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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담장 없는 개방형 녹지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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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22, 2019, 11:10:43

휀스‧울타리 등 단지 간 경계 허물어...공동체 활성화 주력
마을정원‧가로숲길 콘셉트 설계...발주예정 임대단지 시범 적용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한국토지주택공사 (이하 LH)가 단지 간 경계를 허무는 ‘담장 없는 개방형 녹지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화) 밝혔다. 이웃 간 소통을 증진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서다.

 

기존 공동주택의 단지 간 경계는 휀스 또는 생 울타리로 둘러싸인 폐쇄적 설계로 이웃 간 소통이 단절되고 공동체 활성화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LH는 단지경계를 허물고 지역주민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개방형 녹지’를 도입해 공동체 활성화 지원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추진한다.

 

 

LH는 공공주택 주변 여건에 따라 인근 녹지와의 연계를 통해 다채로운 설계가 가능한 ‘마을 정원 형태의 공공녹지 결합형’과 보행자도로 등이 인접한 좁고 긴 구간에 적용하는 ‘가로숲 길 형태의 가로 인접형’ 두 가지 설계 타입을 개발했다.

 

올해 발주예정 임대단지 중 신규 설계 타입 적용이 가능한 ▲화성비봉A1블록(652세대) ▲평택고덕A2블록(549세대)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시행하며 ‘마을정원’과 ‘가로숲 길’ 컨셉이 각각 적용‧시공된다.

 

옛날 정자목 그늘에서 주민들이 담소를 나누던 공간을 모티브로한 마을정원은 이웃과 소통하는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한다. 가로숲 길은 인접한 보행자도로와 연계해 미세먼지‧오염물질 흡착이 뛰어난 수목을 식재한 생활 가로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한섭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시범사업 후 성과분석 및 개선사항을 발굴해 확대적용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며 “지역과 소통하는 개방형 설계를 통해 공공주택 이미지를 제고하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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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혜 기자 eh.ji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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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뉴트리온, AI 코칭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상용화 성과 발표

바이오뉴트리온, AI 코칭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상용화 성과 발표

2025.10.20 10:51:29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효과적으로 체중을 감량하고 유지하며, 이를 기반으로 질병을 예방한다.’ 바이오뉴트리온(대표 김주영)은 지난 15~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BIOPLUS-INTERPHEX KOREA 2025’에서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상용화 촉진 지원사업’의 추진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결과 발표에서는 검진 이후 끊기기 쉬운 체중·대사 건강 관리의 연속성을 높이기 위한 B2C 상용화 패키지와 실사용 근거(Real-World Evidence, RWE), 향후 협력 전략이 공개됐습니다. 바이오뉴트리온은 과제 기간 동안 AI 코칭 앱 ‘닥터코치 3.5(이하 닥터코치)’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운영했습니다. ‘앱 코칭+식이대체제 패키지’를 통합 상품화하고 ‘가입–설정–실천–리포트’로 이어지는 사용자 여정을 재설계해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건강검진 데이터와 생활 데이터를 연동해 개인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며, 대사 건강 관리의 실사용 근거를 축적했는데요. 전시 부스에서는 ‘닥터코치’ 서비스와 의사 설계 식이대체제의 통합 운영을 선보였습니다. 닥터코치는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식단을 분석해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임상영양사가 ACT 원칙에 따라 주간 실천 과제와 행동 체크리스트, 종합 건강 리포트를 발송하는 등 ‘식이대체제–AI 코칭–리포트’가 하나의 통합 프로토콜로 작동하도록 고도화됐습니다. 김주영 바이오뉴트리온 대표는 협회 세션 발표에서 ‘대사 건강 증진을 위한 AI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제로, B2C 구독 운영 경험과 실사용근거 수집 방식, 기관 도입 프레임 및 보험 연계 협력 모델 등을 공유했습니다. 김 대표는 데이터 보안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 주권을 강화하고, 신뢰성과 글로벌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요. 내년에 B2C 구독 모델의 정식 론칭 범위를 확대하고, 검진센터·기업 건강관리 프로그램 및 보험 기반 헬스케어 모델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EMR 연동형 환자관리 서비스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RWE 기반 AI 알고리즘 고도화를 통해 ‘감량–유지–예방’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관리 표준을 정착시킨다는 목표입니다. 또한 오는 2030년까지 AI 기반 디지털 대사질환 치료기기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 개발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김주영 바이오뉴트리온 대표는 “이번 성과 발표는 AI 기술과 실사용 근거(RWE)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헬스케어의 실질적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였다”며 “앞으로 개인 맞춤형 코칭을 통해 건강관리의 일상화를 이끌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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