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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신도시 상업용지, 성황리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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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05, 2019, 11:06:55

LH, 대상토지 19필지 중 18필지, 평균낙찰률 160%에 성공적 매각
역세권 입지·풍부한 배후수요·발전가능성 3박자 갖춘 우량토지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인천 검단신도시 상업용지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성황리에 매각됐다. 풍부한 배후수요와 검단신도시 활성화 대책 등이 이번 입찰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지난 3일 진행된 인천 검단신도시 내 일반상업용지 19필지 입찰결과, 18필지가 평균낙찰률 160%에 낙찰됐다고 5일 밝혔다.

 

일반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공급한 이번 상업용지의 공급예정 금액은 3.3㎡당 평균 1313만원 이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신설역과 서울로 진입하는 원당~태리간 도로 시점부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역세권 우량토지로 평가 받는다는 게 LH측 설명이다.

 

검단신도시(1단계)는 현재까지 8개 블록, 9600여세대의 아파트 분양을 완료했다. 2021년 6월 이후 본격적으로 입주가 시작된다. 향후 1단계 구역은 3만 3000여 세대, 신도시 전체로는 7만 5000여 세대가 계획돼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LH 측은 ▲교통망 확충 ▲지하철 및 광역도로 조기개통 ▲자족기능 강화 ▲공공시설 조기유치 ▲스마트시티 도입 등 검단신도시 활성화 대책에 대한 논의가 지속되고 있는 점이 이번 입찰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LH 관계자는 “지난 달 분양한 공동주택지(2필지) 역시 다수의 건설사 참여 속에서 성료된 바 있다”며 “관련업계에서 검단신도시의 발전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에 공급한 상업용지 등 검단신도시에 조성되는 토지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LH 인천지역본부 검단사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LH는 지난 달 20일 인근에 개발 중인 파주운정3지구 공동주택용지(A11, A32BL)에서 분양을 시행했다. 당시 청약과열 방지를 위한 신청자격 강화 등의 조건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건설사들이 참여해 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LH 관계자는 “하반기 운정3지구 내 계획된 공동주택용지 4필지 매각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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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혜 기자 eh.ji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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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개 단지서만 집들이…서울 전셋값 상승세 ‘꿈틀꿈틀’

6월, 1개 단지서만 집들이…서울 전셋값 상승세 ‘꿈틀꿈틀’

2024.05.22 15:08:46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오는 6월 서울과 인천의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는 6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은 2만5940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물량인 4만2306가구와 비교할 경우 1만6366가구 줄은 수치입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은 1만5029가구, 지방은 1만911가구인 것으로 집계되며 전년 동월 예정물량이었던 2만4948가구, 1만7358가구보다 크게 감소했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서울과 인천의 입주 예정물량이 크게 줄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은 1299가구, 인천은 3395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 수치였던 4946가구, 1만2454가구 대비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입주 예정물량이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총 1만335가구로 전년 동월(7548가구)보다 증가하며 서울, 인천과는 대조되는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경기도의 경우 남부권을 중심으로 입주 예정물량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주요 입주 예정 단지는 안양시 비산동 '평촌 엘프라우드(2739가구)', 광주시 초월읍 '힐스테이트 초월역 1·2BL(1097가구)', 화성시 장지동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공공분양, 1227가구) 등입니다. 서울의 경우 강동구 길동 '강동 헤리티지 자이(1299가구)'에서만 입주가 예정돼 있으며, 인천은 연수구 송도동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1503가구)', 미추홀구 주안동 '더샵 아르테(1146가구)', 남동구 간석동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746가구)' 등 정비사업 단지를 포함해 총 3개 단지에서 집들이에 나설 예정입니다. 지방은 대구(2540가구), 부산(2128가구), 충북(1945가구), 전남(1431가구), 경남(1053가구), 울산(967가구), 경북(703가구), 광주(144가구) 순으로 입주 예정물량이 많았습니다. 대전, 강원, 전북, 충남, 제주, 세종은 입주 예정물량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통 아파트 입주물량이 줄을 경우 전세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공급규모가 물량이 어느 정도 있을 때와 비교해 한정적이기 때문에 임대를 원하는 수요자들이 주거공간 마련에 있어 선택의 폭이 줄게 되고 결국 수요세가 늘 수 밖에 없어 가격 흐름의 변화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1개 단지에서만 입주물량이 예정돼 있는 서울의 경우 전세가 변동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부동산R114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R-One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 전세가격 상승률은 0.30%로 11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치구 별로 세분화했을 경우 보합을 기록한 강동구를 제외한 24개 자치구에서 가격이 모두 올랐습니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재고아파트 매물 소진과 입주 물량 감소로 서울 전셋값은 계속해서 상승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6월까지 누적 입주물량이 1만가구 이상을 기록한 경상남·북도 등은 작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입주가 몰림에 따라 전세가격 약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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