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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외인·기관 동반 매도세...닷새만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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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15, 2020, 16:01:09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밀려 하락 마감했다. 미중 무역합의 서명에 따른 부정적 보도들이 이어지면서 매물들이 출회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90포인트(0.35%)가 떨어져 2230.98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한국 증시는 강세를 보이다가 미중 무역협상 관련 소식과 함께 차익 매물이 출회되는 경향을 보였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특히 중국 일부 언론이 무역전쟁은 끝나지 않았다고 보도하고 피터 나바로도 중국이 합의를 지키지 않으면 즉각적인 관세 인상을 할 것이라는 발표 등이 차익 욕구를 높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오늘 미국이 대선 전까지 중국에 대한 관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점은 이미 알려진 내용이었음에도 이 소식이 전해지자 매물이 출회된 점은 주목할 만 하다”며 “결국 미국 시장 참여자들은 미중 합의 서명식 이후 차익 욕구가 높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러한 변화 요인을 감안하면 국내 증시에서는 그동안 상승폭이 컸던 종목군에 대해서 조심해야 되는 구간”이라고 강조했다.

 

수급적으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 2440억원, 894억원 가량의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개인은 홀로 3136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는 하락 우위 흐름을 나타냈다. 특히 SK하이닉스(000660)가 2% 이상 빠진 것을 비롯해 삼성전자(005930), LG화학(051910), 삼성전자우, 현대차, 셀트리온 등이 1% 내외로 하락했다. 반대로 NAVER, 현대모비스, LG생활건강은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였다. 이 중 건설업이 2% 이상 오른 것을 비롯해 비금속광물, 음식료품, 섬유의복, 기계 등이 1% 이상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밖에 종이목재, 운수창고, 서비스업, 철강금속, 은행 등이 강세다. 반대로 의료정밀, 전기전자가 1% 이상 빠진 것과 함께 제조업, 증권, 보험, 의약품 등이 약세다.

 

이날 거래량은 7억 3388만주, 거래대금은 5조 8129억원 가량을 기록했다. 상·하한가 없이 513종목이 상승했고 279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에 머무른 종목은 114개였다.

 

한편 코스닥은 0.45포인트(0.07%)가 올라 679.1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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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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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계열사들 ‘KB골든라이프’로 헤쳐모여”…시니어사업 힘준다

KB금융 “계열사들 ‘KB골든라이프’로 헤쳐모여”…시니어사업 힘준다

2025.07.07 14:56:10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7일 시니어 특화브랜드 'KB골든라이프'로 각 계열사 시니어 사업역량을 결집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포괄하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2012년 'KB골든라이프' 론칭 이래 금융권에서 선도적으로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시니어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KB골든라이프'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고객, 상품·서비스, 채널관리 역량을 종합한 시니어 비즈니스 협업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KB금융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KB국민은행에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습니다. 시니어사업 전략수립을 비롯해 맞춤형 상품·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고객 전용 통합플랫폼 단계적 구축을 총괄하며 은퇴·노후 설계, 자산관리 중심의 특화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니어 전담 컨설팅센터 'KB골든라이프센터'는 현재 서울·수도권 중심 5개센터에서 은행·보험 협업모델을 포함한 전국 12개센터로 확대됩니다. 시니어 고객 누구나 KB골든라이프센터에 방문해 은퇴준비·노후설계부터 건강관리·치매·요양 상담, 자산승계 고민을 덜어주는 상속·증여 상담 등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금융은 변화하는 시니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KB골든라이프 상품라인업을 다양화합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KB골든라이프 증여 상담·신고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합니다. 베이비부머세대의 자산이전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증여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증여세 관련 절세상담과 복잡한 신고절차 대행업무를 원스톱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의료·요양 수요에 맞춰 초기단계 치매치료와 요양 관련 보장을 강화한 'KB골든케어 간병보험'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요양전문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주야간보호소, 프리미엄 요양시설, 실버주택을 제공하며 시니어의 품격있는 노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KB라이프생명은 ▲치매 예방·사전진단·인지치료 지원 등 치매케어 종합서비스 ▲돌봄지수 체크, 간호사의 전문상담 등 요양·돌봄 전문상담 서비스 ▲KB골든라이프케어 요양시설 입주상담을 포함한 종합패키지를 제공하며 시니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알뜰폰서비스 KB리브모바일은 통신업계 최초로 가입연령 기준을 65세에서 60세로 완화한 시니어 전용 통신요금제 '국민 시니어 11/14'를 출시했고, KB국민카드는 시니어 전용상품 'KB골든라이프 올림카드' 등 시니어 라이프 소비성향에 맞춘 상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담직원의 전문성도 강화합니다. KB국민은행·KB증권·KB라이프생명 시니어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건강, 치매, 요양·돌봄 등 비금융 부문과 연금, 상속·증여 등 금융 부문 전문역량을 제고하는 계열사 상호 교차연수과정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보다 경쟁력있는 시니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인증과정도 준비중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건강·요양·의료·여행·쇼핑 등 비금융서비스를 더해 시니어 고객의 전생애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KB금융은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니어 고객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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