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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디에프 손영식 대표, 국가생산성대회 ‘은탑산업훈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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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17, 2019, 14:10:52

“지역사회 및 국가경제와 함께 성장·발전할 수 있는 방안 강구할 것”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신세계디에프의 손영식 대표이사가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43회 국가생산성대회’ 시상식에서 유공자 부문 은탑 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생산성대회는 산업현장에서 모범적인 생산성 향상 활동으로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법인 및 단체와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정부포상 제도다.

 

손영식 대표이사는 지난 1987년 ㈜신세계에 입사해 신세계 상품본부 및 사업총괄 부사장을 거쳐 2017년부터 ㈜신세계디에프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약 30년간 신세계에서 근무한 손 대표이사는 경영성과를 창출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등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게 됐다.

 

지난 2016년 5월 시내면세점인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의 성공적 오픈을 시작으로, 개점 9개월 만에 매출 750억·영업이익 12억을 달성하며 조기 안착에 성공했다는 평이다. 뿐만 아니라, 오픈 2년 차인 2017년에는 신규면세점 최초, 단일 매장 최단기간으로 ‘매출 1조 클럽’에 입성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지난 2017년 사드 여파로 관광 및 유통업계가 위축된 가운데 관광활성화를 이룩한 점도 높이 평가 받았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디에프는 매장 안에 유명작가의 예술 작품 설치 등 면세점을 단순 판매매장이 아닌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미는 등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랜드마크 전략을 추진했다. 또,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과 지자체 협력으로 중국인 단체관광객 외 동남아·러시아 등 고객 국적 다변화에도 힘썼다.

 

신세계디에프는 “이같은 노력으로 2017년도 시장점유율 12.7% 달성하며 업계 3위로 자리 잡았으며, 4년간 약 1000만명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50억 달러 외화 획득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또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유치로 글로벌 진출 기회를 모색·지원했으며, 동반성장 투자재원을 조성해 당사와 협력사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적 환경 구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동시에 장애인 채용·여성고용 활성화 등 다방면으로 정부 정책에도 부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손영식 대표이사는 “이렇게 뜻 깊은 훈장을 받아 매우 영광스럽다”며 “신세계디에프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지역사회 및 국가경제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강구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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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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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필드]네스프레소·블루보틀 협업, ‘놀라’로 한국 아이스커피 공략

[인더필드]네스프레소·블루보틀 협업, ‘놀라’로 한국 아이스커피 공략

2025.07.11 08:30:0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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