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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온, 인공지능 기반 무역정보 분석 플랫폼 ‘빅트레이드’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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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03, 2020, 10:01:17

한국무역통계진흥원과 함께 지난 1일 오픈..지자체·일반 수출입 기업 대상 맞춤형 서비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기업 가이온은 지난 1일 한국무역통계진흥원과 함께 인공지능 기반의 무역정보 분석기술을 활용한 고객 맞춤형 수출입 분석통계 플랫폼인 ‘BIG TRADE(빅트레이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 플랫폼은 한국무역통계진흥원이 보유한 최근 5년 간 수출입 통관 데이터 약 5억건을 활용·분석해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일반 수출입 기업에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앞서 지난 12월 30일 진행된 빅트레이드 플랫폼 서비스 오픈식에서 윤이근 한국무역통계진흥원장은 “이 플랫폼을 통해 지자체와 유관기관은 주력산업 육성, 수출 정책 수립의 근거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는 서비스는 맞춤형 통계 서비스, 무역 동향 예측 서비스, 자동분석 리포트 서비스 등으로 나뉩니다.

 

맞춤형 통계 서비스는 이용자의 관심 정보를 커스터마이징해 수출입품목, 지역, 산업 등을 비교·분석해 제공합니다. 무역 동향 예측 서비스는 AI 기반 수출입 예측정보를 산업별로 제공하면서 수요예측이나 이상징후 탐지 등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자동 분석리포트 생성 서비스는 이용자가 선택한 수출입 통계정보를 리포팅해 보고서 형식으로 받아볼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입니다.

 

강현섭 가이온 대표는 “이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고객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모든 국가별 수출입 실적을 지도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사용자 중심의 플랫폼”이라며 “공공 기관, 일반 수출입 기업의 비즈니스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가이온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빅데이터 기반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통해 데이터 분석 정보 서비스, 드론 물류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데요. 최근 수출입 데이터 보유사인 임포트지니어스코리아와 협약을 체결하는 등 데이터 분석 서비스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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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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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2025.07.22 15:29: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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