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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단부터 핀 트레이딩까지’..식품업계, 평창올림픽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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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09, 2018, 16:02:21

매일유업, 신입사원으로 구성된 ‘매일평창응원단’ 구성해 경기 관람
코라콜라, 핀 트레이딩 센터 오픈..맥도날드, 햄버거 모양 매장 열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개막했다. 이번 동계올림픽 후원사들은 평창올림픽의 성공 기원을 위한 응원전에 나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대표 김선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지난 8일 열린 컬링 경기를 관람하고 응원에 참여했다. 매일유업은 입사 1~3년차 신입사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매일평창응원단'을 경기관람에 초청했다.

 

매일유업 응원단은 국내 유일의 평창동계올림픽 유제품 후원사다. 이날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 대상으로 평창우유와 금메달치즈로 불리는 자사 유제품을 제공했다.

 

응원에 참여한 매일유업 신입사원은 “매일유업 직원 모두가 경기장 현장에서 함께 응원하지는 못해 아쉽다”며 ”신입사원들의 열정적인 응원과 간절한 마음이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는 물론, 사무실에 있는 직원들에게도 전해져 모두가 함께하는 성공적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매일유업은 평창올림픽 후원사로 대회 기간 중 선수단과 취재진 등에게 제공 되는 흰 우유와 떠먹는 요구르트, 치즈 등의 유제품을 공급한다. 공급 유제품으로는 매일유업의 대표 브랜드인 ‘매일우유’, ‘소화가 잘되는 우유’ 및 친환경 브랜드 ‘상하목장’, 떠먹는 요구르트인 ‘매일 바이오’, 등 유제품들이 지원될 예정이다.

 

코라콜라도 평창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8일부터 강릉시 교동 올림픽 파크 내에 세계인들의 올림픽 핀 트레이딩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코카콜라 핀 트레이딩 센터(Pin Trading Center)를 오픈한다.

 

코카콜라는 1988년 2월 캘거리 동계올림픽에서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승인을 받아 최초로 핀 트레이딩 센터를 선보였다. 전 세계 사람들이 국가, 나이, 성별, 직업을 뛰어넘어 핀 트레이딩 문화를 공유하고 더욱 짜릿한 올림픽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만날 수 있는 코카콜라 핀 트레이딩 센터는 핀 트레이딩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방문한 인증샷을 찍어 SNS에 업로드하면 평창동계올림픽 체험공간인 코카콜라 자이언트 자판기, 윈터스포츠를 즐기고 있는 폴라베어, 마그네틱 기능을 겸비한 병뚜껑 등 기념핀을 받을 수 있다.

 

코카-콜라 핀 트레이딩 센터는 강릉시 교동 올림픽 파크 내에 위치하며,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개막 직전인 2월 8일부터 폐막 당일인 2월 25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방문 가능하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핀 트레이딩은 인종·언어·종교가 달라도 하나돼 올림픽을 더욱 짜릿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라며 “올림픽 핀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핀 트레이딩과 함께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동계올림픽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전세계인들과 더욱 짜릿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맥도날드는 이날 강릉 동계올림픽 파크 매장을 공개했다. 세계 최초 햄버거 세트 모양으로 지어진 매장이다. 빙상 경기장들이 모여 있는 강릉 동계올림픽 파크 내 자리했다. 매장은 약 145평 규모로 160여석 좌석을 갖추고 있다. 매장 앞에는 대형 후렌치 후라이 조형물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이 매장에서는 빅맥과 맥스파이시 치킨 버거, 치즈버거, 커피류 등 맥도날드의 대표 제품들이 판매된다. 각국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무료 음식을 제공하는 강릉 올림픽 선수촌 매장도 1일 문을 열었다.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은 “강릉 동계올림픽 파크 매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음식과 서비스를 제공해 동계올림픽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안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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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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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까지 시원하게”…유통가, 여름철 ‘칠링 먹거리’ 열전(熱戰)

“기분까지 시원하게”…유통가, 여름철 ‘칠링 먹거리’ 열전(熱戰)

2025.08.10 06:00:0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7월 전국 평균 기온은 지난 1994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았고 서울의 7월 열대야 일수는 22일로 117년 만에 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 8월 역시 폭염과 비 소식이 이어지며 더운 날씨를 이겨낼 여름 나기 아이템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질 전망입니다. 여름철 무더위에 빠질 수 없는 것은 바로 먹거리입니다. 유통업계는 체감 온도를 낮춰주는 듯한 시원함을 선사하는 ‘칠링템(칠링+아이템)’을 활용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탄산음료부터 여름면 신제품, 여름철 인기 제품을 즐길 수 있는 캠페인과 팝업 공간을 선보이며 소비자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의 사이드 브랜드 스프라이트는 최근 신제품 ‘스프라이트 제로 Chill’을 출시했습니다. 이번 제품은 2021년 출시된 제로 슈거·제로 칼로리 제품 ‘스프라이트 제로’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제품입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신제품은 소다향과 스프라이트 고유의 톡 쏘는 상쾌함이 어우러진다. 마실 때마다 입안에 시원함이 퍼지는 것과 같은 쿨링감을 느낄 수 있어 더운 여름을 상쾌하게 즐기기에 제격"이라고 말했습니다. 여름이면 절로 떠오르는 시원한 여름면 신상 출시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뚜기는 유명 막국수 전문점 ‘고기리 막국수’와 협업한 신제품 ‘고기리 물막국수’를 출시했습니다. 물막국수 스타일로 생면 메밀면에 자극적이지 않은 육수를 더했습니다. 생면을 사용해 식감을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하림은 여름철 대표 별미를 재현한 ‘더미식 초계국수’를 선보였습니다. 신제품은 상온 밀키트 간편식입니다. 초계국물과 닭고기 고명이 동봉돼 별도의 다른 고명 없이도 한 그릇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하림 측은 "시원한 초계 국물에 하림의 닭가슴살이 더해져 여름 별미로 좋다"고 말했습니다. CU는 여름 시즌 면 요리 수요 증가에 대응해 정통 면류 3종을 출시했습니다. 가격은 일반 식당 대비 3배가량 저렴하게 설정했습니다. ‘정통 냉우동’은 우동면으로 식감을 높이고 무 블록 등을 더했으며 ‘정통 메밀소바’는 메밀면과 가쓰오 소스의 조화를 강조했습니다. 요거트월드는 애니메이션 ‘원피스’와 협업해 진행 중인 캐리비안 베이 썸머 페스티벌과 에버랜드 워터 페스티벌에서 여름 한정 팝업 스토어를 운영합니다. 여름 축제 테마에 맞춘 메뉴부터 원피스 콜라보 메뉴 등 다양한 시즌 한정 메뉴를 선보입니다. 모든 메뉴를 저당 요거트아이스크림을 베이스로 제공합니다. 코카콜라 이온보충음료 토레타!는 무더위 속 여름철 수분 보충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 중입니다. 그 일환으로 지난 6월 말부터 전국 25개 대학의 농촌봉사활동 단체에 1만2000개의 토레타! 제품을 지원했습니다. 토레타!는 지난 2일과 3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 ‘2025 한강나이트워크42K With 토레타!’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음료를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한강나이트워크42K’는 여름밤 한강을 따라 14㎞부터 42㎞까지 다양한 코스를 걷는 국내 유일의 야간 걷기 행사입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출발지와 각 체크포인트에 토레타! 음료 공급대를 마련해 참가자들이 수분을 보충하며 완주할 수 있도록 응원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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