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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현대라이프 신임대표 "새패러다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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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13, 2014, 17:10:23

'30년 현대맨' 새 사령탑 맡아.."도전과 혁신 멈추지 않을 것"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현대라이프 신임 대표이사에 '30년 현대맨' 이주현 현대카드 부사장이 내정됐다.

 

현대라이프는 오는 28일 이사회를 열어 이주혁 현대카드 부사장을 현대라이프 대표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주혁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현대그룹에 입사했다. 이후 현대종합상사, 현대그룹 종합기획실을 거쳐 2001년과 2002년 현대캐피탈 영업기획 본부장과 전략기획실장을 맡았다.


그는 2003년부터 현대캐피탈과 현대카드 재무지원실장(CFO)을 역임했고, 2008년 재경본부장에 올라 현대캐피탈을 여신전문회사로 성장시킨 바 있다. 2012년과 2013년에 현대카드·캐피탈에서 금융사업본부장(전무이사)으로 일했다.


올초 현대카드·캐피탈 재경본부 부사장 자리에 오른 이 내정자는 재무전문가로 상장사도 아닌 현대카드의 실적발표회(IR)개최를 주도했다. 이를 통해 회사 실적과 기업 철학을 투자자들에게 능동적으로 알려 주목을 끌기도 했다.


현대라이프 관계자는 "이주혁 부사장이 신임 사장 내정자로 13일부터 출근했다""앞으로 업무보고를 받으며 본격적인 회사 현황을 파악하는 일부터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라이프는 지급여력(RBC)비율이 금융당국 권고치 이하로 자주 떨어지는 등 고질적인 자본 조달 문제를 안고 있다. 따라서 재무건전성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 대표이사 내정자가 현대라이프 대표이사직을 맡게 되면 현대라이프 재무건전성 개선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로 보인다


이주혁 대표이사 내정자는 "금융에 대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중심의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보험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한 도전과 혁신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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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장은 기자 james@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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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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