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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2019 ‘ESG 우수기업상’ 수상...3년 연속 통합 A+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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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22, 2019, 13:10:30

지배구조 A+, 환경 A, 사회적책임 A로 식품기업 중 유일하게 통합 A+ 등급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풀무원이 비재무적 성과를 평가하는 2019년 ‘ESG’ 평가에서 3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하고 ‘ESG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22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주관으로 서울 여의도 교직원공제회관에서 열린 ‘2019년 KCGS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ESG’ 평가 A+등급을 획득하고 일반 상장사 부문 ‘ESG 우수기업’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풀무원은 “식품기업 중 유일하게 자사만 통합 A+ 등급을 받았으며, 후보기업 40개사 중에서 풀무원만 ‘ESG 우수기업’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설명했다.

 

‘ESG’ 평가는 한국거래소 산하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평가로, 기업의 성과를 측정함에 있어 기업의 재무적 성과를 제외한 ▲환경경영(Environment) ▲사회책임경영(Social) ▲투명한 지배구조(Governance) 등 비재무적 기업성과를 계량화해 지속경영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ESG 평가에 있어 최고 전문가 집단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평가 결과는 한국거래소 지수 구성 종목 및 기관투자자 대상의 책임투자 자문 자료로 활용된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매년 ESG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이번 풀무원의 수상에 대해 “글로벌 기준 지주회사 체제를 구축하고 전문경영인 체제 정착에 노력하고 있으며, 국내 최고 수준의 환경경영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인권리스크·부패리스크 등 리스크 관리체계가 우수하고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 했다”고 전했다.

 

풀무원은 올해 ESG평가에서 지배구조 부문에서 A+, 환경 부문에서 A, 사회적책임 부문에서 A등급을 받았다. 올해 ESG 평가는 지난 4월부터 6개월 동안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875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경영 ▲사회적책임 ▲지배구조 등 3개 부문에서 171개의 세부 항목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날 시상식에 참석한 김종헌 풀무원 재무관리실장은 “오늘 수상을 계기로 재무적인 성과 뿐 아니라 환경경영, 사회책임경영에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속가능한 경영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간과 자연을 사랑하는 로하스 기업이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고객과 주주분들께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통합 A+등급과 우수기업상을 받은 풀무원은 투명경영·환경경영·사회적책임경영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상장사인 지주회사 ㈜풀무원은 지난 3월 글로벌기준의 One Company 지주회사 지배구조 체제를 갖추어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명확히 했다. 풀무원은 비상장사인 자회사들의 지분 100%(합자회사 제외)를 보유함으로써 지배구조가 투명한 네슬레·다논과 같은 선진국형 글로벌기준의 One Company 지주회사 체제 확립을 완료한 것이다.

 

이밖에도 풀무원은 사외이사 비율 과반수 이상 운영을 비롯해, 자연과 공존하는 환경 경영,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경영활동 등에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회사 측에 따르면 풀무원은 올해 미국 S&P다우존스인덱스와 스위스 로베코샘이 발표한 ‘2019년 지속경영지수(DJSI) 평가’에서도 식품산업 부문 평가 대상인 116개 글로벌 식품 기업 중 6위에 올랐다.

 

참가 3년째인 올해 가장 높은 점수(77점)를 획득했으며 이는 DJSI World 지수에 편입된 글로벌 기업의 평균(76.1점), DJSI 지수에 편입된 국내 43개 기업의 평균 점수(68.7점)보다도 높은 수치다. DJSI(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비교하는 평가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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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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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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