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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는 내리고 혜택은 늘리고’...이통사, 5G 상용화에 단말기보험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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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07, 2019, 07:06:00

KT·LG유플러스, 월보험료 인하·배터리 교체범위 확대 등 ..“고객 통신비 절감 위해”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5G 상용화에 따라 이동통신회사들이 단말기보험을 새롭게 출시했다. 가격이 비싼 5G단말기와 요금제로 인한 고객들의 부담을 줄이는 차원에서 보험료를 낮추거나 그에 맞는 상품 포트폴리오, 새로운 혜택 등을 제공하는 식이다.

 

7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최근 휴대폰 분실·도난·파손 등에 대비한 단말보험 ‘슈퍼안심’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기존 KT 폰 안심케어4와 비교해 월 보험료가 100원~1300원 가량 인하됐다.

 

또 24개월 후 배터리 기능 저하에 대한 ‘배터리 교체’를 보상 범위에 추가했다. KT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슈퍼안심은 5G 상용화 이후 고객 입장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한 상품”이라고 전했다.

 

LG유플러스는 5G단말기에 알맞은 상품 포트폴리오를 준비하고 보험료를 내렸다. 아이폰 분실·파손에 대한 상품은 월 보험료 2800원에 총 85만원까지 보상하는 ‘I폰 분실·파손 보험 85’, 월 8000에 총 200만원까지 보상하는 ‘I폰 분실·파손 보험 200’을 준비했다.

 

이 상품들의 월 보험료는 각각 이전보다 1500원, 800원 가량 저렴해졌다. 안드로이드폰의 경우 월 보험료 2400원에 총 85만원까지 보상금을 지원하는 ‘폰 분실·파손 보험 85’부터 월 5800원에 총 150만원까지 보상하는 ‘폰 분실·파손 보험 150’ 등이 마련됐다.

 

월 보험료는 각각 900원, 800원 가량 저렴해졌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5G 스마트폰의 높은 출고가로 인한 고객의 가계통신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험료를 낮춘 상품을 새롭게 내놓았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5G요금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료를 지원한다. 최근 내놓은 5GX플랜을 살펴보면 8만 9000원짜리 이상 요금제를 가입한 고객에게는 월 3800원 가량의 휴대폰 분실·파손보험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월 7만 5000원짜리 이상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는 월 2000원 가량의 파손 보험 무상제공과 T멤버십 등급 상향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LTE에서 5G로 넘어가면서 단말기나 요금제 가격이 높아진 것이 사실”이라며 “이에 따라 통신사들도 고객의 통신비 절감을 위해 새로운 단말기 보험 출시를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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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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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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