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개막했다. 이번 동계올림픽 후원사들은 평창올림픽의 성공 기원을 위한 응원전에 나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대표 김선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지난 8일 열린 컬링 경기를 관람하고 응원에 참여했다. 매일유업은 입사 1~3년차 신입사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매일평창응원단'을 경기관람에 초청했다.
매일유업 응원단은 국내 유일의 평창동계올림픽 유제품 후원사다. 이날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 대상으로 평창우유와 금메달치즈로 불리는 자사 유제품을 제공했다.

응원에 참여한 매일유업 신입사원은 “매일유업 직원 모두가 경기장 현장에서 함께 응원하지는 못해 아쉽다”며 ”신입사원들의 열정적인 응원과 간절한 마음이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는 물론, 사무실에 있는 직원들에게도 전해져 모두가 함께하는 성공적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매일유업은 평창올림픽 후원사로 대회 기간 중 선수단과 취재진 등에게 제공 되는 흰 우유와 떠먹는 요구르트, 치즈 등의 유제품을 공급한다. 공급 유제품으로는 매일유업의 대표 브랜드인 ‘매일우유’, ‘소화가 잘되는 우유’ 및 친환경 브랜드 ‘상하목장’, 떠먹는 요구르트인 ‘매일 바이오’, 등 유제품들이 지원될 예정이다.
코라콜라도 평창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8일부터 강릉시 교동 올림픽 파크 내에 세계인들의 올림픽 핀 트레이딩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코카콜라 핀 트레이딩 센터(Pin Trading Center)를 오픈한다.
코카콜라는 1988년 2월 캘거리 동계올림픽에서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승인을 받아 최초로 핀 트레이딩 센터를 선보였다. 전 세계 사람들이 국가, 나이, 성별, 직업을 뛰어넘어 핀 트레이딩 문화를 공유하고 더욱 짜릿한 올림픽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만날 수 있는 코카콜라 핀 트레이딩 센터는 핀 트레이딩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방문한 인증샷을 찍어 SNS에 업로드하면 평창동계올림픽 체험공간인 코카콜라 자이언트 자판기, 윈터스포츠를 즐기고 있는 폴라베어, 마그네틱 기능을 겸비한 병뚜껑 등 기념핀을 받을 수 있다.
코카-콜라 핀 트레이딩 센터는 강릉시 교동 올림픽 파크 내에 위치하며,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개막 직전인 2월 8일부터 폐막 당일인 2월 25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방문 가능하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핀 트레이딩은 인종·언어·종교가 달라도 하나돼 올림픽을 더욱 짜릿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라며 “올림픽 핀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핀 트레이딩과 함께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동계올림픽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전세계인들과 더욱 짜릿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맥도날드는 이날 강릉 동계올림픽 파크 매장을 공개했다. 세계 최초 햄버거 세트 모양으로 지어진 매장이다. 빙상 경기장들이 모여 있는 강릉 동계올림픽 파크 내 자리했다. 매장은 약 145평 규모로 160여석 좌석을 갖추고 있다. 매장 앞에는 대형 후렌치 후라이 조형물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이 매장에서는 빅맥과 맥스파이시 치킨 버거, 치즈버거, 커피류 등 맥도날드의 대표 제품들이 판매된다. 각국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무료 음식을 제공하는 강릉 올림픽 선수촌 매장도 1일 문을 열었다.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은 “강릉 동계올림픽 파크 매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음식과 서비스를 제공해 동계올림픽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안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