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보험연수원은 내달 25일 전국 5개 대도시(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에서 시행되는 제 8회 보험심사역 자격시험에 총 2072명이 응시를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응시 신청자로는 주요 손해보험회사를 포함한 보험업계 종사자와 대학생, 금융당국 실무자 등이다. 특히 이번 제 7회 신청자(2072명)수는 지난 제 6회 시험(1644명 응시)에 비해 약 26%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시인원의 증가와 관련 연수원 관계자는 "심사역 시험을 통해 손해보험 전 분야에 걸친 이론과 실무지식의 측정해 볼 수 있다"며 "보험심사역 자격제도에 대한 보험업계의 관심과 호응이 높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일부 대형 손해보험사는 자격취득을 초급 직원의 승진 필수요건으로 지정했는데 인사고과에 반영, 교육학점 인정, 합격축하금 지급 등 자체적으로 다양한 이점을 부여하고 있는 것도 응시인원 증가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연수원은 수험생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지원을 위해 시험대비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하고 있다. 2014년 4월 말 현재 1600여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