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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1인가구 겨냥한 현대차...소형 SUV ‘베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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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11, 2019, 11:07:00

1000만원대 엔트리 SUV..신형 엔진 탑재해 연료효율 높여
첨단 주행안전기술 기본화..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상품도 강점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현대자동차가 젊은 1인가구를 겨냥한 소형 SUV ‘베뉴’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13.7km/ℓ의 연비를 확보하고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주행 안전기술이 기본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11일 경기도 용인 소재의 더 카핑에서 새로운 소형 SUV 베뉴의 출시 행사를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현대차의 SUV 라인업 가운데 차체가 가장 작은 베뉴는 ‘혼라이프’를 즐기는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SUV다.

 

‘밀레니얼 세대’는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에 태어나 인터넷과 소셜 네트워크에 능숙한 세대를 뜻한다. ‘혼라이프’는 현대차가 새롭게 정의한 용어로, 물리적인 1인 가구에 국한되지 않고 혼밥·혼술 등 혼자만의 시간을 중시하는 사회 트렌드를 의미한다.

 

베뉴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도심주행에 적합한 주행성능, 진보된 첨단 지능형 주행 안전 기술 및 편의사양, 다채로운 커스터마이징 아이템 등 1인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상품성을 갖췄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올해 4월 뉴욕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베뉴는 각국 취재진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며 “고객분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의미있고 편리하게 만들어줄 실용적인 SUV이자 인생의 첫 번째 차, 혼라이프를 즐기는 동반자로서 베뉴가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뉴는 차세대 파워트레인인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엔진이 탑재됐다. 구성된 트림은 스마트, 모던 트림과 더불어 디자인에 차별화를 둔 플럭스(FLUX) 트림으로 구성됐다. 판매가격은 스마트 1473만원(수동변속기), 1620만원(무단변속기), 모던 1799만원, 플럭스 2111만원이다.

 

 

베뉴의 디자인은 개성있고 젊은 감각으로 빚어졌다. 전면부는 상단에 방향지시등, 하단에 사각형 모양의 LED 주간주행등과 상·하향등을 배치한 분리형 헤드램프, 격자무늬의 캐스케이딩 그릴 등이 특징이다.

 

베뉴의 디자인은 개성있고 젊은 감각으로 빚어졌다. 전면부는 상단에 방향지시등, 하단에 사각형 모양의 LED 주간주행등과 상·하향등을 배치한 분리형 헤드램프, 격자무늬의 캐스케이딩 그릴 등이 특징이다.

 

베뉴의 디자인은 개성있고 젊은 감각으로 빚어졌다. 전면부는 상단에 방향지시등, 하단에 사각형 모양의 LED 주간주행등과 상·하향등을 배치한 분리형 헤드램프, 격자무늬의 캐스케이딩 그릴 등이 특징이다.

 

측면부는 헤드램프에서 리어램프까지 직선으로 이어지는 과감한 사이드 캐릭터 라인과 볼륨감 있는 휠아치, 유니크한 모양의 C필러 디자인이 적용됐다. 후면부는 와이드해 보이는 범퍼 디자인을 적용해 단단한 모습의 정통 SUV 스타일로 마무리했다.

 

특히 리어램프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패턴으로 반짝거리는 ‘렌티큘러 렌즈’를 세계 최초로 적용해 감각적인 개성을 완성했다. 렌티큘러 렌즈는 모던 트림 이상에서 ‘익스테리어 디자인’ 패키지를 선택해야 적용된다.

 

베뉴의 인테리어는 사용자를 고려한 구성으로 실용적인 공간을 완성했다. 개방감이 강조된 수평형 레이아웃과 ‘T’자형 크래시패드, 다이얼 타입의 컨트롤 버튼, 동승석 앞에 위치한 개방형 수납공간 등이 적용됐다.

 

전장 4040mm, 전폭 1770mm, 전고 1565mm의 크기를 갖춘 베뉴는 혼자 타기 충분한 차체를 확보했다, 다양한 수납공간은 물론, 합리적인 레이아웃 설계로 355ℓ(VDA 기준)의 화물도 적재할 수 있다. 특히 트렁크 공간을 위아래로 분리해 사용할 수 있는 ‘수납형 커버링 쉘프’도 적용됐다.

 

베뉴에 적용된 스마트스트림 G1.6 엔진은 변속 충격이 없는 스마트스트림 IVT(무단변속기)가 맞물렸다, 최고출력 123마력, 최대토크 15.7kgf·m의 힘을 내며, 복합연비는 동급 최고 수준인 13.7km/ℓ를 확보했다.

 

스마트스트림 G1.6은 직분사 방식인 GDI와 간접분사 방식인 MPI 방식을 상황에 따라 동시에 사용한다. 듀얼 인젝터를 통해 연료 분사 시기와 분사 비율을 최적해 연소 효율을 향상 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한 3종의 드라이브 모드(스포츠, 에코, 노멀)는 물론 머드, 샌드, 스노우 등 다양한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한 ‘2WD 험로 주행 모드도 함께 적용됐다. 베뉴에 적용된 2WD 험로 주행 모드는 운전자가 상황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또 베뉴는 다양한 첨단 안전기술과 편의사양도 두루 적용됐다.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등 첨단 지능형 주행 안전 기술을 기본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최신 커넥티비티 사양도 대거 적용됐다. 8인치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적용하고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를 모두 지원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덕분에 전화, 길안내, 팟캐스트 등의 스마트폰 기능을 차량 디스플레이 화면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내비게이션의 검색 편의성과 정확성을 높인 카카오의 서버형 음성인식 ‘카카오아이’ 차량에서 재생중인 음악에 대한 각종 정보를 내비게이션 화면에 보여주는 ‘사운드하운드’도 적용했다.

 

이외에도 스마트 키로 시동을 걸 수 있는 ‘원격 시동’ 기능, 윈도우 작동 중 신체의 일부나 물체가 낄 경우 자동으로 하향 정지되는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등 다양한 편의사양이 적용됐다.

 

베뉴의 최대 강점은 나만의 차로 꾸밀 수 있는 다양한 전용 커스터마이징 상품이다. 자신만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튜익스 상품이 대표적이다. 튜익스 선택품목에는 세계최초로 선보이는 적외선 무릎 워머, 스마트폰 IoT(사물인터넷) 패키지, 프리미엄 스피커, 17인치 블랙 알로이 휠 & 스피닝 휠 캡, 컨비니언스 패키지(스마트폰 무선충전기 등), 프로텍션 매트 패키지, 반려동물 패키지, 오토캠핑용 공기주입식 에어 카텐트 등이 있다.

 

한편, 현대차는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이날부터 혼라이프의 다양한 순간들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획전시를 진행하고 영등포 타임스퀘어, 인천 스퀘어원 등지에 베뉴를 전시할 예정이다. 또 출판사 ‘어반북스 컴퍼니’와 함께 혼라이프 탐구 매거진 ‘VENUE’도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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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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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이원화·환경부 확대…이재명 정부 첫 조직개편 목적은?

기재부 이원화·환경부 확대…이재명 정부 첫 조직개편 목적은?

2025.09.08 09:47:19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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