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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美 FOMC 앞두고 관망세...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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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25, 2019, 16:10:17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장을 마쳤다. 다음주 있을 FOMC, 브렉시트 등 주요 변수를 앞두고 변동성이 제한된 모습이다.

 

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3포인트(0.11%) 오른 2087.89로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이날 국내증시는 개별 종목별 이슈에 따라 등락을 거듭했다”며 “미 증시 마감 후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며 시간 외로 상승중인 인텔로 인해 반도체 업종이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향후 전망에 대한 부담이 유입된 철강업종은 부진을 보이는 등 종목별 차별화 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다음주 시장 초점은 오는 30일~31일 예정된 10월 FOMC 변수에 집중될 전망”이라며 “시장은 지난 9월 FOMC에 이은 추가 25bp 인하를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시장측 요구에 연준이 시의성있게 화답할 수 있는가 여부가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10월 워싱턴 미중 무역협상을 통한 스몰딥 합의와 최악의 노딜 브렉시트 현실화 우려가 경감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10월 FOMC 간 추가 금리인하 여지를 일정수준 제한할 수 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외국인과 기관은 각 577억원, 41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079억원을 순매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우선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현대차(00538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LG화학(051910)은 상승 마감했다. 이중 SK하이닉스는 3% 이상 상승률을 보였고,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은 1% 이상 오르며 뒤를 이었다.

 

반면 삼성전자우(005380), NAVER(035420), 현대모비스(012330), 신한지주(055550)는 하락 마감했다. 현대모비스는 1% 이상 빠졌다. 셀트리온은 보합으로 마쳤다.

 

업종들은 상승종목과 하락종목이 비슷했다. 의료정밀(1.49%), 전기전자(0.81%), 운수창고(0.58%), 유통업(0.56%), 서비스업(0.48%), 의약품(0.42%), 전기가스업(0.41%), 운수장비(0.29%), 제조업(0.21%) 등이 상승했다.

 

그러나 철강금속(2.45%), 건설업(1.04%), 기계(0.88%), 종이목재(0.82%), 통신업(0.82%), 화학(0.67%), 보험(0.56%) 등이 하락 국면에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거래대금은 4조 2965억원 규모로 거래량은 3억 3850만주 수준을 기록했다. 종목을 살펴보면 상한가 2개를 포함해 총 302개가 올랐고 506개가 하락했다. 91개 종목은 보합을 유지했다. 한편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6.38포인트(0.97%) 내린 652.3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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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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