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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지원넘어 창의적 공존'..사회공헌이 진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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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23, 2014, 09:10:41

메트라이프생명, 금융포용·장애아동지원·은퇴연구·자원봉사 등 전방위 진행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부각되면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단순한 기부나 후원을 넘어 보다 의미있고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려는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의 사회공헌활동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05년 설립된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은 소외계층에게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동등한 기회를 통해 사회구성원으로서 당당히 독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측면의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3일 메트라이프생명에 따르면 회사는 재단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금까지 약 1015000만원을 기부했다.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은 이를 기반으로 연간 10억원 이상의 규모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2009년도부터는 지원대상을 아동뿐만 아니라 노인까지 확대했다.

 


경제적 자립 위한 금융포용 지원사업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은 기존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진행과 더불어, 소외계층에 대한 금융포용 지원사업을 메트라이프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 핵심 주제로 삼고, 대안금융과 같은 사회적 금융서비스를 통해 금융소외계층이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활동영역을 확대했다.

 

이에 일환으로, 지난 3월 재단은 서울시, 서울시복지재단과 금융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87200달러(2억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지원금은 희망플러스통장 매칭지원금, 금융캠프 개최, 금융소외계층 실태조사 등 민·관사회공헌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으로도 메트라이프생명은 다문화 가정을 위해 일자리 제공과 교육, 가정보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이익을 창출해 내는 다문화 사회적기업과 적극 연대해 금융포용 지원사업을 활발히 펼칠 계획이다.

 

단순 지원 NO..창의적 장애아동 지원

 

장애아동의 권리향상을 위한 장애아동 프로젝트 지원사업은 연간 프로젝트 공모를 통해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3억원 규모로 지난 2005년부터 2013년까지 총 190여개의 기관을 지원해 오고 있다.

 

단순히 지원금 전달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장애아동 복지현장의 창의적이고 벤치마킹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발굴 및 육성하려는 노력을 계속해 오고 있다는 것이 특징.

 

이를 위해 연간 프로젝트 비용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사의 역량강화를 위한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하고 자문교수를 통한 전문적인 피드백을 제공 중이다. , 관련 외부교육 이수와 타 기관의 프로그램 참관비용을 지원해 사회복지현장의 실질적인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행복한 노후와 은퇴 연구사업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의 후원하에 서울대학교 노화고령사회연구소는 한국의 베이비부머에 관련된 포괄적인 종단연구결과를 지난 20113월과 20135, 2년 주기로 발표했다. 올해에는 3차년도 연구에 들어갔다.

 

지난 4년 동안 약 4000여명의 패널을 대상으로 한국 베이비부머세대들의 직업, 경제, 가족, 사회·문화, 자본, 정신 및 육체적 건강, 태도 등 삶의 전반적인 영역과 관련된 방대한 자료를 조사하고 구축했다.

 

아울러 향후 본 연구결과를 발전시켜 실천적·정책적 차원에서 베이비붐 세대 및 노인인구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시장의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직원이 함께하는 자원봉사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메트라이프생명 임직원 및 자사 재무설계사, 가족들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문제를 공감하고 기부활동까지 이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메트라이프생명 임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서울대공원 자연캠프장에서 독거어르신을 모시고 캠핑 체험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앞선 7월에는 한국해비타트와 희망의 집짓기후원 협약을 맺고 자원봉사단이 집짓기 현장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키로 했다.

 

이밖에 매년 연말이면 메트라이프생명 FSR과 임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 전국적으로 저소득 및 독거 노인 가정에 연탄과 김치를 전달하는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데미언 그린 이와 관련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은 보험의 가치는 단순히 상품을 파는 것이 아닌 고객에게 신뢰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웃사랑의 실천 속에 느끼고 깨닫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소중한 나눔 활동에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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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 기자 goldir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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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ESG 가치 5.5조 창출…진옥동 회장 “지속가능 사회 만들기 진력”

신한금융 ESG 가치 5.5조 창출…진옥동 회장 “지속가능 사회 만들기 진력”

2025.07.01 16:30:2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024년 한해 창출한 ESG 가치(ESG Value Created)가 5조454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신한금융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36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순수 사회적 가치는 2조9590억원입니다. 여기서 환경적비용(91억원)과 사회적비용(542억원)을 차감한 뒤 배당·납세 등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의 환원성과(2조5589억원)을 더한 수치입니다. 신한금융은 ESG 활동성과 정량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연세대 ESG·기업윤리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회사 최초로 ESG 활동성과 측정모델 즉 '신한 ESG 가치 인덱스(Value Index)'를 개발했습니다. ESG 활동 효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ESG 가치를 처음 측정한 2019년과 비교하면 측정 대상 ESG 활동은 93개에서 436개로, 순수 사회적 가치는 7907억원에서 2조9590억원으로 279% 큰폭 증가했습니다. 신한금융의 주요 ESG 활동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브링업(Bring-Up) &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 입니다.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이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상생 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저축은행 우량고객이 이탈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은행 거래 유입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이나 금융비용 감면까지 지원해 그룹 전체 우량고객을 늘리고(Bring-Up), 고객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Value-Up) '고객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도 취약계층에 대한 신용개선과 금융비용 절감, 나아가 가계부채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기준 신한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574명의 고객에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고 이들 고객은 평균 4.8%p 이자절감(누적 이자경감액 9억8000만원) 효과를 누렸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 100억원 돌파에 대해 "신한이 고객 이자감면에 따른 이익축소에도 중·저신용 고객의 신용 상향지원을 통해 상생을 실현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의지를 담아 고객과 상생을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TCFD(기후), TNFD(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주요이슈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대응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룬 '스페셜 리포트'도 담겼습니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공동의 목표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2020년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탄소중립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금융' 누적 실적은 2024년말 기준 총 18조7000억원에 달합니다. 2030년 30조원 달성목표의 62.3%에 해당하는 진도율입니다. 탄소배출 많은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자금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로 점진적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집계됩니다. 이와 함께 TNFD 보고서에서는 그룹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유형자산까지 포함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 분석을 고도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자연자본은 토양, 공기, 물, 광물 등 자연이 인류에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자원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신한금융은 보고서에서 "금융업 특성상 직접적으로 자연자본과 관련된 의존도와 영향, 리스크 및 기회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자연자본 이슈는 투자 포트폴리오 즉 다운스트림 가치사슬(downstream value chain)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이러한 구조를 반영해 그룹 운영은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자연자본 이슈가 투자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특히 올해로 20번째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신한금융만의 독자적인 SDGs 전략 프레임워크를 수록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지표·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ESG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더욱 힘써서 탄소중립, 포용, 협력이라는 3대 전략방향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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