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Car 자동차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실차 디자인 유출...“아반떼 닮았네”

URL복사

Friday, October 18, 2019, 12:10:28

실내 디자인 고급감 향상..삼각형 헤드라이트는 논란될 듯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출시를 한 달여 앞둔 그랜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의 디자인이 유출됐다. 18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인 ‘보배드림’에 게시된 사진을 통해 그랜저의 전·후면 및 실내 디자인이 대폭 변화한 점이 확인됐다. 실내 디자인은 대체로 호평을 받은 반면, 삼각형 모양의 헤드라이트는 논란이 예상된다.

 

현대자동차가 지난 2016년 11월 출시한 6세대 그랜저(IG)는 3년 만인 오는 11월 페이스리프트될 예정이다. 그동안 신형 그랜저의 예상도와 위장막 사진은 다수 있었지만, 실차 디자인이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사진은 전시 등에 쓰일 차량을 선팅하는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후면부는 리어램프의 입체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전작의 가로형 레이아웃을 바탕으로 트렁크 상단과 램프부분을 바깥으로 최대한 끄집어 냈다. 또 양쪽에 구멍이 하나였던 배기구가 각각 둘로 쪼개진 것도 변화의 일부다.

 

 

전면부는 후면에 비해 변화의 폭이 상당히 큰 편이다. 다이아몬드 형상이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을 깊게 파고든 헤드라이트는 전작의 디자인을 완전히 벗겨냈다. 특히 블랙베젤이 적용된 헤드라이트 테두리는 크롬 재질이 둘러싸고 있는데, 이는 쏘나타와 마찬가지로 ‘히든 라이팅’ 기능인 것으로 추측된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삼각떼’ 논란이 일었던 아반떼와 유사하다는 평가다.

 

논란이 예상되는 외관과 달리 실내는 고급감이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다. 우선 운전석의 스티어링 휠은 새로운 형상으로 변경됐고, 기어노브는 신형 쏘나타와 마찬가지로 전자식 버튼이 신규 적용됐다. 센터페시아와 도어 트림, 센터터널 등에 가죽 및 크롬 가니쉬가 폭넓게 적용돼 고급감을 한층 끌어올린 모습이다. 전작과 달리 에어컨 송풍구가 눈에 잘 띄지 않는 것도 특징 중에 하나다.

 

 

한편, 그랜저 페이스리프트는 파손 및 화재 등 중대 결함을 안고 있던 세타2 엔진(2.4ℓ) 대신 스마트스트림 G2.5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기아차의 K7 프리미어에 적용된 스마트스트림 G2.5 엔진은 최고 출력 198마력, 최대토크 25.3kg·m의 힘을 발휘한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배너

대웅제약 펙수클루, 中 품목허가 획득…“2027년까지 100개국 확대”

대웅제약 펙수클루, 中 품목허가 획득…“2027년까지 100개국 확대”

2025.09.05 18:41:18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적응증은 역류성식도염 치료입니다. 시장조사기관 IMS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항궤양제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3조 원 규모로 세계 최대 수준입니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 변화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가 급증하면서 치료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 2022년 출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3세대 치료제로, 기존 PPI(프로톤 펌프 저해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 짧은 반감기, 식전 복용 제한을 개선했습니다. 긴 반감기로 ‘야간 속쓰림’ 개선에 강점을 보이며, 위산 역류에 따른 만성 기침 완화 효과까지 임상적으로 입증된 유일한 약물로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대웅제약은 2026년 하반기 중국 발매를 목표로 현지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전략을 본격 전개할 방침입니다. 회사는 펙수클루가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출시 3년 만에 국내외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현재 인도,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필리핀 등 6개국에서 판매 중입니다. 중국, 파나마, 콜롬비아 등에서는 품목허가를 받고 발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체 진출 국가는 30여 개국이며, 오는 2027년까지 100개국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중국 품목허가는 펙수클루가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세계 최대 항궤양제 시장인 중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치료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