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예년에 비해 따뜻한 날씨로 야외활동이 늘면서 관련 업종의 신용카드 이용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울러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영향으로 보건·의료업종의 카드 사용도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여신금융협회는 11일 지난해 4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을 내놨는데요. 이 중 소비자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도매·소매업 ▲숙박·음식업 ▲보건업·사회복지 서비스업 ▲예술·스포츠 등 여가 관련 서비스업에서 비교적 높은 높은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스포츠를 비롯한 여가 관련 서비스업의 증가가 돋보입니다. 전년 같은 시기에 비해 12.1% 늘었습니다.
4분기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225조 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늘었고, 승인건수는 56억 6000만건으로 10.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개인카드의 승인액은 185조 6000억원으로 7.8% 늘었고, 승인건수로는 53억 1000만건으로 10.2% 증가했습니다. 법인카드는 39조 70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1%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