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은정 인턴기자] LIG손해보험(대표이사 김병헌)은 가입 기준을 대폭 완화시킨 운전자보험 신상품 ‘LIG매직카운전자보험Ⅱ’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보험은 개인택시나 화물차·트럭 등 영업용 운전자들도 일반 운전자와 동일한 플랜으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 연령도 최고 77세까지로 확대됐다. 만성질환인 당뇨병이나 고혈압,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도 ‘간편 심사제도’를 통해 별도의 심사 없이 가입이 가능하다.
또한 운전 중 사고로 구속되거나 검찰에 공소제기 된 경우, 변호사 선임비용을 최대 500만원 범위 내에서 실손 보장한다.(단, 약식기소 제외) 피해자와 합의가 필요한 경우 최고 3000만원을, 확정판결 된 벌금형도 최대 2000만원을 보장한다.
상해입원일당, 상해수술비, 골절화상 진단비 등 일상생활 중 발생하는 사고에 대해서도 함께 보장이 가능하다. 교통상해 50%이상 후유장해 시에는 남아 있는 보장보험료에 대해 납입면제 받을 수 있다.
보험기간은 최소 3년부터 최대 20년까지 연만기 또는 70세, 80세 또는 100세까지 세만기로 설정할 수 있다. 만 18세부터 77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박연우 LIG손해보험 장기기획팀장은 “교통사고로 인해 더욱 치명적인 피해를 받는 영업용 운전자를 위해 새롭게 출시하게 됐다”며 “고령자·유병력자 등의 고객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어 희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