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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삼성생명·화재' 지분 인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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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29, 2014, 18:10:30

금융위, 정례회의서 승인..생명 0.06%·화재 0.09% 취득 예정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금융당국으로부터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지분 인수를 승인받았다. 이로써 이 부회장은 앞으로 6개월안에 삼성생명과 화재의 지분을 취득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고 이 부회장의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주식취득신청을 승인했다고 29 밝혔다.

 

앞으로 이 부회장은 삼성생명 지분 0.06(130억원)%와 삼성화재 지분 0.09(125억원)%를 보유하게 된다. 삼성 측은 이 부회장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지분 중 각각 0.1%미만의 지분을 인수하겠다며, 금융당국에 승인을 요청한 바 있다.

 

이 부회장은 최대주주인 이건희 회장과 특수관계인이기 때문에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지분을 취득하기 위해선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 5월 보유하던 삼성자산운용 지분 7.7%를 삼성생명에 매각하고, 252억원의 현금을 확보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지분을 매입한바 있다.

 

한편, 삼성생명은 6월말 기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20.76%)이 최대주주다. 삼성에버랜드(19.34%), 삼성문화재단(4.68%), 삼성생명공익재단(2.18%)등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삼성생명 14.98%, 삼성문화재단 3.06%, 삼성복지재단 0.36%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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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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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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