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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브리오쉬 파스키에 손잡고 마카롱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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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February 11, 2019, 11:02:17

프랑스 제빵시장 점유율 1위..피치·마카롱 등 18종 국내 독점 공급계약 체결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CJ프레시웨이가 프랑스 베이커리 기업 ‘브리오쉬 파스키에(Brioche Pasquier; 이하 파스키에)’와 손잡고 프리미엄 제과 상품을 선보인다.

 

CJ프레시웨이는 파스키에의 한국지사인 ㈜에스에이치에스(SHS)와 B2B 급식 경로 독점 유통·판매 계약 체결을 통해 파스키에의 대표 상품인 ‘피치(Pitch)’를 포함해 마카롱·타르트 등의 후식 상품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파스키에는 프랑스 제빵시장 내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베이커리 전문 제조·유통기업이다. 브리오슈(Brioche), 비스코티(Biscotte) 등 정통 프랑스 빵부터 고급 양과자(Patisserie)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베이커리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파스키에는 1936년 설립 당시부터 전해져 온 고유의 발효 비법 덕분에, 보존료를 사용하지 않고도 오랫동안 신선한 품질을 유지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CJ프레시웨이는 파스키에의 스테디셀러인 ‘피치’를 포함해 6가지 맛으로 구성된 ‘믹스 72 마카롱’과 ‘과일 타르트’ 등 총 18개 품목을 향후 2년 간 독점 공급하게 된다.

 

CJ프레시웨이는 후식 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은 급식 대리점이나 어린이집 등 키즈 경로에서 유통망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단체급식 점포에도 해당 상품을 접목한 후식 메뉴를 출시할 예정이다.

 

손화진 CJ프레시웨이 상품개발팀 과장은 “매년 20%에 가까운 매출 신장을 나타내고 있는 후식 카테고리 내에서 상품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이번 계약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유수의 글로벌 식품 브랜드와 여러 협업을 통한 국내 식자재 시장 내 다양성 제고는 물론, 고객 만족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사례를 계속 만들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올해 초 일본 1위 미소된장 브랜드 ‘마루코메’, 콜롬비아 커피 브랜드 ‘후안 발데즈’ 등 연이은 글로벌 브랜드와의 B2B 독점공급계약 체결을 통해 상품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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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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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2025.07.24 08:50:26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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