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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도시재생 뉴딜사업 최초 공공임대주택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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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18, 2019, 14:10:27

광명너부대 주거지지원형 뉴딜사업 건축, 기계, 토목공사 입찰공고
11월 착공해 구도심 내 공공임대주택 240호 및 생활형SOC 공급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한국토지주택공사 (이하 LH)는 공공기관 제안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최초로 '광명너부대 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에 대한 공사 입찰공고를 시행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공한다고 18일 밝혔다.

 

광명너부대 사업지구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구도심 지역의 노후주택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저렴한 주택과 생활형SOC를 공급해 주거복지를 향상하고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2017년 1차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됐다.

 

사업대상지인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776-16 일원은 저지대 상습침수구역에 약 60호의 무허가 가옥이 밀집해있다. 하지만 LH 측은 지하철 7호선 등의 교통망과 목감천 및 너부대근린공원이 인근에 있어 개발 완료 시 최상의 주거요건을 갖추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업 기간은 오는 12월부터 2023년까지 약 4년이다. 우선 1단계 사업으로 기존 거주민의 둥지 내몰림을 방지하기 위해 광명시 소유부지에 2021년까지 국민임대주택 70가구를 건설해 순환 이주 주택으로 공급한다.

 

2단계는 대학생, 신혼부부, 고령층 및 무주택 취약계층에게 공급하는 행복주택 170호를 건설하는 것이다. 특히 젊은 층의 유입을 위해 생활형 SOC 시설인 시립어린이집, 창업지원센터, 공영상가 및 공영주차장을 2023년까지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입찰공고의 건축, 기계, 토목공사 입찰 예정가격은 288억 원이며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1360일(1단계+2단계)이다. 자세한 내용은 LH e-bid 전자조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할 내용이 있다면 도시 정비사업체(055-922-4249)로 연락하면 된다.

 

고희권 LH 도시재생본부장은 “LH는 사업지구 내에 주거, 상업 및 생활형 SOC 시설이 함께 있는 어울림 플랫폼을 제공해 입주민들의 편익향상 및 도시재생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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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혜 기자 eh.ji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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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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