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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금융플랫폼 ‘리브’, 가입자 4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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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26, 2019, 14:04:42

2016년 6월 출시 이후 34개월 만에 달성..간편송금·외화환전·모바일번호표 발행 등 서비스 제공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국민은행의 금융플랫폼인 ‘리브(Liiv)’가 가입자 400만명을 넘어섰다.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생활금융플랫폼 ‘리브(Liiv)’가 출시 34개월 만에 가입자 400만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2016년 6월에 출시된 ‘리브(Liiv)’는 일상생활 속 금융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KB국민은행의 대표 간편금융 플랫폼이다.

 

수수료와 공인인증서가 필요 없는 ‘간편송금’, 최고 90%의 환율우대를 제공하는 ‘외화환전’, 영업점이 붐비는 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모바일 번호표 발행’, 편의점에서 결제 가능한 ‘뱅크페이’ 등이 대표적인 서비스다.

 

출시 이후 현재까지 리브를 통해 KB국민은행 영업점과 세븐일레븐·GS25 등 편의점에 설치된 ATM기에서 출금된 금액은 약 17조원을 돌파했다. 이밖에 간편송금 약 3조 1000억원, 외화 환전 약 18억불, 모바일 번호표 발행 약 268만건 등의 이용실적을 기록했다.

 

‘리브머니보내기’는 리브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서비스로 공인인증서와 보안매체 없이 상대방 계좌번호를 몰라도 전화번호와 이름만으로 쉽게 돈을 보낼 수 있다. 송금수수료가 무제한 면제인 ‘리브머니보내기’는 최근 2년간 이용실적이 약 30배 증가하며 주요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KB-POST 외화 배달 서비스’는 리브에서 환전 신청한 외화를 우체국 배달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직접 배달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최고 90% 환율우대를 비롯해 여행 콘텐츠, 여행 상품 정보, 면세점 쿠폰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리브 간편입출금’은 세븐일레븐과 GS25에 설치된 전국 1만 3000여대의 ATM, KB국민은행에 설치된 9000여대의 ATM기에서 통장과 카드 없이도 편리하게 현금을 찾을 수 있는 서비스다. 영업시간외 ATM 수수료가 24시간 내내 면제되는 혜택을 통해 금융수수료에 민감한 10~30대 고객층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리브(Liiv)’가 ‘지갑 없는 생활 파트너’로서 일상에 꼭 필요한 생활금융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혁신해, 1000만 고객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오는 6월말까지 간편뱅킹 앱 ‘리브(Liiv)’를 신규 가입하고, 연말까지 ‘KB-POST 외화 배달서비스’로 환전(USD, JPY, EUR)을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최초 1회에 한해 환율우대율 100%를 제공하며 환전 금액에 상관없이 무료로 외화 실물을 배달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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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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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보험 자회사 편입 ‘종합금융 완성’...임종룡 회장 “1등 그룹 재도약 큰 걸음”

우리금융, 보험 자회사 편입 ‘종합금융 완성’...임종룡 회장 “1등 그룹 재도약 큰 걸음”

2025.07.01 14:33:37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동양생명·ABL생명의 자회사 편입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8월 그룹 이사회에서 보험사 인수를 결의하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약 10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맺은 결실입니다. 이로써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8월초 우리투자증권 출범을 통한 증권업 진출에 이어 보험업 진출까지 마무리하면서 은행·증권·보험 등을 모두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습니다. 우리금융은 "이번에 편입한 동양생명·ABL생명은 긴 업력과 탄탄한 판매채널이 강점으로, 업계 대형급 수준의 고객·자산·이익규모를 보유하고 있다"며 "여기에 그룹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효과가 더해지면 자산 및 수익규모 증대, 비(非)은행 비중확대 등 재무구조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금융은 또 "시장 역시 그룹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 수익기반 다각화, 고객층 확대, 계열사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등을 통해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며 "실제로 최근 동양생명·ABL생명 신용등급 상향, 우리금융지주·동양생명 주가상승 흐름 등도 이러한 기대를 반영한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9월 ‘생명보험회사 인수단 TFT’(단장 성대규)를 출범시켜 조직·인사·재무·리스크·IT 등 전 부문에 걸쳐 그룹 경영관리체계와 부합하도록 정비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향후 보험사 경영방향, 그룹 시너지전략 등을 수립하며 자회사 편입을 위한 사전준비를 해왔습니다. 또한 그룹 임직원의 보험업 역량 제고를 위해 임종룡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이 ▲보험산업 ▲벤치마킹 사례 ▲보험업 법규 ▲회계제도 등 업무 전반에 걸친 교육을 이수하는 등 보험업에 대한 내부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은 보험 자회사 편입이 단순한 사업확대를 넘어 우리금융의 미래 성장기반을 공고히 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우리투자증권과 함께 동양생명·ABL생명 두 보험사를 그룹의 비(非)은행부문 핵심축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외형성장보다는 자본건전성에 중점을 두고, 고객중심의 혁신적인 상품개발과 방카슈랑스·GA·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판매기반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특히 보험심사와 지급절차에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기술을 도입해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헬스케어 및 요양서비스 등 신사업에 적극 진출하는 등 비(非)금융 부문과의 연계를 통해 보험산업에서 새로운 성장모델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저출생·고령화 위기극복을 위한 사회적 역할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은행·카드·증권·자산운용 등 그룹 자회사와 보험사 간의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그룹 공동상품 출시 ▲WM/CIB 부문 통합 서비스 등 차별화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너지 협업에 신속히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임종룡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이 2001년 4월 국내 최초 금융지주회사를 설립한 이후 은행·증권·보험·카드 등 모든 금융 포트폴리오를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다시 완성하게 됐다"며 "오늘은 지난해 3월 예보 잔여지분 매입·소각으로 완전민영화를 달성한 데 이어 1등금융그룹 재도약을 위한 여정에 큰 걸음을 내딛은 날"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또 "방카슈랑스, 자산운용, 디지털 혁신,AI 대전환 등 다양한 분야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과 주주 모두를 위한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비전도 밝혔습니다. 자회사 편입 절차를 마무리한 임종룡 회장은 동양생명·ABL생명 임직원들에게 손편지를 보내 "오랜 역사와 저력을 지닌 두 보험사의 전문성과 경험이 그룹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제 한 가족으로서 상호 존중과 소통을 바탕으로 우리금융그룹의 경쟁력을 높여가자"고 당부하며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두 보험사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의지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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