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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우아달’ 오은영 박사와 육아 토크 콘서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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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14, 2019, 13:01:58

2월 17일부터 5개 광역시서 개최..올레 tv 고객 대상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KT가 올레 tv 고객을 대상으로 육아를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를 오는 2월 17일부터 전국 5개 광역시에서 연다. 콘서트에는 올레 tv에서 육아 강의를 맡고 있는 오은영 박사도 참여한다.

 

KT(회장 황창규)가 IPTV 영유아 서비스 패키지 ‘올레 tv 키즈랜드’ 2.0 출시를 기념해 육아 고민을 해결해주는 전국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콘서트는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에 출연했던 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강연과 즉문즉답 등으로 구성했다. 

 

이번 콘서트는 육아 전문가와 함께 올레 tv 부모고객을 직접 찾아가 육아 고민을 해결해주는 대국민 육아 지원 프로젝트로 이름은 ‘올레 tv 키즈랜드 전국 토크콘서트’다. 올레 tv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추첨을 통해 초대권을 받을 수 있다. 

 

2월 17일 목동 KT 체임버홀에서 열리는 서울 편을 시작으로 올 한해 전국 5대 광역시를 중심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4월에는 대전·6월 부산·8월 대구·10월 광주·12월 수원 순으로 진행한다.

 

1차 서울 편은 신청 고객 중 200명을 추첨하고 1인 2매의 초대권을 증정해 총 400명을 초대한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1월 한 달 간 KT 홈페이지나 올레 tv 이벤트 메뉴(‘오늘의 추천’→’오늘의 이벤트’)에서 리모컨으로 응모할 수 있다.

 

특별 강연을 맡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는 KT 오리지널 콘텐츠 ‘오은영 박사의 육아상담소’에서 올레 tv 부모들의 육아 고민을 해결해주는 맞춤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토크콘서트에선 부모고객들의 육아 고민을 현장에서 모아 ‘즉문즉답’으로 해결해 왔다.

 

또 프리미엄 교육 브랜드 ‘대교’의 유아교육 연구 전문가가 ‘우리 아이 책 읽는 습관 기르는 법’도 소개할 계획이다. ‘올레 tv 키즈랜드’를 활용한 구체적인 독서법도 시연해 고객들이 집에서 IPTV로 아이에게 손쉽게 학습법을 가르칠 수 있는 비법을 전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KT는 지난해 10월 ‘올레 tv 키즈랜드’ 2.0을 출시해 ▲유해 콘텐츠·광고가 없는 ‘키즈랜드 모바일’ ▲엄마와 아이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오리지널 콘텐츠 ▲아이들 시력 보호를 위해 블루라이트 차단 등을 설정할 수 있는 ‘부모 안심 기능’을 공개했다. 

 

송재호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KT가 No.1 육아 전문가와 힘을 합쳐 전국 토크콘서트를 준비하게 됐다”며 “올레 tv 키즈랜드가 대한민국 대표 육아 필수품이 될 수 있도록 실생활에 유용한 서비스와 차별화된 고객 혜택을 발굴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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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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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2025.07.24 08:50:26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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