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CC글라스[344820]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는 공식 서포터즈인 홈뮤즈 3기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KCC글라스에 따르면, 홈뮤즈는 홈씨씨 인테리어가 실내건축 분야 저변 확대 및 고객과 소통 강화를 통해 인테리어 시장의 정보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자 운영하는 브랜드 서포터즈입니다. 홈씨씨 인테리어에서 따온 '홈'과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예술과 학문의 여신인 '뮤즈'의 의미를 명칭에 담았습니다. 지난해 진행된 홈뮤즈 2기 활동에서는 KCC글라스 공장 견학, 인테리어 시공 현장 방문, 친환경 인테리어 자재 품질 실험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습니다. 이를 통해 100여건의 SNS 콘텐츠가 제작돼 166만회 이상의 누적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홈뮤즈 3기는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 수상자로 한정했던 기존의 지원 대상을 넓혀 인테리어 분야에 관심이 많은 일반 대학생과 소비자까지 포함해 확대해 모집합니다. 멘토로는 국내 대표 실내건축 디자인 전문가 그룹 중 하나인 사단법인 한국실내건축가협회(KOSID) 소속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활동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홈뮤즈 3기 선발인원은 총 20명입니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지난해 11월 정몽익 회장 단독대표 체제로 탈바꿈한 KCC글라스가 올해 ESG경영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KCC글라스는 2020년 1월 출범 이후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해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동참하고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에 참여해 기후변화 및 물 관련 관리 현황을 공개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꾸준히 실천해 왔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 신설과 경영활동 전 과정에 ESG를 내재화하기 위한 노력을 통해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의 ESG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 등급을 획득하고 한국ESG기준원(KCGS)의 ESG 종합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습니다. 정몽익 회장은 올해 ‘ESG 중심 경영’에 더 속도를 낸다는 방침입니다. KCC글라스는 지난해 ESG보고서를 통해 ‘2025, ESG Leading Company’라는 목표하에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9년 대비 20% 감축하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하고 ‘환경과 함께하는 기업’, ‘사람을 존중하는 기업’,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는 전략방향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다양한 친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CC글라스[344820]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인 홈씨씨 인테리어는 오는 8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비자들의 주거 공간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설문조사 이벤트 '강마루 편'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KCC글라스에 따르면, 설문조사는 시리즈로 기획된 이벤트의 두 번째 편으로 '강마루'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자 마련했습니다. 설문을 통해 소비자들은 강마루를 선택하는 과정서 가장 우선시하는 요소에 대해 알아보고,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주제에 대해서는 향후 전문 실내건축 디자이너의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설문에 참여한 인원에게는 경품도 지급할 예정입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총 3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이 지급되며 당첨자 발표는 오는 15일에 있을 예정입니다. 설문조사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우선 홈씨씨 인테리어 공식 인스타그램의 이벤트 글에 '좋아요'와 '저장'을 누른 이후, 프로필 링크를 통해 설문조사에 참여하고 이벤트 글의 댓글로 '참여 완료' 글을 남기면 됩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최근 편안한 휴식 공간을 지향하는 '컴포트코어'가 인테리어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강마루에 대한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다"고 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CC글라스[344820]는 지난 23일 홈씨씨 인테리어 인천점에서 홈씨씨 인테리어 서포터즈인 '홈뮤즈드' 2기를 대상으로 매장 견학 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KCC글라스에 따르면, 홈뮤즈드는 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와 사단법인 한국실내건축가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의 수상자들로 구성된 서포터즈입니다. 실내건축 분야의 저변을 확대하고 소비자들에게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입니다. 견학이 진행된 홈씨씨 인테리어 인천점은 대규모 방문객을 수용할 수 있는 인테리어 및 건축 자재 전문 매장입니다. 매장에서는 다양한 제품과 자재를 직접 보고 비교하며 고를 수 있으며 구매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쇼핑도 가능하다고 KCC글라스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홈씨씨 윈도우 전 제품의 체험이 가능한 창호 전문 전시장과 실제 아파트와 동일한 구조로 꾸며져 인테리어 시공 패키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모델하우스형 체험관도 구비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견학에서는 모델하우스형 체험관 관람을 비롯해 현업 실내건축 디자인 전문가와 함께하는 Q&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CC글라스[344820]는 지난 3일 '홈씨씨 인테리어' 서포터즈인 '홈뮤즈드'와 실내건축 디자인 업계 선배 디자이너들을 연결하는 토크 세미나형 네트워킹 파티인 '홈뮤즈데이'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KCC글라스에 따르면, '홈뮤즈드'는 홈씨씨 인테리어와 사단법인 한국실내건축가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 수상자들로 구성된 서포터즈입니다. 홈씨씨 인테리어는 홈뮤즈드의 성장을 지원하고 이들과 함께 실내건축 분야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습니다. 행사에는 허혁 한국실내건축가협회 회장(디자인투모로우)을 비롯한 김정곤(비트윈스페이스), 김진성(랩사공사), 박은아(크리트), 안광일(백에이어소시에이츠) 등 실내건축 전문 디자이너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현업에서 다양한 경험을 홈뮤즈드에 공유했습니다. 미래에 변화할 주거 공간, 플랫폼 시장과 인테리어, 생성형 AI가 불러올 인테리어 산업의 변화 등 다양한 주제로 인테리어 산업의 현황과 미래에 대한 토론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허혁 한국실내건축가협회 회장은 "신인 디자이너들과 인테리어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열정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CC글라스(대표 김내환) 인테리어 전문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는 친환경 인테리어용 표면 마감재 '홈씨씨 인테리어필름'을 새단장해 출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리뉴얼에서 단색인 솔리드(Solid) 색상의 디자인을 강화해 국내 인테리어용 필름 제품 중 가장 많은 97종의 솔리드 색상을 갖췄습니다. 싱크로우드(Synchro Wood) 디자인 제품 7종도 새로 추가했습니다. 동조엠보기술로 나뭇결을 사실적으로 구현해 실제 원목 무늬와 질감을 시각·촉각으로 모두 느낄 수 있는 게 특징이라고 KCC글라스는 설명합니다. 이와 함께 접착면 기포 발생을 방지하는 에어프리(Air Free) 기술을 적용해 시공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홈씨씨 인테리어필름은 가구·도어·몰딩재 등에 적용하는 마감재로 원자재와 다른 물성의 느낌을 표면에 가미해 새로운 공간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환경부 실내공기질 공정시험기준을 통과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검사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7종 및 4대 중금속이 모두 검출되지 않았고, 한국소방산업기술원 방염성능 검사도 통과해 화재발생 초기안전성도 입증받았다고 KCC글라스는 밝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CC글라스[344820]는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인 '홈씨씨 인테리어'가 최근 프리미엄 세라믹 마감재인 '센스톤 울트라'를 만나볼 수 있는 첫 전시존을 인천점에 오픈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KCC글라스에 따르면, 센스톤 울트라는 3240x1620mm의 대형 사이즈로 확장감과 개방감을 주고 내열성, 내구성이 뛰어난 프리미엄 세라믹 마감재로 '빅슬랩'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홈씨씨 인테리어가 선보인 센스톤 울트라의 경우 이탈리아 타일 업계 1위인 에밀사의 세라믹 타일 브랜드인 '레벨' 제품으로 국내에 독점 판매 중입니다. 해당 제품은 아트월, 외벽 등 어느 곳에나 적용이 가능하며, 식품안전인증 분야의 기준격인 '미국 위생협회(NSF)'로부터 '식품장비재료'로도 인정돼 식품과 직접 접촉하는 주방 및 상업공간에도 사용 가능하다는 KCC글라스 측의 설명입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센스톤 울트라는 최근 하이엔드 아파트에 연이어 채택되는 등 세련된 디자인과 품질을 인정받은 프리미엄 세라믹 마감재"라며 "단조로운 공간에 프리미엄을 더하고 싶다면 센스톤 울트라를 추천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CC글라스[344820]는 자사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인 홈씨씨 인테리어의 바닥재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3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가정용 바닥재 부문 8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24일 밝혔습니다. K-BPI는 올해로 25회를 맞는 국내 대표 브랜드 평가지표 중 하나로 국내 주요 산업별 브랜드의 경쟁력을 소비자 조사를 통해 지수화하고 평가하는 제도입니다. 평가에서 홈씨씨 인테리어 바닥재는 ▲최초인지 ▲비보조인지 ▲보조인지 등 '브랜드 인지도 조사' 항목 모두에서 업계 최고 점수를 받아 경쟁 브랜드를 제치고 8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KCC글라스에 따르면, 홈씨씨 인테리어는 바닥재 분야에서 30년 가까이 쌓아온 KCC글라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화되는 라이프 스타일과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고기능성 제품을 출시하며 국내 바닥재 시장을 주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최근에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업계 최초로 '반려동물 제품 인증(PS 인증)'을 취득한 PVC 바닥재인 '숲 도담'을 리뉴얼해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또, 국내 바닥재 시장 고급화에 맞춰 럭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CC글라스[344820]는 자사 덕소공장이 남양주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남양주시에 후원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후원금은 남양주시 복지재단을 통해 전달됐으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덕소공장은 지난해 12월 남양주시 와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500만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새해를 맞아 한 번 더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이만석 KCC글라스 덕소공장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에 참여해 지역 사회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남양주 지역에 관심을 갖고 나눔 활동에 앞장서 주시는 KCC글라스 덕소공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후원자에 대한 예우를 다하며, 기부 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심우만 남양주시 복지재단 대표이사는 "KCC글라스 덕소공장의 지속적인 후원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해주신 소중한 후원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CC글라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CC글라스(회장 정몽익)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는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홈퀴즈 온더 인테리어’ 19편 ‘거실 아트월 편’을 새롭게 공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홈퀴즈 온더 인테리어는 홈씨씨 인테리어 파트너 별칭인 ‘홈친(홈씨씨 친구)’ 캐릭터가 진행하는 퀴즈 형식의 인스타툰 콘텐츠입니다. 홈친 캐릭터가 따뜻한 겨울나기·여름맞이 대청소·인테리어 제품 소개 등 인테리어 팁과 브랜드 소식을 전하고 이를 주제로 한 퀴즈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이번 편은 ‘거실 아트월 편’입니다. 포인트를 주고 싶은 벽면에 다른 마감재를 적용해 색다른 느낌을 주는 아트월 인테리어를 설명한 뒤, 아트월로 활용 가능한 홈씨씨 인테리어 제품의 명칭을 맞추는 문제가 퀴즈로 출제됐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일까지 진행되며 홈씨씨 인테리어 공식 인스타그램에 방문해 팔로우한 뒤 댓글로 정답을 작성하면 참여가 완료됩니다. 정답을 맞힌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홈플러스 모바일 상품권(2명), 스타벅스 커피 쿠폰(8명) 등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오는 7일에 발표합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인테리어 팁과 브랜드 소식을 재미있게 전달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024년 한해 창출한 ESG 가치(ESG Value Created)가 5조454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신한금융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36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순수 사회적 가치는 2조9590억원입니다. 여기서 환경적비용(91억원)과 사회적비용(542억원)을 차감한 뒤 배당·납세 등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의 환원성과(2조5589억원)을 더한 수치입니다. 신한금융은 ESG 활동성과 정량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연세대 ESG·기업윤리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회사 최초로 ESG 활동성과 측정모델 즉 '신한 ESG 가치 인덱스(Value Index)'를 개발했습니다. ESG 활동 효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ESG 가치를 처음 측정한 2019년과 비교하면 측정 대상 ESG 활동은 93개에서 436개로, 순수 사회적 가치는 7907억원에서 2조9590억원으로 279% 큰폭 증가했습니다. 신한금융의 주요 ESG 활동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브링업(Bring-Up) &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 입니다.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이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상생 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저축은행 우량고객이 이탈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은행 거래 유입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이나 금융비용 감면까지 지원해 그룹 전체 우량고객을 늘리고(Bring-Up), 고객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Value-Up) '고객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도 취약계층에 대한 신용개선과 금융비용 절감, 나아가 가계부채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기준 신한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574명의 고객에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고 이들 고객은 평균 4.8%p 이자절감(누적 이자경감액 9억8000만원) 효과를 누렸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 100억원 돌파에 대해 "신한이 고객 이자감면에 따른 이익축소에도 중·저신용 고객의 신용 상향지원을 통해 상생을 실현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의지를 담아 고객과 상생을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TCFD(기후), TNFD(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주요이슈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대응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룬 '스페셜 리포트'도 담겼습니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공동의 목표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2020년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탄소중립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금융' 누적 실적은 2024년말 기준 총 18조7000억원에 달합니다. 2030년 30조원 달성목표의 62.3%에 해당하는 진도율입니다. 탄소배출 많은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자금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로 점진적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집계됩니다. 이와 함께 TNFD 보고서에서는 그룹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유형자산까지 포함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 분석을 고도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자연자본은 토양, 공기, 물, 광물 등 자연이 인류에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자원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신한금융은 보고서에서 "금융업 특성상 직접적으로 자연자본과 관련된 의존도와 영향, 리스크 및 기회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자연자본 이슈는 투자 포트폴리오 즉 다운스트림 가치사슬(downstream value chain)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이러한 구조를 반영해 그룹 운영은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자연자본 이슈가 투자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특히 올해로 20번째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신한금융만의 독자적인 SDGs 전략 프레임워크를 수록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지표·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ESG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더욱 힘써서 탄소중립, 포용, 협력이라는 3대 전략방향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와 소비 침체가 이어지며 빙과업계가 내수 시장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수요 위축과 가격 인상 부담, 조기 장마 등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전통적인 여름철 특수도 예년만 못한 상황입니다. 더는 내수만으로 수익 구조를 지탱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빙과 기업들은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유통 채널 확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발판 삼아 K아이스크림이 현지 시장에 스며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국 아이스크림을 찾는 외국인이 많아졌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9841만달러, 약 1378억원(지난해 연평균 환율 1363.98원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치입니다. 올해만 벌써 1~5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8% 증가한 5785만달러를 기록해 연 1억달러 돌파가 무난해 보입니다. 빙그레는 최대 아이스크림 수출 기업으로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의 약 60%를 차지합니다. 30개국 이상에서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등 대표 제품을 운영 중입니다. 이중 미국, 중국, 베트남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인근 국가까지 수출합니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에서는 메로나가,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에서는 메로나와 붕어싸만코가 주로 판매됩니다. 메로나는 1992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멜론맛 아이스크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 때 메로나’라는 문구는 30년 넘도록 여전히 각종 밈과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메론맛 매출과 인지도가 압도적인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메로나가 크리미하고 쫀득한 식감의 ‘과일맛 아이스크림’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애초에 빙그레가 국가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수출용 제품으로 다양한 맛을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멜론맛을 포함해 딸기맛, 망고맛, 바나나맛, 타로맛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피스타치오·코코넛·망고와 같은 열대과일 맛이, 동남아 지역에서는 익숙한 타로맛이 오리지널인 멜론맛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식물성 메로나가 유럽 시장 확대에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럽 등 지역에서 유성분이 포함된 유제품 수출 시 발생하는 통관 장벽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빙그레가 만든 수출 전용 제품입니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메로나 고유의 질감과 풍미는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매출은 2023년 전체 매출의 3배를 넘었는데 주요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과 아시안마트 체인 내 인기가 바탕이 됐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네덜란드 알버트 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내 주요 아시안 마트에 입점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7월과 11월에는 각각 캐나다, 호주 메인스트림에도 진출했습니다. 최근 중동 국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에도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태국에서는 2007년부터 프리미엄 슈퍼마켓 위주로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을 판매 중입니다. 지난해부터는 파리 국제식품박람회,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등에 참가하며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빙그레의 ‘냉동 및 기타 품목’ 수출액은 2021년 427억원에서 2022년 594억원, 2023년 688억원, 지난해 829억원까지 늘었습니다. 이 중 80% 이상이 아이스크림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4년간 전년 대비 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30%에 육박합니다. 올해 1분기 아이스크림·기타 수출액도 264억원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 내수시장 과포화 등의 이유로 식품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빙그레도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주력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K-컬처, K-푸드 등 한국 문화와 식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웰푸드의 빙과 사업은 인도에 집중돼 있습니다. 2017년 하브모어를 인수하며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 빙과 제품과 월드콘 등을 팔고 있습니다. 지난해 빙과 수출액이 311억원에 그칠 때 인도 빙과 법인(롯데 하브모어) 매출은 1729억원으로 2021년(994억원) 대비 1.7배 늘었습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1분기 현지 가격 인상까지 단행했습니다. 회사는 특히 지난 2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신공장과 연계해 100%를 초과하던 성수기 빙과 가동률을 80%로 안정화시켜 매출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신규 유통상 발굴과 거래선 확대에도 주력합니다. 실제 올해 1분기 뱅갈루르 등 인도 남부 매출이 전년 대비 39% 신장했습니다. 올해 3월에는 이 공장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돼지바를 현지화한 ‘크런치’바 3종을 출시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습니다. 크런치는 인도 최초 4중 구조 아이스크림으로 현지 가격은 경쟁사 대비 2~3배 비싼 60루피(약 1000원)입니다. 그럼에도 출시 3개월 만에 6000만루피(약 1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 수요 전망을 밝혔습니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인도 빙과 법인과 건과 법인(롯데 인디아)를 합친 ‘롯데 인디아’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 현지에서 롯데 브랜드를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아울러 서부, 남부 등 지역 커버리지와 거점을 확대해 올해 인도 매출 성장률을 전년 대비 15%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크런치는 3종을 동시에 출시해 인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인도에서 유행하고 있는 K컬쳐와 함께 'Taste The 4D'라는 디지털 캠페인과 주요 도시 4곳에 옥외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