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가 자원 재배치와 AI를 통한 생산성 향상 등 효율화 전략에 힘입어 2분기 실적에서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2분기 영업이익이 3045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동기 대비 19.9%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3조844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 늘었습니다. 이로써 LG유플러스는 지난 1분기에 이어 두 분기 연속 실적 개선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회사는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 자원의 효율적 재배치, AI를 활용한 생산성 향상 및 상품 차별화, 견조한 가입자 성장을 통한 안정적인 매출 확대 등을 꼽았습니다. 마케팅비용은 단말기 판매량 증가에 따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5% 늘어난 540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서비스수익대비 마케팅비용 비중은 전년 동기와 유사한 19.2%로 나타났습니다. CAPEX(설비투자)는 지난해 2분기에 비해 29.4% 감소한 3933억원을 집행했습니다. 무선 사업은 MNO 및 MVNO 가입회선 순증과 5G 핸드셋 가입 비중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8% 늘어난 1조654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접속수익을 제외한 모바일 서비스수익은 1조5856억원으로 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8일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25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8%, 24.6% 증가한 3조7481억원, 162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유·무선 가입자의 증가와 AI가 적용된 B2B 인프라사업의 성장, 수익화 가능성이 낮은 일부 사업 정리를 통한 비용 효율화가 실적 개선의 배경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마케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5558억원이며 1분기 CAPEX(설비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13.4% 감소한 3331억원을 집행했습니다. 1분기 무선 사업은 가입자 순증과 해지율 개선 등 질적 성장이 이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1조6121억원의 수익을 거뒀습니다. 특히, MNO와 MVNO를 합한 전체 무선 가입회선 수는 2907만5000개로 전년 동기 대비 10.7% 늘어나며 12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초고속 인터넷과 IPTV가 포함된 스마트홈 사업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630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초고속 인터넷 사업 수익은 고가치 가입회선 증가에 힘입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핵심 사업 영역의 AX(인공지능 전환) 성과에 힘입어 매출은 성장했으나 신규 통합전산망 구축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G유플러스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 3조8013억원, 영업이익 246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2% 감소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기업 인프라 부문과 스마트홈 부문의 성장이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IDC(인터넷데이터센터), 기업회선 등 인프라 부문에서 8.6%의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지난해 4분기부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신규 통합전산망 구축에 따른 무형자산 상각 비용 반영이 이어짐에 따라 감소한 것이라 부연했습니다. 부문 별로 보았을 때 스마트홈 부문은 인터넷TV(IPTV) 사업 영역에서 온디바이스 AI 셋톱박스를 통한 초개인화 서비스로 가입 회선이 작년 3분기보다 2.2% 늘어난 555만4000개가 되면서 매출이 작년 3분기보다 5.7% 증가한 650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모바일 부문 매출은 MNO 가입 회선이 처음으로 2000만개를 돌파하고 핸드셋 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신규 통합전산망 구축에 따른 무형자산 상각 비용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254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8% 감소한 수치입니다.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 LG유플러스는 고객 정보 관리 등 업무에 활용하는 신규 전산망 구축에 대한 상각 비용 부담 등이 반영된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매출은 3조49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1646억원으로 22.8% 감소했습니다. 영업 매출에서 단말 매출을 제외한 서비스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2조9439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무선사업 매출의 지속적인 성장과 B2B 신사업 확장으로 인한 증가라는 것이 LG유플러스의 설명입니다. 마케팅 비용은 5217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5397억원과 비교해 3.3% 감소했습니다. CAPEX(설비투자)는 20㎒ 추가 주파수 할당에 따른 기지국 구축이 마무리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5.8% 줄어든 557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모바일사업은 이동통신(MNO), 알뜰폰(MVNO) 등 총 가입회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개인사업자대출 누적취급액이 3조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케이뱅크는 2022년 5월 사장님보증서대출(보증)을 시작으로 사장님신용대출(신용), 지난해 7월엔 사장님부동산담보대출(담보)을 잇달아 출시하며 인터넷은행 중 유일하게 신용·보증·담보 전 영역에서 상품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달 중순 기준 대출취급액은 신용대출 2조1900억원, 보증서대출 3900억원, 부동산담보대출 42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올해만 1조2000억원의 개인사업자대출을 새로 공급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3년 대출취급액의 연평균 성장률은 79%에 달합니다. 케이뱅크는 낮은 금리와 빠르고 편리한 대출절차가 고속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합니다. 개인사업자대출 고객을 분석한 결과 중·저신용 고객 비중은 58%로 10명 중 6명꼴입니다. 케이뱅크가 소상공인의 금융문턱을 크게 낮춘 것입니다.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를 위해 대출 외에도 ▲사장님통장 ▲종합소득세 돌려받기 ▲AI 세무상담 ▲맞춤 정책자금 받기 등 소상공인 전용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장님통장은 이체와 출금, 각종 증명서 발급을 무료제공해 개인사업자의 편리한 거래를 지원합니다. 종합소득세 돌려받기는 놓친 세액공제나 세액감면 항목을 AI로 찾아내 환급(경정청구)을 도와주는 서비스입니다. AI 세무상담은 상담을 통해 세무·법률·노무 등 개인사업자 고민을 해결해주는 생성형 AI 서비스로 출시 6개월만에 가입고객 14만을 넘었습니다. 맞춤 정책자금 받기는 개인사업자 고객이 사업자 유형, 업종, 지역 등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최적화된 정책자금을 추천합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연내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을 고도화해 상호금융권 상품대환을 지원하고 담보대상을 아파트에서 상가까지 확대하는 등 개인사업자 대출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사(대표 최낙현)는 차세대 감미료 브랜드인 넥스위트 알룰로스가 중국에서 신식품으로 공식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신식품 제도는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NHC)와 국가식품안전위험평가센터(CFSA)가 식품으로 쓰이지 않던 원료의 안전성을 심사해 식품원료로 허가하고 관리하는 제도입니다. 최근 NHC는 삼양사 알룰로스가 중국에서 기존에 인정한 신식품 알룰로스와 동일한 성분으로 안전성이 같다고 판단해 공식 승인했습니다. 이는 삼양사가 2022년 8월 인허가를 신청한 지 약 3년만에 거둔 성과이자 알룰로스 생산기업 중 현지 기업을 제외한 첫 사례입니다. 이로써 삼양사는 아시아 최대 소비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 알룰로스를 직접 공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삼양사는 중국 내 저당 및 저칼로리 식품 수요 증가에 주목해 현지 식품기업과의 협업과 알룰로스를 활용한 솔루션 제공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앞서 삼양사는 미국과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알룰로스 인허가를 확보해 글로벌 공급망을 넓혀왔습니다. 이번 중국 진출을 계기로 북미와 아시아의 저당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일본, 유럽 등 다른 국가들의 식품원료 인허가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입니다. 알룰로스는 설탕의 70% 정도의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가 제로인 대체 감미료입니다. 맛이 과당과 유사해 음료, 소스, 아이스크림, 유제품 등 다양한 식품군에 쓰이고 있습니다. 가열하면 설탕처럼 캐러멜라이징 반응이 일어나 음식의 풍미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는 설명입니다. 최낙현 삼양사 대표는 "중국의 까다로운 인허가 심사를 통과한 것은 삼양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번 성과와 세계적인 K푸드 열풍에 힘입어 알룰로스 해외 수출 확대에 매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양사는 올해 미국 NPEW, 일본 IFIA, 미국 IFT, 호주 FFA 등 세계 각국에서 열린 식품 관련 전시회에 참가해 알룰로스, 프리바이오틱스 등 스페셜티 식품 소재와 이를 활용한 솔루션 역량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23일부터 사흘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기술 교류·소통을 위한 ‘LG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혁신, 통합, 발전’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LG CNS 등 LG 계열사 개발자 3500여 명이 참여해 인공지능(AI)·클라우드·사이버보안을 중심으로 국내외 전문가들과 각 분야의 기술 동향 및 개발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LG AI연구원와 함께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클라우드, IBM퀀텀 등 글로벌 테크 기업의 혁신 기술 리더들이 연이어 기조연설에 나섭니다. 이들은 연구 성과와 실제 글로벌 기업에서의 최신 기술 적용 사례 등을 공유하고 AI 기술이 가져올 변화와 AI 시대의 전략 및 방향성, 보안 전략에 대해 발표합니다. IBM퀀텀의 유리 코바야시 아시아태평양총괄은 양자컴퓨팅 기술 발전을 위한 과제와 성장 잠재력을 설명하는 등 심도 있는 주제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AWS·MS·구글클라우드·IBM 등 글로벌 파트너사들은 최신 개발 도구와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데모 부스를 운영합니다. 데모 부스에서는 현장 엔지니어의 기술 지원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합니다. 올해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에서는 커뮤니티 중심의 교류 프로그램도 진행합니다. 지난해 호평을 받은 커널(kernel) 개발자 네트워크 프로그램은 올해 보안과 webOS 개발자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확장해 진행합니다. 또 ‘멘토링&네트워킹존’을 마련해 개발자의 성장을 지원하며, 실전 중심의 학습을 통해 기술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적응력을 강화하는 ‘워크샵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 개발자 프롬프톤·해킹대회·프로젝트 매니저 경연 등의 본선을 진행합니다. LG전자 CTO부문 박인성 SW센터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며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 것”이라며 “소프트웨어 중심의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와 로봇 기술 도입에 속도를 내면서 쿠팡 물류 현장에서 AI 자동화 관련 기술 인력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일 쿠팡의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에 따르면 오토메이션을 비롯한 AI 자동화 관련 물류현장 기술인재 인력은 9월 현재 750여명으로 지난해 1월(330명)과 비교해 2배 이상, 작년 9월 대비로는 약 50% 증가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AI 물류 혁신 기반의 최첨단 자동화 기술과 로봇이 물류 현장에 늘어나면서 이를 다루는 기술 분야 일자리가 동반 창출되는 선순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AI 기반의 자동화 설비와 로봇을 운영·유지·보수하는 정규직 엔지니어 인력은 물론이고, 산업공학·운송장비 관련 AI 기술을 전문으로 다루는 직무들도 새롭게 생겨났다”고 말했습니다. 쿠팡은 이에 연말까지 180여명의 오토메이션 인재를 추가 채용하고, 대규모 투자를 통해 AI 기반의 자동화 시설과 로봇의 최첨단 혁신기지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쿠팡은 이 과정에서 ▲자율운반로봇(AGV) ▲소팅 봇(sorting bot) ▲로보틱 배거(Robotic Bagger) 등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고 기계공학·메카트로닉스 등 관련 전공자, 수치제어선반 기능사 등 관련 기술 인력 채용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쿠팡은 오는 2026년까지 제천·부산·김천 등 전국 각지 지역에 새로운 풀필먼트센터를 설립하고, 자동화 기술과 운영 인력 등에 집중 투자할 방침입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준공한 호남권 최대 규모의 전국 로켓배송 풀필먼트센터 기지 광주최첨단물류센터에 AGV, 소팅 봇, 로보틱 배거 등 최첨단 자동화 물류 설비를 도입했습니다. CFS는 지난해 6월 100여명, 11월 200여명에 이어 오토메이션 직무 공개 채용을 최근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영남이공대학교와 AI·로봇·자동화 등 최첨단 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여러 대학·기관과 협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