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5일 자사 온라인 채널 KB손해보험 다이렉트에서 인기 걸그룹 브레이브걸스를 모델로 한 신규 광고‘Hallin’(할인) 캠페인을 론칭했다고 밝혔습니다. 새롭게 제작된 이번 캠페인은 ‘대중교통이용할인특약’ 등 KB손보만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브레이브걸스의 대표곡 ‘Rollin’(롤린)’의 중독성 있는 멜로디를 이용했습니다. ‘할인! 할인! KB!’로 개사해 Hallin(할인)이라는 타이틀로 표현했습니다. KB손보가 이번 광고를 통해 강조한 ‘대중교통이용할인특약’은 대중교통 이용실적에 따라 자동차보험료를 최대 8%까지 할인해주는 특약입니다 지난 2017년에 자동차보험료의 산출 방법 등을 특허청에게 특허를 받은 바 있는 업계 유일한 할인 상품입니다. 이 특약은 출퇴근 시 자차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했다는 점에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KB손보는 설명했습니다. KB손해보험 다이렉트는 지난해 간편한 보험료 산출 및 가입 등 고객을 위한 쉽고 빠른 혁신적 서비스를 표현한 ‘VERY~끝!’ 캠페인부터 이번 KB손보만의 독창적인 할인 혜택을 강조한Hallin(할인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KB손해보험이 ESG 캠페인 실천을 위한 플로깅을 진행했습니다. KB손해보험(대표이사 김기환)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강원도 양양군 죽도해변에서 고객들과 함께하는 ‘KB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플로깅(plogging)’이란' 이삭을 줍다'는 뜻의 스웨덴어 ‘plocka upp’와 ‘달리기’라는 뜻의 영어 ‘jogging’을 합친 단어로,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의미하는데요. 지난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돼 최근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자발적 환경 운동입니다. 국내에서도 의미있고 선한 영향력을 중요하게 여기는 MZ세대(밀레니엄+Z세대·1980년~2000년대생) 를 중심으로 하나의 재미있는 환경운동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강원도 양양군의 죽도해변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SNS파급력이 큰MZ세대를 주요 대상으로 하여 진행됐습니다. 약 500여 명의 고객이 참여해 자발적 환경보호에 대한 의미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KB플로깅 캠페인’에 참여한 이주미 씨(가명, 33세)는 “나의 건강과 지구의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유익했다”며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KB생명보험(대표이사 허정수)은 ‘무배당 KB, 알기쉬운 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KB생명보험은 기존 고사업비·수수료에 기반한 상품 중심이 아닌 저사업비·수수료 기반의 고객중심의 상품으로의 전환이 필요한 때라며 ‘(무)KB, 알기쉬운 종신보험’은 그 변화의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상품은 사업비를 절감하고 계약 초기 적립금을 개선한 구조를 적용해 기존 종신상품 대비해 고객 혜택을 강화했습니다. 고객이 이해하기 쉽도록 성별, 연령별로 상이했던 해지환급율 지급방식을 동일하게 개선했고, 최저보증해지환급율을 적용해 판매인이 고객에게 가입 당시 상품구조를 명확히 설명할 수 있습니다. KB생명보험 관계자는 “새로운 금융환경 속에서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 회사 모두가 윈윈(win-win)하는 것이 성장의 방향성이다”며 “고객의 평생금융파트너로서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금소법의 취지에 부합하는 고객중심 상품인 (무)KB, 알기쉬운 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종신보험 본연의 가치에 충실하며 고객이 이해하기 쉬운 단순한 구조로 설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KB손해보험(사장 양종희)은 지난 16일 오후 서울대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FMTC)와 미래 모빌리티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FMTC(Future Mobility Technical Center)는 서울대가 자율주행차에 기반한 미래 스마트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기술, 제도, 법규와 사업화 전략 등을 연구하고 실증하기 위한 연구센터입니다. 서울대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양종희 사장과 이경수 FMTC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양측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앞으로 다가올 자율주행차 상용화 시대에 대비해 관련 보험제도를 공동 연구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KB손보는 서울대와 기업 간 자율주행차 관련 산학연 협의체인 미래모빌리티컨소시엄에도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양종희 KB손보 사장은 “앞으로도 자율주행차를 비롯한 미래 기술 발전과 제도 변화에 대응해 업계 혁신을 선도하는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KB손해보험(사장 양종희)은 지난 달 5일에 출시한 온디맨드방식의 ‘KB플랫폼배달업자이륜자동차보험’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손보협회는 유상배달업무를 수행하는 동안 추가보험료를 납입하고 필요한 시간 동안만 보장받을 수 있도록 설계한 온디맨드 방식의 새로운 위험률에 대해 향후 6개월 간 배타적사용권을 인정했습니다. 또한 플랫폼 기반의 모든 프로세스가 자동화된 부분도 새로운 제도와 서비스로 판단해 3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부여했습니다. 이번에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KB플랫폼배달업자이륜자동차보험’은 임시 배달업종사자에 대한 위험보장방안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개발됐는데요. 대표 배달앱 ‘배달의민족’의 제안을 받아들여 온디맨드 보험영역 스타트업 회사인 ‘스몰티켓’을 포함한 3사 간의 협업으로 이뤄졌습니다. 김민기 KB손보 자동차보험부문장은 “이번 배타적사용권 획득을 통해 공유경제에 맞는 혁신 상품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선보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KB손보는 더 나은 사회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KB손해보험(사장 양종희)은 2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서 카페24주식회사와 보험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종희 KB손보 사장과 이재석 카페24 대표를 비롯해 KB국민은행 등 KB금융그룹 임직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카페24 회원사인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의 개인정보보호배상책임보험(II) 간편가입 등 보험 업무와 향후 KB금융그룹과의 협업 등이 주요 내용입니다. 이에 따라 KB손보는 자체 개발한 개인정보보호배책보험( II) 간편가입시스템을 카페24에 제공, 회원사들이 편리하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카페24 회원사는 올해 말까지 가입이 의무화된 개인정보보호배책보험( II)을 원스톱으로 가입하는 것은 물론 단체 할인을 통해 보험료도 아낄 수 있습니다. 양종희 사장은 “KB손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뿐 아니라 KB금융그룹 전반의 금융토탈서비스 제공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KB손해보험은 중국법인이 중국은행보험감독위원회(이하 은보감회)에서 진행한 2018년도 중국보험사 고객서비스 평가에서 ‘AA’등급을 취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법인이 취득한 고객서비스평가부문 ‘AA’등급은 중국 보험시장에 진출한 외자계 보험사로는 유일하게 취득한 최고 등급”이라며 “중국 전체 87개 손보사 중 ‘AA’ 등급을 취득한 중국 손보사는 PICC, PINGAN, CPIC등 5개에 불과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은보감회에서는 지난 2016년도부터 매년 중국 내 보험사를 대상으로 직전년도 고객서비스 평가를 진행해 등급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본 평가등급은 소비자가 보험사의 서비스 품질을 가늠하는 참고 기준으로 보험사의 감독관리를 위한 지표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평가항목은 전화 모니터링, 고객만족도 설문조사, 보상처리 주기 등 총 8가지 항목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KB손보 중국법인은 이 중 신속한 보상처리와 고객서비스 만족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사측은 설명했습니다. 조현기 KB손보 해외사업본부장은 “KB손보가 오랫동안 강조해온 고객 중심의 경영과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KB손해보험은 한국표준협회 주관 ‘2019 KS-CQI 콜센터 품질지수’ 평가에서 2년 연속 장기·자동차보험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KS-CQI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며 전문가의 전화 모니터링과 고객 만족도 설문조사 등을 통해 콜센터 서비스 품질 수준을 과학적으로 조사·평가하는 모델이다. KB손보는 지난 2018년 고객경험 기반 개인맞춤형 ARS 서비스를 선보이며 고객의 상담이력을 기준으로 해당 업무의 상담원에게 연결해 불필요한 진입 과정을 최소화했다. 또한 2017년에는 ‘보이는 ARS’를 도입해 고객이 원하는 메뉴를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특정 고객층을 위한 별도 서비스도 마련했다. VIP·불만·고령고객 등을 위한 계층별 전담 상담팀을 운영하고 청각장애인을 위한 문자서비스, 외국인을 위한 계약·보상 관련 외국어 서비스 제공하는 식이다. 이밖에 콜센터 서비스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고객과의 전화 상담 내용을 텍스트로 변환해 분석하는 ‘STT(Speech To Text)’시스템을 운영해 모든 상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KB손해보험(사장 양종희)은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에서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이번 협약으로 고속도로 교통사고 발생 때 보험사에 접수된 사고·고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게 된다. 이 자리에는 서명희 KB손보 자동차보상본부장과 감상도 국토교통부 종합교통정책관, 김경일 한국도로공사 교통본부장을 비롯해 이번 협약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임직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날 체결된 주요 내용으로는 고속도로 교통사고와 고장사고가 보험사에 점수되면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사고정보 실시간 공유와 정보 공유를 위한 전용 시스템 구축 등이다. KB손보 관계자는 “현재 고속도로에서 긴급상황(사고, 고장 등)이 발생하면 접수되는 대부분(80% 수준)의 정보는 보험사에 우선적으로 접수되는 상황”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정보를 한국도로공사와 실시간으로 공유해 원활한 교통 흐름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향후 전용 시스템이 구축되면 고속도로에서 긴급상황 발생 때 보험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KB손해보험(대표 양종희)은 ‘암보험과건강하게사는이야기’를 다음달 2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보험은 암 발생 전(前) 단계로 볼 수 있는 위·십이지장·대장의 양성종양 또는 폴립(용종) 진단비 와 갑상선기능항진증 치료비를 보장한다. 기존 암보험의 기본적인 보장을 강화함과 동시에 암 발생 전 예방 자금도 보장하는 ‘Care & Cure’ 콘셉이다. 가입가능 나이는 0세부터 75세까지며 보험기간은 세만기형으로 80, 90, 100세 만기 중 원하는 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기본형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보험료의 연만기형과 무해지형으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또 납입면제 기능을 3대(질병·상해 80%이상 후유장해, 암)와 5대(질병·상해 80%이상 후유장해,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로 다양화해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다. 오영택 KB손보 장기상품본부장은 “암 발병 이후 보장도 중요하지만 암으로 진행되기 전 단계부터 예방차원의 보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많은 고객들이 상품명처럼 KB암보험과 함께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와 컬리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온라인 프리미엄 장보기 서비스인 '컬리N마트'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앞으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사용자는 컬리N마트에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컬리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배송 시간에 관계없이 새벽배송을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4일에 서비스를 시작한 '컬리N마트'에서는 네이버와 컬리에서 각각 사용자들의 구매빈도와 선호도가 높은 장보기 상품을 엄선해 판매합니다. 컬리의 프리미엄 및 PB 상품과 신선식품 및 생필품은 물론, 기존의 장보기 플랫폼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유혜광 돈까스', '송쭈집' 등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인기 상품을 컬리N마트에서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입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컬리 샛별배송도 동일하게 운영됩니다. 사용자가 컬리N마트를 통해 오후 11시 이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컬리와 동일한 콜드체인 기반 새벽배송망을 통해 다음날 아침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는 추가 과금 없이 컬리N마트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매일 자주 상품을 구매하는 장보기 특성을 반영해, 신선한 상품을 필요할 때마다 구매할 수 있도록 배송비 부담을 낮췄습니다. 여기에 컬리N마트에서 처음 구매하는 사용자에게는 3000원 쿠폰을 제공합니다. 네이버와 컬리는 컬리N마트가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장보기 상품 셀렉션을 갖출 수 있도록 역량 있는 브랜드 및 장보기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모션을 전개합니다. 오는 15일부터 컬리 인기 PB상품인 무항생제 특란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100원딜' 프로모션을 비롯해 '컬리온리'의 인기 제품인 '애플하우스 즉석떡볶이', '마마리 나주식 한우곰탕' 등도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또한, 휴지, 물티슈 같이 장보기 단골 생필품도 반값 특가로 판매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브랜드와의 3자 협력을 통해 컬리N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특가 및 상품 구성을 지속 개발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컬리N마트 뿐 아니라 풀필먼트와도 협럭합니다. 지난 1일에 컬리의 물류 자회사 '컬리넥스트마일'이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에 합류하면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상품의 새벽배송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네이버의 검색, 개인화 추천기술 및 대규모 마케팅 효과와 컬리가 보유한 상품 소싱, 장보기 특화 큐레이션, 배송 역량 등 양 사가 보유한 경쟁력이 결합해 새로운 장보기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컬리N마트'를 시작으로 양 사가 물류, 사업, 마케팅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을 고도화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저소득근로자와 영세자영업자 등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KB새희망홀씨II' 및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를 이달중으로 인하한다고 4일 예고했습니다. 이는 '국민과 함께 하는 성장, KB 국민행복 프로젝트' 일환으로 연내 개설 예정인 'KB희망금융센터'와 자체 채무조정 확대에 이어 시행되는 것입니다. 먼저 서민금융 지원 대출상품 KB새희망홀씨II 신규금리를 1%p 내립니다. 기존 연 10.5%인 금리상한도 연 9.5%로 낮춰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줄입니다. 2022년 7월 신규금리 1%p 인하에 이어 이번 추가조처로 연간 4만7000여명(총 3000억원 규모)의 대출이용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KB국민은행은 추산합니다.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도 3.5%p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상품은 ▲신용대출 장기분할상환 전환제도 ▲채무조정프로그램(신용대출) ▲휴·폐업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에 대한 가계대출 채무조정프로그램 ▲KB 개인사업자 리스타트대출 등 4종입니다. 신규금리는 기존 연 13%에서 연 9.5%로 내려갑니다. 이번 금리인하로 연간 4000여명, 600억원 규모 대출이 금리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비용 부담과 부채상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고객이 실질적인 금융지원 혜택을 받길 바란다"며 "국민 모두와 함께 성장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포용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온이 대규모 ESS(에너지 저장 장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현지 생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북미 ESS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SK온은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재생에너지 기업 '플랫아이언 에너지 개발(Flatiron Energy Development, 이하 플랫아이언)'과 1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SK온은 플랫아이언이 추진하는 매사추세츠주 프로젝트에 LFP 배터리가 탑재된 컨테이너형 ESS 제품을 2026년에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플랫아이언이 2030년까지 매사추세츠주를 포함한 미국에서 추진하는 6.2GWh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우선협상권(Right of First Offer)'도 확보했습니다. 따라서 양사 협의를 통해 2026년부터 4년간 최대 7.2GWh 규모의 ESS 제품을 공급하게 됐습니다. 플랫아이언은 2021년에 설립된 대규모 ESS 개발 및 운영에 특화된 재생에너지 개발사입니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부지 확보부터 설계, 시공, 운영에 이르기까지 ESS 사업의 전 과정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SK온은 내년 하반기부터 ESS 전용 LFP 배터리 양산에 돌입하기 위해 미국 조지아주 SK배터리아메리카 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 일부를 ESS 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현지 생산 체계를 빠르게 구축해 고객 수요에 적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SK온은 전기차 대비 크기와 무게 제약이 적은 ESS 제품에 가격 경쟁력과 안정성이 높은 LFP 파우치 배터리를 적용합니다. SK온 ESS 제품은 공간 효율성이 높은 파우치 배터리를 적재해 고전압 모듈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ESS 제품은 일정 전압 확보를 위해 랙(Rack) 단위 설계가 필요합니다. SK온은 랙보다 더 작은 단위인 모듈 기반 설계로 용량을 유연하게 구성하고 확장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인접 모듈로의 열 확산 방지 설루션,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lectrochemical Impedance Spectroscopy, EIS) 기반 배터리 진단 시스템 등을 적용해 높은 수준의 안전성도 확보했습니다. EIS는 배터리에 작은 전기 신호를 보내고 배터리 내부 저항과 반응 특성을 파악해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는 기술입니다. 최대진 SK온 ESS사업실장은 "이번 계약은 SK온이 배터리 케미스트리와 사업 포트폴리오를 동시에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배터리 기술과 현지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추가 고객사를 확보해 북미 ESS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조나단 푸어(Jonathan Poor) 플랫아이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기술력과 현지 생산 능력을 지닌 글로벌 배터리사와의 협력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며 "SK온과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예정된 복수의 프로젝트에서도 협력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미국 관세 부과로 인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오는 5일 총 1조원 규모의 특화 대출상품인 ‘IBK관세피해기업 지원대출’을 출시합니다. 이번 상품은 국제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긴급 유동성을 공급하고 조기 경영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대상은 미국의 관세 부과로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 중 대미 직·간접 수출 및 수입기업과 국내외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기업입니다. 기업은행은 기업당 최대 200억원 이내에서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하고 대출 금리를 최대 1.5%p까지 감면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관세피해 관련 금융애로 상담창구’를 운영해 지난 7월말까지 총 1만3093개 기업을 상담했습니다. 이중 직·간접 피해가 있는 952개 기업에 대해 신규 자금지원과 금리인하 등 총 301건의 애로사항을 해소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특화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위기대응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