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KB손해보험(대표 양종희)은 ‘암보험과건강하게사는이야기’를 다음달 2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보험은 암 발생 전(前) 단계로 볼 수 있는 위·십이지장·대장의 양성종양 또는 폴립(용종) 진단비 와 갑상선기능항진증 치료비를 보장한다. 기존 암보험의 기본적인 보장을 강화함과 동시에 암 발생 전 예방 자금도 보장하는 ‘Care & Cure’ 콘셉이다.
가입가능 나이는 0세부터 75세까지며 보험기간은 세만기형으로 80, 90, 100세 만기 중 원하는 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기본형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보험료의 연만기형과 무해지형으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또 납입면제 기능을 3대(질병·상해 80%이상 후유장해, 암)와 5대(질병·상해 80%이상 후유장해,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로 다양화해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다.
오영택 KB손보 장기상품본부장은 “암 발병 이후 보장도 중요하지만 암으로 진행되기 전 단계부터 예방차원의 보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많은 고객들이 상품명처럼 KB암보험과 함께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하게 사는 이야기’는 특허 출원해 상표권을 획득했다. 이에 향후 10년간 해당 상품명을 독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 보험 출시와 더불어 KB손보는 카톨릭서울성모병원과 협업으로 전문의로부터 자문을 받아 제공하는 건강 컨설팅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력과 생활습관(음주, 운동량 등)에 따라 총 15종의 질병 위험도 안내와 건강관리 요령을 컨설팅 받아 맟춤형 플랜을 제안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