 주도로 모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박용만 회장의 대한상의 회장 퇴임과 새로 취임한 최태원 회장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재계 한 관계자는 “지난 2013년부터 8년 동안 대한상의 회장을 맡아준 박용만 회장에게 4대 그룹 총수들이직접 감사 인사를 전하는 자리였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진행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4대 그룹 총수들은 정기적으로 만나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해왔는데요. 이번 회동의 경우 박용만 회장 퇴임 축하 등을 포함한 정기적인 모임의 연장선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지난달 회동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소송 관련 최 회장과 구 대표간 합의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전자(대표 권봉석)가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라인업을 확대하며 공간 가전 리더십을 선도합니다. 공기청정기에도 오브제컬렉션 모델을 처음 선보이면서 라인업 확장에 나섰습니다. 11일 LG전자는 ‘오브제컬렉션 360˚ 공기청정기’를 출시했습니다. 신제품은 LG 공기청정기 가운데 첫 오브제컬렉션 모델인데요. 이번 제품은 차분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의 네이처 그린 색상을 적용해 기존 오브제컬렉션 제품들은 물론 집안 전체의 인테리어 톤과도 잘 어우러질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그동안 LG 오브제컬렉션 제품군은 워시타워, 스타일러, 휘센 타워, 청소기, 식기세척기, 광파오븐, 정수기,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빌트인 타입 냉장고, 김치 냉장고, 1도어 냉장·냉동·김치 컨버터블 냉장고 등을 내놨고, 이날 공기청정기를 포함하면 모두 14종입니다. LG전자는 이후에도 제품군을 지속 확대할 계획입니다. 대표 제품(모델명 AS351NGFA)은 지난 달 출시된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알파’의 차별화된 성능을 그대로 계승했습니다. 청정면적은 기존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플러스 대비 100㎡(제곱미터)에서 114㎡로 넓어졌고, 위쪽과 아래쪽에 위치한 클린부스터의 청정거리도 기존 대비 각각 더 늘어났습니다. 고객은 별도로 구매 가능한 인공지능 센서를 신제품과 연동시킬 수 있습니다. 집안 공기 관리가 필요한 곳에 센서를 두고 함께 사용하면 공기청정기만 사용할 경우 대비 약 5분 더 빠르게 오염된 공기를 감지한 후 해당 공간을 청정한다. 인공지능 센서는 최대 3개까지 연결할 수 있습니다. 또 이 제품은 ▲운전모드 변경, 필터 교체시기 등을 알려주는 음성안내 ▲사용 시간과 필터에 쌓인 먼지양을 바탕으로 압력 차이를 측정해 필터교체 시기를 더 정확하게 알려주는 필터수명센서 ▲항바이러스·항균 효과가 있는 V트루토탈케어필터 등 다양한 편의 기능과 위생 기능도 갖췄습니다. 신제품의 출하가는 청정면적 기준 66㎡(모델명 AS201NGFA)가 149만원, 114㎡(모델명: AS351NGFA)는 189만원입니다. LG전자는 114㎡ 제품과 인공지능 센서 1개, 무빙휠과 함께 세트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17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합니다. 한편, LG전자는 신제품 출시에 맞춰 오브제컬렉션 통합 TV 광고도 진행합니다. 이번 광고는 트렌드, 컬러, 스타일에 맞춰 오브제컬렉션 제품을 하나씩 더할수록 고객의 공간과 삶이 특별해진다는 내용입니다. 특히 이 광고에는 기존 제품들을 포함해 올 들어 선보인 오브제컬렉션 휘센 타워, 청소기, 얼음정수기냉장고, 공기청정기까지 추가됐습니다. 광고는 유튜브 채널이나 LG 오브제컬렉션 브랜드 사이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차별화된 성능은 물론 집안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LG 공기청정기를 앞세워 오브제컬렉션 팬덤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대한항공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유동성 위기 대비 차원에서 발행하는 회사채 규모가 3500억원으로 늘었습니다. 대한항공은 이달 15일 650억원, 1600억원, 1250억원 규모로 3개의 무보증사채(회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습니다. 회사채는 각각 1년 6개월, 2년, 3년 만기입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당초 600억원, 800억원, 600억원 총 20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었지만 기관투자자를 상대로 수요예측(사전 청약)을 진행하면서 6000억원 넘게 몰려 증액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3조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부채비율을 낮추고 재무 구조를 개선하면서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대한항공은 회사채 발행자금 3500억원을 항공기 임차료 등 채무상환 자금과 운영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