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SM그룹의 배터리 제조 전문기업 주식회사 벡셀(대표: 박훈진)는 전기자전거 전문 브랜드 리콘바이크(대표:이효근)와 최근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에 대한 MOU 및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벡셀은 1978년 국내 전지 산업의 발전과 함께 성장해 온 배터리 제조 전문 기업이다. 알카, 망간 등의 1차 전지와 니켈수소, 리튬이온, 산업용·군수용 전지팩 등의 2차 전지를 제조 및 유통하고, 디바이스에 따른 배터리팩의 차별화된 커스터마이징 제작이 가능하다.
리콘바이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스마트 모빌리티에 대한 통합 솔루션 제공이 가능한 기업이다. 퍼스널 모빌리티와 공유 모빌리티, 플랫폼 설계 등의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로 국내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2020년까지 출시되는 모든 제품의 배터리를 벡셀에서 제작한 한국산 배터리로 대체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스마트 모빌리티 및 스마트 배터리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급변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에 대응하여 최적화된 상품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벡셀 박훈진 대표는 “리콘바이크가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 모빌리티의 디바이스 및 플랫폼이 일반 소비자 및 기업과 지자체에게 다양한 서비스 제공과 니즈를 충족시켜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의 확장과 국산 배터리 수요 확대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