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모빌리티(이하 KGM)[003620]는 자사가 후원하는 국내 겨울 축제인 '2024 화천산천어축제'의 현장 응모 이벤트에서 행운을 거머쥔 당첨자에게 '티볼리' 경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KGM에 따르면, 지난 25일 강원도 화천군청에서 진행된 2024 화천산천어축제 복불복 이벤트 추첨에서 이채형 씨(강원도 화천군, 24세)가 1등 당첨의 행운을 얻었습니다. 차량 증정식은 당첨자인 이채형 씨와 이의호 KGM 중부지역사업부장, 최문순 화천군수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채형 씨는 "우리지역 축제인 화천산천어축제 이벤트 응모 후 잊고 있었는데 티볼리 경품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는 게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다"며 "차량 경품 전달식에 참석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나니 이제서 실감이 나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KGM 관계자는 "티볼리가 소형 SUV 차량임에도 넉넉한 실내공간은 물론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갓(God)성비를 더한 차량으로 출시 이후 꾸준한 판매로 상품성이 검증된 차량이다"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첨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 KGM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KGM은 지난 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 국내사업본부 노사가 사회 다양한 소외계층을 돕고자 마련한 '사랑나누기 캠페인'을 통해 차량 및 장학금 기부에 나섰습니다. 기아 노사는 지난 25일 인천 연수구에 있는 까리따스 이주민문화센터와 서울 노원구의 재현중학교에서 차량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주요 사회복지단체 및 중·고등학교에 레이 11대 및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사랑나누기 캠페인은 지난 2013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1년째 계속되고 있는 기아 국내사업본부 노사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 가운데 하나입니다. 해마다 사회공헌 기금을 마련해 연말을 앞두고 따뜻한 손길을 필요로 하는 사회복지단체를 선정해 차량 지원을 해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이주 노동자를 대상으로 인권상담 및 한국어교육 등을 펼치고 있는 까리따스 이주민문화센터를 비롯해 예산군 청소년 미래센터, 사단법인 나누는 사람들, 충주 나눔의 집, 재단 춘천교구 천주교회, 재현중학교, 인동고등학교 등 전국 사회복지관 12곳과 중·고등학교 2곳에 차량 및 장학금과 기부금을 지원합니다. 이번에 전달된 레이 차량은 복지단체 직원들의 업무용은 물론 노인, 아동, 장애인 등 구성원들이 필요로 하는 곳에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단을 비롯한 체육계 관계자를 응원하고자 지난 22일 대한체육회에 격려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날 대한체육회에 전달된 격려금은 선수단과 지원단, 참관단 활동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수년간 땀 흘려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도 있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선수단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격려금을 전달해주신 HDC현대산업개발에 감사하다"며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윤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단장은 "아시안게임 대회를 준비하는 우리 선수들을 위해 격려금을 지원해주신 HDC현대산업개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열심히 준비한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국제대회 출전 국가대표 선수단을 위한 기부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2018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는 플래그십 전기 SUV ‘The Kia EV9(이하 EV9)’ 1호차 주인공으로 선정된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에 차량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기아에 따르면, 최진환 사장이 전기차의 보급 확대 및 고객중심 편의 서비스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과 더불어 미래 전동화 기술의 집약체인 EV9의 이미지와 잘 부합한다고 판단하며 1호차 주인공으로 선정했습니다. 최진환 대표이사 사장은 "오랫동안 혁신적인 플래그십 전동화 SUV를 기다려 온 만큼 EV9이 프리미엄한 경험과 높은 만족감을 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구매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권혁호 기아 부사장은 "시대를 이끌어가는 혁신적인 리더를 위한 모델인 EV9은 기아가 글로벌 톱티어 전기차 브랜드로 도약하는 기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아는 전기차 전환을 가속화하고 ESG경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아 관계자는 "EV9 사전계약에서 개인 고객 비중이 60%에 달할 정도로 프리미엄 전동화 SUV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개인 고객 중 55%는 기아 브랜드를 처음 선택한 신규 고객으로, 브랜드 재구매율이 높은 기존의 플래그십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효성[004800]이 참전 유공자들의 보금자리를 지원하고자 군에 1억원을 전달했습니다. 17일 효성에 따르면, 지난 16일 충남 계룡시 육군본부에서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에 1억원을 후원했습니다. 효성이 전달한 후원금은 다른 참여 기업의 후원금과 함께 참전 유공자 총 10가구의 주거 환경 개선, 100여명의 임대주택 거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올해는 수교 65주년을 맞아 태국의 6.25 참전용사 3가구에 대한 보금자리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지난해에는 멕시코 참전 용사 2가구를 포함해 6.25와 월남전 참전 용사 총 9가구의 주거 환경을 개선했으며, 95가구가 임대주택 지원을 받았습니다. 효성이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후원을 시작한 것은 지난 2012년입니다. 나라사랑 보금자리는 6.25 전쟁 및 월남전 참전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고 그들의 공로를 예우하고자 진행되는 사업입니다. 사업은 육군본부와 민관군 등이 참여해 생활이 어려운 참전 용사의 노후 주택을 새로 짓거나 보수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이와 함께 참전유공자 중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2년간 주택 임대료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효성 관계자는 "효성은 '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2일 충남 논산 지역 소외이웃을 돕고자 논산시청에서 쌀 5톤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HDC현산에 따르면, 전달된 쌀은 논산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돼 논산시 지역에 거주하는 소외이웃의 생활 지원에 쓰일 예정입니다. 박강희 논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논산 지역에 거주하는 소외이웃을 위해 HDC현대산업개발에서 기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기부받은 쌀이 지역 주민의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논산시 관내 쌀 기부를 통해 지역 거주 소외이웃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국 지역사회 곳곳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지원 활동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종민 국회의원, 백성현 논산시장, 박강희 논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산불 피해가 발생한 강원 강릉시에 성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성금은 대우건설 모기업인 중흥그룹의 정원주 부회장이 강릉시청에 방문해 전달했습니다. 성금은 강릉시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정원주 부회장은 "이번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민 여러분의 빠른 일상 복귀를 희망한다"며 "김홍규 강릉시장님이 조속한 복구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으므로 곧 주민들의 건강과 일상이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대우건설은 지난 2022년 동해안 산불, 튀르키예 대지진 등 국내외 재난 상황 발생 시 성금을 지원해 왔습니다. 또,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과 주거안전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17년째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민가 지역에서 발생한 도심형 산불로 인해 극심한 인명, 재산 피해를 입은 강릉 시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대우건설 역시 피해 주민 모두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하실 수 있도록 최대한 힘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한주택건설협회(이하 주건협)는 지난 4일 오후 서울 사랑의열매회관 등 전국 14개 지역에서 '2023년 소방취약계층 소화기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주건협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에는 주건협 중앙회와 전국의 13개 시도회가 공동으로 참여했으며, 총 6243만원 상당의 소화기 3378대를 지원했습니다. 중앙회는 지난 4일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진행된 소화기전달식 행사에서 총 1000만원 상당의 소화기 540대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습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날 기증받은 소화기를 순차적으로 소방취약계층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정원주 주건협 회장은 "예년에 비해 한겨울 한파가 매서워 화재위험이 매우 높은 만큼 화재취약계층인 어려운 이웃들의 화재 예방 등 안전한 주거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후원 및 봉사활동을 더욱 확대해 전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주건협은 지난 1994년부터 매년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사회복지시설 물품후원 및 봉사활동', '독립유공자 후손돕기 장학금지원' 등 사회공헌사업을 진행 중입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호반그룹은 육군 3군단 사령부에 5000만원 상당의 후원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호반그룹에 따르면, 후원금 및 위문품 전달은 부대의 발전과 장병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습니다. 후원금은 코로나19 확진 장병 지원, 부대 복리 증진 등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육군 3군단장은 "호반그룹과 3군단과의 인연이 벌써 7년째다. 한결같이 우리 장병들의 복무 여건 향상을 위해 든든히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후원에 힘입어 우리 군과 장병들은 최전방에서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은 "험준한 동부전선에서 헌신하는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무더위에도 훈련에 임하고 있는 3군단의 장병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호반그룹과 육군 3군단은 지난 2015년 ‘1사 1병영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꾸준한 교류를 이어 왔습니다. 호반그룹은 장병 건강증진을 위한 체력단련실을 조성하고, 코로나19 확산방지 열화상 카메라를 전달하는 등 지금까지 총 3억원 상당의 후원금과 물품을 전달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굿윌스토어 밀알탄현점’ 건립을 위해 후원금 1억원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날 현대엔지니어링이 전달한 후원금은 기업 내 나눔문화를 확산하고자 임직원 1000여 명이 매년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사랑나눔기금’으로 마련됐습니다. 굿윌스토어 밀알탄현점 건립은 지난 2020년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엔지니어링이 후원해 개점한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의 수익금을 더해 추진됩니다. 굿윌스토어 밀알탄현점은 오는 8월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에 개점될 예정입니다. 운영을 시작하면 발달장애인 6명을 포함한 총 1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운영을 시작한 지 2년이 지난 밀알일산점에서는 현재 12명의 발달장애인을 포함해 총 20명이 근무 중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최근 발달장애인 수가 증가하는 반면 고용률은 장애인 평균 고용률에도 못 미치는 상황이며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일회성 단순 기부보다는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자리 창출 모델"이라며 "임직원들의 마음이 담긴 사랑나눔기금을 사용할 수 있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