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삼성 SDI, 내년 전기차 확대 속 호실적 전망...‘매수’-하나

URL복사

Tuesday, December 03, 2019, 08:12:29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하나금융투자는 3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내년부터 전기차 출시가 확대되면 이로 인해 2차전지 섹터 주가는 상반기부터 상승 재개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35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 전년보다 9% 오른 11조원, 95% 상승한 984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는 “내년에는 EU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 강화 속에서 친환경차 비중 확대를 통한 벌금 규모 최소화 하려는 OEM 업체들의 전기차 신차 출시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특히 ID.3 등 가격 경쟁력을 갖춘 3만 달러대 전기차 판매가 상반기부터 시작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기저효과까지 겹치며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는 하반기부터 전년과 비교해 증가로 돌아설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김 연구원은 “전기차 생산 증가에 선행해 4분기 삼성SDI의 전기차 배터리 출하량은 전년 동기보다 두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전기차 배터리 부문 사상 첫 흑자 전환 시기는 기존 전망대로 4분기에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배너

하나은행, 관세피해 협력업체 수출금융 지원…HL그룹과 공동출연

하나은행, 관세피해 협력업체 수출금융 지원…HL그룹과 공동출연

2025.09.14 21:30:2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4일 HL그룹(회장 정몽원),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와 미국 관세부과로 직간접 피해가 우려되는 협력업체에 '상생협력 수출금융'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정성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미 관세조처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자동차부품업계 수출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한 유동성 지원으로 국내 자동차산업 수출공급망을 강화하고 대기업-중견·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60억원)과 HL그룹(20억원)은 총 80억원을 공동출연해 1000억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원대상은 HL그룹이 추천하는 협력업체로 ▲보증료 100% 지원 ▲대출금리 우대 ▲외국환수수료·환율 우대 등 자금 어려움 해소를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금융혜택이 제공됩니다. 자동차부품과 건설을 주력으로 하는 HL그룹은 HL홀딩스·HL만도·HL클레무브·HL디앤아이한라 등 주요 4개 계열사를 품고 있습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미 관세부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은행과 기업이 공동출연하는 두 번째 사례"라며 "금융이 필요한 곳에 보다 다양하고 신속하게 자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국내 최고 수준의 외국환 역량을 바탕으로 수출기업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민관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