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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숭례문 화재’ 막을 수 있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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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01, 2014, 14:12:17

KFPA, ‘화재사례’ 발간..국내·외 22개 사고사례 분석결과 담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숭례문 화재, 왜 일어났고 막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기영, 이하 KFPA)2007년 이후 국내·외에서 발생한 대형화재와 폭발 사례를 수집해 편집한 화재사례12집을 발간해 손해보험사와 보험 유관기관, 소방·방재업계, 학회 등에 배포했다고 1일 밝혔다.

 

화재사례는 대형 인적·물적 피해를 야기한 화재 또는 화재학적으로 의미가 크거나 연구할 가치 있는 화재사고에 대해 현장조사 등을 통해 얻은 자료들을 분석·평가·정리했다. 이를 통해 향후 유사사고 재발방지 및 화재예방 업무에 활용에 된다.

 

190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는 화재사례는 국내사례 14, 해외사례 8건이 수록되어 있다. 사례별로 건물개요, 화재상황 및 화재원인 분석, 인명 및 재산 피해, 문제점 및 예방대책 등이 사진과 함께 상세하게 실려 있다.

 

국내사례는 출입국관리사무소, 물류센터, 숭례문, 공장, 고층건축물, 노인요양센터 등의 화재사례가 담겨 있다. 특히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오락실, 음식점, 고시텔, 노래주점 등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화재위험특성과 예방대책을 집중분석하고 있다.

 

해외사례는 302명의 사상자를 낸 방콕 나이트클럽 화재를 비롯하여 사우스캐롤라이나 소파 판매점, 홋카이도 노인요양시설, 상하이 고층아파트 등 8개 화재사례를 분석했다.

 

KFPA 관계자는 재산과 인명피해가 많은 화재사례를 되짚어 봄으로써 유사한 화재 및 폭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업무지침으로 활용될 예정이라며 보험업계 관계자들에게는 보험인수 및 손해사정 시 주요 착안자료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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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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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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