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 KB손해보험(대표 양종희)은 지난 3일, 입원치료 시 간병인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인 ‘KB 간병인지원보험’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보장은 ‘간병인지원 질병·상해 입원 일당’ 특약에 가입한 고객이 입원을 한 경우 입원 첫날부터 간병인 지원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거나, 간병인 지원을 원치 않는 경우 1일당 보험가입금액을 현금일당 형태로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간병인 지원을 원하는 경우에는 제휴된 간병인 업체 전용 콜센터로 요청하면 간병인이 직접 병원에 파견돼 고객의 회복을 도와준다. 간병인 지원은 최대 180일 한도로 지원 되며 현금일당과 중복 보상은 되지 않는다.
이 보험은 15세부터 80세까지 폭넓은 연령대에 걸쳐 가입이 가능하며 연만기 또는 세만기 중 원하는 유형으로 선택 가능하다. 또한 ‘KB 간편간병인지원보험’도 동시에 출시해 간편 고지를 통해 고혈압이나 당뇨 등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유병자들도 동일한 내용의 보장을 가입할 수 있다.
배준성 KB손해보험 장기상품부 부장은 “고령화 시대가 도래해 간병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 보다 경쟁력 있는 간병인보험 출시를 통해 고객들이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춘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