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Finance/Economy 금융/경제

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 전문가 간담회’ 개최

URL복사

Monday, October 15, 2018, 19:10:36

정책 서민금융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 청취...이 원장 “전문가 의견 적극 반영할 것”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이 서민금융 전문가들로부터 정책 서민금융의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계문, 이하 진흥원)은 15일 오후 소회의실에서 ‘서민금융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민금융 전문가 간담회’에는 서민금융, 저소득층 상담, 사회적금융, 채무조정 등 서민금융 각 분야 전문가 5명이 참석했다. 진흥원은 전문가들로부터 정책 서민금융의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은 “최근 고용 부진과 소득 양극화 등으로 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어 서민금융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시점”이라며 “그 동안 서민금융이 잘한 점은 더욱 잘해야 하고, 못한 점은 객관적으로 평가받아 개선해 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민금융으로 바꿔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민들의 삶을 바꾸는 서민금융을 만들기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맞춤형 서민금융제도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서민금융 실수요자들의 이야기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수요자에게 꼭 맞는 서민금융지원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현장 중심·수요자 맞춤형의 서민금융’이 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 박창균 중앙대 교수는 “서민‧취약계층의 재기 지원을 위해서는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신용상담(credit counseling) 기능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희철 희망만드는사람들 대표는 “민간과 협업해 진흥원의 종합상담 기능을 강화하고 총괄적인 부채‧재무상담까지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혜경 한양대 교수도 “사회적 금융 활성화를 위해서는 수도권 외 지역의 사업수행기관의 자생력과 역량을 육성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박우동 변호사는 “법원의 개인회생절차의 변제기간이 5년에서 3년으로 단축됐는데, 그러한 변화에 대응해 앞으로 신용회복지원제도도 개선‧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윤해 KDI 연구위원은 “자금 지원을 통한 공급 위주보다는 실효성있는 사전 상담과 컨설팅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의 다양한 제안들을 바탕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민금융지원제도 운영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전문가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서민금융에 대한 현장의 폭넓은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배너

[3분기 실적] 한미사이언스, 영업이익 393억원…전년 대비 75.2↑

[3분기 실적] 한미사이언스, 영업이익 393억원…전년 대비 75.2%↑

2025.10.29 16:51:09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 이후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29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3425억원, 영업이익은 393억원, 순이익은 3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 75.2%, 84.8% 증가했습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조129억원, 영업이익 1010억원, 순이익 847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은 의약품 유통과 헬스케어 부문의 매출 확대에 힘입어 달성됐다”며 “전문경영인 체제를 기반으로 그룹사 간 유기적 협업 구조를 강화하고, R&D 및 신사업 중심의 사업형 지주회사 모델을 정착시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3월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한 이후, 그룹 시너지 강화와 경영 내실화를 추진하며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성장 전략을 본격화했습니다. 김재교 부회장이 총괄하는 이노베이션본부는 ▲파트너십 발굴을 담당하는 C&D(Connect & Development) 전략팀 ▲내부 파이프라인 사업화를 주도하는 L&D(Launching & Development) 전략팀 ▲특허 관리와 지원을 맡은 IP팀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회사는 R&D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내부 개발과 외부 기술을 병행하는 이중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혁신 기조 속에서 3분기 헬스케어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한 39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의약품 유통 부문(온라인팜)은 국내 매출 확대에 힘입어 2871억원을 달성했으며, 의약품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 제이브이엠은 북미 시장에 신제품 ‘카운트메이트(COUNTMATE)’를 출시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은 비만 치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3상 중간 톱라인 결과를 조기 발표하고, 글로벌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와 ‘엔서퀴다’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였습니다. 또한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로수젯’을 비롯해 고혈압 제품군 ‘아모잘탄패밀리’,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에소메졸패밀리’ 등이 견조한 처방 실적을 보였으며, 지난 8월 출시된 저용량 3제 항고혈압제 ‘아모프렐’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지주회사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오픈이노베이션 기반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룹 계열사들의 미래 성장 동력을 예측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해 한미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